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온도
조경희 지음 / 미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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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집 그룹홈 대표 조경희님의 행복의 온도 도서후기입니다.


책은 조경희님의 자서전 같이, 그녀가 살아온 인생사에서


각종 희노애락과 행복, 불행, 운과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경희란 존재가 어떤 우여곡절과 일들을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 왔는지를 알려주는 책으로


암수술과 학업, 입양아이들과 그들을 돌보여 살아온 이야기들이 인상깊었습니다.


즐거운집 그룹홈 대표로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공부를 하고


아이를 입양하고 살기위해 노력하며 살아온 그녀의 몇십년 인생사를 알려주는 책이었답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그녀의 삶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그러면서도 이야기 하나하나에 긍정이 보였습니다.


책의 제목 '행복의 온도' 처럼 행복은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것이고


나 자신은 이런 삶을 살아 왔지만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라고 알리는 책인 것 같았습니다.


입양아이를 키우는 내용도 있었고


입양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점과 안타까운 점 등도 알려주면서


그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모습이 너무나 긍정적으로 보였답니다.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 자궁경부암 수술과 관련해서도


털털하게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고통이나 아픔은 지나보니 별것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아


대단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기 위해 일도 하며 학업도 하는 노력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도 풍부했고


현실적인 사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운과 부동산, 집과 임대, 월세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신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알려주며


그녀의 삶에 이런 행운도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행복의 온도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것은


책 파트 하나하나에 긍정적인 느낌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안좋은 일도 있었고 아픈일도 있었으며 슬픈 일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내는 듯한 느낌의 글들이


오랜만에 머릿속을 생기있게 만들어주는 듯 하였답니다.


다만 땅이나 집에 투자해서 몇억을 벌었다던지, 다단계에 대한 부분이라던지


그녀의 삶 속 일어난 일 자체를 이야기하는 것은 좋았지만


조금 고개를 갸우뚱 거릴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런 행운이나 돈에 대한 보상을 받아도


전혀 문제 없을만큼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온 것 같아


그리 큰 부정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책 전체를 읽고 나니 저자는 그런 삶의 행운도 받아 마땅해 보였답니다.

 

 


조경희 저자의 책 행복의 온도.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으로


그녀에 인생사에 대해 그녀가 살아오며 겪은 일들에 대한 내용과 함께


행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수 있었던 책 같았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녀의 삶이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해지길 빌며


마지막 책장을 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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