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 잘하고 싶었어 - 스피치 라엘의 성장과 꿈을 만드는 공감의 언어
최윤정(스피치 라엘) 지음 / 북스고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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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말을 안 하면 중간은 간다지만 침묵을 지키며 사는 건 불가능해요. 필요한 때 적절한 말을 하고 싶은데 가끔 말 실수를 하는 것이 불안해 말 잘하는 비법을 기대했습니다.

저자가 말을 또박또박하게 정확한 발음과 억양으로 하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믿고 볼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반장이 되고 친구들과 거리감이 생겨 힘들었을 때 친구들의 생각을 물었던 것이 서로의 공감을 이끌었던 경험을 말합니다. 

말은 마음의 방향에서 시작되는데 내 마음만 들여다보고 있을 때는 상대방의 감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소통도 막히고 관계도 멀어져 말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게 된다고요.

거절하고 싶거나 들어주기 난처한 요구를 거절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솔직하게 싫다고 하면 반발을 사게 마련이죠. 부드러운 샌드위치 거절법으로 거절할 때는 먼저 감사와 칭찬을 하고 구체적인 거절 이유를 대고 이번은 안되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는 여지를 남기는 게 좋답니다.  p. 65
면접의 달인만이 선발되는 아나운서 면접을 합격한 비법인 T.R.S법칙은 나의 이야기를 말하는 Tell, 질문 의도를 읽는 Read, 나를 상징하는 한마디 Symbolize입니다.

 나만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 내가 겪은 힘든 일과 그걸 극복한 방법에 직업에 대한 관점을 묻는 의도를 파악하기도 괜찮았어요. 인상적인건 경쟁률 500:1을 뚫고 합격하게 한 "저는 SBS로 북상하는 태풍입니다"라는 한마디입니다.  p. 82
돌발상황에 대응하는 순발력이 중요한 아나운서 시절의 경험으로 S.M.S법칙도 알려줍니다. 저자는 강의를 판매하기 위해 시작한 라이브 방송에서 채팅창으로 스피치 미션과 라이브 특강으로 피드백하겠다고 하자 얼리버드를 완판했어요. 그때 설득의 본질은 말을 잘 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방이 자신을 믿게 만드는 힘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해요. p.179
처음부터 공감할 수 있는 전개로 조근조근 말하듯 이끌어가서 읽기 편했어요.  저자가 겪은 여러 경험담을 읽는 것도 재미있었고 내용도 사례가 실용적이라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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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Daphy] 몬스터 헤르츠(Monster Herz) - Blue Bromance
야가미 마이 / Blue Bromance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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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고 재미있어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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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선생님을 파헤치고 싶어 03 ㅣ [비애] 선생님을 파헤치고 싶어 3
우스이 싯포 지음 / 비애코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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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예쁘고 내용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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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푸른 바람에 너를 깨우다
아오이 아키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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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았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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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제인 오스틴 - 젊은 소설가의 초상 ㅣ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김선형 지음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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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원작으로 하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주요 캐릭터의 설정은 그대로 두고 좀비와의 결투라는 요소를 넣어 흥미를 높였지요.  출간된 지 2백 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다는 증명이겠지요.

클래식 문학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인생과 작품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18세기 말 영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자는 집안 살림을 하고 남자는 자유로운 시대였어요. 여자는 재산권이 없고 직업을 가질 수도 없어 남자에게 의존해야 했지요. 

제인 오스틴은 오만과 편견의 샬럿 루커스처럼 애정 없는 결혼을 선택하는 대신 평생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결혼을 한다면 어떤 남자와 어떤 방식으로 해야 인간의 품격을 지킬지, 결혼 후 어떤 태도로 어떤 삶의 목표로 살아가야할지와 같은 상상을 했어요. 결국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허구의 인물과 완벽한 해피엔드의 이야기를 완성했어요.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조용히 뜨개질하며 이웃사람들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미스 마플처럼 예리하고 통찰적인 면이 있지만 본인은 의외로 무척 활발하게 살았습니다. 

사춘기 남학생들이 있는 학창시절, 음탕한 농담을 서슴없이 던지고 전 세계를 누비는 해군 형제들과 편지로 소통하고 연애도 하고 연극 배우 덕질도 하고 청혼도 받고요.   p. 68
제인 오스틴 소설 속 주인공들은 집도 돈도 없고 사회적으로 추방위기를 겪고도 자기 자신을 저버리지 않는 힘 있는 선택을 합니다. p. 125평면적이고 고리타분하지 않은 입체적인 인물들이 살아가는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소설과 비교해도 상당히 앞서 갔다는 느낌이 들어요. 번역가인 저자는 화자의 목소리를 작품의 전개에 맞춰 유연하게 번역하느라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p.224
제인 오스틴이 다락방에 자신을 가두고 글만 쓰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당시의 관습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기에 작품 속 인물들이 더 당당하고 멋져 보여요. 작가의 삶을 생각하며 작품을 읽을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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