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 - 수고한 나 자신에게 주는아주 특별한 선물
여태동 지음 / 시간여행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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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아나빠나사띠(숨을 들이키고, 숨을 내쉬고, 숨이 들고 나는 나 자신을 알아차려라)!" (13)

책 표지 사진부터 무장해제시킨다. 천년을 유지해온 사찰의 주변 숲길을 스님과 걷기명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템플스테이의 휴식형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혼자서 혹은 친구들과 함께 고즈넉하게 걸어도 좋을 숲길이다.

저자는 불교신문 기자와 대학교수를 했고, 현재 '숲과 문학 치유사'로 활동 중이다. 전국의 사찰에 있는 숲을 걸으며 명상한 것을 불교신문에 연재했고, 그 글을 모은 책이다.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20곳의 사찰 숲길을 4계절로 구분하여 소개한다.

숲길의 이름은 특색을 잘 반영한다. 송광사 불일암의 '무소유길'은 법정스님을 기리는 길이다. '무소유길'은 송광사에서 조금 내려와 법정스님이 머물렀던 불일암까지 오르는 대나무 숲길이다. 곳곳에 법정스님의 말씀이 담긴 팻말을 음미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데, 불일암에 도착하면 스님의 부도(사리를 안치한 탑)도 보고, 불일암 앞 후박나무 아래 스님의 유골을 모신 곳도 보고 올 일이다. 소박하고 검소했던 법정스님이 관도 없이 평소 입던 가사를 입고 입적하셨다니 감동스럽다. 스님이 남기신 책을 찾아 읽어야겠다.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을 숲길이지만, 숲속에 사는 풀과 나무, 물에 사는 물고기를 보며 이름을 불러보고 반가워하는 저자의 마음이 숲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삼국시대부터 있어 온 오래된 사찰인 만큼 사찰에 얽힌 이야기와 역사를 듣는 것도 흥미롭다. 숲길은 짧게는 20-30분 걸리지만, 경내를 둘러보고, 산이 있어 등산까지 한다면 몇 시간도 걸릴 수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걸어도 좋고 힘을 내서 전체를 다 둘러도 좋겠다. 사찰 내에 있는 국보와 보물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다.

각 사찰 숲길의 이야기 뒤에는 'TIP 걷기명상안내'와 약도가 양쪽 페이지로 펼쳐진다. 'TIP 걷기명상안내'는 숲길이 어디서 시작되어 끝나는지, 무엇을 꼭 보면 좋을지, 언제가면 가장 좋을지, 얼마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와 같은 설명이 친절하다. 옆에 그려진 약도는 'TIP 걷기명상안내' 설명을 보면서 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되겠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저자를 따라 20곳의 숲길을 지나온 느낌이다. 천년사찰 힐링 숲길을 걸어보고 싶어진다. 문체도 편안하고, 요란하지 않다. 읽는 것으로 힐링이 된다. 힐링이 필요하거나 걸을 만한 곳을 찾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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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의 지식 - 9가지 질문으로 읽는 숨겨진 세계
윤수용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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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시선을 낯설게 바라보게 합니다.표면적인 평가와 이미지를 넘어, 그 이면의 역사적 맥락과 본질을 파악하려는 태도를 제안합니다."(7)


내가 보고 있는 세상이 다일까? 세계 여러 나라는 각자의 역사 속에 아픔을 묻어둔 채 현재에 이른다. 해소 되지 않은 문제들이 불쑥불쑥 사회문제로 드러나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조용히 묻혀있다. 저자는 9개국의 역사 속에서 감춰진 문제에 질문을 던지며 지금의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을 설명한다. 선진국인 덴마크, 싱가포르, 미국, 아이슬란드, 일본, 프랑스,영국, 이탈리아와 중국의 역사속으로 들어가보자.


미국은 현재 세계 최강국임을 자타가 공인한다. 저자가 던지는 질문은 "청산되지 않은 과거, 미국: 왜 미국남부 사람들은 유독 친절할까?"이다. 외부인들은 잘 모르지만 미국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는 남부사람들의 과도한 친절(남부의 환대: Southern hospitality)에 대한 분석이 흥미롭다. 남북전쟁은 노예제를 지지하던 남부 11개 주가 연합하여 찰스턴 항의 섬터 요새를 공격하며 시작되었고, 4년간 지속되다 북군의 승리로 끝났다. 마침내 노예제를 폐지하였지만, 링컨 대통령이 피살된 후 남부 출신 부통령이 대통령자리를 이으며 남부인들의 흑인에 대한 린치와 폭력을 그대로 방치하였다. 그러면서 남부를 여행한 여행문학 작품에서 여행객을 환대하는 백인 귀족사회의 따뜻함을 의미하는 '남부의 환대'라는 말이 나왔다. 남부의 환대 아래에는 흑인린치라는 끔찍한 만행이 가려져있다. 제대로 노예제 폐지를 청산하지 못한 정권 때문에 현재까지도 미국 내 흑인차별은 여전하다. 트럼프는 남부 여러 주에서 압도적 승리를 했는데, 그 원인이  '불법 이민자가 선거를망친다'는 유언비어를 유포시켰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못한 대부분의 유색인종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않아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 미국에는 백인 우월주의가 아직도 망령처럼 퍼져있음을 이해할 수있다.  


선진국 여러 나라 중에서 중국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의아하다. 중국은 공산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미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이다. 2010년 입소스는 23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사람의 성공을 나타내는 지표가 돈인가?"에 대한 전세계 응답자는 57%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국은 한국과 더불어 69%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놀랍게도 미국이 33%였다. 중국이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게 된 것은 마오쩌뚱의 정적숙청을 통한 독재와 대기근과 문화대혁명의 지식인과 전통 파괴를 거치면서 중국을 후퇴시켰다. 덩샤오핑은 망가진 중국에 '부자가되는 것은 고귀하다'는 국가 정책을 내세우며 경제발전을 시작한다. 마오는 중국의 유구한 전통과 정신을 파괴했고, 덩은 사상적 공백상태에 물질주의를 심어놓았다. 저자는 마르크스 유물론적 역사관이 중국과 러시아에 잘못 적용된 것을 설명하면서 아직 생산수단을 공유하고 계급없이 필요한 만큼 분배하는 공산주의가 요원함을 이야기한다. 러시아와 중국의 역사를 마르크스 유물론적 역사관과 연결지어 이렇게 간단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   


여러 나라의 역사를 왕이나 권력자 중심이 아닌 구성원을 중심으로 바라보는 관점의 책이다. 역사를 만드는 것이 일반 대중에게 있고 그들의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이 흐르면 불쑥 이해하지 못하는 사회현상이 되어 나타난다. 그 뿌리를 캐는 작업이라 흥미롭고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다른 나라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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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의 기술 - 3분도 길다. 30초 안에 상대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라
이누쓰카 마사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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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저자는 일본 사교육 학원에서 인기 화학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설명의기술을 습득하였고, 성인대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직장인 연수 프로그램에서 협상기술과 설명기술을 강의한다.

책은 2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성공적인 설명을 위한 대원칙과 11가지 설명 프레임을 소개한다.

효과적인 설명인지 여부는 듣는 사람이 결정한다. 듣는 사람은 전혀 모르는 이야기,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알고는 있지만 당장 필요없는 이야기, 이미 잘 알고 있는 이야기는 귀담아 들으려하지 않는다. 이를 미지의 벽, 당사자의 벽, 습득의 벽, 당연함의 벽이라하는데, 이 벽을 깨고 상대가 나의 영역으로 들어와야 내 설명이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느낀다.

상대가 내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게 하기 위해 저자는 11가지의 설명 프레임을 제시한다. 이점호소, 대비, 인과, 컷다운, 파괴(재건), 뉴스, 희소성, 복선회수, 결정유도, 자기주장, 결여어필이다. 일상생활이나 영업, 회의, 프리젠테이션, 자기소개와 같은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중 자기소개에 필요한 기술인 컷다운과 자기주장을 알아보자.

'컷다운'은 방대한 정보에서 핵심만 알려주는 방식이다. 발췌, 요약, 추상화의 방법을 사용한다. 발췌는 여러 개 중에서 상대가 꼭 알아야할 것을 선택해서 설명하는 것이고, 요약은 전체 내용을 짧게 압축해서 설명하는 것이고, 추상화는 상위개념을 말해주고 상대가 더 궁금해 하면 세세한 설명을 하는것이다. 몇 십년살아온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나는 어떠한 사람인지 한 문장의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보고, 상대가 더 궁금해보면 추가 설명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자기주장'은 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지만 반드시 상대의 의견을 먼저 수용한다. 상대의 의견을 수용하면서 내 의견을 말하거나, 상대와 정반대 의견이라면 합을 이루는 제3의 의견을 제시한다. 이때 상대가 감정이 상하거나, '내 말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거냐'는 방어본능이 발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면접의 자기소개에서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내 주장을 조심스레 펼 때 필요한 방법이다.

설명의 기술은 상대를 설득시켜야하는 상황과 비즈니스에서 자주 사용해야하는 기술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에게 일방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받아 들일 수 있는지 상대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명심할 일이다. 저자의 성공적인 설명 기술인 11가지 설명 프레임을 익힌다면, 설명의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다.

깔끔한 구성에 두괄식 설명이어서 이해하기 쉽다. 11가지의 설명 프레임은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어서 한 번 읽어서는 익히기 어렵고 상황에 맞게 시뮬레이션을 해보며 적용한다면 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어디서 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상대가 이해할지 막막하다면, 영업사원이거나 회의와 프리젠테이션에서 상대를 이해시키고 행동하게 만들고자 한다면, 면접시 자기소개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이 책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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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낭여행 - 이야기 속으로
조종수 지음 / 렛츠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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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 책은 두 번의 대만여행 기록이다. 한 번은 8명이, 한 번은 6명이 함께 한다. 저자가 계획하고 리드한 자유 여행으로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을 커버한다.

책은 8개로 되어 있다. 1. 배낭여행의 시작, 2. 대만의 옛 수도, 타이난, 3. 거목들이 살고있는 아리산, 4. 타이베이의 명소들, 5. 두 번째 타이베이 여행, 6. 아름다운 화롄, 그리고 타이베이, 7. 타이중과 타이난, 8.예술이 있는 가오슝.

지역별로 타이중의 타이루거 협곡과 버블티 원조 춘수당, 타이베이의 국립고궁박물관, 단수이, 예스진지(지질공원 예류, 천등날리는 스펀, 황금박물관 진과스, 금광마을 지우펀), 타이난의 네덜란드 요새였던 안평고보가 인상적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고의 대단함과 대만의 역사적인 곳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요새였던 안평고보, 일제 강점기 금광마을 지우펀, 네덜란드- 스페인- 영국이 돌아가며 사용한 스페인 요새 홍마오청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대만의 역사나 종교, 민족에 대한 정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즈음 간단한 역사 설명이 있어서 유익하다. 좀더 상세한 정보를 넣어도 좋았겠다.

비용을 따져서 여러 명에게 맞는 교통편을 선택하는데, 대중교통과 택시, 전용차를 잘 이용한 여행이다. 저자는 여행 주선자로서 동행자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들어주려는 배려하고, 부지런히 사진을 찍고, 이동노선을 확인하고, 가는 곳에 대한 느낌까지 세세히 적어놓아서 무척 바쁜 여행이 아니었을까하는 느낌이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이있는데, 먼저, 몇 년도에 한 여행인지 알 수 없다. 저자의 첫 여행에서 해외로밍이 원할하지 않았다는데 오래 전 일인가 싶다. 과거의 여행이라면 과거대로, 요즘의 여행이라면 최신 정보로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다. 또한, 사진이 흑백이어서 저자가 표현한 화롄 계곡의 아름다움을, 칭쉐이 절벽에서 내려다본 바다색을, 무지개마을의 그림색이 어떤지를 제대로 느낄수 없어 아쉽다. 소소하지만, 이동거리를 지도에 표시해 주었다면 좀 더 한눈에 여행루트를 알아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대만 전체를 짧은 기간에 여러 사람과 여러 곳을 도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계획한 장소는 다 돌아본 것 같아 만족해보인다. 여행을 하면서 조금 더 오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을 곳곳에 적어두어서 다음 여행도 하지 않을까한다. 단체 자유여행 에세이로 일독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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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생의 갱년기 다이어트
전미란(전선생) 지음 / 서사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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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갱년기는 엄살 부리는게 아니라 진짜 몸이 아픈 거예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안에서는 많은 변화가일어나고 있거든요."4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 전후 호르몬의 변화로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 책은 갱년기 변화를 설명하고 달라진 자신의 몸과 마음을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체중증가, 불면증, 다양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갱년기 해독 레시피를 소개한다.

책은 3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천연 수분을 채우는 아침식사, 하루의 에너지를 채우는 점심식사, 비어있는 영양소를 채우는 국과 반찬이다. 아침은 샐러드나 수프로 몸을 깨우고, 점심과 저녁 메뉴로 다양한 영양밥과 반찬, 국 레시피를 소개한다. 영양을 고려한 간식도 포함해 총 97개의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식단을 관리해 주듯 아침, 점심, 저녁에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소개하는 구성이어서 바로 실행하기 좋다. 재료는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이고, 고기보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권한다. 아침은 과일과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고, 점심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섭취한다. 저녁은 잠들기 3-4시간 전에 식사를 마친다. 저녁을 굶는다기보다 위를 비운다 생각하라는 말이 와닿는다.

아침에 먹는 샐러드는 야채, 과일, 견과류와 생들기름을 포함한다. 드레싱은 '단짠초유'만 기억하면 된다. 단맛은 재료 본연에서 나오는 것만으로, 소금은 필요하다면 조금 넣는 정도로, 상큼한 맛을 위해 레몬즙을, 기름은 올리브유나 생들기름을 쓴다. 샐러드는 생으로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찌거나 구워서 따뜻하게 먹을 수 도 있다.

무엇보다 12kg을 감량하게 해준 '고구마두부수프'가 인상적이다.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믹서에 두부 150g, 삶은 고구마 1개, 물 2컵을 넣고 곱게 간다. 냄비에 간 재료를 넣고 소금1-2꼬집으로 간을 한 후 한소끔 끓인다. 견과류 한 줌을 잘게 부수어 위에 올려 낸다. 형당스파이크가 없는 든든한 수프라 아침에 먹기에 좋다.

음식과 몸의 관계에 대한 조언도 유익하다. 몸이 무겁고 속이 더부룩하다면 가공육과 고기 섭취를 줄인다. 고기 대신 콩, 견과류, 야채를 통해서도 충분히 보충할 수있다. 유산균을 먹기보다 나쁜 식습관을 버린다. 피부문제는 몸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와 같아서, 수분부족이라면 과일과 야채 듬뿍 섭취한다. 체내염증이 늘어나면 관절염이 오고 탈모도 온다. 브로콜리, 시금치,당근, 블루베리 항산화식품으로 염증을 줄인다. 몸이 힘들지 않은 음식을 먹는다. 나물무침, 찜, 굽기, 조림은 물론 라이스페이퍼에 스프링롤 싸먹기 위한 다양한 레시피를 제시한다.

갱년기 증상 경험과 음식에 대한 생각, 호르몬 변화의 시기에 나를 돌보는 음식을 소개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요리책이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색다른 방식으로 요리해서 독창적이다. 갱년기에 포만감을 느끼며 영양부족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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