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젖을 먹고 자라는 나는 포유류 똑똑한 책꽂이 35
캐시 에반스 지음, 비아 멜루 그림, 이계순 옮김 / 키다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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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포유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신청한 그림책입니다. 임신 과정과 아이가 태어나는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더니, 젖을 먹는 동물과 배꼽이 있는 동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이 그림책에서는 인간이 포유류라는 이야기를 먼저 설명하며 다른 포유류 종류를 보여줍니다. 크고 작은 포유류를 그려 넣어 설명해 주고 있었어요.

포유류가 짝짓기를 하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는 장면에서 아이가 매우 재미있어 했습니다. 특히 방귀를 뀌고 암컷 주위로 똥을 뿌리며 구애를 하는 장면에 깔깔 웃기도 했어요.

아기가 생기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림으로 표현되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통해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형제 이야기, 태아가 자라는 공간, 주머니 속에서 자라는 동물, 알에서 태어나는 동물 등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포유류의 이야기가 보기 편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요.

다양한 포유류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려주고, 인간을 시작으로 인간의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실제 사진으로 보는 그림책도 좋지만 아이들이 자세한 사진으로 보기 전 이런 예쁜 그림을 통해 포유류에 대한 지식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ㄱ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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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먹을래? 미운오리 그림동화 9
수잔네 슈트라서 지음, 하린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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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 먹을래?'라는 제목의 그림책입니다. 수잔네 슈트라서 그림은 참 귀엽고, 동물들과 주인공 아이가 등장하는데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번 그림책은 배경색도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인 것 같아요.

수프 먹을 시간이 되어 아이가 냄비 옆에 서있습니다. 식탁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손님은 누구일까 궁금해집니다.

수프를 만들면 필요한 재료에 대해 이야기하며 재료를 가지고 온 재료를 말이 넣어요. 말은 빨간 순무를 가져왔지요. 어떤 방법으로 손질해서 재료를 넣는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렇게 동물 친구들이 계속 재료를 가지고 등장하고, 재료를 넣은 후 식탁에 앉습니다.

재료를 넣는 동물의 표정뿐만 아니라 식탁에 앉아 있는 동물들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렇게 아이는 동물들이 넣은 재료에 소금을 넣고 보글보글 수프를 끓입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맛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 수프를 가장 많이 맛있게 먹었을지도 추측하면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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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고 자라서
마리 도를레앙 지음, 이경혜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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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한 느낌을 가득 담은 그림책입니다. '자라고 자라서'라는 제목은 나뭇잎으로 표현되었는데요. 무슨 내용을 담은 그림책일지 궁금해집니다.

정원이 있는 집에 살고 있는 꼼꼼 씨네 가족이 소개되었어요. 자연을 엄청 좋아하는 가족인데요. 어떤 자연을 좋아하는지 이야기해줍니다. 바로 꼼꼼하게 계산해서 싹둑싹둑 잘라 낸 자연이라고 해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정말 잘 가꿔진? 너무나 잘 잘라두어 인위적인 느낌이 날 만큼 너무 잘 가꾸어진 정원입니다.

이렇게 잘 가꾸어진 정원을 가지려면 정원사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역시나 정원은 빈틈없는 감시를 받았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정원사 꽃돌 씨는 떠나버립니다.

그렇게 정원사가 떠나간 후 풀과 꽃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점점 자라났죠. 너무 잘 자라나서 집 안을 들어올만큼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꼼꼼 씨네 가족은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자연을요. 그렇게 꼼꼼 씨네 가족은 잊고 있던 것을 찾게 되요. 꼼꼼 씨네 가족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게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꼼꼼 씨네 가족은 무엇을 느꼈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름이 지나고, 꼼꼼 씨네 가족은 학교에 가야하고 회사에 가야하게 되지요. 그렇게 정원 손질을 다시 하게 되는데요. 다시 예전의 꼼꼼하게 가꾸어진 정원으로 되돌아가서 살아갈지, 다른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온전한 자연보다 인위적인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시대를 떠올리게 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는 진짜 자연에서 어떤 것을 느끼게 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위적이고 자극적인 공간에 많이 노출되지만 자연을 자주 찾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림책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마음도 함께 가지게 됩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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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티셔츠 웅진 우리그림책 104
이주혜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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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만 잔뜩 그려져 있는 티셔츠가 표지인 그림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원피스만 입으려고 하고, 원피스와 함께 입는 바지도 연한 분홍색을 선호합니다. 그래서인지 공룡만 잔뜩 그려져 있는 이 티셔츠 그림을 보고 있자니 그림책의 내용이 추측되면서 공감도 되었습니다.

그럼 그림책을 열어볼까요? 면지에는 '딩동' 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아이에게 이모가 사준 공룡 티셔츠가 배달이 왔네요. 요즘은 물건을 사러 직접 가기보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시키다 보니, 그림책에도 택배가 배달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게 아이는 입었던 티셔츠를 벗어던지고 새 공룡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유치원에 갈 때도 입고, 놀이터에 갈 때도, 병원에 갈 때, 식당에 갈 때, 마트에 갈 때, 결혼식에 갈 때도 늘 함께 하는 공룡 티셔츠 입니다.

공룡티셔츠는 어느 장소나 아이와 함께 했기에 금새 더러워졌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옷은 금새 더러워지기 마련인데, 빨아도 더러움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그 옷이 최고인가봅니다. 그림책을 보며 아이의 마음을 보게 되네요.

엄마는 "이제 좀 빨자"라고 말하는데요. 과연 공룡 티셔츠를 빨 수 있을까요? 아이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엄마의 옷을 빨자는 말에 아이에게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한 번 상상해보세요.

특정한 옷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그림책입니다. 엄마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아이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느낌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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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
조노 간츠 지음, 윤영 옮김 / 하우어린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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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주인공은 고양이겠죠? 화가모를 쓰고 있는 고양이 밀드레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어느 큰 도시, 큰 건물에 있는 미술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문이 닫힌 후에는 고양이 밀드레드가 살금살금 미술관으로 들어갑니다. 고양이 밀드레드는 미술관 구경을 좋아합니다. 어떤 작품을 볼 때는 행복했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배가 고파지는 작품도 있었죠. 미술관 고양이는 그렇게 미술관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네요.

그러다 문득 행복한 그림, 진심이 담긴 조각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러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중에 생쥐가 나타납니다. 예술이고 뭐고 맛있어 보이는 고양이를 잡아야 하는 것이 고양이의 본능이겠죠?

그렇게 밀드레드와 생쥐는 미술관 안에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추격전 끝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추격전이 벌어진 다음 날, 미술관에는 새로운 작품이 생겨났네요.

마지막 장에는 밀드레드가 이야기하는 것이 나옵니다. 보는 사람마다 작품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 그리고 그 작품이 예술이라고요. 그림과 그림책에는 공통점이 있네요. 보는 사람마다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요.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를 통해 예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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