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이 없는 책이다. 이야기도 그렇지만 굳이 두 권으로 분권한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 또 해제가 100페이지나 되다니. 그 정도의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었는데. 역시나 다 읽어보니 조르바가 생각났다. 조르바는 맘에 와 닿는 점이 많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샐과 딘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