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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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를 더욱 효과적으로 다스리게 되면 후회할 일이 줄고, 하고 싶은 일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살 수 있다. 중요한 일에 몰두할수록 더 의미 있는 삶이 되며 정서적인 행복과 건강도 향상된다.
그럼 무엇이 중요한 일일까? 가족과 친구가 가장 중요한 사람도 있고, 틈날 때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끼는 일에 뛰어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혼자 힘으로는 자신을 보호하지 못하는 사람을 대신 지켜주는 일에 시간을 쏟는 사람도 있다. 글을 쓰면서 텃밭을 가꾸고 낡은 물건을 고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사업을 운영하거나 자기 직업에 큰 열정을 갖고 몰두하는 사람도 있다.
다음에 분노가 치미는 순간이 오면 잠시 멈추고 생각해보자. 인생에서 무엇에 감사함을 느끼는가? 화내는 것보다 그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 매튜 맥케이 외 6인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푸른숲, 2024) -

* 엄마는 화가 많았다.
아니 언제나 화가 나있었다.
아빠는 화를 내지 않았다.
언제나 참고 있는 것 같았다.
엄마는 나쁘고 아빠는 착한 줄 알았다.

남편은 화가 많았다.
자주 화를 표현했다.
나는 화를 내는 방법을 몰랐다.
가슴 속에 화가 쌓여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화는 내 자신에 대한 분노였다.
죄책감이고 수치심이며 자책이었다.

화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마흔이 넘어서야 알았다.
이제는 현명하게 화내려고 한다.
분노에 휩싸이지 않고도 화내는 법을 이 책에서는 아주 자세하고 간단하게 알려준다.
앞으로 내게 될 "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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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 - 다시 태어나지 않고도 삶을 바꾸는 매일의 작은 습관들
김선영 지음 / 부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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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나를 키운 8할은 병이었다. 잔병에 지치지 않으려고 나는 20대부터 지금까지 운동을 꾸준히 즐기고 있다. 술과 기름진 음식에 끌리는 나는, 만약 아토피와 소화 장애가 없었다면 비만이나 대사 증후군이 생겼을 것이다. 허리 디스크나 단순 포진이 없었다면 내 체력보다 무리한 운동을 해서 부상당했겠지. 편두통은 예민한 기질의 반영이고 작가의 숙명이었다. 자궁내막증이 없었다면 자연이나 친환경 생활에 무관심한 채 한없이 게을렀을 터.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결과적으로 내 삶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탓했던 몸이 실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길로 나를 이끌어 주고 있었다. 그렇게 마흔에 접어든 지금, 나는 과거의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 김선영, "오늘부터 나를 고쳐 쓰기로 했다"(부키, 2024) -

* 아프다.
아니 안아프다.
아프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안 아프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다행히 현재는 극심한 고통 정도는 아니라며 위안한다.
사실 고통보다 무서운 것이 두려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그랬다.
당장 죽는 것도 아닌데 금방 죽을 것 같았다.
암 진단 받은 지 5년이 지났다.
중증환자 산정특례기간이 종료된다는 안내문을 받고서야 인지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나를 고치며 살아갈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되새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늙겠지만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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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반찬 가게 여자
이나즈 지음 / 블루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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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글의 모범을 보는 것 같다. 가식적이지 않은 작가의 글이 마음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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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반찬 가게 여자
이나즈 지음 / 블루레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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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철없는 소녀,
때론 욕심꾸러기 엄마.
죄책감에 시달리고.
사랑했다, 미워했다,
결국 꼬옥 안아주는 반찬가게 여자의
고군분투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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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지킵니다 - 휘둘리지 않고 서로의 경계를 지키는 법
박진영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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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은 만족하는 데 있습니다. 나의 약점을 감추고 잘 보이려 애쓰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작은 행복을 만끽하는 것만이 '이 정도면 괜찮은 삶'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 줍니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이나 사회적 기준에 대한 걱정 때문에 내 앞에 놓인 삶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내 삶을 진짜로 사는 것조차 불가능해집니다. 자랑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면서 겸손한 삶을 산다면 자연스레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사람이 될 거예요.

- 박진영 "나는 나를 지킵니다"(우리학교, 2024) p163 -

* <나는 나를 돌봅니다>의 저자로 유명하신 심리학자 박진영 선생님의 책.
요며칠 김창옥 TV를 찾아보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정혜신 TV까지 보게 되었다.

"타인의 인정에 너무 예민해요."
"부모님께 기댈 수 없어요."
"저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남은 잘 챙기면서 저는 방치합니다."

영상 제목마다 다 내 마음 같아서 공감하며 듣고 또 들었다.

"살아 있으면 돼요. 살아만 있으면 돼요." 편에서는
사연을 읽다 펑펑 우시는 정혜신님의 모습도 보게되었다.

누구나 힘들다는 것.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
인간관계는 원래 힘들다는 것.
이 책을 통해서도 나또한 언젠가
"상처입은 치유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잠시나마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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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않고서로의경계를지키는법
#나의세계를지키며좋은친구를사귀는법
#서평단리뷰
#서평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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