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의 가치를 너무나도 재밌게 알려주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낮은 구름에 갇혔어요>두 기린은 이름조차 재밌어요.키가 작은 기린은 ‘자그니’, 키가 큰 기린은 ‘더크니’.자그니와 더크니는 멀리 산책을 떠납니다.그런데 이 산책길에서 더크니가 구름에 갇혀버린 거예요.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더크니를 위해자그니가 길 안내를 해주는데요.길을 지나며 이들은 사자를 만나기도, 외줄 다리를 만나기도 해요.내가 자그니라면 더크니에게 어떻게 이 길을 설명해 줄 건지 상상하면서 읽으면 더욱 재밌을 것 같아요.키가 큰 더크니는 위로 펼쳐야 볼수 있다는 점도이 책의 아주 매력포인트입니다.이 책은 조카인 바다가 참 좋아할 것 같아서보여줄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구름에 갇힌 위기 속에서도 멀리 산책을 떠나는 이 사랑스러운 기린들을 책에서 만나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낮은구름에갇혔어요 #올리 #올리그림책 #함께 #같이 #가치 #비교 #우정
이 책을 보니 처음 물질을 배웠을 때가 생각나요.고체, 액체, 기체를 배울 때 정말 많은 궁금증이 생겨났거든요.젤리는 고체일까, 액체일까?구름은 액체일까, 기체일까?아마 물질을 공부한 친구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거 같은데요.궁금증을 과학적으로 싹-해결해 줄 책을 소개합니다.<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2: 지구 어디에나 있는 물질 선생님>초등 3학년 과학 시간에 나오는 물질.이 책은 이해가 쏙쏙 되는 그림과 설명으로우리에게 물질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알려줍니다.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궁금해질 질문들도 가득 담겨있어요.3-4학년이 아니더라도 고학년 친구들도 읽다 보면예전에 배웠던 내용이 새록새록 기억나기도,새로운 점들을 알게 되기도 할 거예요.생선에 왜 레몬즙을 뿌리는지,드라이아이스가 왜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해주는지,과자봉지에 왜 질소를 가득 넣는지.생활 속 물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이 책에서 해결해 보세요.#유별난과학시간 #유난히별나게나타난과학쌤의유별난과학시간 #난히별나게나타난과학쌤의유별난과학시간2 #물질 #과학 #중학년 #중학년추천도서 #중학년도서추천 #과학 #과학도서
추석에 둥근 달을 볼 때면 아이들과 꼭 읽었던 <달터뷰>달의 친구인 별과의 인터뷰도 나왔습니다.<별터뷰>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별을 보려고 고개를 들었나요?떠올려보니 서울을 벗어나 공기가 좋은 곳으로 갔을 때 별을 찾으려는 생각을 해보았는데요.별과의 인터뷰를 보니별은 우리 때문에 참 많은 일을 잃었더라고요.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일, 농사짓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 등이요.하지만 아직도 별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바로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에요.멀어서, 이곳에 없어서,혹은 마음이 멀어서,지금 당장 연락할 수 없는 이가 있다면별에게 대신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요?#소리샘그림책방 #별터뷰 #임윤 #임윤그림책 #풀빛 #그림책추천 #그림책 #그리움
방학이면 아이들에게 꼭 내주는 숙제가 있으니바로 운동하기입니다!스마트폰, 컴퓨터게임의 등장으로 점점 앉아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졌거든요.아이들에게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체력 단련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게 알려줄 책을 소개합니다.<잔소리 탈출 연구소 2. 나사 풀린 체력을 키워라>잔소리에서 탈출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비법을 알려줄 비밀 요원이 나타났습니다.비밀 요원은 아이들에게잔소리 탈출 비법은 바로 ‘체력’이라고 말하는데요.체력이 왜 잔소리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걸까요?체력은 바로 자신 있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비밀 요원은 아이들에게체력의 종류, 체력을 키우는 방법,체력을 위한 우리의 식습관까지 알려줍니다.책을 읽다 보니 우리 반에서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이 떠올랐어요.운동을 즐겨하는 친구들도이 책을 읽다 보면 분명 나에게 부족한 유연성, 순발력 등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비밀 요원과 함께 내가 부족한 부분을 같이 찾고 단련해 보기를 바랍니다.#잔소리탈출연구소나사풀린체력을키워라 #이기규글 #지은그리 #어크로스주니어 #잔소리탈출연구호 #운동 #체력
두려워서 자꾸만 숨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돌멩이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아요.집에서 나가지 않고 걱정만 하고 있죠.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돌멩이를 찾아옵니다.나를 잡아먹으러 온 줄 알았던 누군가는사실 나와 같은 돌멩이었어요.용기를 내 돌멩이에게 문을 열어주었고둘은 차를 마시며 같이 이야기를 나눕니다.“밖은 무섭고 나쁜 것 투성이지?” 하고 물었더니돌멩이는 이렇게 대답해요.“아니야, 네가 문을 열어줬잖아.”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준 이 돌멩이들은 이제 같이 문을 나섭니다.이 책은 ‘급하지 않은 응원과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로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고 나와 있는데요.저는 이 급하지 않은 응원과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가참 좋았어요.사실 겁이 많아 문을 닫고 있는 아이들에게가장 필요한 건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 천천히 응원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마침내 작은 용기를 꺼내었을 때돌멩이처럼 용기를 콕 집어 말해주어야지, 손잡고 같이 나가주어야지,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를 주기를요!#소리샘그림책방 #집에서나가지않는돌멩이 #우지현 #우지현그림책 #초록귤 #용기 #친구사귀기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