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피할 수 없는 내 운명을 사랑하는 법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박찬국 교수의 못보던 책이 신간 목록에 올라 왔길래 무턱대고 구매하였더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초인수업”의 개정판이었다. 표지도, 제목도 달라 낯설지만 내용은 변함없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구판의 디자인이 훨씬 편안하고 따뜻했다.

요즘 조금 힘들다. 괜찮을 것만 같던 몸에 이상 신호를 발견•확인하고 많이 침울해졌다. 두렵고 걱정이 든다. 그러다보니 일도 책도 손과 눈에 잘 잡히지 않는다. 니체가 말한대로, 지금 이 병고가 그간의 잘 못된 내 삶을 증명하는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