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 나쁜 리더는 없다 서툰 리더만 있을 뿐
기시미 이치로 지음, 류두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좋았던 점

직장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다.

담당자가 누구지?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질문들이 나온다. 그러나 기시미 이치로는 담당자가 잘못됨을 바로 리더가 잘못 교육하고 지도했기 때문이라 본다. 그리고 그 책임은 리더가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누가'로 관점을 바라보면 책임으로 방향이 간다. 그러니 '무엇을' 관점으로 둬야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왜"라는 질문과 함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실수는 당연히 성장이 밑거름이 된다. 리더는 부하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배려심도 갖추게 되는 것이다. 감정과 일을 분리해서 일적으로만 평가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는 직원의 재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직원 평가 시 꼭 들어가야 할 항목이 "부하직원에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이다.

"뭔 말인지 알지?" 상사가 내게 많이 했던 말이다. 자세하게 말하지 않으면 그 분야에 할아버지(전설)가 와도 모른다.

리더는 자고로 부하직원이 청출어람 하도록 도와야 한다. 부하직원에 노력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그럼 나쁜 사람이 되어서도 안된다. 재능을 알아봐 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기다려 주어야 한다. 부하직원이 성장하면 그것이 바로 리더로서 자연스럽게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리더가 될 용기를 가져라.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것도 처음부터. 베토벤도 수없이 노력한 끝에 절대음감을 가졌다고 한다. 천재도 그러한데 평범한 우리는 완벽하기가 더 어렵지 않을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작년보다 올해 성장하면 되고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면 된다. 그렇게 완벽에 가까워지면 되는 것이지 이 세상에서 완벽한 것이란 없다. 불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알고 도움을 요청하는 리더가 멋있고 자신을 인정해 주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리더를 위해 목숨도 건다.

직원들이 스스로에게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하려면, 리더가 먼저 가치를 느끼며 일해야 한다. 리더가 먼저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맞는 말이다. 요즘은 면접자가 심사자를 평가하는 시대이다. 그리고 직장에 입사해도 직장 상사가 행복하지 않다면 퇴사하는 그런 시대가 지금이다. 위 상사를 보고 있음 그게 내 직장 생활에서 미래다. 상사가 즐겁지 못하면 그 팀 내 분위기가 다운이 된다. 예민하면 눈치 보느라 일도 안된다. 리더가 기분이 좋으면 그렇고 싶지 않은데 나도 덩달아 텐션이 올라간다. 리더가 영향력이 전염된다는 사실을 알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겠다.

인상깊은 구절

"행복은 존재와 관련되어 있지만 성공은 과정과 관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철학자 미키 기요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꼭 뭔가를 달성하지 않아도 되며, 지금 여기를 살면서 존재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의미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직원이 업무에 열중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리더의 기분을 항상 살펴야 하는 조직 안에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일부러 우유를 흩뿌린 것은 아니므로 이는 실수였던 셈이다. 그래서 나는 아들을 혼내지 않았다. 단지 "어떻게 하면 좋겠니?"라고 물었다. 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물론 가르쳐줄 용의는 있었지만 아들은 "걸레로 닦아요"라고 대답했다.

가정에서든 조직에서든 누군가 고맙다고 말하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반드시 달라진다.

우월성이 추구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더 뛰어난 자신이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지금 상태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겠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총평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왜?라는 질문으로 읽게 된다. 칭찬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그것이 수치심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칭찬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렇다고 칭찬을 하지 말라는 건 아니다. 일에 대한 평가로 대처하라고 한다. 방금 그것 대단했어요. 이 부분 정말 구체적이라 이해가 쉽네요. 등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내포되어 있다. 리더 자리는 외로운 자리라고 한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부하직원이 방향성이 맞지 않는 아이디어를 냈을 때 공감해 주고 지지해야 한다. 말도 명령조보다는 의문형으로 업무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등 공부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덕목을 알고 노력한다면 그 과정 속에서 리더의 그릇이 완성될 것이다. 미움받을 용기는 부하직원 것이지 리더가 미움받을 용기를 마음먹고 독단으로 일처리를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균형 있게 아들러 심리학을 내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리더가 아니면서 리더 관련 책을 "왜" 읽나요?

"좋은 리더자란 어떤 사람일까?" 알아야 나도 후에 성장해서 좋은 리더자가 된다고 본다.

책임감이 덜한 지금 직급에서 좋은 리더자 덕목을 익힌다면 직급이 바뀌고 나서도 변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 관심이 가는 분야이다. 그 자리에 올라가지 않으면 그 풍경을 안 보인다고 한다. 간접적으로나마 알고 가는 것이 내게 있는 불안 요소를 줄이게 될 것이기에 리더가 아니라고 해도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자가 어떤 가치를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가는지 직원으로서 알아야 의무다.

좋은 리더자에 기준이 없으면 지금 리더자가 좋은 리더자인지 나쁜 리더자인지 모른다.

기준을 알면 리더자와 소통하는데 원활할 수 있고 좋은 습관을 먼저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쉽 관련 책을 읽고 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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