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글쓰기 하는 것! 참 좋아하는데요.지도를 하다 보면 정말이지 여러 고민들이 생겨납니다.최근 계속 고학년 아이들을 지도하던 제 고민은아이들 글이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었어요!!글을 잘 쓰는 아이들도 자신의 어떤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종종 들고는 하더라고요! 이런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날려줄 수 있는 책이 바로<뒤죽박죽 생각 정리 글쓰기 책>입니다!글쓰기를 하려면 먼저 내 뒤죽박죽 엉켜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해야겠죠!생각이 안 나는 아이, 생각이 너무 많은 아이,생각을 빼먹는 아이까지!상황별 방법과 꿀팁이 가득 들어있어요.일기는 물론 독서록, 생활문, SNS까지글쓰기 지도 방법을 이 책에서 만나보세요!오늘은 저자인 이한샘 선생님의 북토크로 더 자세히 선생님의 지도 방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폭풍 필기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무조건 오감으로 글 시작하기-주제 글감 + 감정으로 글쓰기 지도하기-‘무서웠다, 즐거웠다’ 대신 그때 내 몸의 변화를 써 보기이거 당장 아이들이랑 해보려고요!저도 이제 한샘샘처럼 글쓰기 카타르시스 느끼러 가봅니다!^^(교사들에게도 당연히 추천이지만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 아이와 함께 보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소리샘독서 #뒤죽박죽생각정리글쓰기책 #이한샘 #이한샘선생님 #카시오페아 #데이스타 #글쓰기지도 #글쓰기 #일기 #독서록 #생활문
전래 동화와 과학 지식이 만났다?딱 봐도 어울리지 않는 둘인데요.그래서인지 더욱 흥미롭습니다!<견우와 직녀는 16광년 떨어져 있어>이 책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여섯 가지의 전래 동화가 나와요.분명히 너무나도 익숙한데 과학 지식을 더하니 참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모두가 알고 있는 ‘토끼와 거북’ 이야기에서는 어떤 과학을 찾을 수 있을까요?먼저 포유류인 토끼와 파충류인 거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는 토끼에 비해체온 조절을 못함은 물론이고 무거운 등딱지와 두꺼운 피부를 가진 거북은 토끼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죠!토끼와 거북에서 시작해 체온 조절로 나아가는 전개!너무나 매력적이지 않나요?이야기와 과학을 연결해 볼 수 있는 이 책은아이들에게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기에도 딱입니다!전래 동화를 과학으로 다시 한번 만나보세요~#소리샘동화책방 #견우와직녀는16광년을떨어져있어 #윤초록글 #김윤정그림 #풀빛 #과학도서 #어린이교양서
몰입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유쾌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특종! 쌓기의 달인>여기 매일매일 탑을 쌓는 아이들이 있어요.비둘기 기자는 탑을 쌓는 아이들에게 인터뷰를 나갑니다.아이들에게 탑을 쌓는 이유는 물은 비둘기 기자는힘 빠지는 대답을 들어요.아이들이 탑을 쌓는 이유는 바로 그저 좋.아.서.였거든요.누구보다 열심히 쌓고 높이 쌓는데 이렇게 쌓는 이유가 단지 좋아서라니!비둘기 기자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아 계속 쫓아다니며 이유를 묻습니다.심지어 아이들은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기까지 해요.신기하게도 아이들은 무너지는 과정을 즐기며 다시 쌓기 시작하는데요.이 과정을 함께한 비둘기 기자는 이제 더 이상 이유를 물어보지 않습니다.우리에게도 이렇게 목적과 이유 없이단지 좋아서 하는 일이 있지 않나요?이렇게 좋아서 하는 일은 우리에게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똑같은 일상을 더욱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아이들과 함께 나는 무엇의 달인인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세요!여러분은 무엇의 달인인가요?#소리샘그림책방 #특종쌓기의달인 #노인경지음 #문학동네 #몰입 #즐거움 #재미 #일상 #그림책추천 #그림책 #그림책수업
얼마 전 드라마를 보던 중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어요.여자가 외부에서 본 남자에게 묻습니다.🙎♀️“여기에 왜 왔어?”🙎♂️“생명을 구하러.”🙎♀️“여기를 밀어버리기 전에 사람들을 지켜주려고?”🙎♂️“넌 인간만 생명이라고 생각하는구나.”인간만 생명이라고 생각하는 인간 중심적 사고를 잘 꼬집어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남자는 이후 나무들이 베어진 벌판에 생명들을 심는데요.한 사람이 해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의 다양한 생명들을 싹틔웁니다.참 대단한 자연의 생명력.이 책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어요.📚작지만 대단해!말 그대로 작지만 대단한 씨앗은우리 주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카롱에서부터 화장품, 신발까지! 씨앗은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중국에서는 수박씨를 구워서 간식으로 먹는다는 것과폴란드에서는 치통에 씨앗을 이용한다는 사실까지!작은 씨앗이 얼마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이 책에서 만나보세요!씨앗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거예요!#소리샘그림책방 #작지만대단해 #씨앗 #과학 #에바포들레시지음 #책읽는곰 #지식 #지식그림책 #그림책추천 #과학도서
사랑스러운 조카가 생긴 뒤로 제게 관심사가 하나 더 생겼으니 그건 바로 다름 아닌 ‘놀이’였어요!조카를 만나러 가기 전 항상 ‘OO개월 아이랑 놀아주는 방법’을 검색하고는 했는데요. 그래서 이 책에 더욱 눈길이 갔답니다.<진짜 놀이 VS 가짜 놀이>제목부터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가짜 놀이도 있나?’ 생각하며 펼친 책에서 놀이의 중요성과 진짜 ‘놀이’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놀이는 아이들이 표현하는 가장 정직한 언어다.’진짜 놀이를 할 때 아이들이 얼마나 놀이를 통해 자신을 많이 보여주는지 알게 되었어요. 아이의 욕구와 감정이 궁금하다면 놀이가 정말 필수더라고요.또한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서도 놀이는 필수입니다.놀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이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놀이의 중요성 외에도 놀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놀이 과정 속 부모의 발화까지도 상세하게 다루어 주어 참 좋았는데요.저 역시 조카와 놀 때면 제가 주도하며 아이를 기다려 주지 못하고 늘 성급했던 것 같아요. 제 제한된 상상력 안에서 너무 쉽게 단정 짓기도 하고요.점점 말이 늘어가는 조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많은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놀이는 특히나 4세에서 7세 사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언어도 감정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 시기에 진짜 놀이를 통해 아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저도 열심히 배워서 조카랑 재미있게 놀겠습니다~!#소리샘독서 #진짜놀이vs가짜놀이 #양선영지음 #양선영 #카시오페아 #놀이 #육아 #자녀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