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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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말한다. 성공한 이들은 하나같이 소통에 강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빌클린턴, 버락 오바마, 잭 웰치, 마크 저커버그, 셰릴 샌드버그 등 세계적인 정치가와 CEO들이 소통에 주목하고 따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상대에게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고 의견을 모아 같은 길을 가자고 격려하는 것,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분명한 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얼굴을 맞대고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그런 의미에서 참으로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하나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인생에서 꼭 필요한 사람을 얻고 세상을 움직이는 지혜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두가지 공통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 그들은 누군가에게서 배웠다. 잘하는 사람에게서는 잘하는 방법을 배우고 못하는 사람에게서는 그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둘째, 유용한 조언을 들으며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이 책에서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부터 회사, 사회 전반에 이르는 관계까지 다양한 사람들과의 폭넓은 소통방법을 전하고 있다. 단순한 원칙이지만 준비하고 준비하고, 연습하고 연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소통은 운동 근육과 같아서 배우기만 하고 갈고 닦지 않으면 절대 탄탄해지지 않는다. 다양한 실전을 통해 근육에 새로운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내가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진다. 그리고 내가 달라지려면 공부와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소통에 관하여 크게 네 파트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 있다.

 

첫번째. 사람과 지지, 존경과 공감을 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두번째. 상대의 마음을 열고 매력을 높여라.
세번째. 태도를 바꾸고 진심을 얻는 소통전략.
네번째. 관계를 움직이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이다.

 

읽었던 내용 중 한가지 기억에 남는 부분을 소개하자면,

 


* 소통의 원칙을 익히는 방법

소통의 비법을 익히는 데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일단 집중해서 내용을 이해하면 나머지는 실전에서의 몫이다.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지침을 참조하기 바란다.

 

- 한번에 한 가지 원칙을, 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집중하라. 모든 충고를 모든 순간에 완벽하게 적용 하려고 하면 원칙들에 압도당한다.


- 각각의 원칙을 배울 때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라. 보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TV뉴스를 보면서 자기가 어떻게 시청자를 집중시키는지 혹은 어떻게 집중력을 떨어뜨리는지 관찰하라. 배우가 드라마에서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해야할 말을 하는지 살펴봐라.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하고싶은 말만 하는 배우를 보며 '쯧쯧, 그래서 당신 주위에 좋은 사람이 없는거야'라고 말하는 대신 나 자신은 그렇게 말한 적이 없는지 되짚어 보자.
- 자기 자신에 대해 연구하라. 거울을 보고 웃는 표정을 지으며 입꼬리가 한쪽으로만 올라가는지 살펴보자.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보는 것도 아주 유용하다.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 움츠러드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이 방법이야말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화할 때도 통화내용을 녹음하라.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장면을 녹화해서 살펴보라. 더 많이 확인할수록 자신이 어느 지점 에서 원칙들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필요한 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 제대로 대화하지 못한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지 못한다면 세상과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 수 없다.

 

기억하자. 우리가 하는 말이 곧 우리 자신이다. 우리 자신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백화점에 가서 옷도 사며 외모를 꾸민다. 설득의 일곱가지 법칙은 우리의 말에 그런 외양을 꾸며 줄 것이다. 이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면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 지지와 공감을 얻으며, 포용력이 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 설득의 일곱가지 법칙

1) 시작을 장악하라.

가장 좋은 표현으로 시작하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아 '뭔가를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라. 시사하는 바가 큰 표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내용을 미루거나 숨기지 마라. 다른 사람의 말을 모방하지 마라. 클리셰 공식에 의존하지 마라. 요점까지 에둘러가지마라. 마음을 사로잡는 간결하고 단순한 문장으로 시작하라.

 

2) 영화처럼 말하라.

눈앞에서 그려지는 듯한 시각적 이미지의 이야기로 청중을 사로잡아라. 청중에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려면 생생한 묘사가 필수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말고, 말로 보여줘라. 청중의 마음속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감독이 되어라.

 

3) 간결하게 줄여라.

메시지를 소스졸이듯 잘 졸여서 지루함을 해결하라. 가능한 풍부하면서도 간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의심스러우면 더 잘라 내라.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듣고 싶은 사람이 요구할 것이다. 언어 다이어트는 사족을 잘라내기 위한 필수요소다.

 

4) 미리보다 먼저 말하지 마라.

말의 속도는 말하는 사람이 입밖으로 나올 문장에 얼나나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확신이 강하다면 하는 말에 올바른 속도와 힘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여과없이 불쑥 말하는 사람이라면 전략적으로 잠시 쉬어가며 속도를 늦춰야 입이 뇌를 추월하지 않는다.

 

5) 확신있게 말하라.

말, 시선, 몸짓, 어조를 통해 확신을 주라. 당신이 당당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만큼 사람들은 믿고 반응한다.

 

6) 상대에게 집중하라.

뛰어난 기자는 상대에게 진정한 관심을 보여주고 신뢰를 얻는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내는 기자는 지금껏 그토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는 표정으로 상대가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사람이라는 눈빛으로 말하는 사람을 쳐다본다. 난처한 질문을 할 때 조차 상대가 불쾌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따뜻한 자세를 유지한다.

 

7) 대화의 방향을 바꿔라.  

 핵심에 집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의 흐름과 초점을 자신의 역량에 확실하게 맞추는 것이다. 대화의 흐름과 초점이 다른 곳으로 맞춰져 흘러간다면, 화제의 주제 자체를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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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 -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실전논리
문성규 지음 / SensibleNews(센서블뉴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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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는 '전략, 관계, 논술, 조직, 처세, 싸움, 인식, 상술' 등 8개 카테고리에 걸쳐 200개의 스킬, 500여건의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리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우리 사회 뉴스 메이커들의 삶의 방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평소 인간관계, 조직생활, 마케팅 등에 관심이 많은데 각 항목에서 소개된 스킬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의 '필살기'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유용하다. 작가는 이 책에 소개된 스킬이 재치일 수도 있고, 요령일 수도 있고, 유머일 수도, 능력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또 이를 현장을 발로 뒤면서 보고, 듣고, 익힌, 상상을 불허하는, 퍼뜩이는 논리로 만들어진 '고단수 스킬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밴드와 카톡, 라인, 페북, 트윗 등 SNS에서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다고하니 정글같은 현실에서 사투를 벌여야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읽었던 내용 중 한 챕터를 소개하자면 - 짜고 치는 고스톱에 대한 이야기다.  

외부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_ 역할 분담에 대한 이야기다.   ------------------------------------------------

 

두 나라가 역사적인 문제를 놓고 크게 다툴 때가 있다. 한 나라에서는 시민단체가 상대국의 국기를 불태우면서 화형식을 하기도 한다. 이때 해당 정부는 말리는 시늉을 하면서 우려를 표하는 '제스처'를 취한다. 그런 다음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며 상대국을 압박하면서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시민단체와 해당 정부가 일종의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선거 때 과도한 공약을 내걸 수도 있다. 이를 거둬들여야 하는 데 방법이 마땅찮을 때 작전을 쓰기도 한다. 실문전에서 "해당 공약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면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운을 뗀다. 이에 여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당선자는 실무진을 크게 질책한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또 다른 실무진이 예산 등을 근거로 사업폐기를 건의 한다. 이에 당선자는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약속하면서 해당 공약 추진을 보류한다. 그러면서 다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다.

 

지자체에서 새로 취임한 단체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을 때 비서진이 "(첫 보고한 부서장이) 크게 깨졌다. 단체장이
뿔났다."고 일부러 소문을 내면 다른 부서장이 긴장을 하면서 업무 보고에 만전을 기한다. 수장이 아끼는 참모가 실수로 큰 비난을 받고 물러날 위기에 처할 때가 있다. 이때 "(수장이)대노했다. 강력한 경고를 했다. 당사자가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라는 내용을 언론에 흘릴 수 있다. 동정 여론이 일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수장은 해당 참모를 토닥여 주고 아무 일 없는 듯 지나갈 수 있다. '자기 사람'을 살리고 부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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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스킬'과 '이론'을 쏙쏙 뽑아 만든 책이라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또 각각의 챕터가 짧은 이야기 안에서 삶의 방식들을 전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빠른 시간에 볼 수 있었다.

정보와 상식, 세상 사는 이야기에 좀 더 끼어들어 소통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이 개인 역량을 높이고 삶의 윤기를 내는데 보탬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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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뜻밖의 치과상식, 충치예방연구회 추천도서
가바야 시게루 지음, 황윤숙 감역 / 도어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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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신의 치아로 평생을 산다는 것이 생활을 얼마나 윤택하게 만드는지' 모든 사람이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 나는 어릴적부터 치아가 좋지 않아서 치과를 자주 다녔던 터라 저자의 말을 깊이 공감한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이 결코 오바스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왜 우리가 칫솔질을 해야하고 치아와 잇몸 등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잘 성명하고 있다. 평소 잘못 알려져 있거나 정말 중요하지만 전혀 알려지지 않은 구강 건강 관련 정보도 많이 담고 있으며  중요한 내용을 참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전문가에 의해 제공되는 치료나 처치들이 아니라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여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쉽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 같다.

 

읽었던 내용 중에서 몇가지 내용을 소개하자면

 

- 어금니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치아와 뇌 사이에는 강력한 신경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어서 씹는 행위만으로 뇌의 혈류가 증가하기도 하고 뇌의 대사가 증대되기도 한다. 치아의 신경은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그 신경이 손상되면 뇌는 활성화될 기회를 잃게 된다. 결국 뇌는 어떤 식으로든 치아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조금 늦었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치아 관리와 틀니의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30번 이상 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확실하다. 우리에게는 모두 32개의 이가 있는데 그 이를 전부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한입에 32회씩 씹는 것이다. 또 하나 잘 씹으면 우리 몸에 침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침 속에는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는 아밀라아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 그 외 여러 효소가 살균, 향균 작용이 있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입안에서 잡균이 번식하는 것을 억제해 준다. 침을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한 입에 30번은 씹어야 한다.

 

- 칫솔질 횟수 적으면 암 발생 가능성 높다. 충치균은 평소 입안에서 살다가 치주질환 등으로 입안에 상처가 생기면 혈관을 타고 들어가 전신에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심장까지 흘러들어간다. 암은 염증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입안에서 생기는 염증도 쉽게 봐서는 안된다. 또한 치주질환이 있으면 전체 암 발생률이 14%나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췌장암, 신장암, 폐암의 위험이 커지는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치주질환을 확실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 치아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할 나쁜 습관 5
1) "꽉" 포장지나 병뚜껑 따기 _ 플라스틱 포장지나 비닐팩을 손으로 열다가 안되면 이로 물어서 뜯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치아와 턱은 과도한 압력을 받게 되는데, 이런 습관은 치아 손상이나 턱관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 "오도독"얼음 깨물기 _ 얼음을 깨물어 먹다가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가서 치과를 찾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얼음이 얼마나 딱딱한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한다.
3) "꼭꼭" 연필 씹기 _  일이나 공부에 집중할 때 연필이나 볼펜을 씹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습관은 치아를 깨뜨리거나 금이 가게 한다.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 얼음을 씹는 것과 거의 같은 자극을 준다.
4) "빠드득빠드득"이 갈기 : 습관적으로 이를 갈면 치아 표면이 조금씩 마모된다.
5) "냠냠" 스낵 먹기 _ 스낵류는 정식으로 먹는 음식보다 입에서 침을 적게 나오게 한다. 감자칩 같은 스낵을 자주 먹을 경우 플라크 속 세균이 음식물을 산성화 시켜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 잘못된 신경치료가 치아의 죽음을 부른다. "신경까지 충치가 파고들었으니 신경치료를 합시다." 이 말은 예민한 치수 조직을 제거하자는 말이다. 그러나 치수를 제거해버리면 치아에는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치아 자체가 약해진다. 딱딱한 것을 씹기만 해도 균열이 생길 수 있다.

 

- 어떻게든 깎아내는 부위를 줄여라. 치아 뿌리가 있으면 거기에 기둥을 세워서 의치를 만든다. 치근에는 치조골과 접하는 치근막이 있기 때문에 치아뿌리를 남기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치근막이 남아 있으면 음식을 씹을 때 씹는 맛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기도 한다. 충치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치아를 가능한 깎아내지 않는 일이다. 치과 건강 검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이만 잘 닦아도 비만, 치매 막는다> 이 책은 먼저,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치의학적 내용들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일상 속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된 책이지만, 우리나라 구강위생의 현실과 과제를 알고 있는 황윤숙 교수가 감역했다는 것은 그 한계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구강은 눈에보이는 유일한 장기이자 전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치아를 지키는 일은 건강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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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수업 - 최고의 뷰티 프로듀서가 가르쳐주는 뷰티 레슨
도요카와 쯔기노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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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 미인양성전문학교에서 가르치는 아름다워지는 BEAUTY RULE 48을
<미인수업>이라는 이 책에 담았다. 일본 유명 모델 도요카와 쯔기노의 <미인수업>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피부관리, 다이어트, 스타일링은 물론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법,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법, 매력적인 아우라를 만드는 법 등 단순한 ‘미인’이 아닌 내면까지 아름다운
‘궁극적인 미인’을 위한 48가지 BEAUTY RULE을 알려준다.

책에서 소개하는 48가지 룰은 바로 실천할 수 있고, 너무 쉽다고 느낄 정도로 간단하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한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가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래서 놓치기 쉬운 것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바로 미인이 되는 9가지 습관

 

- 허리를 펴고 시선을 위로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상태가 바뀌고 인생이 변한다.
- 선글라스를 쓰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피부와 아우라를 얻을 수 있다.
- 순간적으로 눈에 힘을 주는 법을 익히면 이성관계, 업무관계가 다 ok.
- 미인이 되려면 '미인'그룹에 들어가서 그 그룹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
-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면 데콜테에서 빛을 쏘아 내는 이미지를 연출하라.
- 자신의 아우라를 가지고 싶으면, 먼저 다른 사람의 아우라가 되어주어라.
- 아름답지 않은 한 부분이 전체를 망가뜨린다.
- 당신을 아름답게 바꾸어 줄 연인을 찾아라.
-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칭찬해주자.

 

* 멋진 몸매와 빛나는 얼굴을 만드는 방법

 

- 하루에 2번 이상 전신거울 앞에서 서는 습관은 가장 효과 있는 미용법이다.
- 먼저, '날씬해지는 것은 간단하다'라고 생각하자.
- 당연한 일을 계속해 나가는 사람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 날씬한 종아리를 갖고 싶으면 걷는 자세부터 바꾸자.
- 얼굴 근육을 단련하면 주름이 펴지고 원하는 얼굴에 가까워진다.
- '쯔기노식' 얼굴 근육 체조로 처지지 않는 미모를 유지하자.
- 피부 체크는 반드시 두 군데 이상에서 해보는 것이 좋다.
-  목욕할 때 어깻죽지를 앞에서 뒤로 크게 도리는 운동을 하라.
- 매일 5분간 배를 푹 들어가게 한 상태로 위로 끌어올리는 훈련을 하라.
- 바르게 균형잡힌 골반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다 가져다 준다.
- 걸을 때는 항상 무릎의 슬개골이 정면을 향해 있는지 확인하자.

 

*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난다.

 

- 감동하는 순간이 많아질수록 표정이 아름다워지고 피부가 맑아진다.
- 사랑은 어떤 화장품보다 효과가 있다. 멋진 사랑을 하자.
-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영원한 젊음으로 이어진다.
- 사고방식을 바꾸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 매력적이고 인기있는 여성은 진정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이다.
-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좋다''나쁘다'는 판단은 일단 접어두자.
- 약간 빈틈이 있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다.
- 아름다워지고 싶은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반드시 아름다워진다.

 

* 미인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 첫 만남에서는 가슴을 펴고 보폭을 넓게 천천히 다가가며 상큼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하자.
- 웃는 표정과 밝은 목소리가 인상에 남는 미인을 만든다.
- 여자의 움직임이 남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 평상시보다 두 배 느리게 움직이면 기품있는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 비일상적인 공간이야말로 아름다움이 한 차원 높아지는 곳이다.
- 요리도 음료도 당신을 그림처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소도구에 불과하다.
- 여름에도 반드시 따뜻한 음료나 얼음을 뺀 음료를 마시자.
- 가치있는 고가의 상품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익숙해지자.
-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수면을 프로듀싱하라.
- 상식을 의심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 아름다움을 위한 틈새 시간 2분 1초도 헛되이 보내지 말자.

 

* 매력적인 스타일은 이렇게 만든다.

 

- 지금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가방에 넣어 다니지 말자.
- 단화는 발목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하이힐은 탄력있는 다리로 만들어준다.
- 손을 뒤로 흔들며 걸으면 우아한 걸음걸이가 된다.
- 파운데이션을 옅게 바르고 컨실러를 잘 활용하면 다섯 살은 어려 보인다.
- 명품을 알아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 자신의 체형에 어울리는 옷을 알아야 아름다워질 수 있다.
-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알면 옷이 바뀌고 당신도 바뀐다.
- 금방 망가지는 값싼 옷 열번보다 품질 좋은 세련된 옷 한벌이 더 낫다.
- 진짜 미인이 되려면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에 트렌디한 아름다움을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이나 그림은 하나도 없지만 짤막하게 미인 법칙들을 정리해두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고두고 꺼내보면서 미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꽃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빛, 토양, 습도, 물 등 그 중에서 하나라도
조건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완벽한 꽃이 될 수 없다. 여자 역시 자기 자신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어떻게 가꾸고, 얼마나 노력하는 지에 따라서 미인이 될 수 있거나 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기자신을 가꿀줄 알고, 사랑할 줄 알고, 남들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여자.
외적 뿐만 아니라 내적인 의미를 가진 미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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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 - 거실, 자동차, 기저귀 가방, 지갑, 인간관계, 시간, 남편까지 당신이 찾는 모든 정리법
저스틴 클로스키 지음, 조민정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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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리라는 것은 묘하게 중독적이다. 써야 할 물건이 그 장소에 딱 있어서 바로 사용했던 그 때의 뿌듯한 기분은 한 번 맛보면 잊지를 못한다. 또 정리를 마친 잠깐의 순간 뿐만 아니라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를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삶의 평화가 찾아 오고 소유물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며 당신의 공간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된다.

<아서 그래드스타인>이 추천사에서 밝힌 것 처럼 정리라는 것은 묘하게 중독적이며, 뿌듯한 순간을 맛보게 해주는 우리 삶의 중요한 행위인 것 같다.

 

<거의 모든 것의 정리법> 이 책은 어린시절부터 강박 장애를 앓았던 '저스틴 클러스키'가 그것을 극복하고 장애를 활용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던 다양한 정리 방법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가 이야기하는 정리의 3가지 핵심은 '정리/창조/훈련'이다. 주변 환경을 찾아 내 정리하고,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리체계를 세우고, 그것을 정리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실천하라고 전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거실, 자동차, 기저귀가방, 지갑, 인간관계, 시간, 남편까지.. 일상생활을 비롯해 폭 넓은 범위 안에서 우리가 찾는 정리법이 담겨져 있는데, 살아가면서 정리가 필요할 때, 또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두고두고 읽으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사진과 삽화 없이 빽빽히 정리법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이야기 하고 있어서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 가나다 순으로 목차도 찾아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사전형식으로 정리해 두어서 정말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잘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평소 정리를 자주 하지도 않고 잘 하지도 않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좀 더 효과적으로 정리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꺼번에 확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필요에 따라 오랫도록 조금씩 꺼내보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자신 혹은 그 대상이 되는 누군가의 성향과 아이템에 대한 파악이 중요했는데, 자신을 안다는 것, 내가 어떤 물건들을 갖고 있는 가에 대한 물음에 확인하고 알고 있어야 물건에 대한 구분을 할 수 있고, 중복없이 구매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말..또 공간의 정리로 인한 환경의 중요성, 정리 후 새로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정리에 대한 강박, 혹은 어려움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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