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20가지 급소 : 기본편 -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주가 상승의 시그널
김병철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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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주가가 오르는 데는 공통분모가 20가지가 존재하고 이 중 하나에라도 해당하면 주가는 오른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참 다양하고 복잡하다. 그러나 20가지 급소를 알려주니 주가 변동이 왜 떨어지고 오르는지 알게 되어 주식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졌다. 모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알아가면서 투자하는 올바른 공부법을 소개해 주는 책이다. 매일매일 동향을 살펴보라는 저자에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사자성어로 배우는 주가 상승 시그널

흑인대리(흑자전환, 인물, 대체효과, 리스크 해소), 상투인지(상장폐지 모면, 투자유치, 인적분할, 지분가치 상승), 지인반기(지배구조, 인수합병, 반사이익, 기술 개발), 구정수경(구조조정, 정부 정책, 수주, 경영권 분쟁), 대주실신(대박상품, 주주 친화정책, 실적 개선, 신사업 진출)

줄임말로 알려주니 기억하기도 좋고 잘 외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20가지만 제대로 알아도 주가 폭등에 대해 이해가 될 것이다.

주식은 도박이 아닌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 이 기업과 함께 가겠다.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알아야 하는 단어들을 콕 집어서 알려주는 부분이 좋다.

블로그와 유튜브로도 강의를 한다고 하니 찾아서 시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업이 적자를 냈는지 흑자를 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네이버에서 '전자공시' 검색하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확인이 가능하다.

좋은 정보가 가득하다. 유튜브 방송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알고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이 알차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서 왜 이럴 때는 하락해야 하는데 왜 오르는 거지, lg가 폰 사업을 접는다고 했는데 왜 주식이 오르는 건지 몰랐는데 책을 통해 그 이유들을 알게 된다.

저번에 서점에서 주식 관련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조금 읽어보았는데 단어들이 어렵고 생소해서 주식은 내게 안 맞겠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주식해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로 정보에 취한다.



인상깊은 구절

상장폐지 모면을 이미 알 수는 없는가? 상장폐지 여부를 미리 알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길목을 미리 지킬 순 있다. 공시에서 일정을 알려주고 있지 않은가. 다라서 매일 공시 확인하며 길목을 지키면 된다.

인적분할은 왜 하는가? 우회상장을 원할 때 이용한다.

증시 격언 중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란 말이 있다.

구조조정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왜 급등하는 것일까? 적자가 난 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하거나 직원의 숫자를 대폭 낮춘다. 이렇게 하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던 요인들을 없애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주가는 급등한다.

"히트 상품을 사지 말고 히트 상품을 만든 기업이 주식을 사라!"

왜 액면분할을 실행하는가?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시장에서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메모리 시세를 알 수 있는 사이트(D램 익스체인지 https://www.dramexchange.com)



총평

내가 사면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른다는 주식! 복잡계를 통해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이다.

내가 큰 금액을 투자한 기업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적자를 보고 있는지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지 등 매일 동향을 살펴야 한다. 주식을 할 때 딱 20가지 급소만 알아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데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가 주식의 기본 감각 상승과 더불어 망망대해를 헤매는 주린이들에게 빛으로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 같은 책이다.

초보자인 내가 몰랐던 주식 관련된 단어들을 쉽게 설명해 주고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을 포인트로 알려주니 읽는 내내 감사한 마음이 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주식하신지 한 달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칭찬해~

첫 주식 매수했을 때 현재 들어가 있는 금액을 다 매수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었던 심정이 몇번 있었다.

맛만 본다고 5주만 산 것이 아쉽다.

3주가 지나고 보니 계속 오르는 주식이 은행에 예금 맡기는 것보다 좋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100주를 더 매수했다. 고점이었는지 그때부터 오르락내리락 내 마음도 오르락내리락 하루 100만 원 상승했다가 -100만 원을 손해 보았다가 왔다 갔다.. 참 신기한 세상이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내 마음을 움직이게 했고 돈에 무게를 몸소 느끼게 했다. 이렇게 과거를 돌아보게 한다는 것이 무섭다. 후회금지.

책을 읽을 때마다 주식에 대한 찬양 같은 글을 많이 봐서 그런지 경험해보지 않음 정확하게 주식 공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되어 주식을 매수했다.

마이너스가 되었을 때 견디지 못하면 값싼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손해 보더라도 손절하는 것이 하나.

주식은 10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하지도 말라는 대사업가 말에 가치주에 넣었으니 오르락내리락 해도 우상향 할 것이라 생각하고 수면제를 먹은 것처럼 잊기로 하는 것이 두 번째.

현재는 두 번째를 실천하고 있다. 주식 어플을 삭제하고 안 보고 있다. 그리고 내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동향을 조금씩 살피게 되면서 배우는 점이 많아졌다. 정치, 경제, 산업, 흐름 등 알게 되고, 사람들이 관심 있는 곳에는 돈이 모인다는 것이다.

주가 폭등 20가지 급소를 미리 읽고 주식에 투자했다면 좀 더 다채로운 곳에 투자했을 것 같다.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니 더 공감 가고 절실함이 느껴져 재미있게 읽었다.

너도나도 해본다는 주식을 해보니 세상 바라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음을 느꼈고 돈의 마력에 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해보니 욕심내지 않고 절망하지 않으며 용기 낼 수 있는 경험을 한 것 같아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있다.



(주)그래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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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내려놓기 연습
최경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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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좋았던 점

시련은 변형된 축복이라는 것

시간은 신이라는 다름 이름이라는 것처럼 마음에 핏되는 문장이다. 시련이 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도전했다는 뜻이고 방향이 맞지 않으면 시련이라는 이름으로 재조정할 기회를 준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전에 주는 잠깐의 휴식이랄까.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성공하는 과정이 즐거움이다. 시련이 있다고 부정적 감정을 갖는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시작하지도 안 했으면 시련도 없기 때문이다.

변하기를 바란다면 있는 그대로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대방이 변화기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존중하고 존중하는 눈빛과 말투 그리고 태도로 대하여 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것이 참 어렵다. 의도적인 연습만이 나도 상대방도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다.

그 비법 중 하나가 상대를 존중하는 것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존중하지 않으면 신뢰하지도 말도 부정적으로 나갈 수 있다. 최근 상사로 인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니 예전보다

나를 대하는 태도가 변했다. 극단적인 명령어가 1/3 수준으로 줄었다. 존중하다고 생각하니 상사가 말을 할 때 반짝반짝한 눈빛을 보내면서 기다리게 된다(경청) 말꼬리를 잡지 않고 단답형으로 끝내고 내 일을 하게 되었다. 존중은 인간관계에 조미료 같은 역할을 한다. 감정으로 흘려보내는 에너지가 감소했다.

긍정적인 말과 행동 역시 전염된다.

한 번의 칭찬에 힘이 되어 눈빛이 달라지고 표정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다.

부정적인 말도 전염성이 크고 칼로 잘라내야 하지만 긍정적인 말도 전염성이 크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

감정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말만 많이 사용해도 뇌가 행복해한다니 많이 하고 볼 일이다. 칭찬으로 고래도 춤추게 하는데 싫어하는 상대방 눈빛이 바뀐다니 어색해도 계속 도전해야겠다.

행복하려는 것은 권리지만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한 알고 싶은 것을 배우고, 자신에게 최고의 기쁨을 가져다줄 재능과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

알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것이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선물일 것이다. 재능과 능력이 연마된다면 그것으로 자존감이 상승되어 감정으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어 줄 보호막이 된다. 감정에 집중하기보다는 '무엇을' 꾸준히 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감정을 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사람도 어떤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의 반응도 달라진다. 감정도 마찬가지다.

감정이라는 것이 숨겨도 상대방은 알아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단어와 품위 있는 태도로 상대를 한다 해도 내가 꾹 누르고 있는 감정은 세어 나가 상대방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좋은 마음을 품는 것이 나에게도 이롭다.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면 말 한 내용은 기억 못 해도 감정은 남아 있을 것이다.

감정을 작동시키는 것은 생각이다.

생각이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시발점 역할을 한다는 것에 크게 동의한다.

화라는 감정이 올라오면 시뮬레이션이 먼저 머릿속에서 되고 여러 번 감정의 파도가 밀려오면 시뮬레이션이 실제로 일어난다. 그 과정이 바로 생각이라는 것. 그 생각을 좋은 생각으로 했다면 좋은 행동이 나갈 것이다. 기억하자.

좋은 감정은 좋은 체력에서 온다.

체력이 부족하면 짜증을 유독 잘 낸다. 체력이 좋으면 힘들게 하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때가 많지만 체력이 좋지 않으면 가볍게 넘어갈 일도 과민하게 받아치게 된다. 일주일에 최소 3회는 근력운동을 해야겠다. 감정도 내 체력이 좋아야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내력도 미리 좋아하는 것들을 즐겨 채워놓아야 하고 감정을 관리해야 내 몸도 편하고 체력이 좋아야 감정도 내 의지를 잘 따라 줄 것이다.


인상깊은 구절

"비난이란 집비둘기와 같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집비둘기는 언제나 자기 집으로 돌아오는 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일지라도 그들의 길이고 나의 길이 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내가 필요한 곳,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그만이다. 세상은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안다.

알랭은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은 불편한 감정의 진짜 원인을 파악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온다고 생각하는데 매우 큰 착각이다. 행복과 불행은 감정에서 지어내는 것이다.

내가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삶을 살 필요를 깨닫고 현실은 비록 힘들지만, 내 삶을 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총평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다가 현재는 감정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수장이 쓴 ≪감정 내려놓기 연습≫ 책 밀도가 높다.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하여 일어나는 마음이나 느끼는 기분을 내려놓는 의도적인 연습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화'와 분노, 사람 관계 디톡스, 감정 표현법,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친한 지인이 옆에서 맛있는 점심과 함께 들려주는 인생의 깨달음이다. 읽고 나니 감정이 편안해진다.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해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처를 안아주는 것이다.

내면에 에너지를 집중할수록 북돋아 주는 포근한 책입니다.


책이 나에게 하는 말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먼저 감정을 들여다보아야 해!

행복하지 않다면 나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내 기분이 어떠한 상태인지 감정에게 물어봐야 한다.

감정이랑 많은 대화를 할수록 내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것이고

감정을 소홀히 대하면 기분 내키는 대로 살게 내버려 둘 것이다.

감정과 얘기를 나누기 전부터 체력이 고갈, 인내력 고갈로

'화'가 나서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화'를 내고 싶어서 '화'라는 감정을 빌려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이후로 자재하게 되었다.

부정적 감정을 할수록 상대방도 힘들어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 괴롭다는 사실이다.

'화'라는 감정을 곰곰히 되짚고 보니 '화'라는 감정은 만만한 사람에게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누구에게 '화'를 내고 있는지 '존중'하고 있는지 잘 살펴야겠다.

집비둘기(=비난)는 언제나 자기 집에 돌아오는 법이라는 구절이 머릿속에 맴돈다.

나 자신이 현재 많이 차지하고 있는 감정을 알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자.


북카페 책과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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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발칙하게
원진주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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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SNS를 통해 행복을 찾는 것은 잠시 멈추자(비교병, '부러움 증폭기')

인스타그램을 보거나 페이스북을 보면 행복한 사진들을 많이 보게 된다.

여행 가는 사진, 맛집 다녀온 사진, 이쁜 옷 입은 사진, 근사하게 인테리어 된 집, 멋진 차 등 부러움 증폭기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AI 알고리즘은 대단하다. 내 취향을 매일 분석하여 비교하게 만드는 천재이기도 하다. 이미 진 싸움이기 때문에 시간은 순간 삭제다.

간헐적 디지털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는 사용하지 말거나 시간을 설정해 두면 열리지 않는 박스를 활용해도 좋을 뜻하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내 방에 두고 거실에서 생활하기다. 눈에 보이지 않아야 사용하지 않게 되고 무언가를 찾는다면 노트북을 키고 잠깐 동안만 검색하는 번거로움으로 대체하여 핸드폰을 안 쓰는데 노력하고 있다. 균형 있게 사용하자. SNS 보는 시간만 책을 읽어도 책 1권 읽는데 시간 확보는 충분할 것이다.

제가 너무 동안이죠~ 그런데 어쩌죠. 먹을 만큼 먹었는데.

웃었다. 지금은 동안이라는 소리를 못 듣는데 애땐 얼굴이라 외모적으로 손해 볼 때가 많았다. 젊은 나이에 입사해서 연차는 높은 편인데 나이로 손해 볼 때도 많았다. 정말 먹을 만큼 먹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동지를 만나니 더 웃음이 나왔다. 일로서 평가를 해야 한다. 외모나 나이로 평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 나도 그렇다. 그런 편견과 인식을 깨자.

누군가는 잡무라고 생각하는 그 일들이 지금 내가 일하는 위치에선 꼭 필요한 중요한 항목이라는 것

15년 차인데 행동이 빠르다는 이유로, 좀 더 해봤다는 이유로 잡무가 많이 온다. 심지어 넘버 1이 넘버 2에게 지시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나를 시킨다. 그리고 넘버 2가 넘버 1에게 보고한다. 심술 난다. 오타를 넌지시 하나 쓰거나, 다 완성했어도 늦게까지 작성하고 있다고 버틴다. 최대한 먼 줄 타게... 소심한 복수를 연달아 날린다. 내가 일하면서 버티게 해주는 비법 중 하나인데. 사람을 키워야지 왜 하는 놈에게만 주는 건지 반항하다가 더 괴로운 상황이 오니 언제부터인가 내 일이라 생각하고 즐기기로 결심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면 내 일이다. 내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신나는 일이다. 하고 싶었던 일이다. 미쳤다. 미쳐가는 것 같다;; 내 위치에선 중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위에서 더 배울 것이 많아 보인다. 내 시간을 쪼개면서 하고 있는데 호의가 권리가 되지 않도록 액션도 취하고 있다. 차라리 이럴 거면 "용돈이라도 주시고 일 시키세요." 말하고 싶다. 내가 맡은 자리에서 꽃 피지 못하면 다른 자리에 가서도 그러지 못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멘탈로 괴롭지만 잡무도 가치를 주면 내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안다.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자. 가치를 부여하자.

버티는 것도 능력이라는 것

저자는 버티는 능력이 고수다. 솔직하고 발칙하게 살아가는 내용들이 책에서 엿볼 수 있다. 속으로 얘기하기도 하고 일탈하기도 하고 소심한 복수도 하고 버티는 비법들이 많아 좀 더 풀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버티다 보면 나도 모를 능력이 발견하여 나를 살릴 것 같고 그만 두 자니 '돈'이 참 무섭다. 돈이 없으면 삶은 더 지옥이다. 숨만 쉬고 사는데도 돈이 들어가는 세상에서 풀 방어력을 가진 둔감력도 얻고 싶다.


인상깊은 구절

본인이 원하는 때에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지지해주는 게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라는.

인생, 장기전이다. 마라톤에서 결승선을 통과하려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러니 지금은 한숨 내쉬고 천천히 가도 된다. 그래도. 괜찮다.

ㅅㅂ비용이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일컫는 대한민국의 신조어'로써 순화하면 홧김 비용 정도가 되겠다.

미국에서 진행된 가짜 웃음과 관련한 실험 결과를 공개했는데 고객 앞에서 가짜 웃음을 지어야 하는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한 기사였다.


총평

솔직하고 발칙하게 사는 저자의 모습이 나 같기도 해서 응원하게 된다. 첫 장을 펼치고 보니 마지막 장이었다.

보통 답게 살자는 말을 하기 싫어하는 저자, 라떼는 말이야 꼰대가 싫어하지만 가끔 돌변하는 저자를 보며 웃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현실에 대해 사색하게 된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동료가 되기 위해 한 템포 쉬었다 가게 해주는 위로가 되는 책이다. 열정이라는 기운도 보너스로 얻어 간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저자의 이어폰 쓰임 '누구도 내게 말 걸지 말아라' 사용 해 봅시다.

작가님 주변에 회사 동료분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

이어폰을 꽂는다고 말을 안 걸지 않는다. 내가 모시고 있는 상사는 내가 이어폰을 꽂아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던진다. 심지어 본인 자리에서 누구에게 말하는지 모르게 혼잣말을 하는데 그게 나에게 하는 말이었다니.

책을 읽고 이어폰 사용 방법을 변경했다.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조금 크게 들었다. 말이 안 들린다. 어느새 내 옆자리로 와서 말을 거는 상사를 보면 웃음이 나왔다. "일할 때는 이어폰 한 쪽만 꽂고 일하세요"라고 말한다. 현실은 휴게시간인 점심시간이라는 것. 내가 강해져야 한다. 음소거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 듣고 싶을 때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집중하고 싶을 때 음소거 기능이 있었음 참 좋겠다.

이어폰을 꽂은 말 거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든다. 공기팟은 꽂고만 있어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니 이점을 활용해야겠다.


북카페 책과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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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 나쁜 리더는 없다 서툰 리더만 있을 뿐
기시미 이치로 지음, 류두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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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았던 점

직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다.

담당자가 누구지?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질문들이 나온다. 그러나 기시미 이치로는 담당자가 잘못됨을 바로 리더가 잘못 교육하고 지도했기 때문이라 본다. 그리고 그 책임은 리더가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누가'로 관점을 바라보면 책임으로 방향이 간다. 그러니 '무엇을' 관점으로 둬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왜"라는 질문과 함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실수는 당연히 성장이 밑거름이 된다. 리더는 부하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배려심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감정과 일을 분리해서 일적으로만 평가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는 직원의 재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직원 평가 시 꼭 들어가야 할 항목이 "부하직원에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이다.

"뭔 말인지 알지?" 상사가 내게 많이 했던 말이다. 자세하게 말하지 않으면 그 분야에 할아버지(전설)가 와도 모른다.

리더는 자고로 부하직원이 청출어람 하도록 도와야 한다. 부하직원에 노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그럼 나쁜 사람이 되어서도 안된다. 재능을 알아봐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부하직원이 성장하면 그것이 바로 리더로서 자연스럽게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리더가 될 용기를 가져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것도 처음부터. 베토벤도 수없이 노력한 끝에 절대음감을 가졌다고 한다. 천재도 그러한데 평범한 우리는 완벽하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보다 올해 성장하면 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면 된다. 그렇게 완벽에 가까워지면 되는 것이지 이 세상에서 완벽한 것이란 없다. 불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알고 도움을 요청하는 리더가 멋있고 자신을 인정해 주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리더를 위해 목숨도 건다.

직원들이 스스로에게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려면, 리더가 먼저 가치를 느끼며 일해야 한다. 리더가 먼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맞는 말이다. 요즘은 면접자가 심사자를 평가하는 시대이다. 그리고 직장에 입사해도 직장 상사가 행복하지 않다면 퇴사하는 그런 시대가 지금이다. 위 상사를 보고 있음 그게 내 직장 생활에서 미래다. 상사가 즐겁지 못하면 그 팀 내 분위기가 다운이 된다. 예민하면 눈치 보느라 일도 안된다. 리더가 기분이 좋으면 그렇고 싶지 않은데 나도 덩달아 텐션이 올라간다. 리더가 영향력이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다.

인상깊은 구절

"행복은 존재와 관련되어 있지만 성공은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철학자 미키 기요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꼭 뭔가를 달성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 여기를 살면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의미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직원이 업무에 열중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리더의 기분을 항상 살펴야 하는 조직 안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일부러 우유를 흩뿌린 것은 아니므로 이는 실수였던 셈이다. 그래서 나는 아들을 혼내지 않았다. 단지 "어떻게 하면 좋겠니?"라고 물었다. 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물론 가르쳐줄 용의는 있었지만 아들은 "걸레로 닦아요"라고 대답했다.

가정에서든 조직에서든 누군가 고맙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반드시 달라진다.

우월성이 추구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더 뛰어난 자신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지금 상태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겠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평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왜?라는 질문으로 읽게 된다. 칭찬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그것이 수치심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칭찬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칭찬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일에 대한 평가로 대처하라고 한다. 방금 그것 대단했어요. 이 부분 정말 구체적이라 이해가 쉽네요. 등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내포되어 있다. 리더 자리는 외로운 자리라고 한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부하직원이 방향성이 맞지 않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공감해 주고 지지해야 한다. 말도 명령조보다는 의문형으로 업무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등 공부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덕목을 알고 노력한다면 그 과정 속에서 리더의 그릇이 완성될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부하직원 것이지 리더가 미움받을 용기를 마음먹고 독단으로 일처리를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균형 있게 아들러 심리학을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리더가 아니면서 리더 관련 책을 "왜" 읽나요?

"좋은 리더자란 어떤 사람일까?" 알아야 나도 후에 성장해서 좋은 리더자가 된다고 본다.

책임감이 덜한 지금 직급에서 좋은 리더자 덕목을 익힌다면 직급이 바뀌고 나서도 변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그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그 풍경을 안 보인다고 한다.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가는 것이 내게 있는 불안 요소를 줄이게 될 것이기에 리더가 아니라고 해도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자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가는지 직원으로서 알아야 의무다.

좋은 리더자에 기준이 없으면 지금 리더자가 좋은 리더자인지 나쁜 리더자인지 모른다.

기준을 알면 리더자와 소통하는데 원활할 수 있고 좋은 습관을 먼저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쉽 관련 책을 읽고 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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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 나쁜 리더는 없다 서툰 리더만 있을 뿐
기시미 이치로 지음, 류두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왜?라는 질문으로 읽게 된다. 칭찬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그것이 수치심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칭찬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칭찬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일에 대한 평가로 대처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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