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 ㅣ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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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때가 있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북스힐 《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도 그런 책이었어요.

​

처음에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숨바꼭질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진짜 친구란 무엇일까’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는 따뜻한 그림책이더라고요.

​


 

​


🌿 매일 숨바꼭질을 하는 단짝 친구

​

여우 프랭크와 곰 버트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

둘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바로 숨바꼭질인데요.

​

늘 자신만만한 프랭크와 달리 버트는 커다란 몸집 때문에 어디에 숨어도 금방 들켜 버려요.

​

앙상한 나뭇가지 뒤, 작은 바위 뒤…

​

누가 봐도 보이는 곳에 숨어 있는 버트의 모습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아이와 함께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

그런데 계속 읽다 보니 단순히 웃긴 이야기만은 아니었어요.

​



​

💕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더 소중한 마음

​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마지막 반전이었어요.

​

프랭크는 사실 버트를 금방 찾았어요.

​

하지만 버트가 얼마나 열심히 숨었는지, 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어 했다는 마음을 알기에 모른 척해 주지요.

​

“도저히 못 찾겠어!”

​

그 한마디에는 친구를 향한 배려와 사랑이 모두 담겨 있었어요.

​

억지스럽게 교훈을 이야기하지 않는데도 아이는 자연스럽게 양보와 배려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어요.

​

​



 

​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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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뒤 아이와 숨바꼭질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숨바꼭질이나 술래잡기를 자주 하는데, 늘 이기려고만 하면 놀이가 재미없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

아이도 책을 읽으며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놀이의 즐거움이라는 걸 느낀 것 같았어요.

​

엄마인 저도 문득 돌아보게 되었어요.

​

어른들도 인간관계에서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

프랭크처럼 한 걸음 물러서는 마음이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



 

🎨 그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색감

​

이 책은 그림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

부드러운 자연 풍경 속에서 버트의 핫핑크 목도리와 프랭크의 파란 모자가 눈에 쏙 들어와요.

​

특히 목도리 실이 숲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장면은 아이가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한참을 바라봤어요.

​

숫자도 함께 배치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1부터 100까지 세어 보는 재미도 있었고요.

​

글을 읽기 전에도 그림만으로 충분히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어서 어린 친구들에게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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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파리펜까지 더해지는 즐거움

​

사파리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

등장인물을 누르면 효과음이 나오고 이야기를 읽어 주니 아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책을 즐길 수 있었어요.

​

글자를 익히는 친구들에게는 읽기 자신감을 키워 줄 수 있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더해 줄 것 같아요.

​

​


💛 우리 가족이 가장 좋아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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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저는 프랭크가 버트를 찾고도 끝까지 모른 척해 주는 장면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어요.

​

이기는 것보다 친구의 웃음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정말 따뜻했거든요.

​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버트의 목도리를 다시 떠주는 장면에서는 괜히 마음이 찡해졌어요.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우정이라 더 감동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


 

​

📖 읽고 나면 친구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그림책

​

요즘은 경쟁이 너무 익숙한 시대인 것 같아요.

​

하지만 이 책은 “함께 웃는 것이 진짜 즐거움”이라는 아주 소중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 줘요.

​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함께 노는 즐거움, 서로를 존중하는 우정을 아이와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

읽고 나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스러운 숨바꼭질 이야기였습니다.

​



​

#프랭크와버트는숨바꼭질이정말정말좋아 #북스힐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초등그림책 #우정그림책 #사회성그림책 #숨바꼭질 #사파리펜 #책육아 #엄마표독서 #그림책육아 #독후활동 #북스타그램 #아이와책읽기 #추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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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초등 글씨 - 교과서 어휘와 문장으로 배우는 또박또박 글씨 연습
최선민 지음 / 한빛에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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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바르게 쓰는 연습이 공부 습관까지 이어졌어요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글씨를 쓰는 일이 정말 많아졌어요. 받아쓰기, 학습지, 독서록, 일기, 서술형 문제까지 하루에도 수없이 연필을 잡게 되더라고요.

​

예쁘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도 다시 읽기 쉬운 글씨를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이번에는 한빛에듀 《똑똑한 초등 글씨 : 교과서 어휘와 문장으로 배우는 또박또박 글씨 연습》을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보았습니다.

​

처음에는 단순한 글씨쓰기 교재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활용해 보니 글씨뿐 아니라 어휘력, 문해력, 글쓰기까지 함께 연결되는 정말 알찬 교재였어요.

​



 

​

글씨 연습의 시작은 바른 자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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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조건 글자를 따라 쓰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먼저 바른 자세, 연필 잡는 방법, 손풀기 운동부터 차근차근 알려 줍니다.

​

사실 아이들은 글씨를 급하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부터 바로잡아 주니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는 부분도 달라졌어요.

​

작은 습관 하나가 글씨를 바꾸는 시작이라는 것을 아이와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글자의 원리를 이해하며 쓰니 훨씬 쉬웠어요

​

보통 글씨 연습장은 가나다순으로 반복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

《똑똑한 초등 글씨》는 비슷한 모양의 글자를 함께 연습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

‘ㄱ’을 배우면서 ‘ㅋ’과 ‘ㄲ’을 함께 익히고, 모음의 모양에 따라 글자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

단순히 따라 쓰기보다 글자의 구조를 관찰하며 쓰는 과정이라 아이도 훨씬 재미있게 연습했어요.

​

예전보다 글자의 크기를 맞추고 칸 안에 균형 있게 쓰려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

엄마가 “천천히 써.“라고 말하기 전에 스스로 한 글자씩 신경 쓰며 적어 내려가는 모습이 가장 반가웠어요.

​


 

​

교과서 어휘를 쓰면서 공부까지 함께

​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글씨 연습이 공부로 이어진다는 점이었어요.

​

국어, 수학, 사회, 과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교과서 어휘를 따라 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까지 연결됩니다.

​

글씨를 쓰는 시간이 단순 반복이 아니라 #어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고,

​

문장을 읽으며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에서는 #문해력도 함께 자라더라고요.

​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사회 용어나 과학 용어도 여러 번 따라 쓰며 자연스럽게 기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

짧은 문장부터 긴 글까지 단계적으로

​

교재는 한 글자에서 끝나지 않았어요.

​

단어를 쓰고,

​

짧은 문장을 쓰고,

​

사자성어와 속담을 익히고,

​

마지막에는 편지, 일기, 주장하는 글, 설명하는 글까지 이어집니다.

​

그래서 단순한 #손글씨 연습장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글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

아이도 처음에는 글씨만 쓰는 줄 알았다가 점점 긴 문장을 따라 쓰며 내용을 읽는 재미도 함께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

하루 10분의 작은 변화

​

무엇보다 부담이 적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하루 한 장,

​

5~10분 정도면 충분히 끝낼 수 있어서 꾸준히 이어가기 좋았어요.

​

짧은 시간이라 아이도 “오늘은 이것까지만 해 볼까?” 하며 스스로 책을 펼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

조금씩 꾸준히 하는 습관이 결국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

엄마가 가장 만족했던 부분

​

요즘은 서술형 평가도 많고 독서 활동도 많다 보니 읽기 쉬운 글씨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글씨가 또박또박 정리되니 본인도 다시 읽기가 편하고, 문제를 풀 때도 실수가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

특히 글씨를 쓰면서 교과 어휘를 반복하고 문장을 읽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악필교정과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

예쁜 글씨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바르게 쓰고 읽기 쉬운 글씨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

글씨 때문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뿐 아니라, 공부 습관을 조금씩 잡아가고 싶은 초등학생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교재입니다.

​



​

#똑똑한초등글씨 #한빛에듀 #글씨쓰기 #손글씨 #악필교정 #글쓰기 #문해력 #어휘력 #초등글씨 #초등학습 #엄마표학습 #엄마표국어 #교과연계 #초등추천도서 #초등공부습관 #홈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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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
정약용 지음, 정영훈 엮음, 김창준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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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를 만나지만,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점점 찾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

좋은 말은 넘쳐나지만 오래 마음에 남는 문장은 드물고, 잠깐의 동기부여는 쉽게 사라지기도 하지요.

​

그런데 메이트북스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을 읽으면서 화려한 위로보다 오래 남는 삶의 기준을 만난 기분이 들었어요.

​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방대한 저술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삶의 원칙을 차분하게 전해주는 책이었어요.

​



​

✍️ 가장 먼저 실천하고 싶어진 ‘기록의 힘’

​

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기록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

‘기록하지 않은 것은 결국 사라진다.’

​

이 문장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

​

평소 저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좋았다.“라는 감상만 남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

그런데 다산은 읽는 것보다 적는 것, 기억하는 것보다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마음에 남는 문장을 따로 메모해 보고, 제 생각도 함께 적어보았어요.

​

신기하게도 그냥 읽을 때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

앞으로도 독서노트를 꾸준히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

​

​

🌱 작은 습관이 결국 인생을 만든다는 말

​

다산은 부지런함과 검소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이야기해요.

​

처음에는 평범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읽을수록 그 의미가 깊게 다가왔어요.

​

거창한 성공보다

​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는 것,

​

사소한 낭비를 줄이는 것,

​

작은 약속을 지키는 것.

​

이런 사소한 습관이 결국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메시지가 참 좋았어요.

​

아이를 키우면서도 늘 느끼는 부분이라 더욱 공감했어요.

​

큰 목표보다 오늘의 작은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었어요.

​

​

​

💛 관계를 대하는 다산의 태도가 특히 좋았어요

​

책에는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도 정말 많이 담겨 있었어요.

​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

화가 났을 때는 바로 말하지 말라는 부분이었어요.

​

살다 보면 순간의 감정 때문에 후회하는 말을 할 때가 있잖아요.

​

저 역시 아이에게, 가족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날카롭게 말하고 나서 후회했던 적이 떠올랐어요.

​

다산은 잠시 멈추고 감정이 가라앉은 뒤 이야기하라고 말해요.

​

아주 단순한 말인데 실천하기는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앞으로는 화가 날수록 한 번 더 숨을 고르고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

​

📚 공부는 시험이 아니라 삶을 위한 것

​

이 책은 공부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게 해주었어요.

​

다산은 많이 아는 것보다

​

배운 것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

읽기만 하는 공부,

​

생각하지 않는 공부,

​

실천하지 않는 공부는 반쪽짜리라고 말하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어요.

​

저도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

하나라도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


🌸 읽고 난 뒤 달라진 작은 변화

​

책을 읽고 난 뒤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

하루를 짧게라도 기록하는 일이었어요.

​

오늘 감사했던 일 하나,

​

반성할 일 하나,

​

내일 꼭 실천하고 싶은 일 하나.

​

몇 줄 되지 않는 기록인데도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 훨씬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

다산이 왜 기록을 그렇게 강조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

기록은 과거를 남기는 일이 아니라,

​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일이더라고요.

​


📖 총평

​

《다산 정약용의 인생 수업》은 고전을 어렵게 해설한 책이 아니라,

​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을 위한 삶의 안내서 같았어요.

​

250년 전의 문장인데도 놀라울 만큼 지금의 고민과 연결되고,

​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

기록, 공부, 관계, 돈, 처세….

​

결국 모든 이야기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연습으로 이어졌어요.

​

삶이 조금 흔들리는 날,

​

잠시 속도를 늦추고 다시 기준을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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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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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싫은 사람은 사라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

내 마음에서 내려놓는 연습,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게 되는 사람이 있어요.

​

특별히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자꾸 신경 쓰이고,

그 사람이 했던 말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남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느 순간 또 떠오르는 사람.

​

“왜 나는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힘들까?”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상대보다 내 마음이 더 지쳐 있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

딥앤와이드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바로 이런 관계 속 감정 소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지는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는 걸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어요.

​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사라짐’은 상대방을 없애는 것이 아니었어요.

​

내 마음속에서 그 사람이 차지하고 있던 큰 자리를 줄이는 것.

​

그게 이 책이 전하고 싶은 진짜 메시지였어요.

​



​

💭 마음에도 용량이 있다는 것

​

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마음에도 용량이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

우리는 하루에도 정말 많은 감정을 사용하며 살아가잖아요.

​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할 시간,

아이와 웃는 시간,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

​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 너무 아까운 일이겠죠.

​

상대는 아무렇지 않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나만 계속 그 사람 때문에 기분이 흔들리고 에너지를 빼앗기는 경험.

​

생각해 보면 정말 내 소중한 마음의 공간을 스스로 내어주고 있었던 것 같아요.

​

이 책은 “싫어하지 마세요”라고 억지로 감정을 누르게 하지 않아요.

​

싫다는 감정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라고 알려줘요.

​


 

​


🌿 싫다는 감정에도 이유가 있었어요

​

책에서는 우리가 누군가를 싫어하게 되는 이유를 차분하게 살펴봐요.

​

상대의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나의 경험이나 가치관, 기대와 다름에서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

같은 상황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그냥 넘기는데,

나는 유독 마음이 불편했던 경험이 있잖아요.

​

그 안에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

예전에 겪었던 경험,

나만의 생각 방식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

읽으면서 “상대만 바꾸려고 했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

물론 모든 관계를 참고 맞춰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

다만 내 감정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

​

🔄 관계를 바꾸는 첫 번째 방법, 생각 리셋

​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생각 리셋’**이에요.

​

싫은 사람이 생겼을 때 바로 단절하거나 감정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

✔ 내 감정을 바라보기

✔ 상대의 상황 이해해 보기

✔ 내가 가진 확신 점검하기

✔ 작은 행동으로 바꾸기

​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음을 다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

읽으면서 관계라는 것이 결국 상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내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비슷한 순간들이 있었어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생기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싶은 순간도 생기는데요.

​

그럴 때 잠깐 멈추고 “지금 내 감정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더라고요.

​


 

​


☕ 나를 위한 작은 마음 관리 습관

​

책 후반부에는 미움을 줄이는 생활 습관도 소개되어 있어요.

​

심호흡하기,

충분히 잠자기,

걷기,

독서하기,

감사 일기 쓰기.

​

어쩌면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결국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이런 작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음이 지쳐 있을 때는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고,

여유가 있을 때는 같은 상황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



 

​

💛 싫은 사람보다 내 행복이 더 중요하니까

​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누군가를 미워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책이 아니에요.

​

오히려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싫은 감정을 인정하고,

그 감정 때문에 내 삶까지 흔들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

읽고 나니 “그 사람을 어떻게 바꿀까?”보다

“나는 내 마음을 어떻게 지킬까?”라는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는 없지만,

내 마음의 주인은 결국 나라는 것.

​

관계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날,

괜히 누군가가 계속 신경 쓰이는 날,

조용히 내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싫은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

그 사람이 차지했던 내 마음의 자리를 조금씩 되찾는 것,

그게 진짜 마음 리셋 아닐까요? 🌿

​



​

#딥앤와이드 #싫어하는사람을사라지게하는방법 #호리모토코 #인간관계책 #마음관리 #감정관리 #관계스트레스 #심리책추천 #에세이추천 #마음리셋 #자기계발서 #독서기록 #북스타그램 #책추천 #힐링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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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 - Verbs want to move too
오혜전 지음 / 렛츠북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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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문법의 새로운 시선

​

《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와 함께한 살아 있는 영어 공부 이야기

​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

분명 문법책도 여러 번 보고, 시제도 외우고, 문장 구조도 배웠는데 막상 영어 문장을 만나면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한 순간이요.

​

저 역시 영어 문법은 ‘외워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

현재완료, 수동태, 분사, 동명사처럼 이름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문법 용어들을 하나씩 암기하다 보면 어느 순간 영어가 살아 있는 언어가 아니라 시험을 위한 공식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

그런데 이번에 만나 본 렛츠북 《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는 조금 다른 방향에서 영어를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

바로 문장의 중심인 ‘동사’를 중심으로 영어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

​

✨ 영어 문장의 심장은 바로 ‘동사’였어요

​

책 제목부터 참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

“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

​

처음에는 귀여운 제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

영어에서 동사는 단순히 행동을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라 문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

우리가 영어 문법을 어렵게 느꼈던 이유는 각각의 문법을 따로 외우려고 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

시제는 시제대로,

수동태는 수동태대로,

부정사는 부정사대로 따로 공부하다 보니 서로 연결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

하지만 이 책은 모든 문법을 ‘동사의 움직임’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설명해 줘요.

​

그래서 복잡했던 문법들이 조금씩 퍼즐처럼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


 

​


🌱 암기하는 영어에서 이해하는 영어로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문법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였어요.

​

사실 영어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하는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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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직전에는 분명 알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헷갈리고, 비슷한 문장만 만나도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험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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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면 단순 암기가 아니라 원리를 알게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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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e, do, have 같은 기본 동사를 단순한 암기 대상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로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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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너무 기본적인 단어라 그냥 지나쳤던 동사들이 사실 영어 문장의 흐름을 움직이는 핵심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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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영어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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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어도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언어 자체를 이해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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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영어 공부를 봐주면서도 “이 문법은 외워야 해”라고 설명하기보다 “왜 이런 형태가 되었을까?”를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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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책 제목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읽다 보니 오히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보다 기존에 문법 공부를 해봤지만 막혔던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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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함께 몇 가지 예문을 살펴보면서 평소 문제집에서 보던 문장이 그냥 규칙이 아니라 이유가 있는 구조라는 점을 조금씩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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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사가 문장 안에서 어떻게 역할을 바꾸는지 살펴보면서 영어 문장을 보는 눈이 조금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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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에서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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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법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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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문법책처럼 규칙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동사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설명해서 흐름을 이해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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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문법 용어를 쉽게 풀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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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사, 동명사, 분사, 가정법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도 왜 필요한지부터 설명해 주어서 부담이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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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언어로 바라보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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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점수를 위한 영어가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언어로 접근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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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공부에도 ‘관점’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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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도 이사 가고 싶다》는 단순한 문법 정리 책이라기보다 영어를 바라보는 방법을 바꿔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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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쩌면 영어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할 기회가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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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외우는 공부는 금방 지치지만, 원리를 이해하는 공부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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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가 문장 속에서 움직이고, 자리를 바꾸고, 다양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시선 덕분에 영어 문장을 보는 재미를 조금 발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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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분들,

문법은 많이 배웠는데 영어가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

아이 영어 공부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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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꽁꽁 묶어두었던 암기의 틀에서 벗어나,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바라보게 해주는 특별한 문법 여행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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