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의 봄맞이 케이크 대회 - 봄 페파피그 사계절 이야기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오지연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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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의 봄맞이 케이크대회



페파피그의 사계절이야기는요 총 4권이에요. 그중 봄이야기 편입니다.
겨울이야기를 먼저 접한 우리 집 자매들은 봄이야기를 많이 기다렸어요.
여름과 가을이야기까지 언제나오냐며 기대하고 있었죠^^
특히 가을은 핼로윈이야기라 우리 아이가 엄청 보고 싶어하더라구요.




봄이 시작되는 이시기에 읽으면 좋아요.
이 책을 읽고 아이랑 딸기생크림케이크를 만들 예정이에요^^




케이크만들기 전
모형으로 대신해봤어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페파피그시리즈들

지금도 최애 프로그램이랍니다.



거기다 무지 좋아하는 케이크를 만드는이야기라니 안 좋아할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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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레베카이모가 토끼이모로 나와서 우리 첫째는 레베카이모로 읽어달라고 하네요.




봄맞이 케이크 경연대회가 열려요.
페파네 가족도 경연대회에 출품할 케이크를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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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딸기스펀지케이크를 만들게 되는데 뭔가 특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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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당근케이크를 만들게 되는데 또 특별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초콜릿케이크까지 만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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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가족은 고민을 하게 돼요.
어느 걸 가져가야 할지 몰라 3단 케이크로 하고
스프링클토핑을 듬뿍올려 특별한 거인 스프링클케이크를 완성해요.

결과는 페파네 가족이 만든 케이크가 우승을 하고 상으로는 케이크 한조각을 먹게 되어요.


페파피그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우리 둘째도 뽀로로시리즈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페파피그에요.


아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연령도다양해서 2세부터 7세까지 두루 즐겨읽어서 좋네요.


첫째도 좋아하지만
우리 둘째가 너무 좋아하네요.
요즘 좋아하는 책은 꺼내와서 읽어 달라고 하고
또 읽는 흉내도 내고
조금씩 알아가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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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워요 - 감정 말 배우기 그림책
최형미 지음, 이영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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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레용 하우스의 말배우기 그림책 시리즈 중 (즐거워요)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요즘 혼자 책을 읽는 첫째에겐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고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둘째에겐 어휘력을 늘려줘서 좋다.


항상 둘째는 언니위주로 책을 읽어주기 때문에 큰 책이 많은데 작은 보드북이라 들기 좋고 구겨지거나 찢길 염려가 없어 편하다.
아이도 자기 책인 걸 아는지 좋아하며 읽어달라고 들고온다.

 

놀이동산을 좋아하는 첫째는 귀신의 집에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놀이동산을 모르는 둘째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따라가며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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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가서 느끼는 감정을 설명해주고 있는 즐거워요에는 기뻐요, 짜증나요,  즐거워요, 화나요, 무서워요, 놀랐어요, 행복해요, 아쉬워요란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사실 짜증나요란 단어가 나와서 살짝 놀라기도 했다. 사람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거고 잘 다스리는 연습을 해야겠지.


둘째도 책을 읽고나서부터 어휘가 조금씩 늘고 있는데 상황에 어울리는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다. 첫째는 요즘 모르는 어휘를 물어보곤 하는데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이 책이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잠자리독서로 추천하고픈 책이다. 가볍게 읽고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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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강아지에게 생긴 일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3
치히로 이노우에 지음, 유보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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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막내로 자라서인지 동생이 생긴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우리 첫째에게 동생이 생기면서 첫째에겐 동생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직접 경험이 중요한 법. 전해듣는 말들에서 상상하고 추측할 뿐 첫째의 입장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싶었는지 모른다. 너와 같은 감정을 첫째라면 누구나 느낀다는 걸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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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강아지에게 어느 날 한 생명체가 나타난다.
그전까지 쌍둥이 강아지는 아빠와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었다.
우리 혀니도 4년동안 그랬었지.




하원 후 자신의 책이 도착했다는 걸 알고 우리 첫째는 책을 보더니 혼자서 책내용을 파악하고 생각이 많아진 것 같았다. 잠자리 독서 시간에 읽어주려고 가져가니 책을 거부했다. 웅진주니어 우리집 꼬마 대장님 책은 좋아하는데 2편 진짜 대장이 나타났어는 거부하더니 아직은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나보다.





그러나 우리 둘째는 책이 재미있는지 낮잠자기전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 되어버렸다.


 

새로운 생명체가 싫은 쌍둥이들은 생명체를 골탕먹일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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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엄마가 잠을 자러 간 사이 방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린다. 새로운 생명체가 방을 어지른 것처럼 꾸며 혼나게 할려고 했다. 그리고 생명체를 보러 간다.



 

 
쌍둥이를 보고 울기 시작하는 생명체. 그냥 두면 쌍둥이의 계획이 실패하니 어르고 달래서 재우고 쌍둥이 강아지들도 피곤한지 옆에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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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깬 아빠와 엄마는 놀라서 다가가는데 화나고 걱정했던 것과는 다른 광경을 마주한다.


 

지금까지 쌍둥이들에게 소홀하고 외롭게 했던 지난날은 사과하고 다시 사랑을 나눠준다.
이 그림책처럼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실은 더 전투적이다.


명랑한 쌍둥이 강아지를 통해 갑자기 동생이 생겼을때 첫째가 느끼는 소외감이나 낯섬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쌍둥이 강아지에게 생긴 일은 동생이 있는 아이에게 추천해주고픈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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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매직마커 컬러링북
두드림M&B 편집부 지음 / 두드림M&B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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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크릿쥬쥬 메이크업북, 자석옷입히기, 종이구관인형, 색칠북 등 시크릿쥬쥬 관련 워크북이나 색칠북은 모두 좋아하는 우리 집 자매들^^ 언니따라 동생도 너무 너무 좋아해서 항상 같이 구매해야 해요.


 

이번에는 따끈따끈 신간 시크릿 쥬쥬 매직마커 컬러링북으로 겨울 방학을 맞이했어요.
첫째는 보자마자 눈에서 하트뿅뿅이네요.
둘째도 사인펜으로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데 마커를 보니 색칠할려고 좋아해요.


 

 



8가지 색의 마커와 2개의 매직마커 구성이 참좋아요.
뭐든 2개여야 사이좋게 가지고 노는 자매는 매직마커가 2개로 구성되어 각자 색칠하고 무늬를 꾸미며 재미있어 했어요. 하나로는 부족해요. 동생도 하고 싶어하는데 2개라 다툼없이 평화로워 좋네요.


 


컬러링북은 상당히 장수가 많아서 대만족이에요.
저렴이 컬러링북이랑 달라요.
고급져서 좋답니다.​
이번 겨울방학동안 잘 가지고 놀 생각하니 엄마 마음이 뿌듯합니다요.



 
 



첫장에 나오는 매직마커 연습하기에요.
매직마커의 기능은 무늬를 꾸밀 수 있다는 것과 색깔이 변신한다는 거에요.
무늬꾸미기는 우리 아이에게 설명해줘야 겠더라구요.
색깔이 매직처럼 바뀌는 걸 신기하니 무늬기능을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매직마커로 글을 쓴 뒤 컬러마커로 덧칠하면 글자가 나타나는데 아이가 아주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해요.
이게 바로 이 컬러링북의 최고 장점이자 재미랍니다. 6살 우리 아이도 덕분에 생애 최초 일기를 써 봤답니다.
일기내용을 비밀^^ 일기쓰는 코너도 있어요.​

 

 




 
 




컬러마커와 매직마커를 양손에 쥐고 색칠하기 바빠요.
좋아하는 시크릿쥬쥬랑 이번 겨울방학은 즐겁고 신나게 보내요.
집콕템으로 좋고 코로나끝나면 카페나들이 나가서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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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검정이게요? 우리 그림책 37
김가희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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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수수께끼를 내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이가 온통 검정으로 표현한 그림을 보면 당황할 수 밖에 없다. 루미의 그림을 보고 선생님은 묻는다. 루미는 수수께끼내듯이 그림의 의미를 선생님께 설명해주는데 그걸 또 따라가다보면 신난다.



 무슨 검정이게요?는 검정색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주는 책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려온 그림에 검정색이 가득하다면 으레 부모는 걱정부터한다. 나 또한 작년 가을 아이가 그려온 그림에 나를 표현하길 검정의 옷을 입은 엄마로 표현해서 정서적으로 불안요소가 있는지 잠시 걱정을 했었다. 조심스레 물어보니 엄마는 검정색 옷을 자주 입어서라고 아주 심플하게 설명해 주었다.



나처럼 이런 걱정을 한번쯤 해 본 부모님이나 그림으로 표현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아주 흥미롭게 책을 읽었고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는 핑크만 선호하는 시기를 지나 노랑 빨강 파랑 초록 등 밝은 계열을 좋아하고 갈색도 싫어하는 아이였는데 방학 과제물을 할 때 검정색을 골라와서 표현하기 시작했다. 아마 아이에게도 검정의 선입견이 조금이나마 있었나보다.
이번을 계기로 자유로워진 거 같아 책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책의 또 하나 재미는 마지막 그림이다. 드뎌 루미의 그림을 볼 수 있는 것.
첫장부터 마지막 그림의 부분부분을 본 것이다. 주인공 루미가 검정색으로 그린 까마귀, 코끼리, 민규 눈동자, 강아지 등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다.
특히 민규눈동자는 찾기가 좀 힘들었다.
우리 아이도 친구의 눈동자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눈동자가 어디있냐며 궁금해 했다.
20개월인 둘째도 멍멍이 찾아보라니 아주 쉽게 찾아서 재미있게 보았다.


마지막 장을 펼치면 즐거운 우리들 게시판에 루미가 그린 그림을 찾아보니 갈색으로 표현을 했다. 이번에는 어떤 그림과 감정을 느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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