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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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밖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지구에 탑승한 여행자이다. 작가는 어린시절 자주 이사했던 경험과 떠돌이 생활을 통해서 나의 고향이랄만한곳이 어디고 어디가 여행이며, 나는 왜 여행을 갈망하고 있고, 왜 떠나고, 여행자의 마음은 어때야 하는지, 대학생때 중국 여행에 대한 기억, 비자불소지로 추방되어야 했던 기억.. 등등 여행에 대한 느낌들을 쏟아내고 있다. 작가의 경험이 더해져 내용이 알찬 에세이가 되었으나 작가의 명성에 비하면 그냥 평범한 에세이 라는 생각이 든다. 뭐 물론 가벼운 스낵같은 책들이 쏟아져나오는 시기에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는 내용은 고마운 일이고 또한 읽고 싶은 내용이었지만 이 책이 2019년을 대표할만한 책이었는가는 글쎄.. 판매량 순이다 라고얘기하면.. 뭐..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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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는 처음이라 -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 수업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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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모두 투자를 하고 요행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점을 꼬집는다. 전문가는 결과를 가지고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자는 시장이 변화할때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책에서 말하는 97%는 투자를 하고 오르기를 바란다. 그 3%중에 0.3% 상위 부자는 더 많은 금액을 굴릴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이들을 목표로 할것이냐 아니냐는 그사람의 몫이고 3%가 되기를 바란다는게 이 책의 결론. 앞부분내용은 읽다가 다른 책들과 비슷한 그저 그런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뒷부분을 읽으면서.. 몇가지 공감한 내용이 이런부분이다. 투자에 대한 팁이 많지는 않다. 다만 마음을 다잡는데는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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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 -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3
헨드릭 하멜 지음, 김태진 옮김 / 서해문집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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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대부분 왕의 역사, 승자의 역사이다. 이 책이 한동안 잘못된 정보와 허황된 이야기로.. 하멜이 우리나라를 싫어했다거나, 이상한 풍습이 있다라고 왜곡했다 하였으나 이 책에서 본 하멜은 단지 돌아가고 싶을뿐 많은 사람들이 잘 대해줬다는 기록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80년대에만 해도 외국인이면 이상하게 쳐다보고 배척하는 분위기 였으니 그당시에 외국인은 오죽했을까 싶다. 그래서 거짓말을 잘하는 민족이라거나 그런 내용은 아마 외국인이라서 겪는 어려움이나 상황적/개인적인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고 그가 쓴 자료는 많은 부분 신빙성도 있는듯 하다.

당시의 조선의 존재는 이미 알려져 있으나 아마도 왜란/호란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을 꺼리고 경계하는 풍조가 강했고 그래서 왕은 청/왜 말고는 교역을 하려 하지 않으며 알려지기를 꺼려한듯 하다

  먹고 사는 문제가 당시 심각한 수준이었어서 (스무명이 안되는 인원의 쌀을 그 고장에서 해결할 수가 없어서 생 이별을 했음..) 흉년이 들면 많은 사람이 굶어죽는 사람이 생기고,

 지금처럼 벼농사도 안되서 먹고 살기에 빠듯한데 추운겨울을 지내려면 옷과 집도 있어야 하고... 그들이 느끼기엔 알아서 먹고 살아가야 하는 포로와 같은 신세에 가까웠을 것이다.

당시에 여관(묶는 곳)이 따로 발달하지 않고 아무집이나 들어가서 쌀을 내주면 밥을 지어주고 잠을 재워주는 풍습등은 역사시간에 듣기 어려운 내용들이라 흥미로웠고, 박연(벨테브레)라는 사람이 통역을 위해 내려왔지만 한동안 모국어를 하지 못했다는 내용은 티비의 서프라이즈를 통해 알고 있었음에도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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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달빛 식당 - 제7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이분희 지음, 윤태규 그림 / 비룡소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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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기도 하고.. 아이는 그 느낌을 알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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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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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보고 느끼고 맛보고.. 먹다보니 책에도 눈이 가고.. 글도 쓰고.. 유명인사도되고..

맛없는 책도 있고.. 책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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