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리오 캐릭터즈와 함께하는 한글 공부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 책은 우선 산리오 캐릭터즈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우리 집 아이는 언니의 영향으로 산리오 캐릭터를 아주 좋아합니다.
한글 공부를 할 때 쉬운 건 캐릭터 상관없이 하는데요. 난이도가 있는 건 자기 주장이 확실한 편이라 하기 싫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엄마의 입장에서는 고민을 했죠^^
받침있는 글자와 쌍자음 글자를 어떻게 접근을 시킬 것인가가 고민이었어요.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게 캐릭터잖아요.
문해력 낱말쓰기
좋아하는 산리오 캐릭터와 한글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면 돼요. 첫째가 더 좋아하고 덕분에 둘째 공부까지 봐 주네요.
출판사가 서울문화사네요. 캐릭터 출판으로 유명하잖아요. 하루 하루 공부할 양을 정해 다 한 다음 원하는 캐릭터를 붙일 수 있어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포차코 등이 있네요.
캐릭터들이 따뜻한 말을 해 줍니다.
최고야!
응원해.
힘내.
잘했어!
대단해!
응원과 격려를 주니 조금 힘들어도 할 수 있겠죠.
처음부터 난이도가 있어요.
그렇지만 한글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과정이기에 꼭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하고 안하고 차이가 나더라구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고 가야지요.
받침이 1개인 단어부터 연습해 봅니다.
받침이 2개인 단어도 배워봅니다.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문해력 낱말쓰기입니다.
언어의 꽃 의성어와 의태어도 알아봅니다.
이때는 소리 질러~~!!
흉내도 맘껏 내야겠죠.
문장쓰기도 해봅니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문장들입니다.
놀이식 학습이 빠지면 섭섭하죠.
쓰는 것보다 중요한 게 또 읽는 것 아니겠어요.
문장 키링북 만들어서 또 읽는 연습도 해야죠.
굉장히 알차게 구성된 문해력 낱말쓰기네요.
심화 한글공부 같아요. 심화 과정은 어렵다 할 수 있지만 캐릭터와 함께하니 즐거워요.
그림이 낯설지 않고 친숙하다.
동글 동글 다람쥐가 얄라차 형제들을 담았다.
문채빈 작가님 책이구나.
고래빙수의 가을 버전같은 느낌이 들었다.
딱 지금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가나다 소풍
표지의 제목도 오돌토돌 질감을 줘서
촉각으로 아이들이 가나다를 만져보고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가~하까지
삼행시 짓는 느낌으로
한장 한장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우리 아이도 재미있는지
보고 또 보고 있다.
6살 한창 한글에 관심이 많은 시기다.
친구이름, 유치원 선생님 이름을 익히고
아는 글자 다 동원해서
편지쓰기를 즐기고 있는 요즘
체계적으로 기본 글자
가~하까지 가르치고 싶었는데
학습지나 교재가 아닌
그림책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어 좋다.
몇 번 교재로 시도했지만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적으로 쓰는 연습만되어
항상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렇게 잘 만들어진 그림책을 만나
횡재한 기분이다.
이 책은 숨은 자음찾기가 있다.
아이가 숨은 자음찾는 걸
놀이처럼 즐기며 찾는다.
쉬운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있어
집중하며 찾는 솔솔 재미도 있다.
소풍을 가면서 시작되는 스토리
어릴 적 소풍의 하이라이트는
보물찾기였지.
다람쥐들의 표정을 봐봐.
우리도 따라가고 싶어진다.
이런 학습그림책 너무 좋다.
놀았는데 한글공부까지 된
그런 신기한 그림책
#한글떼기
#가나다소풍
#문채빈그림책
#6살추천그림책
#한글이절로되는그림책
#웅진주니어
#한글공부
#훈민정음
초등 여자 아이들에게
최애 캐릭터는 산리오 아니겠어요.
우리도 가끔 맞춤법이 헷갈리는데
아이들은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보다 더 헷갈리겠죠.
이제 딱딱한 맞춤법 교재는 잊어버리세요.
아이들 맞춤법 교정때문에 여러 맞춤법 교재들을
봤는데 이건 간단 명료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차례를 보면 책의 구성이 5가지로 되어 있어요.
4. 천천히 알아 가는 외래어 5.아름다운 순우리말
5.아름다운 순우리말
ㅐ와 ㅔ가 헷갈리는 어휘를 구분하는 것에서부터 왠과 웬을 어떻게 구분해서 활용하는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있어요.
거기에 더해 써보는 곳도 있고
활용한 문장도 있어요.
이 책을 보자마자 초등 딸은
소리 질러!해주고
자세히 살펴보더라구요.
저에게 퀴즈를 내면서 물어보는데
틀릴까봐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퀴즈를 내면서 맞춤법을 알아보니
재미도 있으면서 기억이 확되는 좋은 점도 있었어요.
이 책 한 권이라면 맞춤법은 완전 정복할 수 있겠어요. 틀리고 헷갈리는 어휘는 계속 틀리고 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런데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맞춤법 사전이라면 기억을 더 잘하고 더 빨리 아이들이 습득할 것 같아요.
봐 온 맞춤법 교재 중
알차게 잘 구성되어 있어 추천합니다.
수학의 원리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만들어진 과정을 이야기로
듣고 이해하면
수학이 훨씬 재미있어 진다.
세계사
여기 이 책은
위대한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피타고라스,에우클레이데스,피보나치,페르마,오일러와 가우스,존 폰 노이만
피타고라스,
에우클레이데스,
피보나치,
페르마,
오일러와 가우스,
존 폰 노이만
들어 본 수학자도 있었고
생소한 수학자도 있었지만
세계사와 연결되어
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재미있다.
피타고라스의 이야기를 읽으며
세계사 시간 외우기만 했던
측량 기술로 왜 수학이 발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을
비교하곤 했는데
홍수의 주기를 연구하고 관찰할 때
피타고라스 수학자가 있었기에
홍수가 범란한 후에
측량기술이 발달했기에
페르시아에 잡혀가기도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도 이 말을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다.
공부에는 쉽게 가는 길 따위 없다
이 말은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에우클레이데스에게 공부가 너무 힘들다고 푸념했더니 들었던 말이라고 한다.
무역, 지중해를 중심으로
여러 물건을 사고 파는 상인에게는 곱셉이 중요했다.
피보나치는 아버지를 따라 간 북아프리카에서
아라비아 상인을 통해
인도 아라비아 숫자에서만 유일하게 0을 써서
숫자를 쓰기도 편하고,
계산도 엄청 쉽게 순식간에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인도에서는 굽타 왕조 시절
0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
피보나치가 로마에서 인도 아리비아 숫자를 퍼트리고 싶었으나
사람들은 공부하기 싫어해서,
자신의 문화를 자랑스러워 해서,
기득권층 반대로
실패했다고 한다.
그 후 400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페르마도 대단히 열정 가득하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수학을
그 때는 책도 많이 없을 시기인데
어떻게 공부했을까요?
원론이 후에 수학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네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지도와 그림, 초상화, 장소 사진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이해를 돕고
초3이 읽어도 전혀
어렵지 않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정보가 많은 도서예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유명한 수학자들을 만나봤고
수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커졌다고 합니다.
한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딸을 위해
알아보다 이 책으로 샀어요.
지금까지 여러 한글 문제집을 사서 풀리고 있는데 원리를 깨우쳐 주는 교재는 없더라구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좋네요.
엄마랑 많이 말하면서 파닉스로 한글을 정복해 봐야 겠어요.
첫째는 통글자로 모양으로 구분하다 보니 맞춤법을 좀 틀리거든요.
둘째는 이런 부분이 덜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