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로맨틱한 그림책을 만났어요!남자친구랑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 그림책을 선물했었는데요.이제는 이 그림책을 선물하고 싶어요!<안녕, 오리배: 우리의 긴 이야기>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우연인 듯 운명처럼 만나 너와 나는 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찻집에서, 책방에서, 공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함께 있어도 떨어져 있어도, 아침부터 밤까지 서로를 생각해요.시답잖은 농담도, 싸움도 결국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로맨틱한 둘만의 역사.여러분은 어떤 역사를 쓰고 있나요?이 책은 읽으면서 저처럼 연인을 떠올릴 수도, 가족, 친구 등 다른 사람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함께 읽으며 우리 인연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같이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우리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되면 좋을까요?#소리샘그림책방 #안녕오리배우리의긴이야기 #안녕오리배 #문학동네 #이주희 #이주희그림책 #인연 #만남 #역사 #관계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요즘 우리 반 6학년 아이들이 실과 시간에 가정일에 대해 공부하고 있더라고요!!교과 선생님과 배우지만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엄마의 날개>저는 어렸을 때 일요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치킨을 뜯으며 개그콘서트를 보았던 추억이 있는데요. 이 가족은 일요일마다 닭 요리를 먹는다고 합니다.그런데 늘 아빠는 닭 가슴살, 아이들은 닭 다리, 엄마는 남은 닭 날개를 먹었어요.어느 일요일, 어김없이 닭 날개를 먹은 엄마는 등이 간지럽습니다.거울에 등을 비춰 보니 솜뭉치 두 개가 봉곳 솟아 있는 게 아니겠어요?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예상 가능하시죠?날개가 생긴 엄마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그림책에서 만나보세요!저는 이 그림책의 엄마와는 다르게 닭날개를 참 좋아해요!그런데 저희 엄마도 닭날개를 좋아하신답니다!항상 치킨, 백숙, 닭볶음탕에서도 늘 맛있는 부위를 양보해 주신 엄마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책이었어요!당연하게 받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 책! 추천합니다.#소리샘그림책방 #엄마의날개 #다봄 #가사노동 #가정일 #실과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 #다봄 #가정일분담
오늘은 6월 5일 환경의 날입니다!이런 기념일마다 아이들이랑 계기 교육을 하느라 바쁜데요.수업을 하고 나면 늘 아쉬운 점이 있어요.바로 일회성으로 끝나버린다는 점입니다.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해도 ‘정말 지구에 도움이 된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이럴 때 지구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요?<안녕, 지구: 5반 지구 영웅들로부터>5반 친구들은 지구에게 편지를 씁니다. 올해 지구를 꼭 돕고 싶다고요.그랬더니 지구가 답장을 주었습니다!자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말이죠.5반 친구들과 지구는 1년 동안 편지를 주고 받는데요.지구와 우정을 쌓으며 지구 영웅이 된 5반 친구들을 만나보세요!지구가 답장을 준다는 점이 너무 인상적인 책이었어요.지구가 답장을 주면 저도, 아이들도 더 열심히 지구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아이들이랑 지구의 답장을 같이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책 커버를 뒤집어서 포스터로도 활용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안녕지구5반지구영웅들로부터 #안녕지구 #청어람미디어 #환경의날 #환경의날그림책 #환경그림책 #그림책추천 #지구 #신간그림책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 아닐까요?공감에 대한 네 가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제로 학교>이 곳에는 공감 능력이 제로인 사람들이 있는 제로 학교입니다.공감 능력이 제로인 사람들이 진짜 ‘공감’을 경험해 나가는 네 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요.“다른 사람은 다 가짜로 좋아해, 나만 진짜로 좋아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소녀가친구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의 이야기“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은 없어.”라고 생각했을 때어디선가 나와 비슷한 사람의 존재를 알게 되는 이야기“나도 네 마음 알아.”라는 가짜 공감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이야기.겉모습으로 판단했던 친구를 질문 게임을 통해 알아가는 이야기저는 가짜 공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누군가를 위로할 때 제가 딱 그랬던 것 같거든요.섣부른 가짜 공감은 오히려 상대방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들 수 있어요.진짜 공감은 무엇인지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랑 나누어 보고 싶네요!#소리샘동화책방 #제로학교 #공감 #동화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동화 #샘터 #샘터동화 #샘터어린이문고 #단편동화
까마귀와 대화를 하는 소녀가 있다?슬프고 놀랍고, 복잡한 일을 자꾸 겪게 되는마녀 소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마녀소녀 나채율>-이상한 가족의 탄생엄마의 재혼 때문에 채율이는 하루 아침에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그리고 거기서 새아빠, 오빠(새아빠의 아들), 할머니까지 함께 살게 되죠.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오빠는 채율이의 얘기를 들은 척 하지도 않고,할머니는 채율이에게 ‘혹덩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시골로 이사를 오니채율이의 귀에는 까마귀와 고양이가 말하는 것도 들려서 더 정신이 없어요.어느 날 학교에서 한 친구가 채율이와 오빠의 성이 다른 것을 놀렸고,서먹하던 채율이와 오빠는 어느새 한편이 되어 싸웁니다.그러다 둘은 싱크대에 숨게 되는데 거기에서 수상한 약탕기를 발견합니다.채율이와 오빠는 약탕기 안으로 빨려 들어가 마녀의 약초밭에 떨어지는데요.마녀의 약초밭에서 채율이와 오빠는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이들은 서로를 가족으로 느낄 수 있을지 책에서 만나보세요!평생을 같이 살아도 싸우는 게 가족인데하루아침에 같이 살게 된다면 얼마나 낯설고 힘들까요?어색하고 낯설고, 기존 가족의 자리를 뺏는 것처럼 느껴져마음과는 다른 말이 튀어 나가기도 하죠.이 책은 하루 아침에 가족이 된 5명의 식구들이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가족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기한 마법과 함께 말이에요.책을 읽으며 우리 가족에는 어떤 마법이 함께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어요!새로운 가족이 생김과 동시에 자신이 마녀라는 걸 알게 된 채율이의 다음 이야기는 무엇일지 너무 기대됩니다!!#소리샘동화책방 #마녀소녀나채율 #이상한가족의탄생 #김성범글 #국민지그림 #봄날의곰 #봄날의곰동화 #중학년추천동화 #중학년동화추천 #동화 #동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