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쪼꼬 탁주의 숲 4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 ㅣ 탁주쪼꼬 탁주의 숲 4
김형욱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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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가 마인크래프트 관련 책을 발견하면 일단 한 번은 펼쳐보는 편이에요. 😆 게임 속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마인크래프트가 등장하는 책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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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어본 책은 《탁주쪼꼬 탁주의 숲 4》예요.

탁주와 쪼꼬가 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펼치는 모험을 만화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인데, 그냥 게임 이야기를 옮겨 놓은 만화와는 조금 달랐어요.



 

🌳 탁주의 숲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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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권에는 엉덩이 대결부터 쪼꼬 놀리기, 탁주의 숲 업그레이드, 우물 귀신 이야기, 쪼꼬의 크리퍼 변신, 감옥 만들기, 특별한 선물까지 꽤 다양한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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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역시 만화부터 빠르게 읽기 시작했는데요. 😂

캐릭터들의 장난스러운 모습과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분위기가 익숙하다 보니 읽는 속도도 꽤 빠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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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탁주의 숲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재미있어했어요. 게임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꾸미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책 속에서 건물을 만들고 공간을 바꾸는 장면이 나오면 실제 게임을 떠올리면서 보는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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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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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관심이 자연스럽게 실제 마인크래프트 플레이로 이어지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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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속에 숨어 있는 공부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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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입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마인크래프트와 초등 교과 지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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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계산하는 과정에서는 수학을 생각해 볼 수 있고, 씨앗이 자라거나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에서는 과학을 떠올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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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공간을 꾸미고 함께 생활하는 이야기는 사회와도 연결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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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문제집으로 만나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인데, ‘게임 속에서는 이런 식으로 활용되는구나’ 하고 접근하니 훨씬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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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중간 들어 있는 게임 팁과 문제 해결 팁도 유용했어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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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나서 실제 게임으로 이어지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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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마인크래프트를 켜고 책에서 본 내용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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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게임에서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독서 → 궁금증 → 실제 게임에서 확인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는 게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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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의 ‘초등 선생님의 숲속 교실’에서는 앞에서 접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어 단순한 만화책으로 끝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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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는 선아가 재미있어하는 소재를 통해 책 읽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게 가장 반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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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한다고 해서 모든 책을 좋아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탁주쪼꼬 탁주의 숲 4》는 게임에서 익숙하게 보던 세계를 책으로 옮겨와 이야기와 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없이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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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임대로 재미있게 즐기고, 책에서는 또 다른 방식으로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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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어보니 “게임 좋아하는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연결해 줄까?” 고민하는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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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교과 지식과 문제 해결까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탁주쪼꼬 탁주의 숲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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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선아와 웃으면서 한 권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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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
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지현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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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와 책을 읽다 보면 예전보다 ‘무슨 일이 있었어?’보다 ‘지금 어떤 마음일까?’를 먼저 생각해 보게 돼요. 마음이 복잡할 때는 본인도 왜 그런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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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은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는 분노, 두려움, 불안, 질투, 죄책감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 번쯤 마주하는 감정을 스무 가지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에요. 📚






동화 속 이야기로 감정을 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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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건 감정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해야 해!”라고 바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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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거북이와 독수리, 이솝 우화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트로이의 몰락까지 익숙한 이야기와 여러 나라의 설화가 함께 등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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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그냥 재미있는 동화를 읽듯 한 편씩 읽었는데, 이야기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 인물은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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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가 났을 때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먼저 알아보는 과정이 좋았어요.





감정에도 이름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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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속상하거나 짜증이 날 때 “왜 그래?” 하고 물어보면 그냥 모르겠다고 할 때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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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마음속에는 화, 서운함, 질투, 불안, 두려움 같은 여러 감정이 섞여 있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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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 이름을 붙이고 → 어떻게 표현하고 조절할지 생각하는 과정을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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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다가 어떤 이야기에서는 등장인물의 행동을 두고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기도 했어요. 엄마가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나라면 어땠을까?” 정도로 가볍게 생각해 보는 식이라 부담도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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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여러 이야기 중 마음에 남는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감정이 생기는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생각을 넓혀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나를 이해하면 관계도 조금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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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도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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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출발하기 → 앞으로 나아가기 → 어울려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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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 마음을 알아가는 것에서 시작해서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살펴보고, 마지막에는 가족이나 친구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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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정말 자연스러운 순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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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모른 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렵잖아요. 내가 왜 화가 났는지, 왜 속상했는지 조금씩 알아야 친구의 행동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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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읽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감정교육이라는 게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책 한 권 읽고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부터 시작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




 

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잘 다루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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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내지 말라고 하는 건 쉽지만, 막상 화가 났을 때 마음을 조절하는 건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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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선아에게 감정을 무조건 참으라고 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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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동화》는 그런 연습을 딱딱한 설명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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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가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 마음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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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감정은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잘 알아주고 다루어야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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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캐릭터즈 팡팡 수수께끼 365 ㅣ 산리오 캐릭터즈 팡팡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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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아 책상 한쪽에 자주 펼쳐져 있는 책이 있어요. 바로 《산리오캐릭터즈 팡팡 수수께끼 365》예요. 💕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표지부터 이미 관심을 끌 만한 책인데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까지 좋아하는 캐릭터가 곳곳에 등장하니 책을 펼치는 것부터 즐거워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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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심심할 때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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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처럼 365개의 수수께끼가 들어 있어요. 동물, 사물, 자연, 음식, 오싹, 재치까지 총 6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어서 비슷한 문제가 계속 이어지는 느낌도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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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는 처음부터 365개를 쭉 풀기보다는 시간이 날 때 몇 개씩 골라서 풀어봤어요. 밥 먹고 잠깐 쉬는 시간이나 다른 공부를 끝내고 심심할 때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곤 했는데, 이런 식으로 부담 없이 꺼내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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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수께끼가 막히면 초성, 그림자, 보기 등 다양한 힌트를 활용할 수 있어서 무조건 정답을 찍는 게 아니라 단서를 하나씩 살펴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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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엄마에게 힌트를 보여주면서 같이 풀다가도 몇 문제 지나면 혼자 고민하면서 정답을 찾아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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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생각보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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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도 정답을 알아낼 때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





🧠 귀여운 놀이 속에 생각하는 시간이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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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풀다 보면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단어나 표현도 만나게 돼서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사고력을 자극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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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제만 계속 나오는 구성이 아니라 중간중간 73개의 반짝 상식도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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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힌 뒤 “아, 그래서 그런 거구나!” 하고 한 번 더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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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구성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공부하라고 하면 금방 지루해질 수 있는데, 수수께끼를 풀다가 자연스럽게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니까 부담이 없거든요. 🌱



 

🔍 수수께끼만 있는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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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사다리 타기, 숨은 그림 찾기, 길 찾기 같은 놀이 활동도 들어 있어서 책을 계속 풀어야 한다는 느낌 없이 잠깐씩 쉬어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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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스피드 수수께끼도 있어서 엄마와 함께 문제를 내고 맞히는 식으로 활용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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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혼자 푸는 것보다 같이 하니까 확실히 더 재미있더라고요. 😂

엄마가 일부러 천천히 생각하는 척하면 선아가 정답을 먼저 외치려고 해서 은근히 승부욕도 생기고요.





💗 귀여워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알찬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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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캐릭터즈 팡팡 수수께끼 365》를 함께 활용해 보니, 꼭 책상에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만 학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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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문제를 풀고, 단어를 생각하고, 힌트를 조합하고, 모르는 상식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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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아처럼 짧게 집중해서 여러 번 나눠 하는 활동을 좋아한다면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해서 펼쳤다가 어느새 수수께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

저는 이런 게 바로 놀이처럼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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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개의 수수께끼가 있으니 오늘 몇 문제, 내일 몇 문제씩 풀어도 좋고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수수께끼 대결을 해도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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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도 챙기고, 재미도 챙기고, 어휘력과 사고력까지 자연스럽게 건드려 주는 놀이책이라 요즘 선아와 틈틈이 즐겁게 활용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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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큰 뿔 장수풍뎅이 큰 턱 사슴벌레 백과 ㅣ 누리백과 시리즈 6
이수영 지음 / 글송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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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뿔과 큰 턱에 푹 빠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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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한 번 곤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

예전에도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사진을 보면 한참 들여다보곤 했는데, 이번에는 《유치원 큰 뿔 장수풍뎅이 큰 턱 사슴벌레 백과》를 펼쳐 놓고 오랜만에 곤충 이야기를 제대로 나눠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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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역시 큼직하고 생생한 실사 사진이었어요. 그림으로 표현한 곤충도 재미있지만, 실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모습이 그대로 보이니까 확실히 관찰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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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생김새를 비교해 보는 것부터 재미있었어요.

장수풍뎅이는 커다란 뿔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사슴벌레는 이름 그대로 기다란 큰턱이 인상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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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머리, 가슴, 배뿐 아니라 뿔과 큰턱, 딱지날개, 속날개처럼 우리가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던 부분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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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사진을 하나씩 넘겨보면서 서로 비슷해 보이는 곤충과 다른 점을 찾아보는 데 꽤 집중했어요. 특히 “생각보다 종류가 정말 많네.” 하는 반응이 나올 만큼 우리나라 곤충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의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 알에서 어른벌레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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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책을 보면서 다시 재미있었던 부분은 곤충의 한살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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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를 거쳐 어른벌레가 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차례차례 살펴보니 그냥 ‘곤충 사진책’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운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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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곤충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생물의 성장 과정을 익힐 수 있어서, 책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에는 실제 숲에서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하고 관심이 이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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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가 힘을 겨루는 모습도 재미있는 포인트였어요. 사진 속 움직임이 워낙 생생해서 책장을 넘기면서도 마치 곤충들이 바로 앞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




🔎 종류를 찾아보는 재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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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사는 넓적사슴벌레,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부터 세계의 다양한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까지 소개되어 있어서 곤충 도감처럼 두고두고 찾아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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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지막에 채집하고 기르는 방법까지 나와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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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관찰하고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잖아요. 책을 읽은 뒤 실제 곤충을 만났을 때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책 한 권으로 시작된 작은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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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마 입장에서는 아이가 곤충 책을 오래 보고 있으면 처음에는 “또 곤충이야?” 싶다가도 😂 이렇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특징을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 생각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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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좋아한다는 단순한 관심이 관찰하고, 비교하고, 궁금해하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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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큰 뿔 장수풍뎅이 큰 턱 사슴벌레 백과》는 유치원 연령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곤충을 좋아하는 초등 아이가 가볍게 펼쳐서 사진을 보고 정보를 찾아보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책 자체는 사진이 워낙 생생하고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한 권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어서, 곤충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펼쳐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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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곤충을 찾아 숲을 돌아다니는 대신(?) 책 속에서 먼저 큰 뿔 장수풍뎅이와 큰 턱 사슴벌레를 실컷 만나본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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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 ㅣ 사계절 그림책
김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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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까지 따뜻하게 씻어주는 특별한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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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저녁 공기가 조금씩 서늘해질 때면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싶어지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씻어주는 목욕탕에 다녀온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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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은 책은 김상근 작가의 그림책 『달 목욕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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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자마자 깊고 포근한 푸른색의 우주가 펼쳐지고, 그 안에 노란 별빛이 반짝이는 달 목욕탕이 등장해요. 일 년에 딱 하루만 문을 연다는 설정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



 

🛁 우주에 이런 목욕탕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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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에는 정말 별별 손님이 찾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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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지팡이처럼 길어진 손님부터 초록색 이빨을 가진 손님까지 생김새도 제각각이고, 공중 부양탕, 향기탕, 운석탕, 미용탕처럼 이름만 들어도 궁금해지는 탕들이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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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그림을 한 장씩 천천히 보면서 “여기에는 어떤 손님이 들어가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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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캐릭터와 공간들이 계속 눈에 들어와서, 한 번 읽고 덮기보다는 그림을 다시 펼쳐보게 되더라고요. 😊



 

🌟 서툰 신입 사원 ‘후’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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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심에는 신입 사원 ‘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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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달 목욕탕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했지만 막상 첫 출근을 해보니 생각처럼 일이 잘되지 않아요. 열심히 하려고 할수록 실수가 생기고, 다른 직원들처럼 특별한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것 같아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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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면서 엄마인 저는 후의 모습이 참 익숙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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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새로운 걸 배울 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실수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어른은 결과부터 보기보다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기다려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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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후가 자꾸 실수하는 장면을 보면서 처음에는 웃다가, 후가 풀이 죽는 모습에서는 마음이 조금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선아가 짧게 “후가 너무 속상했겠다.” 하는 식으로 반응했는데, 저는 그 말이 참 따뜻하게 들렸어요.





💛 아주 작은 손님을 발견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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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후가 아주 작은 손님을 발견하는 장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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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달 목욕탕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지 않았던 작은 손님을 후가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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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손님에게 맞는 탕이 없자 직접 작은 탕을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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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자신이 특별한 직원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후가 오히려 누군가의 마음을 알아보고 필요한 것을 살펴주는 특별한 일을 해낸 것 같아서 마음이 뭉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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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일이 많아야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주변을 살피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도움을 건넬 줄 아는 마음도 정말 소중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엄마도 잠깐 마음탕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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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가 마음탕에서 위로받는 장면에서는 저도 괜히 마음이 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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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은 단순히 몸을 씻는 곳이 아니라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마음에 쌓인 속상함과 걱정, 미안함까지 잠시 내려놓는 곳처럼 느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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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었지만 오히려 엄마인 제가 더 위로받은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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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을 때가 많은데, 가끔은 엄마에게도 그런 말이 필요하잖아요. 😌



 

깊은 밤하늘 같은 푸른색 사이로 노란 별빛이 반짝이는 그림도 참 예뻤어요. 후가 힘들어할 때와 다시 자신감을 찾을 때의 분위기가 달라 보여서 그림의 변화도 눈여겨보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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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 나니 우리 마음에도 가끔은 달 목욕탕이 필요하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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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 괜히 실수 하나가 크게 느껴지는 날, 아무 이유 없이 지치는 날에는 잠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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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목욕탕』은 아이에게는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따뜻한 용기를, 어른에게는 “너도 참 애썼어”라는 작은 위로를 건네는 그림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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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고 나서도 한동안 달 목욕탕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되는, 참 다정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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