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다 - 나태주 교과서 동시
나태주 지음, 나민애 엮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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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척 좋은 문장, 시를 만나면 마음이 울렁거려요. 울렁거림은 눈물과 콧물로 자동연결 되는데요.
이 때문에 카페에서 민망할 때도 많지만, 계속해서 문학을 읽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나태주 시인은 이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시를 쓴다고 해요. 그리고 이 마음은 어린아이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태주 시인이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쓴 시는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울렁거림’을 전해줄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나태주 시인의 동시집을 아껴 읽고 있어요. 눈물이 차오를만큼 충만해지는 감사함과 따스함을 매일 느끼고 싶어서요.

우리 모두는 꽃이며,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이라는.
오늘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이라고 말하는 이 시들을 마음에 품고, 아름답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이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시이며,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선생님이 엮은 이 소중한 시집을 꼭 소장하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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