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 먹을래?'라는 제목의 그림책입니다. 수잔네 슈트라서 그림은 참 귀엽고, 동물들과 주인공 아이가 등장하는데 사랑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이번 그림책은 배경색도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인 것 같아요.
수프 먹을 시간이 되어 아이가 냄비 옆에 서있습니다. 식탁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손님은 누구일까 궁금해집니다.
수프를 만들면 필요한 재료에 대해 이야기하며 재료를 가지고 온 재료를 말이 넣어요. 말은 빨간 순무를 가져왔지요. 어떤 방법으로 손질해서 재료를 넣는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렇게 동물 친구들이 계속 재료를 가지고 등장하고, 재료를 넣은 후 식탁에 앉습니다.
재료를 넣는 동물의 표정뿐만 아니라 식탁에 앉아 있는 동물들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렇게 아이는 동물들이 넣은 재료에 소금을 넣고 보글보글 수프를 끓입니다.
과연 어떤 맛일까요? 맛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리고 어떤 동물이 수프를 가장 많이 맛있게 먹었을지도 추측하면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