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 -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는 갱년기 신호와 회복 기술
제시언니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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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나, 왜 이렇게 예민하지?”에서 시작된 이야기

​

요즘 집 분위기가 조금씩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었어요.

아이는 사춘기 문턱에서 감정이 왔다 갔다 하고,

저는 이상하게 예전보다 더 쉽게 화가 올라오는 날이 많아졌어요.

​

“별일 아닌데 왜 이렇게 화가 나지?”

이 말이 하루에 몇 번씩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

​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바로

📘 《제시언니의 갱년기 수업》이었어요.

​

처음엔 ‘갱년기’라는 단어가 조금 무겁게 느껴졌는데,

책을 펼치는 순간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 책은 갱년기를 “끝”이 아니라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있었거든요.

​


​

🌸 “나만 이상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안도감

​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마음에 들어온 건 설명보다 ‘공감’이었어요.

​

불면, 열감, 감정 기복, 이유 없는 피로감…

이 모든 걸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호르몬 변화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풀어주더라고요.

​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딱 하나였어요.

👉 “아, 나만 이런 게 아니었구나.”

​

이 한 문장이 정말 큰 위로가 됐어요.

​

​

​

💡 몸을 이해하니까 마음이 먼저 풀리더라고요

​

이 책은 단순히 “갱년기는 이렇다” 설명하는 책이 아니었어요.

몸을 실제로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까지 연결해주더라고요.

​

✔ 멜라토닌 – 잠

✔ 인슐린 – 체중 변화

✔ 성장호르몬 – 근육

✔ 옥시토신 – 감정 안정

​

이렇게 몸의 흐름을 하나씩 이해하게 되니까

막연한 불안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

특히 “나잇살은 의지 문제가 아니다”라는 부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어요.

​


​

🧘‍♀️ “운동하라”가 아니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

이 책이 좋았던 또 하나는요.

무조건 운동하라고 밀어붙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 유산소

✔ 근력

✔ 밸런스

✔ 코어

✔ 스트레칭

​

이걸 “벌”처럼 하는 게 아니라

몸을 다시 이해하는 과정으로 설명해주더라고요.

​

그래서 이상하게 부담이 아니라

“나도 다시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


​​

🌷 사춘기 아이 + 갱년기 엄마 = 충돌 공식?

​

요즘 저희 집 상황이 딱 이 조합이에요.

​

아이는 감정이 커지고

저는 감정이 더 빨리 반응하고

​

서로 잘못한 게 크게 없는데도

작은 말 한마디에 공기가 바뀌는 날들이 있었어요.

​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겠더라고요.

이건 누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둘 다 ‘변화 중’이었던 거구나 하고요.

​

그걸 알고 나니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어요.

​

​

​

🌼 이 책이 준 가장 큰 메시지

​

이 책은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해요.

​

👉 “망가진 게 아니라 변화 중이다.”

👉 “끝이 아니라 재설계의 시간이다.”

👉 “지금부터 나를 다시 세우면 된다.”

​

이 문장들이 단순한 위로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진짜 마음 깊숙이 들어와요.

​


​

💛 읽고 난 뒤 달라진 작은 변화

​

책 한 권 읽었다고 삶이 확 바뀌진 않지만

확실히 달라진 건 있어요.

​

✔ 감정이 올라올 때 “왜지?” 대신 “아 그렇구나” 하고 잠깐 멈추게 됨

✔ 몸의 변화를 탓하지 않게 됨

✔ 나를 조금 덜 몰아붙이게 됨

​

이 작은 변화들이 쌓이니까

집 안 공기도 조금 부드러워졌어요.

​

​

​

🌈 “갱년기”를 다시 보게 된 시간

​

예전엔 갱년기라는 단어가

조금은 두렵고 멀게 느껴졌는데요.

​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

👉 갱년기는 끝이 아니라

👉 나를 다시 만나는 출발점일 수도 있겠다

​

이렇게요.

​


 

​​

✨ 마무리

​

이 책은 누군가를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라

같이 걸어가자는 책 같았어요.

​

특히 저처럼

사춘기 아이와 함께 감정이 흔들리는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조용히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에요.

​

완벽해지자는 말 대신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 가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책이었어요.

​



​

#제시언니의갱년기수업 #힘찬북스 #갱년기 #중년건강 #여성건강 #호르몬이야기 #자기돌봄 #몸과마음 #생활습관개선 #운동루틴 #건강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엄마의책읽기 #삶의전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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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공작새 ㅣ 사이그림책장
헤르만 헤세 지음, 오승민 그림, 엄혜숙 옮김 / 가나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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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책인 줄 알았는데 마음을 흔드는 성장 이야기였어요

​

처음 《밤의 공작새》를 펼쳤을 때는 아름다운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

표지에 담긴 신비로운 분위기와 공작 나방의

눈 같은 무늬가 무척 인상적이더라고요.

그래서 솔직히 처음에는 예쁜 그림책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예상과 전혀 달랐어요.

짧은 이야기 안에 아이도,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이 촘촘하게 담겨 있었거든요.

​

질투, 욕심, 열등감, 부러움, 후회.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감정들이 아름답고도 서늘하게 그려진 작품이었어요.

읽고 나서 한동안 책장을 덮지 못했답니다.

​


 

​

공작 나방보다 더 눈길을 끈 건 소년의 마음이었어요

​

이야기의 중심에는 나비를 사랑하는 소년 하인리히가 있어요.

어느 날 친구 에밀이 가진 공작 나방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때부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처럼 보이지만 점점 강한 욕망으로 커져 가죠.

​

도감에서만 보던 공작 나방.

누구보다 갖고 싶고 보고 싶은 존재.

하지만 친구에 대한 경쟁심과 자존심이 얽히면서 소년의 마음은 점점 복잡해져요.

이 책이 특별했던 이유는 바로 그 감정을 숨기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감정은 분명 존재하잖아요.

친구의 새 장난감이 부럽고,

누군가 더 잘하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고,

질투가 나기도 하고요.

​

《밤의 공작새》는 그런 마음을 나쁘다고만 이야기하지 않아요.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바라보게 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선아와 함께 이야기 나눈 ‘부러운 마음’

​

책을 읽고 난 뒤 선아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

누군가를 부러워했던 경험,

친구가 가진 것이 좋아 보였던 순간,

나도 모르게 질투가 났던 기억들 말이에요.

​

선아도 하인리히의 마음이 이해된다고 했어요.

​

공작 나방이 너무 멋져 보여서 계속 생각났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

그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도 점점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어른들은 종종 아이들이 순수하기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들도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며 성장하잖아요.

​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감정을 숨기기보다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같았어요.

​



한번 망가진 것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남았던 문장은 따로 있었어요.

​

바로 ‘한번 망가진 것은 되돌릴 수 없다’는 메시지였어요.

​

물건일 수도 있고,

관계일 수도 있고,

내 마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무겁거나 우울한 이야기만은 아니에요.

​

오히려 실수와 후회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줘요.

​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이후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았어요.

​

그래서 읽고 난 뒤 묘하게 따뜻한 여운이 남았답니다.

​


​

그림이 전하는 또 하나의 이야기

​

《밤의 공작새》는 그림책이라는 형식이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어요.

​

오승민 작가의 그림은 단순히 내용을 설명하는 수준이 아니었어요.

​

소년의 불안한 마음,

욕망이 커지는 순간,

후회의 감정까지 색과 분위기로 전달해 주더라고요.

​

특히 반복해서 등장하는 눈의 이미지가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

공작 나방의 눈,

소년의 눈,

친구의 눈.

​

서로를 바라보고 비추는 장면들이 마치 또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어요.

​

선아도 그림을 오래 바라보며 이야기 속 감정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고 했답니다.

​​

아이보다 제가 더 오래 생각하게 된 책

​

책을 다 읽고 나니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어린 시절의 질투와 욕심,

실수했던 기억,

후회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더라고요.

​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

헤르만 헤세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시대가 달라져도 사람의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



엄마의 한 줄 후기

​

✔️ 그림책이지만 깊은 문학적 울림을 담고 있는 작품

​

✔️ 질투와 욕망, 후회와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

✔️ 아이와 함께 읽고 감정에 대해 대화하기 좋은 책

​

《밤의 공작새》는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

화려한 공작 나방보다 더 아름다웠던 것은 자신의 실수와 마주하며 성장하는 소년의 마음이었답니다.

​

읽고 나면 조용한 여운이 오래 남는 그림책이었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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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인사이드 - 아이도 부모도 기분 좋은 양육 원칙
베키 케네디 지음, 김영정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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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들어 선아랑 부딪히는 일이 참 많아졌어요.

​

예전에는 “엄마!” 하며 쫑쫑 따라다니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자기 생각도 강해지고, 말투도 조금씩 달라지고,

괜히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많더라고요.

​

그런데 문제는요…

사춘기 선아만 힘든 게 아니라

엄마인 저도 요즘 감정 기복이 꽤 크다는 거예요. 😅

​

정말 딱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만남” 그 자체 같달까요.

​

별일 아닌데 서로 말투가 날카로워지고,

한 번 부딪히면 저도 모르게 화를 크게 내게 되고,

그러고 나면 또 혼자 속상해서 눈물 나고…

​

선아도 엄마한테 혼나 기분 안 좋고,

저도 “왜 또 그렇게 말했지…” 하며 후회하고요.

​

그렇게 서로 상처받고 미안해하는 날들이 반복되던 중에 읽게 된 책이 바로 코리아닷컴 《굿 인사이드》였어요.

​

📖 “내 아이는 선하다.”

​

사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괜히 마음이 울컥하더라고요.



아이를 고치려 하기 전에, 먼저 연결하기

​

육아서를 꽤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은 조금 결이 달랐어요.

​

보통은 “이럴 땐 이렇게 말하세요”

“이 행동은 이렇게 교정하세요”

같은 기술 중심의 이야기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굿 인사이드》는

아이 행동보다 먼저 아이 마음을 바라보라고 이야기해요.

📌 “문제 행동 뒤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처음엔 이 말이 참 어렵게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화가 날 때는 아이 마음보다 행동부터 보이거든요.

말 안 듣는 모습, 짜증내는 모습, 대꾸하는 말투 같은 것들요.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그 행동 뒤에 있는 아이 마음을 조금씩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왜 저럴까?” “지금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뭘까?”

예전엔 바로 훈육 모드로 들어갔다면 이제는 잠깐이라도 멈춰보게 되었어요.

​

​

엄마도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책

​

사실 저는 이 책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가

아이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부모도 힘들 수 있다고, 부모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 부분에서 정말 많이 위로받았어요.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닌데 왜 자꾸 화가 날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왜 현실에서는 욱하게 될까.

​

그런 자책이 늘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부모도 사람이다”라는 걸 자꾸 상기시켜줘요.

​

📌 부모 자신을 돌보는 것도 양육의 일부라고요.

​

그 문장을 읽는데 괜히 눈물이 핑 돌았어요.

엄마들은 늘 아이부터 챙기잖아요.

밥 챙기고, 숙제 챙기고, 학원 챙기고,

감정까지 다 받아내느라 정작 자기 마음은 뒤로 미뤄두는데…

이 책은 그런 부모 마음도 조용히 안아주는 느낌이었어요.

​

선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어요

​

책을 읽고 갑자기 완벽한 엄마가 된 건 아니에요. 😅

여전히 화낼 때도 있고, 잔소리도 하고, 욱하는 날도 있어요.

그런데 달라진 게 있다면 화내고 난 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왜 자꾸 저럴까?”였다면 지금은

“지금 선아도 힘들었겠구나”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특히 책에 나오는

“행동은 단서를 찾는 창문이다”라는 표현이 참 오래 남았어요.

아이 행동만 보지 말고 그 안의 마음을 보라는 뜻 같았거든요.

어느 날은 선아가 괜히 예민하게 굴길래

예전 같았으면 바로 혼냈을 텐데 그날은 그냥 옆에 앉아 있었어요.

그러다 학교에서 속상한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요.

그 순간 괜히 마음이 미안해지더라고요.

​


연결이 먼저라는 말이 참 좋았어요

​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연결 먼저, 행동은 그다음”이라는 말이었어요.

부모는 자꾸 바로잡고 싶잖아요.

틀린 행동을 보면 바로 고쳐야 할 것 같고,

지금 훈육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 같고요.

​

그런데 아이는 혼나는 순간보다

“엄마가 내 편인가?”를 먼저 느낀다고 하더라고요.

그 문장을 읽는데 괜히 마음이 먹먹했어요.

저도 어릴 때 혼난 이유보다

혼날 때 느꼈던 외로움이 더 오래 기억났던 것 같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선아와 부딪혀도

일단 연결부터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

​

​

아이도 부모도 함께 자라는 시간

​

《굿 인사이드》는 아이를 바꾸는 책이라기보다

부모 마음을 먼저 다독여주는 책 같았어요.

아이를 믿어주는 시선, 부모 자신도 돌보는 태도,

완벽보다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

읽고 나니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라는 부담보다

“아이와 오래 좋은 관계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선아를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사춘기라 더 예민해진 아이, 그리고 갱년기로 감정 기복이 커진 엄마.

둘 다 서툴지만 그래도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어요.

육아가 힘들다고 느껴지는 날,

아이보다 내 마음이 더 지쳐 있는 날,

조용히 펼쳐보기 좋은 책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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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렁이는 도토리의 행복을 빌어 줄까? ㅣ 한울림 생태환경 그림책
김신회 지음, 강영지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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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는

정말 따뜻한 감성 그림책인 줄 알았어요.

​

《왜 지렁이는 도토리의 행복을 빌어 줄까?》

​

제목부터 몽글몽글하고 다정한 느낌이라

잔잔한 자연 이야기 정도를 예상했거든요.

​

그런데 읽어보니요…

​

흠… 이거 완전 과학책이네요. 😆

​

그것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아주 친절하고 재미있는 생태 과학책이었어요.

​

한울림어린이 책답게 그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안에 담긴 내용은 생각보다 꽤 깊고 알찼어요.



 

🌿 숲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었어요

​

이 책은 숲속 생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줘요.

​

지렁이에서 시작해서

두더지, 박쥐, 나방, 애벌레, 꽃, 벌, 개미, 다람쥐까지…

​

하나의 생물이 또 다른 생물과 이어지고,

그 연결이 다시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지더라고요.

​

읽다 보니 정말 제목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숲 이야기’였어요.

​

처음엔 단순히 동물 소개 책인 줄 알았는데

먹이사슬, 생태계, 공생, 숲의 순환 같은 과학 개념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어요.

​

그런데도 딱딱하지 않았다는 게 참 신기했어요.

​

마치 숲이 아이에게 직접 이야기해주는 느낌이랄까요.

​

​

“징그럽다”던 지렁이를 다시 보게 된 순간

​

아이들이 지렁이 좋아하는 경우는 많지 않잖아요.

선아도 평소에는 비 오는 날 지렁이 보면 슬쩍 피해 가는 편인데요. 😅

​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지렁이가 흙을 살게 해주는 거였구나” 하며 다시 보게 된 모양이더라고요.

​

지렁이가 땅속을 움직이며 흙을 부드럽게 만들고,

숲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존재라는 걸요.

​

그동안은 그냥 작고 꿈틀거리는 생물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읽고 나니 숲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였더라고요.

​

이 책이 좋았던 건

작고 하찮아 보이는 존재도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아이 눈높이로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

📌나뭇잎 하나, 애벌레 한 마리, 떨어진 낙엽까지도

숲에서는 모두 연결된 존재였거든요.

​

​

과학책인데 감성이 살아 있는 책

​

보통 과학책이라고 하면

정보가 많고 설명이 긴 책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

이 책은 조금 달랐어요.

​

숲이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라

읽는 내내 분위기가 참 따뜻했어요.

​

특히 제목 하나하나도 너무 좋더라고요.

​

✔️ 누구나 특별해

✔️ 혼자가 아니야

✔️ 마음을 열어

✔️ 실수해도 괜찮아

✔️ 죽음도 삶의 일부야

​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

그래서 선아도 단순히 과학 지식만 읽는 느낌이 아니라

이야기책처럼 편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

​

읽고 나서 숲 보는 눈이 달라졌어요

​

책을 읽고 나면 이상하게 밖에 나가 숲이나 나무를 다시 보게 돼요.

​

예전엔 그냥 지나쳤던 낙엽이나 이끼도

“다 이유가 있구나” 싶어지더라고요.

​

선아도 산책하다가 나무에 붙은 벌레를 보고

예전처럼 무조건 싫어하지 않고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모습이 있었어요.

​

특히 박쥐 부분을 굉장히 신기해했는데요.

눈이 잘 보이지 않아도 소리로 길을 찾는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모양이에요.

​

책 속 <한 뼘 더 알기> 코너도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먹이사슬, 광합성, 생태계 같은 개념도 익히게 돼서

초등 과학 배경지식 쌓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

​

자연을 아끼는 마음까지 배우게 되는 책

​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자연은 보호해야 해!”라고 억지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그 대신 숲속 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아끼는 마음이 생기게 하더라고요.

​

아이들도 결국은

알게 되면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왜 중요한지 알게 되니까

작은 생명도 함부로 보지 않게 되는 거죠.

​

그래서 읽고 나면

단순히 과학 지식을 얻었다는 느낌보다

자연을 바라보는 마음 자체가 조금 달라지는 책이었어요.

​​

이런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

🌿 자연과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 과학책은 어려워하는 아이

🌿 생태계와 먹이사슬에 관심 있는 아이

🌿 그림책처럼 편하게 읽고 싶은 아이

🌿 초등 과학 배경지식을 쌓고 싶은 아이

​

따뜻한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과학 지식이 정말 알차게 담겨 있어서 깜짝 놀랐던 책📚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숲이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된 세상인지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

작은 지렁이 하나도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려준,

참 다정한 숲 이야기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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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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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 ㅣ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9
서지원 지음, 이진성 그림, 최광식 외 감수 / 뭉치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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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들이 5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수학 난이도라고 생각해요.

통분, 약분부터 시작해서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셈·뺄셈,

그리고 점점 복잡해지는 소수 연산까지 이어지다 보면

아이도 부모도 “이거 괜찮을까?” 싶은 순간이 한 번쯤 오게 되더라고요.

​

그래서 요즘 흔히 말하는 수포자 걱정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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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어본 뭉치 《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은

그런 고민 속에서 만난 반가운 책이었어요.

단순한 문제집이 아니라, 고전 모험 이야기 속에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수학동화라서

아이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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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이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가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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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크 트웨인의 고전 《톰 소여의 모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말썽꾸러기 톰과 허클베리 핀이 겪는 모험 속에 분수와 소수 계산이 자연스럽게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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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칠하기 벌칙, 공동묘지 사건, 유령의 집, 동굴 탐험, 보물 찾기까지

한 편의 모험 동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수학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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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수학이 어디 나오지?”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면 거리 계산, 시간 계산, 분수와 소수 변환 같은 개념이 사건 해결의 핵심 단서로 등장해서

아이 입장에서는 “이건 문제풀이가 아니라 탐정 놀이 같은데?”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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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학년 수학의 핵심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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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분수와 소수 개념이 억지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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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대분수를 소수로 바꾸거나, 소수 나눗셈을 해야 하는 상황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험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로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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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가 공식을 외우는 느낌이 아니라

“아,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계산해야 하는구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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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분이나 약분 개념이 어려운 시기에 접하면 더 좋은 구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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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아가 느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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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선아는 중간중간 톰의 행동이나 선택에 더 몰입했어요.

수학보다 이야기 자체에 빠져들면서도 자연스럽게 계산을 따라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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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 장면에서는 “이거 진짜 모험 같다”라는 식으로 반응했는데

그 말이 이 책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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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따로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모험 속에서 같이 해결하는 느낌이 아이에게는 훨씬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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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이 생각보다 꽤 알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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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더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부록 구성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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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 끝마다 ‘내용 정리’가 있어서

배운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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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톰 소여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코너에서는

디오판토스 묘비 이야기, 소수 찾기, 이동 속도 같은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이 “수학이 교과서 밖에도 있네?”를 느끼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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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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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이 싫어지기 전에 만나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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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학은 한 번 흥미를 놓치면 다시 붙잡기 어려운 과목이잖아요.

그래서 더 중요한 건 ‘어떻게 처음 만나는가’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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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제를 잘 풀게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수학이 생각보다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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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장에서는 모험이고,

엄마 입장에서는 수학 개념 연결이 자연스러운 책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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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서 아이가 “수학이랑 모험이 같이 나오니까 덜 어렵다”라고 느꼈던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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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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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소수로 떠나는 톰 소여의 모험》은

수학을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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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학년처럼 수학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시기에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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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렵다”가 아니라

“수학은 이야기 속에서도 쓰이는 도구다”라는 경험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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