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하가는 물리고 싶다
사키시타 센무 / 인디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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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인 하가 다이스케는 알파의 치아를 망가뜨리는데 희열을 느끼다 교도소에 들어가요
알파가 없는 담장 안에서 지내는 하루하루에 질린 하가는
탈옥을 생각하다 알파 교도관이 새로오고 운명의 치열이라는 생각을 해요 우여곡절끝에 출소후 결혼까지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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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오메가 데릴사위
쿠로이 요다카 / 프레지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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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친구여서 귀엽고 코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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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오메가 데릴사위
쿠로이 요다카 / 프레지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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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차기 두목인 요시하루는 오메가예요 모친인 두목의 명령으로 외부 조직의 알파와 맞선을 보게 되지요
어느 날 요시하루는 맞선 상대가 몰래 먹인 약으로 히트 상태빠지고 부하인 마코토의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마코토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되구요
그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는 것에 안도한 요시하루였지만, 정작 마코토는 그와 짝이 되는 것을 거부해요 어릴때부터 친구여서 귀엽고 코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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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이 싸대기를 날려도 나는 씨익 웃는다 - 불행은 제 맘대로 와도 행복은 내 맘대로 결정하려는 당신에게
김세영 지음 / 카리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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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부리에도 걸려 넘어질 수 있어요. 인생도 마찬가지더군요. 이삼십 대를 역경 종합세트로 보냈지만 유쾌하게 뛰어넘는 흙수저 청년 에세이라니 힘이 되는 내용으로 기대했습니다.



 지은이 소개에서부터 평범하지 않음을 드러내요. 어릴 땐 공부, 운동, 노래도 잘 하고 잘 생겼고 인기도 많았답니다. 고1 때 동생이 조현병에 걸리면서 역경이 시작되었어요. 부모님의 이혼, 희귀난치질환 판정, 치매 파킨슨 환자가 된 아빠를 돌봐야 했다니 불행의 연쇄였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을 부끄러워하지도 남을 부러워하지도 않는다고 해요. 마음 근육만은 빵빵하다는 자신감이 대단했어요. 


형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던 아빠는 엄마와 동생을 때리기까지 했어요. 장남인 지은이는 아빠에 대해 양가적인 감정을 갖고 있었어요. 지은이가 서른 초반,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아빠가 손과 팔이 마비되고 기억마저 잃는 파킨슨 환자가 되었습니다.p. 54



지은이도 깨진 적혈구의 잔해물이 혈관에서 혈전을 일으키는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되었구요. 치료 주사를 한 번 맞는 비용이 2천만 원이나 합니다. 골수이식도 방법이지만 공여자를 구하기 힘들고 이식해도 20%는 합병증으로 사망한다니...


동생은 20년째 아프고 지은이는 마치 머리에 누군가 야구공을 던진 것 같았다고 해요. 이 상황이 되면 누구라도 절망의 끝으로 몰리는 심정을 느낄 수 밖에 없어요. p. 102



종교 지도자나 성자라 해도 이런 고난을 이겨내기는 어려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지은이는 상처, 역경이 오히려 나를 빛나게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어요. 어둠을 통과한 빛, 어둠을 아는 빛. 자그마한 방을 비추는 촛불 하나, 시린 손을 데워 주는 손난로 같은 존재만 되어도 감사하다고 말합니다.p.147



지은이 정도면 비브라늄 멘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억울해하고 원망하고 자포자기했을 거예요. 지은이가 어린시절부터 자신감을 다져온 때문일 수도 있구요. 스스로 원하는 자신을 만들어 가는 건 쉽지 않지만 지은이는 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해서 자신이라는 배역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솔직한 말투로 가독성이 높고 문장력이 좋아 읽기 편해요. 상황은 어두운데 글은 밝음을 추구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지은이의 이야기를 접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요. 이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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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보다 끊기 - 성장보다 성숙이 필요한 당신에게
유영만 지음 / 문예춘추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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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면 밀려날 것 같은 위기감이 들 때가 있어요. 불안한 감정에 짓눌려 살지 말고 위기 이후를 상상하며 준비하는 끊기에 대한 이야기라니 기대되었어요.




책을 펼치면 속지에 글쓴이의 친필 문장이 있어요. 프롤로그와 뒷면 책 표지에도 있어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해요.

지금까지는 끈기가 용기로 해석되었지만 지금부터는 끈기가 진정한 용기로 작용합니다. 끈기로 버티는 성장을 추구하다 시기를 놓쳐 그만두지 못하는 당신에게 끊기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성숙을 선물로 드립니다.

이 문장이 책의 주제를 설명하고 있어요. 절벽에 매달리기보다 과감히 바닥을 치고 솟구치는 힘을 추구하라는 거예요. 가만히 생각하니 그 말이 맞네요. 이제는 정말 바닥이라는 절망에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을 때 불사조처럼 살아나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사법고시가 폐지된 이유 중 하나가 장수생들이 많다는 거였어요. 특히 1점 차이라든가 아쉬운 실패를 거둔 수험생들이 장수생이 되는 경우가 높았구요. 결국 사법고시를 폐지한 걸보면 인재들이 취업을 하지 않고 합격문이 좁은 사법고시에만 매달리는 것을 상당한 국가적 손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현재도 공무원 고시생들과 취업준비생의 수가 상당해요. 더 좋은 미래를 얻기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순 없지만 이 책에선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해요.

일자리가 많지만 좋은 일자리는 드물어요. 취업 빙하기라는 말까지 있습니다. 빙하기가 왔을 때 지구상 생물의 90%가 멸종 되었다고 합니다. 빙하기를 지나는 가장 기본적인 지혜는 방향 감각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남이 걸어간 길에서는 나를 위한 기회를 만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이 쉬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가는 길은 도전의 즐거움도 희망의 꿈도 없어요. p.81


불교에선 여유와 비움의 지혜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일상다반사라는 용어도 불교에서 왔어요. 일상에서 차나 식사를 하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에 깨달음의 정수가 들어 있다는 의미예요. 결정적인 순간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든 순간이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p.157


믿기 힘들지만 닌텐도는 원래 화투를 만드는 회사였다고 해요. 1889년 교토에서 창업해 100년 넘게 화투를 만들었어요. 100년 넘도록 아슬아슬하게 담벼락 위를 걸어오듯 도전과 실패를 반복했습니다. 게임과 무관한 호텔업, 택시회사, 유아용품에서 실패, 휴대용 액정게임기와 오락실 게임으로 성공,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의 출현으로 벼랑 끝까지 몰렸었어요. 그후 닌텐도DS로 야생화처럼 어려움에서도 살아남았어요.

닌텐도는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결코 무리하지 않는다,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반걸음 정도만 앞서 나가면 된다.'는 보수적인 생존 철학을 고수합니다.

사람도 난초보다 잡초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요. 2할이 겉모습이면 8할이 뿌리인 잡초처럼 주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생존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해요.p.237


예전에 라스베가스를 향하다 차가 고장나 사막에서 사망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적 있어요. 그 사람이 발견된 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라스베가스가 있었다고 해요. 만약 목적지가 근처에 있다는 걸 알았다면 그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내어 살아남을 수도 있었다는 결론이었지요.

현실에서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결과에 대해 스스로 감당할 용기를 갖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해야 새로운 선택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관성에 의해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글이에요. 많은 명언, 우리가 잘 아는 기업, 사람 등의 사례를 들어 더 좋아요.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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