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속 인생을 묻다 - 찰리 채플린 한시
김태봉 지음 / 미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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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채플린 한시 한시 속 인생을 묻다 도서후기입니다.


저자 김태봉님은 중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로 재직중에 있으며


다양한 시 관련 서적을 편찬했다고 합니다.


이 책 역시 중국 한시를 번역하고 해석해서 내용을 알려주고


한시의 재미를 함께 배워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엿보이는 책 같았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명인들의 멋들어진 한시를 읽고


그 시의 뜻을 해석해서 알려주는 책으로


나중에 책과 함께 목소리로 들려주는 버전도 나오면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각의 한시마다 큐알코드를 삽입하여


유튜브와 연동, 큐알코드를 확인하면 유튜브 링크로 이동하여


그 한시를 직접 읽어주고 설명해주는 영상이 나오면 더욱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시는 역시 읽어야 제맛이죠!)

 

다만 뜬금없이 찰리 채플린과 한시를 연결한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뭐 저자가 그렇게 해석했다고 하고 그렇게 연결시켰다니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에 나오는 다양한 중국 명사들의 한시들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뉜 한시들을 아무리 찾아봐도


찰리 채플린과의 연결고리는 솔직히 잘 모르겠었습니다.


그냥 중국의 한시를 제대로 적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으로 이해하고 읽었네요.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별로 나누어 한시를 소개하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봄에 대한 한시지만


저자와 중국의 명사가 지은 한시가 다른 해석도 있고


봄에 대한 이야기지만


희노애락이 살아 있는 한시에 대한 해석은

"아 이래서 해석이란 것이 필요하구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자 김태봉님은 충난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중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시에 관한 다양한 논문과 저작을 발표하였으며


청주 서원대학교에서 중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학자가 쓴 것 같은 내용과 설명, 느낌들이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한시에 대한 해석과 다양한 설명들이

한시를 더욱 풍족한 스토리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한시 속 인생을 묻다. 도서후기.


책은 저자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한시에 대한 배경 이야기, 한시에 대한 해석과 더불어


스토리, 시사점까지 알려주며 마무리로 책을 읽는 독자가


어떻게 이 시를 읽고 느꼈는지 적을 수 있는 감성메모란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관련된 시로 나누어


책을 읽는 계절에 맞게 시를 읽고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것 같아


그런 섬세함도 좋았답니다.


한시속에 숨어있는 그리움과  슬픔, 밝음, 행복함, 기다림, 고뇌, 좌절, 행복, 기쁨 등


정말 다양한 감정의 단어들이


한시를 통해, 저자를 통해 알려지고


표현되어져 있는 책.


한시 속 인생을 묻다. 도서후기였습니다.


봄이라고 해서 기다림과 두근거림만 있는것이 아니고


여름이라고 해서 눈부시고 밝음만이 있는것이 아니며


가을이라고 해서 그리움 뿐이 아니고


겨울이라고 해서 슬픔, 헤어짐, 이별등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다양한 한시에 대한 설명으로 대신 적어 놓았습니다.


응당 당연하다고 생각한 계절에 대한 생각과


한시의 주제와 내용에 관한 해석들이


저자의 감정과 생각을 통해


색다르게 표현되는 점도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김태봉 중문과 교수님이 쓴 한시 속 인생을 묻다. 도서후기.


한시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설명들, 관점의 변환등은


생각할 거리와 감성적인 면을 제공해 주는 것 같아 좋았고


중국시를 좋아하고 감성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책인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이런 책들이 점차 쌓여서 더욱 멋들어진 감성을 표현하는


나의 지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기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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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하는 사회 - 삶을 갉아먹는 장시간 노동에 관하여
모리오카 고지 지음, 김경원 옮김 / 지식여행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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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일하는 사회.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모리오카 고지가

 

일본의 과노동 문제와 함께

 

전세계적인 조사와 통계를 통해 삶을 갉아먹는 장시간 노동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마치 통계와 분석, 자료조사를 통해 사회경제문제를 말해주는 논문같은 성격이었습니다.

 

노동자와 기업, 노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법은 어떻게 변해야한다는 마무리로

 

적절하게 끝나는 노동에 대한 책입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은 더욱 더 앞서 과노동 시대로 들어갔습니다.

 

책에서도 말하듯 과로사를 뜻하는 일본어 과로시가 영문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일본의 노동여건은 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뉴스나 이슈 페이지에서 많이 알려진

 

광고회사 덴쯔 직원의 자살은

 

과노동의 문제를 불지폈다고 볼 수 있지만

 

모리오카 고지는 그 전에도 그렇고 그 이후에도

 

일본 및 다른 나라들도 많은 문제속에서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과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시간이 하루 10시간을 넘어서는 과노동시대.

 

하루 10시간 이상 노동을 하게 되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며

 

이를 막기 위해 많은 대책들이 강구되고 있지만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는 한국에 대한 내용은 별로 없지만

 

우리보다 앞선 일본의 과노동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제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혹은 이미 다가와 있는 과노동 현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일본을 통해서 확인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문화가 발전하고 발달할 수록

 

노동의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벗어나

 

점점 노동시간이 늘어나고 있으며

 

초반에는 공장등의 직접노동자 문제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화이트칼라인 샐러리맨, 직장인, 오피스맨들에 대한 과노동 문제가

 

많이 부각되었다는 것도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직접 고용이 아닌 간접고용.

 

즉, 파견근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내용도 있어

 

한국과 비교해가며 적절하게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아는 지인들이 파견근무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적게는 1년, 많게는 2년하고 다른 회사로 가고 또 2년뒤에는 처음 갔던 회사로 가는 등

 

노동시간은 많고 월급은 오르지 않는 파견근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런류의 책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통계자료나 문제제기, 각 나라만의 법률과 과노동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니

어렵기도 하고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엄청나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과노동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고

노동자의 자살, 사고사 등이 뉴스를 타면서

점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생각되면서

그래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조금씩은 있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과노동을 탈피하기 위해 조금 더 여유롭고 자연과 어울리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늘고 있고 그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은 흥미로웠답니다.

 

책에서는 오키나와 쪽 이슈로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모리오카 고지의 죽도록 일하는 사회 책 리뷰.

본 책은

대학원에 다니시거나 직장에서 과노동이나 노동문제등의 해외 사례를 찾고 싶을 때는

참고가 되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양한 통계자료와 나라별 과노동 문제에 대한 이야기.

일본 과노동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가득 있어서 노동에 대한 진지하고 심오한 문제제기를 읽고 싶다면

 

추천할 수 있는 책일 것 같네요.


책의 저자가 말하고 싶은 바는

 

과노동 사회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에서

 

노동자와 노동조합, 기업과 법률 또는 제도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하는지 간략하게 제시하면서 끝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의 입장에서 일과 생활의 밸런스인 워라밸을 통해

 

자신만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 삶을 이어나가라고 말하는 듯해 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과노동으로 인해 자살, 사고사가 매번 뉴스에 나오는 시대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맞춰갈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리오카 고지 작가는 과노동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들, 사회적 문제, 전세계적 통계자료를 통하여

 

크게는 우리 회사, 작게는 나 자신의 일과 생활의 밸런스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무조건 일만 하는 것도 좋지 않고 적절하게 가족과 자신의 여가를 즐길 줄 알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 삶.

 

저도 많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모리오카 고지 작가의 죽도록 일하는 사회 도서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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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팔리는 마법의 8단계 공식, 캣콘매직 - 인터넷 쇼핑몰, 마케팅 글쓰기, 광고, 영업, 판매 원샷 올킬(One shot All kill) 공식
허경수 지음 / 좋은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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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내용이지만 조금은 새로운 내용의 마케팅 도서. 캣콘매직 도서후기입니다.


마케팅 코드의 허경수 대표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낸 책으로


쇼핑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도움이 되는 각종 광고 홍보 방법과


영업, 판매 등에도 도음이 될 것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읽고 나니 확실하게 쇼핑몰 하는 분들에게는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캣콘매직은 세계 최초로 사람들이 사지 않는 이유를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 이론으로 정립하여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을 해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저절로 구매하게 만드는 8단계 구매설득논리체계를 알려주는 책이며


저자 허경수 대표가 직접 운영하거나 컨설팅을 통해

쇼핑몰, 홈페이지, 투자유치, 고객유치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쌓아온


그간의 노하우를 담아 책으로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캣콘매직은 변덕 많고 까다로운 고객을 고양이로 비유하여


고객(고양이)을 조종하여 마음데로 움직이게 만드는 마법의 리모콘을 말합니다.


[캣콘매직(Cat:con magic)이란 Cat + Remote control + Magic을 합성한 단어의 줄임말]


8단계의 공식과 함께 어떻게 마케팅에 도움이 되게 만들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캣콘매직 8단계 공식


1단계 - '문제제기'를 통한 욕구 상기시키기


2단계 - '편들기'를 통한 욕구에 공감하게 만들기


3단계 - 욕구에 대한 새로운 해결법으로 '판매 아이템 제시하기'


4단계 - '객관적 근거 제시'로 판매 아이템에 대한 이점 증명하기


5단계 - '제3자적 근거 제시'로 판매 아이템에 대한 확신 심어주기


6단계 - 판매 아이템에 대한 '이용가치 제시'로 사고 싶게 만들기


7단계 - '손해에 대한 위험방어본능'을 해제하여 판매자에게 사고 싶게 만들기


8-1단계 - '마감효과'로 구매행동 촉구하기


8-2단계 - '추가주문 할인'으로 더 사게 만들기


8-3단계 - '구매포인트 각인'으로 충성고객 만들기

 


​책의 초반부는 저자에 관한 내용과 그간의 사연,


마케팅 관련 일화, 캣콘 매직의 기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는 너무 최초를 강조하여 부담되게 읽게 됩니다.


과연 최초가 맞는지 부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해왔던 마케팅 기법과 고객의 구매행동에 관해


저자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풀어내어 새로운 단어 성립을 한 것까지는 좋지만


과연 그 내용에 어느정도 호응이 가능할지는 의문이 드네요...


하지만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들어가면 확실하게


쇼핑몰이나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초반 자신감 과잉을 조금은 만회할 정도로 중후반부의 설명은 예시와 정확한 표현을 통해

이 단계에서는 이렇게 해봐라는 단어, 문장, 내용을 예시와 함께


간단하고 확실하게 알려주어 전체 내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이 너무 얇아서


이것만으로 마케팅 관련 내용을 알 수 있을까? 라는 의문도 초반에는 들었답니다.


저자의 과거 일화들을 이야기할 때는


사업제안서나 소개서, 그 당시 상황에 대한 내용들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서류와 함께 보여주며 사실에 바탕을 한 정확한 내용전달도 이미지화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 싶었네요.


저자가 이런 경험을 통해 이런 성공을 거두었다고는 하지만


과연 이제 진실인지, 허풍인지, 어떻게 해서 성공을 거둔 건지


궁금해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물론이구요.

 

 

쇼핑몰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도서, 캣콘매직.


책을 읽으며 캣콘매직의 3가지 구매설득장치와 8단계 구매설득논리체계를 읽을 때는


알만한 것도 있었고 재미있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특히 손해에 대한 위험방위본능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오는데


고객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저자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은 확실하게 알 수 있겠더군요.


쇼핑몰에 들어오는 고객의 심리를 이용하여 물건의 구매를 손해로 생각하는 고객에게


과연 쇼핑몰과 마케터들은 어떻게 물건을 팔아야하는지


적절한 예와 구체적인 단어까지 적어 설명해주어


중간부분은 쉽게 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후반부터는 쇼핑몰 과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들과 이벤트, 내용들도 소개하여

마케팅에 관하여 직접접인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과거 쇼핑몰을 운영해본 경험에 비추어볼 때 그때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확실히 캣콘매직은 쇼핑몰 운영과 마케팅 홍보에 도움이 되어 보였습니다.

쇼핑몰 대표부터 마케터, 디자이너, 관리자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캣콘매직 도서를 읽으며 얇은 책이었지만 저자가 제대로 정리했구나 싶었던 것은


마지막에 마무리로 캣콘매직을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이런 정리를 다 읽은 후 유의할 점을 통해 어떻게 캣콘매직을 활용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것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점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자가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여 만든 캣콘매직이라는 마케팅 툴이


적절하고 심플하게 소개되었고


구체적인 예와 구체적인 단어, 문장을 알려주며


진행해보라고 권유하는 식의 방법도 좋았습니다.


세계최초라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저자가 자신의 일화와 직접 컨설팅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식의 마케팅 방법을 권유하는 듯한 느낌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읽으면서 쇼핑몰에는 정말 도움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단어, 문구, 버튼 하나까지 고민해야하는 쇼핑몰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쇼핑몰 하시는 분들에게는 진짜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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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온도
조경희 지음 / 미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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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집 그룹홈 대표 조경희님의 행복의 온도 도서후기입니다.


책은 조경희님의 자서전 같이, 그녀가 살아온 인생사에서


각종 희노애락과 행복, 불행, 운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경희란 존재가 어떤 우여곡절과 일들을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암수술과 학업, 입양아이들과 그들을 돌보여 살아온 이야기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즐거운집 그룹홈 대표로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공부를 하고


아이를 입양하고 살기위해 노력하며 살아온 그녀의 몇십년 인생사를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그녀의 삶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그러면서도 이야기 하나하나에 긍정이 보였습니다.


책의 제목 '행복의 온도' 처럼 행복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것이고


나 자신은 이런 삶을 살아 왔지만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라고 알리는 책인 것 같았습니다.


입양아이를 키우는 내용도 있었고


입양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점과 안타까운 점 등도 알려주면서


그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긍정적으로 보였답니다.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 자궁경부암 수술과 관련해서도


털털하게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고통이나 아픔은 지나보니 별것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


대단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기 위해 일도 하며 학업도 하는 노력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도 풍부했고


현실적인 사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운과 부동산, 집과 임대, 월세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신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알려주며


그녀의 삶에 이런 행운도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의 온도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것은


책 파트 하나하나에 긍정적인 느낌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안좋은 일도 있었고 아픈일도 있었으며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듯한 느낌의 글들이


오랜만에 머릿속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듯 하였답니다.


다만 땅이나 집에 투자해서 몇억을 벌었다던지, 다단계에 대한 부분이라던지


그녀의 삶 속 일어난 일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았지만


조금 고개를 갸우뚱 거릴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런 행운이나 돈에 대한 보상을 받아도


전혀 문제 없을만큼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온 것 같아


그리 큰 부정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책 전체를 읽고 나니 저자는 그런 삶의 행운도 받아 마땅해 보였답니다.

 

 


조경희 저자의 책 행복의 온도.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으로


그녀에 인생사에 대해 그녀가 살아오며 겪은 일들에 대한 내용과 함께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수 있었던 책 같았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녀의 삶이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해지길 빌며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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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생태계 - 아키텍처, 거버넌스, 전략의 정렬
암릿 티와나 지음, 김승일.한원석 옮김 / Pi-TOUCH(파이터치연구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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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릿 티와나의 플랫폼 생태계 도서 후기입니다.

 

한번 읽어선 전체적으로 정리하거나 이해가 안되서

 

요약정리 위주로 후기를 진행합니다.

 

플랫폼이라는 현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배변하는 미래산업에 대하여

 

전문가적이고 기술자적, 사업가 및 개발자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관점에 대해 알려주고 설명해주는 전문서적이었습니다.

 

 

플랫폼이란 앱들과 공유되며 상호작용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의 확장 가능한 코드베이스로서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를 포함합니다.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크롬, 드롭박스, 트위터, 페이스북, 파이어폭스 등이

 

플랫폼의 전형적인 예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앱이란 플랫폼에 연결하여 기능을 추가하는 부가적 소프트웨어 시스템 또는 서비스를 말하며

 

모듈, 확장, 플러그인, 애드온이라고도 불립니다.

 

인터페이스는 플랫폼과 앱이 상호 작용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규격을 말합니다.

 

아키텍처는 생태계가 안정적인 플랫폼과 상호보완적 앱들로 분할되며

 

변화가 용이하도록 규율하는 설계규칙과 개념적 청사진을 말합니다.

 

(어렵지만 책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원래의 전통적인 사업 모델들에서 플랫폼 생태계로 사업들이 이동하며 있으며

 

디지털화와 유비쿼티, 소프트웨어 내장, 사물인터넷, 전문화 심화를 통해

 

점점 진화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가장 확실한 예는 안드로이드와 iOS 입니다.

 

이런 시스템 자체를 플랫폼이라 부리며

 

그 아래에 하부 개념으로 앱들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설치되어 있죠.

 

이런 플랫폼들의 역량을 증대 시키는 비지니스 생태계에 대해

 

전략적 접근을 통해 어떻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지, 무엇을 고려해봐야 하는지,

 

플랫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다만 전문가나 그 분야에 업을 둔 분, 관심이나 기본 지식이 있는 분에게 맞는 내용들 같았고

 

저같이 플랫폼의 정확한 뜻도 몰랐던 일반인들에게는 상당히 읽기 어려운 책이었습니다.

 

아키텍처는 기술솔루션의 구조를 묘사하는 개념적 청사진이며

 

복합시스템의 구성요소와 무엇을 하는지,

 

그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등 플랫폼의 기본 구조를 묘사합니다.

 

개별 앱의 속성을 정의하는 것이며 그 앱들이 다른 앱 또는 플랫폼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거버넌스는 대체로 플랫폼 생태계에서 누가 무엇을 결정하는가를 의미합니다.

 

플랫폼을 조율하는 두가지 기어를 아키텍처와 거버넌스라고 말합니다.

 

 

 


플랫폼 시장의 아홉가지 원리.

 

 

1. 붉은 여왕 효과 : 경쟁자 기술솔루션의 진화속도 증가로 생존을 위해서는 더 빨리

 

적응하라는 압력이 증가하는 것.

 

 

2. 닭-달걀의 문제 : 어느 면이라도 다른 면의 다수 참여자 없이는 잠재적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네트워크 효과가 있는 양면 기술 솔루션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라는 딜레마.

 

 

3. 펭귄 문제 :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가 예상되는 플랫폼의 잠재적 채택자가 다른 사용자도

 

그것을 채택할 것인지 확실하지 못하여 해당 플랫폼 채택이 지연될 때 발생.

 

 

4. 출현 : 플랫폼 참여자가 자신의 전문성하에 자기 이익을 추구하면서

 

생태계의 다른 참여자가 하는 것에 적응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플랫폼의 특성

 

 

5. 시소 문제 : 자유롭게 혁신하는 앱 개발자의 자율성과 앱의 플랫폼과의

 

원할한 상호 운영을 확보하는 것 사이에 정교한 균형을 관리하는 문제.

 

 

6. 험프티 덤프티 문제 : 앱을 플랫폼에서 분리한 후

 

다시 앱과 플랫폼을 통합하기 어려워지는 문제.

 

 

7. 거울 원리 : 플랫폼의 생태계 조직구조는 그 아키텍처를 반영해야 함.

 

 

8. 공진화 : 플랫폼이나 앱의 아키텍처와 거버넌스를 동시에 조정하여

 

이들 사이에 정렬을 유지하는 것.

 

 

9. 골디락스 규칙 : 세 가지 선택사항이 주어질 때 두 가지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중간으로 이끌리는 인간의 성향

 

 

 

제품과 서비스가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기회들은

 

네 가지 렌즈 프레임워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상호 작용하고 싶지만 비용 - 효과 때문에 하지 못하는

 

최소한 두개 이상으로 구별되는 집단을 식별하는 것.

 

두 번째는 당신에게는 매력 없지만

 

산업 내 다른 소규모 기업에게는 매력적인 롱테일을 인식하는 것.

 

세 번째는 양면 중 하나를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 고객집단으로서 보유하는 것.

 

네 번째는 긍정적 교차 면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

 


플랫폼 생태계에서는 복잡성이 혁신을 막습니다.

 

원래 복잡한데 복잡성이 더 증가하면서 많은 부분 간의 상호의존성은 무력화 됩니다.

 

공동혁신은 덧셈이 아닌 곱셈인데 이것이 공동으로 혁신할

 

유능한 참여자조차 가로 막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키텍처는 생태계의 구조적 복잡성을 감소시킬 수 있지만

 

그 행동의 복잡성은 감소시키지 못합니다.

 

거버넌스는 아키텍처를 보완합니다.

 

플랫폼 거버넌스는 심사숙고된 아키텍처가 성과를 내는지에 관련되며

 

이 둘은 정렬되어야 합니다.

 


플랫폼 생태계 도서후기

 

전체적으로 이 책은 플랫폼이나 앱 산업에 전문가나 업을 하고 있는 사람,

 

전반적인 지식이 있는 분들을 위한 책인 것 같으며

 

어떻게 사업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플랫폼과 앱을 개발하는지

 

어떠한 사전지식과 방향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해서

 

진행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전문단어와 그래피, 설명들과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전반적은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집중하여 읽어야 하는 전문서적 같은 책이었답니다.

 

 

다만 플랫폼으로 성공 또는 실패한,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온 사례들도 알려주며

 

재미를 잠시나마 전달하기도 합니다.

 

플랫폼 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우리사회 깊숙히 뻣어나가고 있으며

 

아직도 발전중에 있습니다.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수 많은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거래하고 활동하는 것만 봐도

 

아직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이미 사람들이 살아가는 어디에서든 플랫폼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생각한다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은 듯한 책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플랫폼 생태계 도서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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