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줘! 나 줘! ㅣ 학교종이 땡땡땡 16
소하연 지음, 김민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도 갖고 싶어!”에서 “내가 도와줄게!”로

​

천개의바람 《나 줘! 나 줘!》와 함께 배운 배려와 감사의 마음

​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마음 중 하나가 바로 배려와 감사인 것 같아요.

​

어릴 때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주변에서 챙겨주는 것도 당연하게 느껴질 때가 많지요.

​

하지만 조금씩 자라면서 내가 받았던 도움을 깨닫고,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과정도 꼭 필요한 것 같아요.

​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천개의바람 《나 줘! 나 줘!》는 바로 그런 성장의 순간을 사랑스러운 아기 오리 콩알이의 이야기로 담아낸 따뜻한 동화책이에요.

​

처음에는 귀엽고 장난스러운 떼쟁이 이야기처럼 시작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을 받고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


​

🌈 모두의 사랑을 받던 아기 오리 콩알이

​

이야기의 주인공 콩알이는 이름처럼 아주 작고 연약한 아기 오리예요.

​

작고 약한 막내라는 이유로 가족과 친구들, 무지개 마을의 이웃들은 언제나 콩알이를 먼저 챙겨줘요.

​

부탁하기 전에 도와주고,

조금 불편해도 양보해 주고,

필요한 것을 먼저 내어주는 따뜻한 배려를 받으며 자라요.

​

처음에는 콩알이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배려가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해요.

​

“나 줘!”

“내가 먼저 할래!”

​

점점 자신의 마음만 앞세우게 되는 콩알이의 모습은 아이들이 한 번쯤 경험해 본 감정과 닮아 있어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어요.

​


​


​

💛 받는 사랑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

​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은 도움을 받는 것과 감사하는 마음은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

아이들은 자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요.

​

부모님이 챙겨주는 일,

친구가 양보해 주는 일,

선생님이 기다려주는 일.

​

하지만 익숙해질수록 그 고마움을 잊어버리기 쉽지요.

​

콩알이 역시 자신을 위해 애써준 주변의 마음을 잊고 자기 생각만 하게 되는데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평소 당연하게 받았던 도움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

아이는 책을 읽고 나서 작은 친절도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고 느꼈어요.

​

짧은 이야기지만 아이가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해 보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




​


🐢 처음으로 누군가를 도와주는 콩알이의 변화

​

콩알이는 어느 날 자신이 도움을 주는 입장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요.

​

늘 도움만 받던 콩알이가 거북이 할아버지를 도와주게 된 것이죠.

​

물론 처음이라 서툴고 실수도 많아요.

​

하지만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내는 첫걸음이라는 점이었어요.

​

이 장면을 보면서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은 혼자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누군가에게 받았던 사랑을 다시 나누는 경험이 아이를 더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




​


📖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아이에게 좋은 첫 동화

​

《나 줘! 나 줘!》는 이제 막 긴 글 읽기에 도전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정말 잘 맞는 책이에요.

​

8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어 한 번에 많은 글을 읽지 않아도 되고, 중간중간 풍부한 그림이 함께 있어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

특히 콩알이의 표정과 행동이 그림 속에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야기 속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

처음에는 “왜 이렇게 떼를 쓸까?” 하며 보다가, 마지막에는 콩알이의 성장을 응원하게 되는 흐름이 참 따뜻했어요.

​


​

아이들은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요.

​

어제는 도움받기만 하던 아이가 오늘은 친구를 기다려주고, 가족을 도와주기도 하지요.

​

천개의바람 《나 줘! 나 줘!》는 그런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귀여운 오리 콩알이를 통해 보여주는 책이에요.

​

받는 것에 익숙했던 마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만 생각하던 마음이 함께하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나도 누군가에게 받은 따뜻함을 다시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

​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사회성과 배려, 감사의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따뜻한 성장 동화로 추천하고 싶어요. 🦆💛

​


​

​

#천개의바람 #나줘나줘 #학교종이땡땡땡 #초등저학년추천도서 #어린이동화추천 #배려동화 #감사동화 #친구관계동화 #성장동화 #책육아 #엄마표독서 #초등독서추천 #읽기독립 #어린이책추천 #인성동화 #초등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철학자의 말 사전 - 새 학년 새 학기
이즐라 지음, 안광복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특별한 한 권

​

가나출판사 《새 학년 새 학기 철학자의 말 사전》 활용 후기

​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 마음속에는 설렘만큼이나 다양한 고민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새로운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발표하다 실수하면 어떡할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도 되는지…

​

어른이 보기에는 작은 고민처럼 보여도 아이에게는 하루하루를 채우는 꽤 큰 질문이 되더라고요.

​

이번에 만나 본 가나출판사 《새 학년 새 학기 철학자의 말 사전》은 이런 아이들의 마음속 물음표에 철학자의 지혜로운 한마디를 연결해 주는 책이에요.

​

처음에는 “철학”이라는 단어 때문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막상 책장을 펼쳐 보니 딱딱한 철학책이 아니라 아이의 학교생활 속 고민을 재미있는 만화와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라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


 


💭 “왜 이런 마음이 생길까?” 질문에서 시작하는 철학 이야기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철학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

소크라테스, 공자, 칸트, 니체, 쇼펜하우어처럼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철학자들이 등장하지만,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만나는 고민과 연결해서 소개해 주니 훨씬 친근하게 다가와요.

​

예를 들면,

​

“친구를 꼭 만들어야 할까?”

​

“공부는 왜 해야 할까?”

​

“실수하면 너무 창피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

​

“다른 친구들과 생각이 다르면 이상한 걸까?”

​

같은 질문들이 나오는데요.

​

사실 이런 고민들은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는 부분이잖아요.

​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떻게 생각하지?”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


 

​


🌱 철학자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마음 처방전

​

이 책은 새 학기부터 겨울 방학까지 아이의 생활 흐름에 맞춰 구성되어 있어요.

​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는 친구 관계와 새로운 환경에 대한 고민을,

​

시험 기간에는 공부와 노력에 대한 고민을,

​

방학에는 시간 관리와 목표에 대한 고민을,

​

학년 말에는 꿈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어요.

​

마치 학교생활 속에서 고민이 생길 때마다 꺼내 보는 작은 마음 사전 같은 느낌이었어요.

​

특히 아이가 “왜 공부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할 때 부모 입장에서는 쉽게 설명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는데요.

​

이 책에서는 단순히 “해야 하니까 하는 거야”가 아니라 배움이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는 점을 생각하게 해줘서 좋았어요.

​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공부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

​

🐱 귀여운 만화 속 철학자 등장!

​

사실 초등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재미있게 읽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아무리 좋은 내용이어도 어렵고 지루하면 책장을 넘기기 힘들잖아요.

​

그런데 《새 학년 새 학기 철학자의 말 사전》은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읽기 좋았어요.

​

특히 신비로운 고양이 슈이링이 등장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철학자를 불러오는 설정이 재미있었어요.

​

마치 고민 해결을 위해 나만의 철학 멘토가 나타나는 느낌이라 아이가 자연스럽게 철학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요.

​

처음에는 만화라 가볍게 읽기 시작했지만, 읽고 난 뒤에는 “이 상황에서는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보여서 인상 깊었어요.

​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느낀 생각의 변화

​

요즘 아이들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

인터넷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많은 것을 빠르게 알 수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그래서 어릴 때부터 철학적인 질문을 접하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

이 책을 읽으며 아이도 단순히 “맞다, 틀리다”를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

특히 아이가 책을 읽고 난 뒤 “생각이 다르다고 꼭 틀린 건 아닌 것 같다”는 의미로 이야기했던 부분이 기억에 남아요.

​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은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


 

​


🌈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철학 치트 키

​

《새 학년 새 학기 철학자의 말 사전》은 어려운 철학 지식을 외우는 책이 아니에요.

​

대신 아이가 학교생활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고민들을 스스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

친구 관계, 공부, 꿈, 선택, 감정 조절까지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나게 될 다양한 순간에 철학자의 한마디가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 같아요.

​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정보를 아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힘이라고 생각해요.

​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등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각 근육을 키워주는 첫 철학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

새 학기를 준비하는 아이, 학교생활 속 고민이 많은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


​

​

#새학년새학기철학자의말사전 #가나출판사 #초등철학책 #어린이철학 #초등인문학 #초등독서 #초등추천도서 #아이생각키우기 #생각하는힘 #문해력책추천 #초등필독서 #학교생활책 #마음성장책 #어린이교양책 #철학자의말사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경이롭고 때론 징그러운 색깔 탐험 - 과학, 지리, 역사 그리고 예술은 섞은 색깔 이야기 ㅣ 마음틴틴 21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김혜진 옮김 / 마음이음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더위가 이어지는 7월 , 이번 여름방학은 시원한 실내에서 책 속으로 피서를 떠나고 있어요. 방학 중반이 되면 자칫 독서 리듬이 느슨해지기 쉬운데, 마음이음 덕분에 독서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읽고 있답니다. 이번에 함께한 여름방학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는 바로 《경이롭고 때론 징그러운 색깔 탐험》이었어요.

​


 

​


🎨 색을 본다는 건 세상을 새롭게 만나는 일이었어요

​

처음에는 단순히 색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색은 단순한 미술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과 역사, 문화, 예술, 사람들의 삶까지 모두 이어지는 놀라운 주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하양부터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 분홍, 검정까지 이어지는 구성이 무척 흥미로웠고, 색 하나를 이렇게 깊이 탐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어요.

​

특히 네안데르탈인의 동굴벽화, 자연에서 얻은 안료, 과학으로 만들어 낸 새로운 색, 그리고 사람들이 특정 색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욕망을 담아왔는지를 읽으며 저 역시 몰랐던 이야기를 많이 배우게 되었어요.





📚 여름방학 중반, 진짜 ‘텍스트 몰입’을 경험했어요

​

이번 독서는 그림만 보는 시간이 아니라 글을 끝까지 읽으며 생각을 이어가는 시간이 되었어요.

​

색 하나를 읽다가 역사 이야기가 나오고, 다시 과학으로 이어지고, 예술 작품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

책을 덮고 나서도 “왜 하늘은 파랄까?”, “옛날 사람들은 물감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같은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관련 자료도 함께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

이렇게 스스로 궁금증을 이어가는 모습이야말로 집중독서, 텍스트몰입의 가장 큰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직접 색을 찾아보며 더 오래 기억했어요

​

책에는 포도 보라색 만들기, 아보카도 분홍색 만들기, 안료 정원 등 다양한 활동도 소개되어 있었어요.

​

책을 읽은 뒤 집 안에서 같은 색을 찾아보기도 하고, 색이 왜 그렇게 보이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았어요.

​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사과의 빨강, 하늘의 파랑, 나뭇잎의 초록까지 하나하나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답니다.

​

아이도 색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는 미술관에 가서 그림 속 색도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어요.





💛 엄마가 가장 좋았던 점

​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어려운 과학책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작가의 유쾌한 설명과 재미있는 일러스트 덕분에 부담 없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과학과 역사, 예술 지식이 머릿속에 연결돼요.

​

단순히 “색을 배운다”가 아니라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방학은 문제집만 푸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기도 하잖아요. 이번 여름방학추천도서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준 정말 만족스러운 책이었어요.



 

✨ 여름날의 사색 한 줄

​

“같은 색을 보아도, 그 안에는 수만 년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마음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이번 7월독서는 더위를 잊게 해 준 특별한 색 여행이었어요. 올여름 아이와 함께 책 속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피서를 떠나 보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

#여름방학추천도서 #7월독서 #초등여름방학 #7월4째주 #여름방학중반 #집중독서 #텍스트몰입 #마음이음 #마음잇는아이 #지식잇는아이 #독서습관 #책읽는아이 #책육아 #독후활동 #어린이교양 #11세추천도서 #5학년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 #생각하는힘 #북스타그램 #경이롭고때론징그러운색깔탐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유령 유실물 보관소 ㅣ 다릿돌읽기
고정욱 지음, 이경석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밤마다 학교에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진다면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무섭다고 숨는 아이도 있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웃어넘기는 아이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런데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정말 유령이었을까요?

​

이번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크레용하우스 『유령 유실물 보관소』입니다.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후보 작가 고정욱 작가의 기대작으로, 학교 유실물 보관소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초등동화예요.




 

📚 버려진 물건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

학교가 텅 빈 밤.

​

아이들과 선생님이 모두 돌아간 뒤 유실물 보관소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

오리털 파카, 장화, 연필, 우산처럼 주인에게 잊힌 물건들이 하나둘 깨어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지요.

​

처음에는 단순히 잃어버린 물건이라고 생각했던 유실물들이 사실은 저마다 추억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

주인이 자신을 다시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마음,

​

한때 사랑받았던 기억,

​

아무도 찾지 않으면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

책 속 유실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물건들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특히 선아는 연필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

매일 사용하는 연필이지만 짧아지면 쉽게 새것으로 바꾸고,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내 물건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물건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 진짜 유령과 지진, 긴장감 넘치는 전개

​

『유령 유실물 보관소』의 재미는 단순히 물건들의 이야기에만 있지 않아요.

​

어느 날 유실물 보관소에 흐느적거리며 다가오는 진짜 유령!

​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폭우와 지진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유실물들이지만, 위기의 순간에는 자신을 버린 주인이라도 걱정하고 무사하기를 바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어요.




 

🌱 물건을 아끼는 마음과 환경 보호까지 배우는 초등추천도서

​

요즘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 학용품을 사고, 조금 마음에 들지 않거나 유행이 지나면 쉽게 물건을 바꾸기도 합니다.

​

물론 필요한 물건을 새롭게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 소중하게 관리하는 태도 역시 꼭 필요하지요.

​

『유령 유실물 보관소』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아껴 써야 해”라고 말하지 않아요.

​

버려진 물건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절약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

물건 하나를 오래 사용하는 작은 습관이 지구를 지키는 큰 실천이 될 수 있다는 점까지 생각해 볼 수 있어 교과연계 도서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 고정욱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와 이경석 작가의 유쾌한 그림

​

고정욱 작가는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가로 유명한데요.

​

이번 작품에서도 유머러스한 문체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가 돋보였어요.

​

여기에 이경석 작가의 만화풍 일러스트가 더해져 글을 읽는 재미를 높여줍니다.

​

유실물들이 티격태격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웃음을 주고, 위기의 순간 서로를 생각하는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

긴 글 읽기가 부담스러운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문학 추천 도서입니다.



 

✏️ 독후활동 : 나의 소중한 물건에게 편지 쓰기

​

책을 읽은 후 선아와 함께 특별한 독후활동도 진행해 보았어요.

​

바로 “나의 소중한 물건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 쓰기” 활동입니다.

​

평소 자주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를 골라 물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보는 활동인데요.

​

선아는 잃어버렸던 경험이 있는 연필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

연필을 자주 사용하면서도 소중하게 다루지 못했던 점을 떠올리고, 앞으로는 잃어버리지 않고 아껴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표현했어요.

​

물건을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존재로 바라보게 해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

✔ 재미있는 초등동화를 찾는 아이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아이

✔ 절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배우고 싶은 아이

✔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싶은 아이

✔ 11세 추천도서, 5학년 추천도서를 찾는 부모님

​

『유령 유실물 보관소』는 무서운 유령 이야기처럼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물건의 가치와 나눔, 배려를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

아이와 함께 읽으며 “내가 가진 물건들은 어떤 마음일까?”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책이에요.

​


#크레용하우스 #유령유실물보관소 #고정욱 #초등추천도서 #초등동화 #교과연계 #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 #아껴쓰는우리 #절약 #환경보호 #책육아 #독후활동 #초등문학 #북스타그램 #11세추천도서 #5학년추천도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도전! 문해력 쑥쑥 급수 한자 8급
바른한자사용연구회 지음 / 리틀씨앤톡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한 글자씩 쌓아가는 한자 공부 습관

​

《도전! 문해력 쑥쑥 급수 한자 8급》으로 문해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워요

​

초등 공부를 하다 보면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인데도 정확한 뜻을 설명하지 못하거나, 교과서 속 낯선 한자어 때문에 어려워하는 순간들이 있더라고요.

​

특히 국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수학 교과서에도 한자어가 많이 사용되다 보니 한자를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기본 공부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

이번에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본 교재는 리틀씨앤톡의 《도전! 문해력 쑥쑥 급수 한자 8급》이에요.

​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준비는 물론이고, 초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 한자어까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교재라 첫 한자 공부용으로 활용하기 좋았어요.

​



 

​

📚 한자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딱 맞는 구성

​

처음 책을 펼쳤을 때 좋았던 점은 한자를 무작정 외우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

먼저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부수, 필순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어 한자가 왜 이런 모양이 되었는지 이해하며 시작할 수 있었어요.

​

한자의 모양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니 아이도 단순 암기보다는 이미지로 기억하기 쉬워했어요.

​

예를 들어 火(불 화)는 불꽃이 타오르는 모습을 떠올리며 익히고,土(흙 토)는 흙 위로 싹이 올라오는 모습을 통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

한자가 어렵고 낯선 글자가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




 

✏️ 하루 한 글자씩 부담 없이 꾸준하게

​

이 교재는 하루에 한 글자씩 익히는 구성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았어요.

​

한 글자마다 획순을 따라 써 보고, 뜻과 음을 익힌 뒤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한자어까지 연결해서 배울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火를 배우면서 화력, 화산, 소화기 같은 단어를 함께 익히고, 土를 배우면서 국토, 토요일, 토목 같은 단어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볼 수 있었어요.

​

그동안 한자는 따로 외워야 하는 공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용하는 단어와 함께 배우니 훨씬 기억하기 쉬워 보였어요.

​

아이도 한 글자를 익힌 뒤 관련 단어를 찾아보는 과정에서 “아는 단어 속에도 한자가 숨어 있었네” 하는 느낌으로 한자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


 

​


📝 쓰기와 문제 풀이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

​

오른쪽 페이지에는 확인 문제가 있어서 배운 내용을 바로 점검할 수 있어요.

​

훈음 확인, 알맞은 한자 찾기, 획순 문제 등 실제 한자능력검정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험 준비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

특히 획순 문제는 아이들이 은근히 헷갈리는 부분인데 매 차시마다 자연스럽게 반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단순히 “읽을 줄 아는 한자”가 아니라 직접 쓰고 활용하는 한자로 익히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어요.

​


 


​

🎯 시험 대비와 문해력 향상을 한 번에!

​

책 뒤쪽에는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 모의고사 3회분도 수록되어 있어요.

​

배운 내용을 모두 익힌 뒤 실제 시험처럼 풀어볼 수 있어서 시험 전 실력 확인용으로 활용하기 좋겠어요.

​

하지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급수 시험 합격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고, 새로운 어휘를 만났을 때 의미를 추측하는 힘도 생기더라고요.

​

결국 한자 공부가 국어 문해력과 연결된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


 

​

💛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본 솔직 후기

​

처음에는 한자를 외우는 공부라고 생각해서 조금 어렵게 느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하루 분량이 많지 않고 그림과 쓰기 활동이 함께 있어서 꾸준히 이어가기 좋았어요.

​

특히 아이가 한자를 쓰면서 획순을 확인하고, 내가 알고 있던 단어 속에도 배운 한자가 들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과정이 재미있어 보였어요.

​

아이와 함께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한자는 단기간에 많이 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

하루 한 글자씩 쌓아가는 작은 습관이 결국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


 

​

🌱 총평

​

리틀씨앤톡 《도전! 문해력 쑥쑥 급수 한자 8급》은

​

✔ 한자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 한자능력검정시험 8급을 준비하는 아이

✔ 교과서 어휘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

✔ 국어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재예요.

​

시험 준비와 어휘력 향상을 한 권으로 함께 챙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한자 교재였어요.

​

작은 글자 하나를 배우는 시간이 쌓여 아이의 언어 세계가 더 넓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

​



​

​

#리틀씨앤톡 #도전문해력쑥쑥급수한자8급 #한자능력검정시험 #초등한자 #초등한자공부 #한자공부 #문해력향상 #초등어휘력 #책육아 #초등학습 #초등교재추천 #엄마표학습 #초등추천도서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