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주인공은 고양이겠죠? 화가모를 쓰고 있는 고양이 밀드레드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집니다.
어느 큰 도시, 큰 건물에 있는 미술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문이 닫힌 후에는 고양이 밀드레드가 살금살금 미술관으로 들어갑니다. 고양이 밀드레드는 미술관 구경을 좋아합니다. 어떤 작품을 볼 때는 행복했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배가 고파지는 작품도 있었죠. 미술관 고양이는 그렇게 미술관의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네요.
그러다 문득 행복한 그림, 진심이 담긴 조각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러나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는 중에 생쥐가 나타납니다. 예술이고 뭐고 맛있어 보이는 고양이를 잡아야 하는 것이 고양이의 본능이겠죠?
그렇게 밀드레드와 생쥐는 미술관 안에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추격전 끝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한 번 상상해 보세요.
그렇게 추격전이 벌어진 다음 날, 미술관에는 새로운 작품이 생겨났네요.
마지막 장에는 밀드레드가 이야기하는 것이 나옵니다. 보는 사람마다 작품의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것, 그리고 그 작품이 예술이라고요. 그림과 그림책에는 공통점이 있네요. 보는 사람마다 의미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요.
미술관 고양이 밀드레드를 통해 예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