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참았습니다 보통날의 그림책 6
이하연 지음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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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씨는 안간힘을 다해 눈물을 참았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온몸이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 이하연 그림책, "눈물을 참았습니다"(책읽는곰, 2024) 중에서 -

* 제주에 와서 울기 시작했다.
같이 울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 앞에서는 오히려 울지 못했다.
내가 울면 가슴 아파할까봐.

울지 않으면 장기가 대신 운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많은 사람은 나약하고 성숙치 못한게 아니라
오히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걸 알았다.
슬플 때만 우는 것이 아니라
기쁨, 반가움, 미안함, 서러움 등의 감정이 느껴지는 대로 울어주면
눈물이 터지며 뇌파가 안정적으로 작용한다 했다
목 놓아 우는 것은 스트레스 가득한 몸 상태를 리셋해주는 효과를 준다고 했다.
오랜 기간 울면 몸에서는 고통을 줄여주는 엔도르핀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옥시토신도 분비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울기를 바란다.
참고 참다 몸과 마음에 병이 나지 않길 바란다.

'눈물을 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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