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씹어 먹는 국어 5 -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7
박현숙 지음, 이영림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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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역시, 꼭꼭 씹어 먹는 국어 시리즈요

이 시리즈는 이제 믿고 보는 책이에요.

이번 5권은 일기·편지·독서 감상문까지 한 번에 다루는데,

처음 책을 펼치자마자

“아, 이번에도 아이 마음 잘 알고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요.

글을 읽는 건 괜찮아도

막상 쓰려고 하면 손이 멈추는 아이들,

특히 일기나 감상문 앞에서는

괜히 한숨부터 나오는 그 마음을

이 책은 너무 정확하게 짚어줘요요.



 

📝 일기, 왜 이렇게 쓰기 싫었을까?

책 속 성민이도 일기 쓰기를 어려워해요.

특별한 일이 있어야 쓸 수 있을 것 같고,

뭘 써야 할지 몰라서 연필만 굴리는 모습이

우리 집 풍경이랑 너무 닮아서 웃음이 나왔어요요.

이 책이 좋았던 건

“잘 쓴 일기”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세 문장으로 시작해도 되고,

그림일기, 뉴스일기처럼

형식을 바꿔보며 부담을 낮춰줘요요.

선아도 이 부분을 따라 하면서

“이 정도면 쓸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았어요.

길게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

글 앞에 앉는 자세가 달라졌어요요.


📖 독서 감상문,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감상문은 늘 숙제 같은 글이었어요.

줄거리 요약 → 느낀 점 한 줄,

그 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인터뷰 형식, 만화 감상문, 동시 감상문처럼

“이렇게도 써도 돼” 하고 길을 열어줘요요.

아이도 책을 읽고 나서

“이건 그냥 느낌만 써도 되네” 하는 표정이었어요.

정답을 찾는 글이 아니라

내가 느낀 걸 정리하는 글이라는 걸

조금씩 이해하는 과정 같았어요요.


 

💌 편지 쓰기, 마음을 정리하는 글

편지 쓰기 파트에서는

글이 단순히 국어 공부가 아니라

마음을 전하는 도구라는 게 잘 느껴졌어요요.

책 속에서 성민이가 편지를 쓰며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고

자기 감정도 차분히 정리해 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읽으며

“글이 이런 역할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선아도 편지를 쓰는 활동을 하면서

말로는 잘 안 나오는 감정을

글로 옮기는 경험을 한 것 같았어요요.

짧은 문장이었지만

그 안에 마음이 담겨 있었어요.


 



🧠 핵심 노트 + 활동, 부담 없이 차곡차곡

이 책의 진짜 장점은

이야기 뒤에 바로 이어지는 핵심 노트와 활동이에요요.

✔️ 개념은 짧게

✔️ 질문은 생활 속 이야기로

✔️ 바로 써 볼 수 있게 구성

그래서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고

“아까 읽은 이야기랑 연결되는구나”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돼요요.

하루에 한 꼭지씩만 해도

글쓰기 연습이 충분히 되는 구성이라

엄마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했어요.



🌱 글쓰기가 ‘연습’이라는 걸 알게 된 책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건

글을 잘 쓰는 게 목표가 아니라

글을 계속 써 보게 만드는 책이라는 점이에요요.

선아도

글을 쓰는 시간 자체를 예전보다 덜 부담스러워했고,

“오늘은 뭐부터 써볼까” 하는 질문이 나왔어요.

이 변화 하나만으로도

이 책은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고 느꼈어요요.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일기 쓰기 앞에서 멈춰 서는 아이

✔️ 감상문을 형식 때문에 싫어하는 아이

✔️ 글쓰기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아이

✔️ 국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초등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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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4 - 위대한 발견 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4
김성화.권수진 지음, 조승연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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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의 재미, 이번에도 놓치지 않았어요

선아와 함께 1권부터 즐겁게 읽은 〈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시리즈,

이번 4권 위대한 발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까지,

눈에 보이지 않던 세계가 하나씩 밝혀지는 순간들이

그림과 웹툰 형식으로 술술 읽히면서,

선아는 ‘아, 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각의 틀을 바꾸는 힘이구나’라는 걸 느끼더라고요.


 


믿기 어려웠던 발견, 실제 과학자가 된 기분

무선 신호가 공기를 가로질러 전해진다는 사실,

X선으로 몸속을 들여다본 발명,

손에 잡히지 않는 방사능의 존재 등,

처음에는 누구도 쉽게 믿지 못했던 발견들이

과학자들의 끈질긴 실험과 관찰 덕분에 증거가 쌓이고

결국 과학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보는 게 정말 흥미로웠어요.

선아도 X선과 방사능 장면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정말 믿어도 되는 거야?”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실험과 증거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을 보고

과학자들의 집요한 탐구 정신에 감탄했어요.


웹툰으로 배우니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웹툰 형식과 그림, 간결한 내레이션이에요.

복잡한 과학 지식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나 원자, 빅뱅까지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선아는 과학자를 ‘인간적인 존재’로 느끼며,

실수와 도전, 엉뚱한 상상 속에서도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받아들였어요.



 

엉뚱하고 발랄한 비하인드 스토리

과학사 하면 보통 딱딱하게 느껴지는데,

이 책은 과학자들의 실수와 엉뚱한 아이디어까지 보여줘서 재미있어요.

예를 들어 플레밍이 실수로 발견한 항생제나

대륙 이동설을 주장한 황당한 이야기들은

선아가 “와, 이런 걸 생각했다고?” 하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했어요.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 과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라는 걸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하며

원자, 방사능, 우주의 시작 등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도

웹툰과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선아가 직접 ‘보는 듯한’ 상상을 하면서 이해하더라고요.

특히 빅뱅 이론 장면에서는

우주가 펑 하고 시작됐다는 상상을 실제 그림과 함께 보며

호기심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꼈어요.



 

과학을 읽는 힘과 생각하는 힘

이 책을 읽고 나면

단순히 사건과 발견을 아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발견이 가능했을까?”

“내가 과학자라면 어떻게 실험할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요.

선아도 읽으면서

그냥 지식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습관이 생긴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과학사를 알면 과학이 재밌어! 4: 위대한 발견〉은

과학사의 결정적 순간들을 흥미롭게 보여주면서

어린이들이 과학을 재미와 사고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웹툰 형식, 발랄한 그림, 실제 실험과 발견 과정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추천할 만해요.

선아와 함께 읽으며

과학이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과학사를알면과학이재밌어 #위대한발견 #어린이과학사 #웹툰과학

#실험과발견 #호기심키우기 #초등과학추천 #생각하는습관 #과학의재미

#과학사시리즈 #와이즈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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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물고기 탈출하다 동시향기 15
조길상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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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호기심 폭발

빨간 물고기가 사라졌다니,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확 생기는 책이에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혹시 지금 어디서 헤엄치고 있을까?’ 하며

상상에 빠져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동시집 〈빨간 물고기 탈출하다〉는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상상력이 이야기로,

이야기가 시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즐겁고,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느낌이에요



 

사물과 자연을 새롭게 보는 눈

‘개미 신발’, ‘달달한 달’, ‘재미난 내 친구’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과 자연을

동심으로 재해석하는 동시들이 많아요

선아도 개미 한 마리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상상을 하며

평소 관심 없는 사소한 것에도 눈길을 주게 되었어요

이런 점에서 단순한 시 읽기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까지 넓어지는 느낌이에요



 

우리말의 재미와 유쾌함

‘왕심심과 안심심’, ‘와작, 와그작’, ‘생겨 먹은 모양’ 등

우리말 소리를 살린 표현들이 많아, 읽는 재미가 톡톡히 있어요

선아는 특히 ‘잔소리 바꿔 하기’ 같은 시를 읽으면서

웃음과 함께 ‘어른도 뜨끔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도 있었어요

단순히 웃음만 주는 게 아니라, 세대와 상황을 넘나드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답니다


 


가족과 일상을 담은 감성

3부 ‘다락 우주선’과 4부 ‘노래가 나를 불렀다’에서는

가족과의 일상, 성장하는 마음을 잔잔하게 담아내요

선아는 ‘작년 여름에게’와 ‘아빠 날다’를 읽으며

자신의 일상과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였어요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며 읽는 기쁨이 느껴졌답니다


 

그림과 시의 조화

화가 백명식의 그림이 동시마다 함께 있어

선아는 그림을 보면서 시 속 상상력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시와 그림이 서로를 보완하며, 책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요


 


자유로운 상상과 성장

책 제목이기도 한 ‘빨간 물고기 탈출하다’는

탈출과 자유를 상징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요

선아는 빨간 물고기가 어디로 갔을까를 끝없이 상상하며

자유롭게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재미뿐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며, 표현하는 힘을 키워주는 시집이에요


 

〈빨간 물고기 탈출하다〉는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호기심, 상상력, 웃음과 따뜻한 감정을

한 권 안에 담아낸 동시집이에요

선아와 함께 읽으면서,

‘동시는 어렵다’는 편견이 사라지고

읽는 즐거움과 상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했답니다



#빨간물고기탈출하다 #조길상 #초등동시집 #동심가득 #상상력키우기

#아이와함께읽는책 #유쾌한동시 #가족과추억 #읽는즐거움 #우리말의재미

#초등국어연계 #창의력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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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랑 친해지는 하루 한 장 사자성어 - 하루하루 쌓이는 문해력의 힘 교과서랑 친해지는 하루 한 장
김태리.박소민 지음, 고고핑크 그림 / 썬더키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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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부담 없이 시작하는 사자성어

요즘 교과서나 책을 읽다 보면

사자성어가 나올 때가 많아요.

한 문장 속 글은 읽히는데,

머릿속 이미지는 흐릿하게 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딱 좋은 교재가

《교과서랑 친해지는 하루 한 장 사자성어》였어요.


 

선아는 하루 한 장씩 꾸준히

사자성어를 익히면서

자연스럽게 글 속 맥락을 이해하는 힘을 키우고 있어요.

한자와 뜻을 외우는 게 아니라

실생활 속 상황과 연결해 배우니까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집중하더라고요.


 



실생활 속 예시가 참 좋았어요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사자성어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연결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결초보은(結草報恩)은 은혜를 잊지 않는 마음을 편지글로 배우고,

흥부전 속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는 장면과 연결해 보여주니

단순히 뜻을 외우는 것보다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선아도 이 부분을 배우면서

“은혜는 그냥 기억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구나”

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이해했더라고요.

이렇게 실생활 밀착형 예시가 많아서

문장 속 사자성어가 훨씬 또렷하게 머릿속에 남아요.


 


놀이처럼 배우는 사자성어

교재에는 글자 카드 맞추기, 초성 퀴즈, 상황에 맞는 친구 찾기 등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요.

선아는 처음에는 ‘사자성어 = 어려운 한자’라고 생각했지만

카드 맞추기나 메신저 대화 예시를 접하면서

즐겁게 반복할 수 있었어요.

손으로 쓰면서 익히는 읽고 따라 쓰기도

자연스럽게 기억을 오래 남기게 해 주더라고요.


 


생각을 말과 글로 옮기는 훈련

이 책은 단순히 뜻풀이로 끝나지 않아요.

그림일기, 편지, 학급 신문, 독서 감상문 등

아이들이 글을 쓰는 상황과 연결해서 보여주니까

선아도 사자성어를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 느끼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고진감래(苦盡甘來)는

자전거 연습처럼 실패와 도전을 겪은 경험과 연결해서 배우고,

어울리지 않는 사례는 오답으로 구분하면서

문맥 파악 능력을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돼요.


 



하루 한 장의 성취감

이 교재는 하루에 한 장씩,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선아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학습할 수 있어요.

“오늘 공부 완료!” 표시를 하고 나면

작지만 뿌듯한 기분이 느껴지더라고요.

꾸준히 반복하면서

아이 스스로 사자성어 의미를 떠올리고,

비슷한 표현과 차이점을 이해하게 되니

교과서를 읽을 때 글이 훨씬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자성어, 문해력의 출발점

이 책을 활용하며 느낀 건

사자성어는 단순한 한자 암기가 아니라

문해력의 시작점이라는 점이에요.

짧은 네 글자 속에 장면과 생각이 들어 있으니

이를 이해하는 과정이 바로 사고력 훈련이더라고요.

선아도 이제 글을 읽을 때

행간을 자연스럽게 파악하려 하고,

뜻을 이해하면서 문장 전체를 떠올리며 읽게 되었어요.


 


《교과서랑 친해지는 하루 한 장 사자성어》는

사자성어를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실생활 예시, 놀이형 활동, 쓰기와 표현까지

모두 갖춘 친절한 가이드북이었어요.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처음 사자성어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교재예요.



#교과서랑친해지는하루한장사자성어 #사자성어공부 #초등문해력 #생활속어휘

#하루한장 #글읽기력 #사고력키우기 #국어학습 #초등추천도서 #아이와함께

#생각하는습관 #썬더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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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 - 원소 주기율표에서 DNA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15명의 연구 업적 어린이 과학 인문 2
이억주.송은영 지음, 양혜민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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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 주기율표 송에서 시작된 호기심

얼마 전, 아이가 유튜브에서 원소 주기율표 송을 찾아 부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이게 왜 이렇게 신나지?” 싶었는데,

어느새 알루미늄, 산소, 헬륨 이름을 흥얼거리며 외우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아 지금이구나 싶었어요.

화학이 딱딱해지기 전에,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선택한 책이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이에요.



 

“왜 이 사람들은 노벨상을 못 받았을까?”

이 책의 질문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강력해요.

이렇게 대단한 발견을 했는데, 왜 노벨상을 못 받았을까?

주기율표를 만든 멘델레예프,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로절린드 프랭클린,

핵분열을 설명한 리제 마이트너,

환경 문제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레이첼 카슨까지.

아이에게 노벨상은 ‘과학자의 꿈의 상’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그 생각을 살짝 흔들어 줘요.

상은 못 받았지만, 세상은 분명히 바뀌었다는 사실을요.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대화가 오갔어요.

‘상보다 중요한 건, 질문을 멈추지 않는 거구나’ 하고요.

이건 교과서로는 잘 느끼기 어려운 지점이라 더 좋았어요.


 


과학자가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 책이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과학자를 공식 만드는 천재가 아니라

고민하고, 실패하고, 선택해야 했던 사람으로 보여 준다는 점이에요.

멘델레예프가 원소들을 정리하다가 꿈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이야기,

프랭클린이 수많은 사진을 찍으며 묵묵히 연구하던 시간,

자신의 발견이 환경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과학자 이야기까지.

아이도 “과학자는 실수하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라며

조금 놀란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 반응을 보며,

과학이 갑자기 훨씬 가까워졌구나 느꼈어요.


 



화학 개념이 이야기처럼 스며들어요

주기율표, DNA, 핵분열, 생명의 기원 같은 개념들은

솔직히 아이에게 쉽지 않은 주제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 한 과학자 = 한 이야기

✔️ 한 이야기 = 하나의 핵심 개념

이 구조라서 부담이 없어요.

짧은 단편 전기 형식이라

“오늘은 한 명만 읽자” 하고 시작했다가

어느새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특히 아이가

‘주기율표는 그냥 외우는 표인 줄 알았는데,

앞으로 발견될 원소까지 예측한 거라니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이 책을 고르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과학은 상이 없어도 계속돼요”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문장은

“과학은 상이 아니어도 계속 발전한다”는 메시지였어요.

아이도

‘꼭 1등이 아니어도,

내가 좋아해서 계속하면 그게 의미 있는 거구나’

하는 쪽으로 생각이 이어지는 게 느껴졌어요.

과학책이지만,

결국은 태도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결과보다 과정,

인정보다 질문.


 

그래서 이 책은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꿈을,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에게는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원소송에서 시작된 우리 집 화학 관심이

이렇게 깊어질 줄은 몰랐어요.

이 책 덕분에,

과학이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가 되는 시간을 함께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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