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도전왕 밀리
브렌다 리 지음, 한성희 옮김, 조용민 해설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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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좌충우돌 실수왕 밀리와 함께한 즐거운 성장 이야기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아이들 하루하루가 작은 모험이라는 점이에요.

선아도 매일 집과 학교에서 수많은 문제와 실수를 마주합니다.

《으라차차 도전왕 밀리》는 바로 이런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책이에요.

밀리는 ‘우당탕탕 실수왕’에서 시작하지만,

좌절과 실패를 거치며 점차 ‘도전왕’이 되어 갑니다.

책을 읽는 동안, 선아는 밀리의 엉뚱하고 우당탕탕한 행동에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동시에 실수를 통해 배워 나가는 과정에 깊이 공감했어요.

“나도 가끔 실수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도전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스스로 마음속에서 깨닫는 모습을 보니 책이 아이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확실히 닿았다는 걸 느꼈습니다.


 



✔️ 문제를 다르게 보는 힘

책 속 밀리는 하루 동안 동생과 장난감을 두고 싸우거나, 탑이 무너지거나,

과학 실험 준비물이 자꾸 사라지는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을 마주해요.

처음엔 울고 좌절하지만, 곧 문제의 본질을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깨닫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둘러싼 다툼에서 단순히 ‘지금 당장 내 것’을 생각하기보다

‘친구와 함께 즐겁게 놀 방법’을 고민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모습은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에요.

선아도 읽으면서 “문제의 핵심을 다르게 생각하면

답이 보이기도 하는구나”라고

속으로 이해하고, 일상 속 작은 다툼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조금씩 얻더라고요.


 

✔️ 과학 실험과 도전의 즐거움

밀리가 과학 실험에서 실패를 반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도 인상적이에요.

책을 통해 선아는 단순히 실험 결과가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시도하는 용기를 배우게 됩니다.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며 해결하는 모습에서

아이 스스로 ‘시도하고 도전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밀리가 실험 준비물 하나가 없어져 당황하면서도,

문제를 재해석하고 성공으로 이끄는 과정은

읽는 아이들에게 작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줍니다.


 

✔️ 해설과 함께 배우는 문제 해결력

책 말미에는 구글 출신 문제 해결 전문가 조용민 대표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단순한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방법을 부모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이 부분 덕분에 선아도 책을 읽고 난 뒤

“실패해도 괜찮고, 문제를 하나씩 나눠 생각하면 더 쉽게 풀 수 있구나”

하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조금씩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 유쾌하고 따뜻한 일러스트

파스텔 톤의 배경과 귀여운 캐릭터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밝게 해 줍니다.

밀리의 좌충우돌 행동, 엉망이 된 실험,

동생과의 다툼 장면은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긴장하거나 좌절한 장면조차

웃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즐거움을 줍니다.


 

✔️ 일상 속 도전과 성장을 담은 그림책

『으라차차 도전왕 밀리』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아이에게 실수와 실패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 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작은 실패에도 웃으며 다시 도전할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도 아이에게 “밀리처럼 조금씩 도전해 볼래?” 하고 말하며

책 속 이야기를 현실에 연결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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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뻥차 요구르트 미미 책방 7
박정원 지음, 우지현 그림 / 머핀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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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앞에만 서면 긴장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수업 시간 발표나 학교 공연에서

평소 잘하던 것도 사람들 앞에 서면 완전히 망가지는 순간을 보게 됩니다.

선아도 가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굳는 걸 보면

아이 마음이 얼마나 떨리고 긴장되는지 알 것 같아요.

《고민뻥차 요구르트》는 바로 이런 친구들을 위한 그림책이에요.

사람들 앞에서 실수할까 봐 움츠러드는 세찬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선아도 세찬이가 요구르트를 마시고 자신감을 되찾는 장면에서

“나도 용기를 내면 잘할 수 있겠다”라고 느끼는 눈빛을 보여서

책이 가진 힘이 실제 아이의 마음에 닿는다는 걸 느꼈어요.\


✔️ 마법의 요구르트 속 숨은 메시지

책의 중심에는 ‘고민뻥차 요구르트’라는 재미있는 설정이 있어요.

요구르트를 마시면 고민이 뻥 날아가는 것 같지만, 사실 진짜 마법은

자신을 믿고 노력하는 마음과 용기 있는 도전입니다.

세찬이는 마지막 요구르트를 반려견 씽씽이에게 뺏기고

결국 본선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으로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하게 돼요.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노력과 도전이야말로 진짜 마법’임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선아도 책을 읽으면서

“엄마, 세찬이처럼 나도 실수해도 다시 해 보면 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며 자신감과 용기를 마음속에 조금씩 채우는 모습을 보였어요.


 


✔️ 착한 마음이 가져오는 행운

책에서는 세찬이가 과거 유기견 씽씽이를 따뜻하게 맞이했던 사건이

요구르트라는 특별한 행운으로 되돌아오는 장면이 있어요.

작가는 이를 통해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작은 선의와 이타적인 선택이 결국

삶에 좋은 영향으로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선아도 이야기를 보면서

자신이 친구에게 친절하게 행동하면

그 마음이 언젠가 좋은 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눈치였어요.


 

✔️ 그림과 글의 시너지

책은 파스텔과 화사한 색감으로 캐릭터와 배경을 표현해

읽는 내내 마음이 밝아지고 즐거워요.

세찬이의 실수 장면도 귀엽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긴장과 불안을 가볍게 웃음으로 풀 수 있게 합니다.

요구르트 아줌마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알쏭달쏭한 가게 풍경은

상상력을 자극하며 이야기에 흠뻑 몰입하게 해 줍니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즐거움

책 속 문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기에 딱 좋아요.

“노래가 망쳐서 속상했구나, 하지만 넌 충분히 잘할 수 있어”

같은 문장은 말로 다 전하기 어려운 마음을 대신 전해 주지요.

선아도 함께 읽으면서 책이 준 위로와 용기를 바로 느끼는 모습을 보여

책 읽기가 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된다는 걸 실감했어요.


 

✔️ 총평

『고민뻥차 요구르트』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길러 주고,

작은 친절과 노력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발표나 공연 앞에서 긴장되는 순간에도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해 보면 돼”라고 마음속으로 되뇌일 힘을 얻습니다.

오늘 밤, 사랑하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너는 충분히 잘할 수 있어”라고 속삭여 주며

마법 같은 용기 한 스푼을 함께 나눠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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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2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2
김지영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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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없는 문제는 내려놓고, 수학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

✔️ 1권이 재미있었다면, 2권은 더 자연스러워요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1》을 먼저 읽으면서

중등 수학을 미리 살짝 맛본 경험이 있었어요.

공식 위주가 아니라 수학이 왜 생겼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를 이야기처럼 풀어줘서

생각보다 부담 없이 읽혔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2권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이어서 읽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2권은 내용은 더 깊어졌는데, 느낌은 더 편안했어요.


 


✔️ 문제를 풀기 전에, 생각부터 하게 돼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답 맞히기’에 집중하지 않아요.

대신 계속 이런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에요.

👉 이 숫자가 왜 필요할까

👉 이 식은 뭘 설명하려는 걸까

👉 이 공식은 어떤 상황에서 태어났을까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연필 들고 계산하는 모습보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장면을 따라가는 표정이 더 많았어요.



 

✔️ 중등 수학 내용인데, 겁이 안 났어요

2권에는 유리수, 순환소수, 연립방정식, 함수, 도형, 피타고라스 정리, 확률까지

딱 봐도 중등 수학 핵심들이 가득 들어 있어요.

보통이라면 제목만 봐도 살짝 긴장할 내용인데

이 책에서는 “이걸 외워야 해”가 아니라

“이건 이런 상황에서 나온 생각이야”로 풀어가요.

그래서 선아도 어려운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속도가 크게 느려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 그래서 이런 게 나오는구나” 하는 지점에서

집중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 수학이 ‘외계어’가 아니라 이야기처럼 느껴져요

특히 좋았던 건 숫자와 공식이 현실의 장면과 연결되는 방식이었어요.

단순히 2×3=6이 아니라 ‘두 사람에게 꽃을 나눠주려면 몇 송이가 필요할까’처럼

상황을 먼저 떠올리게 해줘요.

그래서 수학이 머리로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장면으로 남는 느낌이었어요.



✔️ 만화라서 가능한 집중력

아무래도 만화 형식이다 보니 글만 있는 책보다 부담 없이 손이 가요.

설명이 길어질 법한 부분도 그림과 대화로 풀어줘서

읽다 멈추는 일이 거의 없었어요.

선아도 “공부하는 느낌은 아닌데, 다 읽고 나면 뭔가 남아 있다”는

그런 표정이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그게 제일 좋았어요.



 

✔️ 수학에 대한 태도가 조금 달라졌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수학을 잘하게 됐다,

그런 변화는 아니에요.

하지만 분명한 건

✔️ 중등 수학을 미리 본 것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고

✔️ 수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고

✔️ ‘어려운 과목’이라는 이미지가 조금 옅어졌다는 점이에요.

이 정도 변화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역할을 했다고 느껴요.


 


✔️ 총평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2》는 수학을 잘하게 만드는 책이라기보다

수학과 대화하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문제집으로는 채울 수 없는 수학의 첫인상을 아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책이라

중등 수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에게 부담 없이 추천하고 싶어요.



#올드스테어즈 #읽으면수학천재가되는만화책2 #읽으면수학천재가되는만화책

#수학만화 #중등수학미리보기 #수학개념서 #초등고학년추천 #중등수학입문 #책육아 #수학공부 #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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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은밀한 대화 엿듣기
프란체스카 부오닌콘티 지음, 페데리코 젬마 그림, 황지영 옮김, 김옥진 감수 / 북스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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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은 정말 말이 없을까요?

솔직히 말하면요,

저는 동물들이 조용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짖고, 울고, 소리 내는 건 알았지만

그게 ‘대화’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동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 우리가 모르는 동물들의 은밀한 대화 엿듣기》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연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시끄럽고요,

그 시끄러움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자연은 조용하지 않았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느낀 건 이거였어요.

👉 자연은 한순간도 조용한 적이 없었구나 하고요.

새들은 노래하고요, 고래는 깊은 바다에서 노래해요.

어떤 새는 탭댄스를 추고,어떤 새는 문워크까지 춰요.

몸짓, 색깔, 냄새, 소리, 진동까지 동물들은 정말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어요.

우리가 못 알아들었을 뿐이었어요.



🐬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다면요…

책을 읽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들의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

저는요, 그럼 꼭 탐정을 할 것 같아요.

사건 현장에 가서 “어제 여기서 무슨 일 있었어?” 하고 물어보면

비둘기나 고양이가 다 알려줄 것 같잖아요.

범인은 바로 잡고요, 사건 해결은 엄청 쉬울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좀 웃기고요 😊

이 책은 이렇게 상상력을 계속 자극해요.

읽다 보면 자꾸 혼자 웃게 돼요.



🦌 도망치지 않고 뛰어오르는 가젤의 마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포식자를 만났을 때

전속력으로 도망치지 않고 높이 뛰는 가젤 이야기였어요.

처음엔 이해가 안 됐어요.

“왜 저렇게 눈에 띄게 행동하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그건 말이었어요.

👉 “나 지금 위험해!”

👉 “너희도 조심해!”

그 순간 동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다 메시지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 노래하고, 춤추고, 연주하는 동물들

이 책의 매력은요,

정보를 알려주면서도 계속 감탄하게 만든다는 거예요.

  • 바이올린처럼 소리를 내는 새

  • 사랑을 위해 탭댄스를 추는 새

  • 향수 만들어 암컷을 유혹하는 여우원숭이

  • 방귀 소리로 대화하는 청어

읽으면서 “이게 진짜라고?”

이 말이 계속 나와요.

동물의 세계는 정말 기발하고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어요.



🤫 거짓말도 하고, 속이기도 해요

조금 놀라웠던 건요,

동물들도 거짓말을 한다는 점이었어요.

공짜로 먹이를 얻기 위해 거짓 경고를 보내는 원숭이도 있고요,

암컷인 척 속이는 뱀도 있어요.

처음엔 “나쁘다”라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어요.

👉 이건 나쁨이 아니라 생존의 전략이었어요.

살기 위해, 사랑을 얻기 위해 동물들도 정말 치열했어요.


🔊 인간의 소음이 동물의 말을 지운다는 것

책을 읽으며 마음이 조금 무거워진 부분도 있었어요.

인간이 만든 소음 때문에 동물들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요.

새들은 더 크게 노래해야 하고요,

고래는 노래를 멈추기도 하고요,

반딧불이는 빛을 잃고 있었어요.

우리는 아직 그들의 말을 알아듣지도 못했는데

그 목소리를 먼저 지워버리고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더 조용히 이 책을 읽게 됐어요.


🌍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일상

이 책을 읽고 나서요, 공원을 걸을 때

괜히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돼요.

고양이를 보면 “지금 무슨 얘기 중일까?”

혼자 상상도 하고요.

세상이 조금 더 풍성해졌어요.

그리고 덜 인간 중심적으로 보게 됐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동물을 좋아하는 분

  • 자연을 다르게 바라보고 싶은 분

  •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는 분

  • 가볍게 읽지만 오래 남는 책을 원하는 분

🐾 마무리 한 줄

동물들은 말이 없던 게 아니라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았을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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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부오닌콘티 #북스힐 #동물책추천 #자연책 #과학에세이 #교양독서

#동물소통 #독서기록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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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외워지는 영어퀴즈 일력 365 (스프링) -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앱 Cake가 엄선한 미국 원어민 필수 표현 365개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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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이 아니라, 멈추고 싶을 때까지 넘긴 영어 일력

영어 공부는 늘 마음이 먼저 무거워지는 영역이었어요.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면, 아이도 저도 자연스럽게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 퀴즈 일력 365》를 처음 펼칠 때도

‘재미있다’는 말보다는 ‘부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이 일력은 시작부터 느낌이 달랐어요.

문제를 푸는 형식인데도 공부 같지 않고,

마치 오늘의 놀이를 하나 꺼내는 기분이 들었어요.




퀴즈를 내고, 맞히고, 다시 웃고

페이지를 펼치면 왼쪽에는 퀴즈, 오른쪽에는 정답.

구조가 단순해서 설명이 필요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서로 퀴즈를 내고, 맞혀보고,

정답을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정답을 맞히면 기분이 눈에 보이게 좋아지고,

틀리면 괜히 시무룩해졌다가도

정답 페이지를 보며 “아~” 하고 다시 웃게 되는 흐름이었어요.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 이건 외우게 하려는 책이 아니라

기억에 남게 만드는 책이구나 싶었어요.


 


하루 한 장? 재미있으면 몇 장도 괜찮아요

일력이라고 해서 하루 한 장씩만 넘겨야 할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재미가 붙는 날에는 몇 장을 연달아 넘기기도 했고,

어떤 날은 특정 표현이 재미있어서

앞뒤로 다시 찾아보기도 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가 아니라

‘여기까지만 하자’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책이라

억지로 멈추지 않아도 됐어요.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영어가 ‘뜻’이 아니라 ‘상황’으로 들어왔어요

food baby, spill the tea 같은 표현들은

단어만 보면 전혀 다른 뜻으로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퀴즈로 먼저 만나고,

힌트를 보고,

정답과 해설을 읽으면서

“아,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해설 아래에 있는 예문들이 좋았어요.

실제 말하는 장면이 그려져서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았어요.


 

QR 코드 하나로 확 달라지는 몰입감

각 페이지마다 있는 QR 코드는

이 책의 분위기를 한 번 더 살려줘요.

영상으로 발음과 상황을 함께 보니까

책에서 본 표현이 갑자기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책 → 퀴즈 → 영상

이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니까

공부라는 단어를 꺼낼 필요가 없었어요.


필사까지 이어진, 예상 못 한 흐름

어느 날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따라 적어보기도 했어요.

짧은 표현이라 부담이 없었고,

글씨로 한 번 더 써보니

말보다 오래 남는 느낌이 들었어요.

필사를 하면서

‘오늘 배운 영어’가 아니라

‘오늘 함께 즐긴 영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일력의 가장 좋은 점

✔ 정답을 보기 전, 생각해 보는 시간이 있다는 것

✔ 틀려도 괜찮은 분위기

✔ 웃으면서 넘길 수 있다는 점

✔ 아이가 먼저 펼치게 된다는 점

공부를 시켰다기보다

같이 시간을 보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남아요.



영어가 일상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낀 시간

《저절로 외워지는 영어 퀴즈 일력 365》는

영어를 잘하게 만들어주겠다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영어와 가까워지게 해줘요.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했는데,

영어가 먼저 말을 걸어온 기분이었어요.

그게 이 일력이 가진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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