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예산으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님을 교실에 모셨어요.여러 강의 중 아이들의 반응이 가장 폭발적이었던 강의가 있었으니, 바로성교육이었습니다!!(저는 지금 6학년 담임이에요!)어찌나 초롱초롱한 눈으로 한 마디도 놓치지 않는지,아이들의 평소 궁금증,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과거 음지에 있었던 성교육이 이제는 양지로 나왔다고는 하지만,아이들의 반응을 보면 아직도 성에 대해 정확하고 시원하게 알려주는 어른이 없었던 것이 분명합니다.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성교육, 그렇기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손 잡아도 될까?>성교육을 저도 함께 들으면서 가장 공감되었던 부분이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자율성을 주지 말고 같이 규칙을 정하자!였어요.그래서 저희 반은 ‘이성 교제를 하더라도 손까지만 잡자’라는 규칙을 정했습니다.가정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꼭 정하고 스킨쉽의 범위를 정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그러려면 먼저 왜 좋아하면 만지고 싶어지는 건지 이해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이 책에서는 우리가 궁금한 이성 교제에 관해과거 역사에서부터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집합해 설명해 줍니다.그리고 좋은 연애란 어떤 것인지도 알려주어요.아주 논리적으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마 저절로 고개를 끄덕 일 수밖에 없을 거예요.연애뿐 아니라 얼마 전 큰 문제였던 딥페이크 성범죄, N번방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어요.아이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토대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둘 수 있도록!이 책을 추천합니다.#소리샘추천도서 #손잡아도될까 #이현숙 #창비 #10대도서추천 #성교육 #연애 #10대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