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기 좋은 방”을 읽고 나서, 저자의 전작인 이 책을 찾아서 읽었다. 둘 다 후회 없을만큼 저자의 글이 좋았다. 그림에 대한 해석보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에 감탄했다. 점심 때 마지막 부분을 마저 보다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올해 날씨며 생활 패턴의 변화로 많이 게을러졌다가 이 책들을 보고 다시 마음가짐을 가다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