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 ㅣ 웅진 우리그림책 165
윤지혜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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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리 따라 머리도 마음도 뽀글뽀글!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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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어른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에 웃음이 날 때가 있어요. 이번에 함께 읽은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은 제목부터 귀엽고 재미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던 그림책이에요. 🎵




 


🎶 파마약 대신 음악으로 변신하는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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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위나 파마약 없이 노래와 악기 소리로 파마를 해 주는 특별한 미용실이에요. 주인공 양 선생은 자신의 울음소리인 ‘매애애’로 머리카락을 꼬불꼬불하게 만들 수 있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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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를 앞둔 사자 씨는 고운 노랫소리로 우아한 웨이브 머리를 하고, 랩 대회를 앞둔 꼬꼬 씨는 강렬한 기타 소리에 맞춰 개성 넘치는 머리로 변신해요. 손님마다 필요한 음악도, 완성되는 머리 모양도 달라서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찾아올지 기대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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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음악에 따라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그림이 참 유쾌했어요. 기타 소리에는 번개처럼 강렬한 머리가, 흥겨운 리듬에는 신나는 움직임이 더해져서 그림책인데도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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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동물 손님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재미있게 살펴봤어요. 단순히 예쁜 머리로 바뀌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 머리 모양보다 더 중요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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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자신감이 부족했던 사자 씨가 미용실을 나설 때는 한층 당당해지고, 유행하는 스타일을 따라 하고 싶었던 꼬꼬 씨도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가요. 긴 머리를 바꾸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손님까지! 머리 모양은 달라졌지만, 손님들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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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사람과 똑같아지는 것보다 나에게 어울리는 모습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전해졌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저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다르다는 사실을 편안하게 나눠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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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찾아온 고슴도치 손님! 뾰족한 가시 때문에 다른 친구들을 마음껏 안아 주지 못해 고민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요. 여러 악기를 동원해도 해결되지 않자 양 선생은 자신의 폭신한 털을 내어 가발을 만들어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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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군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나누는 모습이 참 따뜻했어요. 양 선생의 머리털로 만든 가발 덕분에 고슴도치가 마음껏 포옹할 수 있게 되는 장면에서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 웃음 속에 담긴 다정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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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은 음악과 동물들의 변신을 따라가며 신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그 안에 자신감과 개성, 배려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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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색감과 리듬감 넘치는 그림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있고, 양 선생과 조수 찍찍이가 서로 도우며 미용실을 꾸려 가는 모습도 정겹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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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고 나니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꼭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살피고 내가 가진 것을 조금 나누는 데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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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상에 웃고, 마지막에는 따뜻한 마음까지 챙길 수 있었던 그림책! 머리카락은 뽀글뽀글, 마음은 몽글몽글해지는 《뽀글뽀글 매애애 미용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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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 1 - 아르키메데스부터 푸리에까지 ㅣ 라임 주니어 스쿨 27
존 그리빈.메리 그리빈 지음, 안주영 그림, 양병헌 옮김 / 라임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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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학이 가까워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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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과학은 재미있어하면서도 막상 과학자 이름이나 발견의 과정을 만나면 조금 어렵게 느낄 때가 있어요. 과학자마다 어떤 법칙을 발견했는지, 그 이론이 무엇인지 외우려고 하면 금세 복잡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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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어 본 책은 라임 출판사의 《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 1: 아르키메데스에서 푸리에까지》예요. 제목부터 재미있어서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딱딱한 과학 개념부터 설명하는 대신, 과학자들의 독특한 일화와 삶을 먼저 들려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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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등 5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된 책이라 교과 연계 독서로도 반가웠답니다. 😊




 


🔎 괴짜 같지만 놀라운 과학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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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아르키메데스부터 아리스토텔레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 그리고 푸리에까지 다양한 과학자가 등장해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인물들이지만, 업적만 간단히 소개하는 위인전과는 조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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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 빠져 씻는 것조차 잊었던 아르키메데스, 직접 관찰하고 실험하며 기존의 생각을 바꾸려 했던 과학자들, 당시 사람들이 당연하게 믿었던 우주관에 의문을 던진 갈릴레이까지! 위대한 발견 뒤에 숨은 인간적인 모습과 고민을 함께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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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과학자들이 처음부터 모든 답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라는 점을 흥미롭게 받아들였어요. 오히려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의심하고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이 나왔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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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알아간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에요. 이름과 업적을 따로 외우는 것보다 그 사람이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따라가니 훨씬 생생하게 느껴지더라고요.


 

💡 틀린 생각도 새로운 발견의 출발점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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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특히 눈여겨본 부분은 과거의 과학 이론을 단순히 틀린 지식으로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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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못된 것으로 밝혀진 생각도 당시에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설명이었어요. 이후 새로운 관찰과 실험이 더해지면서 기존의 이론을 수정하고, 더 나은 설명을 찾아 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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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윌리엄 길버트의 정전기 이야기도 기억에 남아요. 호박을 비벼 작은 물체를 끌어당기는 현상을 두고 열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과 달리, 길버트는 호박을 따뜻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했어요. 직접 실험하고 결과를 살펴보면서 열이 원인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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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읽으며 과학은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궁금한 점을 발견하고, 예상해 보고, 직접 확인하면서 생각을 고쳐 나가는 과정 자체가 과학이라는 것을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겠더라고요.


 


🧠 정답을 외우기보다 ’왜?’를 생각하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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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겨요. 사람들은 왜 오랫동안 천동설을 믿었을까요? 갈릴레이는 왜 기존의 생각과 다른 주장을 했을까요? 뉴턴 이전에도 여러 과학자가 연구했는데, 그들의 발견은 어떻게 연결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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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발견이 다음 과학자의 연구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생각이 바뀌기도 해요. 과학이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의 질문과 노력이 쌓여 만들어졌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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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읽으며 과학책이라고 해서 꼭 실험이나 어려운 공식이 가득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가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고, 알고 있던 내용과 연결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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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정말 그럴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태도를 길러 준다는 점이 좋았어요. 요즘처럼 새로운 정보가 빠르게 쏟아지는 시대에는 이미 주어진 답을 아는 것만큼이나 스스로 판단하고 질문하는 힘도 중요하니까요.


 

🌱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과학이 낯선 아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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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과학 이야기 1》은 아르키메데스에서 푸리에까지 약 2,000년에 걸친 과학의 흐름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에요. 초등 과학과 연결되는 내용도 있어 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국어 교과와 연계해 읽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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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등장인물과 역사적 사건이 많아 한 번에 모든 내용을 기억하기보다는 관심이 가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천천히 읽어 가면 좋겠어요. 읽다가 낯선 이름이나 개념을 만나면 잠깐 멈춰 살펴보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는 식으로 활용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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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서를 통해 선아가 과학을 단순히 시험을 위해 외우는 지식이 아니라, 세상의 궁금증을 풀어 가는 흥미로운 과정으로 느꼈으면 해요. 저 역시 아이와 책을 읽으며 새로운 발견에는 언제나 질문과 관찰,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 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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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의 ‘생각의 근육’까지 키워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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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기장
서석영 지음, 이은선 그림 / 바우솔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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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장이 말을 걸어온다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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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면 일기 쓰기를 숙제처럼 느끼는 아이들이 있지요. 하루를 돌아보며 일기를 쓰려고 해도 막상 공책을 펼치면 무슨 이야기를 써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고요. 선아와 함께 읽은 《신기한 일기장》은 이런 일기 쓰기를 마법 같은 판타지로 풀어낸 동화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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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하늘이는 새 학기 선물로 무지갯빛 표지의 일기장을 받아요. 그런데 평범한 줄 알았던 일기장이 혼자 글씨를 쓰고 말을 걸기 시작하지요. 그림 속 나비가 살아 움직이고, 거꾸로 학교와 시간의 미로 같은 신기한 모험도 펼쳐져요. 평범한 하루를 기록하는 일기장이 이렇게 특별한 친구가 된다면 어떨까 싶어 저도 이야기에 빠져들었답니다.


 



🦋 일상 속 고민이 마법 같은 모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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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한 번쯤 겪어 봤을 법한 일들이 담겨 있어요. 특히 친구 윤아가 빌려 간 지우개를 돌려주지 않아 하늘이가 화를 내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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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는 친구가 일부러 돌려주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일기장은 깜빡했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 줘요. 다음 날 윤아가 정말 지우개를 돌려주자 하늘이는 혼자 짐작하고 화를 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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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사이에서는 작은 일도 서운함으로 이어질 때가 있잖아요. 친구가 내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고, 나를 일부러 무시한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상대의 마음을 먼저 단정 짓기보다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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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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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좋았던 건 하늘이가 일기장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간다는 점이에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사과할 용기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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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단순히 오늘 있었던 일을 나열하는 기록이 아니라, 그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지요. 속상했던 마음을 글로 적다 보면 왜 화가 났는지 알게 되기도 하고, 기뻤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며 하루를 조금 더 소중하게 느끼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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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도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태도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 무조건 참거나 양보하라고 말하기보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상대의 마음도 헤아리는 연습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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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마법은 내 마음속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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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과 4월의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서 다음에는 어떤 신기한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며 읽기 좋아요. 말하는 그림과 마법의 연필, 로봇 카페, 숲속 비밀의 다리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도 다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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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마법을 부리는 신기한 일기장에 관심이 가지만, 마지막에 다다르면 일기장이 하늘이의 마음을 비춰 주는 거울이었다는 의미가 마음에 남아요. 누군가 정답을 알려 주는 것보다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답을 찾는 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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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가 아직 낯설거나 무엇을 써야 할지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꼭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일기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친구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재미있었는지부터 적어도 충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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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기장》은 일기 쓰기를 숙제가 아닌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따뜻한 성장 동화예요. 책을 덮은 뒤 우리도 오늘의 마음을 한 줄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나만의 작은 마법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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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뇌과학 - 불확실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 줄 메타인지 사고법 ㅣ 프린키피아 13
알베르 무케베르 지음, 이정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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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형 인간, 도파민 디톡스… 우리가 믿었던 뇌 상식은 정말 과학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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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이나 SNS를 보다 보면 뇌과학 이야기를 정말 자주 만나게 돼요. 도파민을 줄여야 한다거나, 세로토닌이 행복을 결정한다거나, 좌뇌형과 우뇌형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는 이야기까지요. 그럴듯한 설명을 듣고 있으면 ‘아, 그래서 내가 그랬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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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뇌 상식은 모두 과학적으로 맞는 걸까요? 이번에 읽은 21세기북스의 《위험한 뇌과학》은 익숙해서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이야기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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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믿었던 뇌 상식,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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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신경과학 박사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알베르 무케베르는 이 책에서 뇌과학이 인간을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인 동시에, 너무 쉽게 단순화되고 오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짚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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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창의적이라는 이야기, 감정은 파충류의 뇌가 지배한다는 설명처럼 익숙한 개념들도 실제 뇌의 복잡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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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 표현들을 여러 번 접하다 보니 어느새 당연한 상식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더라고요. 과학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왠지 더 정확하고 믿을 만하게 느껴지잖아요. 하지만 과학적으로 들리는 말과 실제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말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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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수록 조심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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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자기계발과 뇌과학의 관계였어요. 끌어당김의 법칙, 신경가소성,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용어가 더 나은 나를 만드는 비법처럼 소개되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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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뇌는 경험과 학습에 따라 변화할 수 있어요. 하지만 뇌가 변화한다는 사실만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거나, 특정한 방법 하나로 행복과 집중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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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든 문제를 개인의 마음가짐이나 뇌의 작용으로만 설명하면 환경과 관계, 생활 조건처럼 함께 살펴봐야 할 부분을 놓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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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의욕이 떨어지는 날도 있고, 집중이 잘되지 않는 날도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내가 마음을 잘못 먹어서 그렇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잠은 충분히 잤는지, 너무 지쳐 있지는 않은지, 주변 환경은 어떤지 함께 돌아보는 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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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TI부터 가짜뉴스까지, 정보를 바라보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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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처럼 익숙한 성격 검사나 SNS에서 접하는 각종 심리 콘텐츠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주제예요. 자신을 이해하는 재미있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지만, 검사 결과만으로 나의 성격이나 가능성을 전부 설명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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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인지편향과 가짜뉴스 문제도 다뤄요. 우리는 자신이 이미 믿고 있는 생각과 맞는 정보를 더 쉽게 받아들이기도 하죠. 저 역시 마음에 드는 정보는 별다른 의심 없이 믿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정보를 접할 때 ‘정말 근거가 있는 이야기일까?’, ‘다른 관점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 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겠더라고요.


 

🌱 뇌를 넘어 나와 세상을 이해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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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과학을 무조건 부정하는 책이 아니에요. 오히려 뇌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뇌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해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몸의 상태뿐 아니라 경험과 관계, 환경에도 영향을 받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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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심리학에 관심 있는 분은 물론이고, 자기계발 콘텐츠나 심리 관련 정보를 자주 접하는 분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건네는 책이에요. 전작인 《뇌의 사생활》을 읽어 보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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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단순한 공식으로 설명하려는 말보다, 복잡한 현실을 천천히 살펴보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 《위험한 뇌과학》을 읽으며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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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무조건 믿거나 무조건 부정하기보다 근거를 확인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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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멍멍이의 꽃밭 놀이터 만들기 - 자연에서 배우고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나만의 꽃밭 놀이터
황율 지음 / 제이펍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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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새싹비빔밥까지! 자연과 친해지는 생태 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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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을 이야기하는 데서 끝내기보다, 직접 해 볼 수 있는 활동이 있는지 찾아보게 돼요. 눈으로 읽은 것을 손으로 만들고, 직접 경험해 보면 아이에게 훨씬 오래 기억에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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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아와 함께 읽은 책은 황율 작가의 《고냥멍멍이의 꽃밭 놀이터 만들기》(제이펍)예요. 귀여운 고냥이와 멍멍이를 따라 꽃밭을 꿈꾸고, 씨앗을 심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을 만나는 책이랍니다. 🌷



🌿 사계절을 따라 만나는 꽃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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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겨울에 꽃밭을 상상하고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봄에는 흙을 고르고 씨앗을 심고, 여름에는 활짝 핀 꽃과 작은 생명들을 관찰하고, 가을에는 다음 봄을 위해 씨앗을 갈무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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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모습만 보여 주는 게 아니라 꽃밭이 만들어지고 다시 다음 계절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을 차근차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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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넓은 정원이나 마당이 없어도 괜찮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작은 화분이나 텃밭 상자만 있어도 꽃밭을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식물을 키우는 일은 뭔가 거창한 준비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작은 씨앗 하나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


 

🔎 읽는 재미에 직접 해 보는 즐거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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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꽃밭 생각 지도 그리기, 꽃밭 일지 기록하기, 새싹 화분 만들기처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다양하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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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 드는 곳은 어디인지, 그늘은 왜 생기는지, 키가 큰 꽃과 작은 꽃을 어떻게 심어야 함께 햇빛을 받을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보게 해요. 단순히 꽃 이름을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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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와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놀이로 이어 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꽃다발 만들기부터 꽃을 활용한 요리까지 활동이 다채로워서 책장을 넘길수록 직접 해 보고 싶은 것들이 늘어나더라고요. 🌼


 


🍚 오늘의 독후활동, 새싹비빔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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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책에 소개된 꽃 비빔밥 만들기 활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싹비빔밥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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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여러 가지 채소와 새싹을 준비해 놓으니 평소에 먹던 비빔밥도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재료를 하나씩 살펴보고 밥 위에 올린 뒤, 양념을 더해 쓱쓱 비비니 알록달록한 한 그릇이 완성됐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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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씨앗이 자라 식물이 되고, 자연에서 만나는 식물이 우리 생활과도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읽은 뒤라 그런지 평범한 식사 시간도 자연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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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도 새싹과 채소를 살펴보며 “이렇게 같이 먹으니까 재미있다”는 마음으로 활동을 즐겼어요. 책 속 내용을 요리로 연결하니 독후활동이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고, 함께 만들고 맛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


 

🌱 자연을 가까이 느끼게 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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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멍멍이의 꽃밭 놀이터 만들기》는 자연을 어려운 지식으로 설명하기보다 아이가 직접 관찰하고 상상하고 만들어 보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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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넓지 않아도 괜찮고, 처음부터 모든 활동을 따라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우리 집 상황에 맞게 작은 활동 하나부터 시작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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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새싹비빔밥까지 만들어 보니 자연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과 식탁 가까이에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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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시작한 작은 호기심이 관찰과 놀이로 이어지는 경험! 아이와 자연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고 싶다면 함께 펼쳐 보기 좋은 생태 놀이책이에요. 다음에는 작은 화분에 씨앗을 심고 새싹이 자라는 모습도 꾸준히 관찰해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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