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사장은 상속을 준비한다 - 법인상속 & 기업승계까지
김연주.임준찬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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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적인 상속에 대한 책들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목에서 스마트한 사장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일반적인 가족 간의 상속이 아닌 기업승계와 관련된 상속에 집중해서 설명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삼성의 기업 승계과정에서도 상당한 편법과 탈루가 적발되어 지금 재판 중인 것처럼 일반 개인 소유 재산과 달리 법인이나 기업의 경우 승계가 녹록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BCS Asset Consulting의 대표세무사로 가업상속을 위한 세금 전략을 세우고 수많은 기업을 컨설팅해 온 기업절세 전문가들인 저자들은 이 책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기업승계 프로세스와 중요성, 50%상속세 대비를 위한 사전증여, 합법적인 돈의 흐름 만들기, 상속재원 마련을 위한 솔루션, 회사잉여금의 합법적인 분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상장주식 평가방법, 명의신탁주식 환원, 가업상속을 위한 증여·상속 특례규정, 세법상 지원책, 사전증여·초절세를 위한 초과배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례를 통해서 보여 줍니다.

 

저자들은 세무사 활동을 통해서 상속과 관련해 최근 수많은 기업의 CEO를 만나 컨설팅을 하면서 가업상속을 위한 가업상속을 위한 세금 전략과 함께 기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기업 환경을 두루 살펴 본 결과로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저자들의 경험이 녹아 있어서 세법은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쉽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 저에게는 생소했던 지배구조 개선 및 배우자 증여의 적극 활용방안이나 국세청의 FIU·PCI를 결합한 기업돈줄 파악과 조사대상자 적출방법 그리고 기업의 세무조사 프로세스와 세무조사에 관한 ‘From A To Z’ 그리고 기업경영 효율성을 위한 전략으로 가지급금의 정리방법과 자기주식취득과 관련된 사항 및 법인전환 유용성 그리고 기업부설연구소와 기업오너의 양도소득세 폭탄 피하는 방법 등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서 기업 경영자로서 상속이나 스계에 대한 세금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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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힘 - 사람, 일, 성공을 연결하는 커넥터 기술
미셸 레더먼 지음, 도지영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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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중국의 ‘꽌시’였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사람과 사람 또는 사물 사이의) 관계를 의미하며 우리나라로 치면 연줄의 대명사이기도 하죠. 이처럼 과거의 우리나라나 현대 중국 등에서는 연줄이 있어야 사업 등이 가능했고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 이 책의 제목이 그리 낯설지 않았습니다.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의 네트워킹 전문가 25명 가운데 한 사람이자 비즈니스 인맥 관리의 최고 전문가라는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꽌시와 같은 인맥이 소위 후진국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연한 성공은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보통 인맥이 넓고, 아는 사람과의 연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사람은 태생적으로 무리를 이루는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이익여부를 떠나서 좋은 관계는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좋은 인간관계는 우리의 전반적 건강 상태는 물론 수명을 늘리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 자신의 연결된 관계를 통해 성과를 이룬 경험을 토대로 일류 기업과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으고 그 비결을 설명해줍니다. 특히 아는 사람을 잘 연결시키는 사람을 '커넥터'라 정의하며 그 커넥터의 7가지 태도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성공을 불러일으키는 커넥터의 7가지 태도가 무엇일까요? 저자는 먼저 커넥터는 나의 부족함, 타인의 탁월함 등등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무엇이든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또 커넥터는 비전이 명확해서 사소한 일일지라도 방향이 뚜렷합니다. 셋째로 커넥터는 부족함보다 풍부함을 먼저 떠올리는 사고방식을 가져서 상대방을 경쟁자가 아닌 전략적 동반자로 바라보고 도움을 기꺼이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네 번째로 커넥터는 신뢰를 주고받기 위해 노력하고 의심하기보다 믿기를 선택한다고 지적합니다. 또 커넥터는 사교적이고 질문이 많은데, 이는 커넥터가 외향적이거나 내향적인지와 상관없이 매사에 넘치는 호기심은 사람들에게 진정성을 전달해 준다고 강조합니다. 여섯째, 커넥터는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하여 일을 진행하고 일을 끝까지 잘 완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커넥터는 넉넉한 인심을 자기고 자신이 가진 것을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아까워하지 않는데, 이는 결국 나눔이 나눔을 낳고 성공이 성공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커넥터나 링크과 같은 책들이 생각납니다. 이 책들은 아직 SNS 등이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전이었는데도 커넥터나 연결을 강조했었습니다. 이제 우리 삶에서 소셜 네트워크가 뗄레야 뗄 수 없이 중요해진 요즘에는 과연 어떤 방법이나 전략으로 커넥트를 해야 하는지 배워보려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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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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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로즈의 전작을 감탄하면서 잘 읽었습니다. 전작 평균의 종말'로 평균의 허상을 폭로한 저자는 이번에는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같이 이끌었던 신경과학자 오기 오가스와 함께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개인화 시대의 성공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재능 육성에 대한 일반적 사고방식의 틀을 깨줍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다크호스(dark horse)라는 용어는 1831년 영국 벤저민 디즈레일리의 소설 '젊은 공작'(The Young Duke)을 통해 보편화한 용어입니다. 소설에 주인공이 경마에 돈을 걸었다가 전혀 예상도 못 했던 말이 우승하는 바람에 큰돈을 잃는 대목에서 나옵니다. 이 문구가 유행한 후 다크호스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뜻밖의 변수로 작용하는 유력한 경쟁자나 승자를 칭할 때 보편적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다크호스는 우리 사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으나 혜성처럼 등장해 인상적인 성공을 이뤄낸 이들이 바로 그들입니다.

 

우리는 모차르트, 타이거 우즈처럼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인정받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공식 즉 성공에도 '표준 공식'이 있다고 여겨지는 표준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자기계발과 주류 과학의 융합으로 일률적인 출세 비결이 생겨난 최초의 시대였죠. 하지만 저자들은 이 책에서 새로운 성공 법칙이 요구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개인화된 세상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연구하면서 저자들은 다크호스들이 '게임의 규칙'을 깨뜨린 결과로 성공을 거뒀음을 발견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사례들로는 백악관 정치 책략가에서 옷장정리 전문가로 변신함 사람, 서퍼클럽을 연 경영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군들입니다. 그 결과 다크호스들은 이례적인 경로를 따라 우수성을 획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제는 개인화의 시대가 되어서, 직장도 위계적인 조직이 주축을 이루는 산업 경제에서 프리랜서, 자영업자, 프리 에이전트가 주도하는 경제로 전환 중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들 다크호스들은 동일 직업 분야에서조차 목표와 자부심이 달랐고, 어떤 건축가는 웅장하고 도발적인 건축을 재미있어 했지만 다른 이는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저자들이 만난 다크호스들은 개인성을 활용해 실력과 즐거움을 둘 다 얻는 이들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저자들은 다크호스들은 개인화된 성공이란 충족감과 우수성을 모두 누리는 삶이라는 개인화 시대에 잘 맞는 성공의 새로운 정의를 쓰고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저자들에 따르면 성공에 관한 관념도 바뀌고 있는데, 2018년 싱크탱크 포퓰리스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0%가 '사회적 관점에서 벗어난 인생관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고, 응답자 대다수는 성공에 대한 개인적 정의를 묻자 '행복과 성취감을 우선시한다'고 답하고 있는데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성공의 비결을 배우려고 읽었다가 어떻게 살아야할 지에 대해서도 배워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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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베트남 북부 & 하노이, 퐁냐케방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김경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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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짧은 비행시간과 수많은 먹거리, 저렴한 물가 등의 여행지의 장점으로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의 지역 중 북부 지역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북부에는 대도시인 하노이를 비롯해서 요즘 뜨는 관광지인 하롱베이 그리고 사파난 난빈 등 수많은 유명 관광지들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 지역들에 대한 관광가이드이자 소개서입니다.

 

특히 최근에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감독하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선전으로 인해서 양국 간에 더욱 우호가 증진되고, 경제적으로도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곳이죠. 방송에서도 요즘 여행지로 자세히 소개되어 앞으로의 상호교류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가 최근에 베트남에 비자발급을 조건부 면제하는 조치를 취해서 일방적인 관광을 넘어선 진정한 교류가 가능해졌다고 평가받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관심을 가지는 대도시이자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베트남 북부의 주요도시인 하노이 사파 그리고 하롱베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이 지역 들을 방문하기 위한 상세한 정보가 빼곡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특히 얼마 전 지상파 해외여행 소개 프로에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하나라는 베트남 북부의 하롱베이를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지면으로 소개되고 있는 하노이는 ‘두 강 사이에 있는 도시’라는 뜻으로 1831년 구엔 왕조에 의해 불리워졌던 이름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하노이라는 이름 이전에는 레왕조(1428~1787) 말기 '통킹'으로 불리기도 하고 하노이 앞바다의 만을 통킹만이라고 합니다. 예전 미국과 베트남간의 전쟁의 시발인 통킹만 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죠.

 

이 책은 트래블로그 시리즈 2019~2020년판으로 트래블로그 시리즈들이 그렇듯 다른 나라와 여행의 방식이 다른 폴란드 여행 준비에 힘들어하는 여행자를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일정코스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하노이와 하롱베이 등의 전체를 한눈에 보는 자세한 도로지도, 코스지도를 통해서 여행 전문가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북베트남의 주요 지역의 여행가이드로도 아주 훌륭한 책이지만, 책 그 자체로도 멋지게 잘 편집이 되어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요즘 텔레비전 등에서 베트남 여행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는데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베트남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가이드로는 자세하고 읽기 쉬워서 베트남 여행에 맞춤형인 정말 딱 인 듯합니다. 이 책을 가지고 가면 최소한 여행 정보가 부족해서 힘들어 질이 없고 여행이 좀 더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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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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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연해주(沿海州)지방에 있는 항만도시로 동해 연안의 최대 항구도시 겸 군항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어로 ‘동방을 지배하라’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군사적으로는 소련 극동함대의 사령부가 있는 해군기지이며, 지정학적으로는 북극해와 태평양을 잇는 북빙양 항로의 종점이며,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시베리아 철도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 곳은 우리나라와 접해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우리 역사에도 많이 언급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은 발해의 일부 영토이기도 하였으며, 조선 후기 청나라가 러시아와 싸울 때 조선에게 원군을 요청하여 두 차례에 걸쳐 나선 정벌을 한 곳이다. 또한 1914년 대한 광복군 정부(1919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에 영향을 끼친 단체)가 활동한 지역입니다.

 

나선 정벌을 보듯이 청나라가 점유 지배했던 곳이기도 한데,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러시아 땅이 되었고 일본의 침략이 가속화한 19세기 말부터 독립운동을 하던 우리 동포들의 망명지가 되어 많은 교포들이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1921년 한국독립군 부대와 러시아 적군이 교전을 벌여 많은 독립군이 살해당한 자유시사변과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약 172,000명이 스탈린의 명령으로 인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갑작스럽게 한 달여 만에 강제적으로 이주당해서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고려인강제이주’를 겪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각종 텔레비전 여행 프로그램 등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즉 인천공항에서 2시간 만에 유럽을 다녀올 수 있다는 문구 하나로 많은 우리나라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소위 뜨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블라디보스토크와 그 인근의 대도시인 하바롭스크와 이르쿠츠크에 대한 최신 여행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은 ‘블라디보스토크 사계절’로 시작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위도가 우리나라보다 높다보니 기온이 조금 낮은 것 외에는 우리나라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유사한 기후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듯합니다. 이어서 ‘블라디보스토크 한눈에 알아보기’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및 이르쿠츠크 여행에 꼭 필요한 기본 정보는 물론, 특히 젊은 여행자들이 시내의 아르바트 거리와 스베트란스카야(Cвeтлaнcкaя) 거리에서 맛보는 음식 정보를 찾기 위해 거의 모든 카페와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며 직접 셰프들과 만나고 먹으면서 찾은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숙박시설이나 여행계획짜기,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와 이르쿠츠크 추천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책 말미에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대한 소개와 간단한 ‘여행 러시아어 회화’들을 수록하고 있어 낯선 러시아 여행에 있어 잘 모르는 러시아어로 최소한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두껍지는 않지만 가볍게 지니고 다니며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여행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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