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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반찬 가게 여자
이나즈 지음 / 블루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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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철없는 소녀,
때론 욕심꾸러기 엄마.
죄책감에 시달리고.
사랑했다, 미워했다,
결국 꼬옥 안아주는 반찬가게 여자의
고군분투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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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킵니다 - 휘둘리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법
박진영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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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은 만족하는 데 있습니다. 나의 약점을 감추고 잘 보이려 애쓰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작은 행복을 만끽하는 것만이 '이 정도면 괜찮은 삶'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 줍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나 사회적 기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내 앞에 놓인 삶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내 삶을 진짜로 사는 것조차 불가능해집니다. 자랑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면서 겸손한 삶을 산다면 자연스레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사람이 될 거예요.

- 박진영 "나는 나를 지킵니다"(우리학교, 2024) p163 -

* <나는 나를 돌봅니다>의 저자로 유명하신 심리학자 박진영 선생님의 책.
요며칠 김창옥 TV를 찾아보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정혜신 TV까지 보게 되었다.

"타인의 인정에 너무 예민해요."
"부모님께 기댈 수 없어요."
"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남은 잘 챙기면서 저는 방치합니다."

영상 제목마다 다 내 마음 같아서 공감하며 듣고 또 들었다.

"살아 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편에서는
사연을 읽다 펑펑 우시는 정혜신님의 모습도 보게되었다.

누구나 힘들다는 것.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
인간관계는 원래 힘들다는 것.
이 책을 통해서도 나또한 언젠가
"상처입은 치유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잠시나마 희망을 가져본다.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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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휘둘리지않고서로의경계를지키는법
#나의세계를지키며좋은친구를사귀는법
#서평단리뷰
#서평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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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PACE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 - 우주는 어떻게 돈이 되는가?
이임복 지음 / 퍼블리온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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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받아든 퍼블리온의 <NEW SPACE : 이미 시작된 우주 자본의 시대>은 읽을수록 다음 편이 궁금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마치 소설 읽는 기분이었다.

처음 만나는 과학 용어들이 생소했지만, 그 와중에 좀 아는 인물들(일론 머스크나 제프 베이조스)의 이름이 거론될 때 흥미로웠다. 중간중간 언급되는 영화들도 계속 찾게 되며 책을 다 읽은 후 봐야겠다는 마음에 설랬다.

우주 책이지만 우주 이야기뿐만 아니라 전쟁, 사람, 사업 등등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역시 트렌드 워커인 저자 이임복 님만이 펼칠 수 있는 능력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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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참았습니다 보통날의 그림책 6
이하연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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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씨는 안간힘을 다해 눈물을 참았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이하연 그림책, "눈물을 참았습니다"(책읽는곰, 2024) 중에서 -

* 제주에 와서 울기 시작했다.
같이 울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앞에서는 오히려 울지 못했다.
내가 울면 가슴 아파할까봐.

울지 않으면 장기가 대신 운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많은 사람은 나약하고 성숙치 못한게 아니라
오히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걸 알았다.
슬플 때만 우는 것이 아니라
기쁨, 반가움, 미안함, 서러움 등의 감정이 느껴지는 대로 울어주면
눈물이 터지며 뇌파가 안정적으로 작용한다 했다
목 놓아 우는 것은 스트레스 가득한 몸 상태를 리셋해주는 효과를 준다고 했다.
오랜 기간 울면 몸에서는 고통을 줄여주는 엔도르핀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옥시토신도 분비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울기를 바란다.
참고 참다 몸과 마음에 병이 나지 않길 바란다.

'눈물을 참지 마세요.'

#이하연 #눈물을참았습니다
#보통날의그림책 #성인그림책
#그림책추천 #책읽는곰
#서평단리뷰 #서평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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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 나 심은 데 나 자란다 띵 시리즈 25
임진아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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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을 뜻한다.
나는 언제나 그 방향을 내 힘으로 만들어 나름의 확신만을 지닌 채 길을 따라 걸어갔다.
그 길의 끝에는 정답 따위 없고, 가는 길에 보이는 내 표정만이 의미가 있다.

- 임진아 "나 심은데 나 자란다" #25 띵시리즈 팥 (세미콜론, 2024) -

* 임진아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임진아 작가님의 에세이도 좋아하게 되었다.
나또한 붕어빵을 좋아하지만 팥소는 빼고
꼬리나 지느러미 부위만 공략한다.(나머지는 남편의 몫)
'똥 맛 카레'는 요즘 1일 1 당근즙을 먹는 관계로 찌꺼기가 남아
거의 매 끼니 먹고 있다.(똥보다는 분명 맛있다!)
취향은 그렇게 맥락도 의지도 없이 매번 바뀌고 이어가진다.

누군가의 취향을 보는 재미는
마치 누군가의 서재를 둘러보거나
냉장고 속을 훔쳐보는 기분이든다.

그래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어내린다.

#임진아
#나심은데나자란다
#띵시리즈
#세미콜론
#서평단리뷰
#서평단후기
#올해도나의취향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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