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랑 매일 시 한 편을 나눌만큼 동시에 진.심.인데요!교실에 두기 딱 좋은 시집 하나 소개해요<마음에 꼭꼭 김용택이 사랑한 동시 따라쓰기>이 시집에는 김소월, 윤동주, 박목월 시인님의 시들이 실려 있습니다.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요?그렇지 않습니다! ‘진달래꽃’처럼 노래로 이미 익숙한 시들도 있고, 대부분이 우리 일상을 소재로 쓰여진 시들이기 때문에 금방 이해하고 음미할 수 있어요50~70년 전 시인들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시를 썼는지 동시를 따라 쓰며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동시 속 가족과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따스해집니다.동시를 통해 내 주변 가족도, 동물도, 날씨도 한 번 더 고운 눈으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정감가는 따스한 그림과 함께 동시를 따라쓰며 아이들 마음에 꼭꼭 동시가 스며들기를 바랍니다.(도서는 서평단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저는 무척 좋은 문장, 시를 만나면 마음이 울렁거려요. 울렁거림은 눈물과 콧물로 자동연결 되는데요.이 때문에 카페에서 민망할 때도 많지만, 계속해서 문학을 읽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나태주 시인은 이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시를 쓴다고 해요. 그리고 이 마음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태주 시인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쓴 시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울렁거림’을 전해줄 것이 분명합니다.저는 나태주 시인의 동시집을 아껴 읽고 있어요. 눈물이 차오를만큼 충만해지는 감사함과 따스함을 매일 느끼고 싶어서요. 우리 모두는 꽃이며,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이라는.오늘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이라고 말하는 이 시들을 마음에 품고, 아름답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집니다.교과서에 수록될 만큼이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시이며,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선생님이 엮은 이 소중한 시집을 꼭 소장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자고 제안하는 편인가요?누군가의 제안을 따라가는 편인가요?저는 누군가의 제안을 따라가는 편이에요!그 편이 훨씬 부담도 적고 편하거든요~!그런데 그러다보면 문득!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었는지 놓쳐버릴 때가 있어요.가끔은 내 안의 목소리에 귀을 귀울여야한다고 이야기해주는 그림책 소개합니다.<귀를 귀울이면>숲속 작은 농장에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클로버!오빠는 블루베리를 따러가자고 하고,언니는 개울에 가서 조개를 잡자고 합니다.전부 다 재미있어 보여서 고민이 되는 클로버!클로버는 고민을 하다 곰곰이 생각에 잠겨요.그러자 마음 속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죠.마음 속 소리를 따라 점점 숲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간 클로버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는 그림책에서 확인해주세요!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는 자연에서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절로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 가져보세요!(도서는 출판사에서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말을 많이하는 직업이라 그런지 3월에 꼭 목감기에 걸려요! (아직 괜찮지만요~!!)목감기에 걸리면 말을 최대한 줄이는데 그때마다 얼.마.나. 답답하던지요~!우리 생활에 정말 정말 중요한 ‘말’!!!대체 이 ‘말’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목감기에 걸리거나 장애가 있어 말을 할 수 없다면 어떻게 내 생각을 전달해야할까요?말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에 있습니다!<어린이를 위한 말의 역사>최초의 말부터 쓰기, 읽기, 언어언어의 다양한 특성들(리듬과 운율)미래의 언어까지~!국어-의사소통부터 역사까지 여러 교과에 활용하기 좋은 이 책!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도, 수업에 활용하려는 선생님들에게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지쳐가는 3월에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그해 여름, 에스더 앤더슨>여름 방학에 꼬마 청년은 혼자 기차를 타고 삼촌네로 여행을 갑니다. 매해 여름마다 오는 삼촌네 마을은 참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꼬마청년은 늘 그렇듯 자전거도 타고 익숙한 골목의 곳곳을 누비며 방학을 보내요.그러던 어느 날 밀밭이 수확 중이라 다른 길을 택했는데! 처음 와 본 곳에 도착합니다.넓게 펼쳐진 해변에서 소년은 문득 설명하기 힘든 기분이 벅차올라요!그렇게 파도를 즐기다 깜짝 선물을 만나게 됩니다.그 아이의 이름은 바로 ‘에스더 앤더슨’이에요.앤더슨을 만난 이후 꼬마 청년은 완전히 바뀌었어요.언제나 앤더슨 생각 뿐이었죠.과연 꼬마 청년은 앤더슨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여름방학에 아름다운 삼촌네로 떠나는 것 부터앤더슨과의 만남까지..!정말 아름답고 설레는 그림책이었어요.영화 클래식, 소설 소나기가 떠오르기도 했고요.이 그림책의 결말은 어떨까 얼마나 긴장되던지요!여름이 오려면 한참 있어야겠지만 그림책을 보니 여름방학이 너무 기다려져요.(물론 이런 일은 없겠지만요!) 여러분도 이 그림책으로 설렘과 힐링의 시간 가지셔요.(도서는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받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