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독해 플러스 5단계 : 초등 5.6학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실전 문해력 키우기 초등 하루 한장 독해 플러스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엔 체험단 활동으로 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자녀와 체험 후 솔직하게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하루 한 장으로 시작한 독해 변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독해력이에요.

문제를 틀리는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계산 실수보다도 지문을 끝까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겨울방학독해문제집으로

제대로 훈련해 보자는 마음으로 미래엔 하루한장독해플러스 5단계를 시작했어요.


 

처음 교재를 펼쳤을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었어요.

하루에 딱 한 장, 정확히 말하면 4쪽 분량이라

“이 정도면 해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어요.

공부를 시작하기 전 느끼는 그 첫인상이 생각보다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교재 구성, 생각보다 탄탄해요

하루한장독해플러스는 단순한 초등독해문제집이 아니었어요.

지문을 읽고 문제만 푸는 구조가 아니라,

👉 지문 분석

👉 문제 해결

👉 어휘 정리

이렇게 3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먼저 지문을 읽은 뒤, 문단별 핵심어를 정리하면서 글의 흐름을 잡게 되어 있어요. 이 과정에서 아이가 그냥 눈으로 읽고 넘기는 게 아니라,

‘이 문단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는구나’ 하고 스스로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그 다음에 나오는 지문 구조도 문제는 글의 뼈대를 한눈에 보게 해 줘서,

설명문이나 논설문에서 특히 도움이 많이 됐어요.

문제는 총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순한 내용 확인 문제만 있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 섞여 있어요.

처음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초등독해, 특히 5학년독해문제집으로

활용하기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문의 다양성이 정말 좋아요

이 교재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지문의 폭이 정말 넓다는 점이에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소설, 시, 수필까지 골고루 담겨 있어서 하루 한 장을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이 쌓여요.

1주 차에 나왔던 ‘피그말리온 효과’ 지문은

심리학 개념을 신화와 연결해 설명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물질의 상태 변화’ 같은 과학 지문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독해로 다시 정리하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구성이 초등독해문제집으로서 정말 알차다고 느껴졌어요.


 


아이가 느낀 변화, 엄마 눈에도 보여요

며칠 풀다 보니 지문을 읽는 태도부터 조금씩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문제부터 훑어보고 지문에서 답만 찾으려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서 문제를 보더라고요.

지문 옆에 메모를 하거나 밑줄을 긋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늘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지문 구조를 정리하는 문제를 풀 때였어요.

처음에는 어렵다며 머뭇거리더니,

며칠 지나고 나서는 문단 관계를 스스로 설명해 보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이건 단순히 문제를 푸는 걸 넘어서,

글을 이해하는 힘이 조금씩 자라고 있다는 신호 같았어요.



 

1주 차 학습 일지 간단 기록

1일 차 – 인문 / 피그말리온 효과

낯선 개념이었지만 이야기 구조 덕분에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어요. 핵심어 정리에서 ‘기대’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내용을 잘 묶어냈어요.

2일 차 – 소설 / 소나기

감정선을 따라가는 독해가 인상적이었어요. 인물의 마음 변화를 문장 근거로 찾는 문제에서 차분히 다시 지문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3일 차 – 사회 / 금줄

설명문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제대로 되었어요. 정보를 분류하는 문제에서 앞 문단과 뒷 문단을 비교하며 답을 찾았어요.

4일 차 – 과학 / 물질의 상태 변화

어휘 정리 부분에서 ‘가열’과 ‘냉각’의 의미를 다시 짚어보며 이해가 확실해졌어요.

5일 차 – 시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시 독해를 어려워하는 편인데, 시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분위기를 느끼는 과정이 좋았어요.



 

장점과 함께 느낀 아쉬운 점

장점은 분명해요.

✔ 하루 한 장 구성으로 학습 부담이 적어요

✔ 지문 분석 → 문제 해결 → 어휘 정리의 흐름이 좋아요

✔ 다양한 지문으로 배경지식까지 챙길 수 있어요

다만 하루한장독해플러스라는 이름처럼 ‘플러스’ 단계라서,

난이도가 살짝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추론 문제나 어휘 적용 문제는 처음엔 시간이 조금 더 걸렸어요.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는 부모가 옆에서

낱말 풀이를 함께 보며 도와주면 훨씬 수월해요.



 

총평 – 겨울방학 독해 루틴에 딱이에요

이 교재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문제집이라기보다,

매일 꾸준히 독해 근육을 키워주는 책이에요.

겨울방학독해, 겨울방학독해문제집으로 정말 잘 어울렸고,

하루 한 장이라는 분량 덕분에 자기주도 학습 습관도 함께 만들어지고 있어요.

지문을 읽는 힘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다음 단계도 계속 이어서 풀어볼 생각이에요.

독해가 흔들리는 시기에 있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한 번쯤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하루한장독해플러스 #미래엔 #초등독해문제집 #초등독해 #N학년독해문제집 #겨울방학독해 #겨울방학독해문제집 #독해훈련 #실전문해력 #초등학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
다다 코리아 지음 / 다다코리아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고흐를 좋아하는 집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저희 집은요, 엄마도 아이도 유독 고흐 그림을 좋아해요.

노란색이 가득한 해바라기만 봐도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화가잖아요.

이번에 만난 《쉿! 어른들도 모르는 미술 신문 : 빈센트 반 고흐 편》은

그래서 더 기대가 컸어요.

‘미술 신문’이라는 이름부터가 너무 신선했거든요.



 

🗞️ 책을 펼치는 순간, 진짜 신문 같아요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아이보다 제가 먼저 “우와” 했어요.

기사 제목, 사진 배치, 구성까지 정말 신문을 읽는 느낌이었거든요.

딱딱한 설명서가 아니라 특종 기사 읽듯 술술 읽히는 미술책이라

아이도 부담 없이 넘기더라고요.

“이거 그냥 읽어도 돼?” 하는 표정이었어요.


 



🌻 고흐와의 첫 만남이 떠올랐어요

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이가 4~5살 무렵, 처음으로 했던 미술 놀이가

고흐의 해바라기 만들기였거든요.

종이를 찢고 붙이고, 해바라기를 완성했던 그 그림이

아직도 집 벽에 붙어 있어요.

색은 많이 바랬지만 그때의 시간은 그대로 남아 있는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이번 고흐 이야기는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 고흐의 삶을 ‘이야기’로 만나요

이 책이 참 좋았던 건요,

고흐를 위대한 화가로만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고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 왜 색에 집착했는지,

왜 밤하늘을 그렇게 그렸는지 하나하나 기사처럼 풀어 주니까

사람 고흐가 먼저 보이더라고요.

아이는 그림을 보면서 “이때는 마음이 어땠을까?” 하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기도 했어요.

그 반응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했다고 느꼈어요.


 



🌌 명화가 한 장 한 장 살아나요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아를의 붉은 포도밭〉…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그림들이 고해상도 이미지로 가득 담겨 있어요.

그림을 ‘보여 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이렇게 그렸는지,

어떤 마음이 담겼는지까지 알려 주니 그림을 오래 보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그냥 훑지 않고 자꾸 다시 펼쳐 보는 페이지가 생겼어요.


 

✂️ 보고 끝이 아니라, 해 보는 미술

책 뒤쪽에 있는 미술 활동 페이지도 참 알차요.

고흐처럼 색을 쌓아 올려 그려 보고, 밤의 풍경을 상상해 보고…

“오늘은 나도 예술가!”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읽고, 보고, 그리고 미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좋았어요.



 

💛 엄마의 솔직한 마음

미술은요,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느끼고 말해 보는 경험이라는 걸 이 책을 보며 다시 느꼈어요.

아이에게 “이 그림 어때?”라고 물었을 때

정답을 말하려 하지 않고 자기 느낌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고흐를 좋아하는 집이라면,

미술이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라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시작이 되어 줄 거예요.

어른도 같이 읽게 되는 책이라 가족 미술책으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쉿어른들도모르는미술신문 #빈센트반고흐 #다다코리아 #초등미술책 #미술입문서 #고흐책 #명화읽기 #책육아 #미술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극곰 빙수 고래숨 그림책
김희철 지음, 차상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를 보는 순간, 멈춰 서게 됐어요

책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이야기는 시작된 느낌이었어요.

빙수 잔 위에 올라앉은 북극곰.

너무 예쁘고, 너무 달콤해 보이고,

괜히 한 숟가락 퍼 먹고 싶어지는 표지였어요.

요즘 날씨와도 참 잘 어울렸어요.

춥기도 하고, 또 금세 더워질 것 같은 요즘.

“추운 날에 빙수?” 싶은데 이상하게 마음은 따뜻해지는 표지였어요.

아이도 한참 표지를 들여다보더니

빙수 이야기인가 보다 하며 기대하는 눈치였어요.


 


쿨쿨 잠들어 있던 북극곰에게 생긴 일

이야기는 아주 조용하게 시작돼요.

단잠을 자던 북극곰 발밑에서 얼음이 쩌저적 무너지고요.

그 장면이 참 담담해서 오히려 더 마음에 남았어요.

큰 소리로 말하지 않아도 상황의 심각함이 느껴졌거든요.

얼음 조각 위에 올라탄 북극곰이

하염없이 바다를 떠다니는 장면에서는

아이도 자연스럽게 숨을 죽이게 되더라고요.

먹을 것도 없고, 기댈 곳도 없고, 점점 작아지는 얼음 위에서

북극곰이 지쳐 가는 모습이 말없이도 다 전해졌어요.


 


빙수처럼 반짝이지만, 금세 녹아버리는 것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빙수’라는 선택이었어요.

알록달록하고, 보기엔 너무 예쁘고,

한 숟가락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금세 사르르 녹아 사라져 버리는 빙수요.

그 모습이 점점 사라져 가는 북극곰의 삶과 닮아 있다는 걸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빙수 그림을 보며 처음엔 먹고 싶어 하다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표정이 조금 달라졌어요.

그 변화가 참 인상 깊었어요.


 


다행히, 이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실제 이야기에서는 마음 아픈 결말이 있었지만

이 책은 다른 선택을 해요.

북극곰은 쓰러진 자리에서 혼자가 아니게 돼요.

퍼핀들, 아이들, 어른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요.

누군가는 먹던 것을 나누고, 누군가는 자리를 내주고,

누군가는 함께 방법을 찾아요.

그 모습이 참 조용한데도 마음이 크게 움직였어요.

선아도 이 장면에서는 괜히 그림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모습이었어요.

아마도 ‘함께’라는 장면이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


 



환경 이야기를 이렇게 전해도 괜찮구나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환경 이야기를 겁주거나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렇게 해야 해”라고 말하지 않고 “이런 일이 있었어”라고 들려줘요.

그래서 아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았어요.

빨대를 안 써야 한다는 말보다 북극곰이 왜 여기까지 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덮고 나서 괜히 빙수 이야기를 하다가

환경 이야기까지 이어졌어요.

그 흐름이 참 좋았어요.


 


차가운데, 이상하게 따뜻한 책

《북극곰 빙수》는 차가운 이야기인데 읽고 나면 마음은 따뜻해져요.

빙수처럼 달콤하고, 금세 사라질 것 같지만 생각은 오래 남는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맛있는 상상을 했다가

조금 진지해졌다가 다시 웃을 수 있었던 책이에요.

아…이 책 읽고 나니 빙수도 먹고 싶고,

북극곰도 더 오래 기억하고 싶어졌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 환경 이야기를 부드럽게 시작하고 싶은 가정

  • ✔️ 그림이 예쁜 그림책 좋아하는 아이

  • ✔️ 감정과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을 찾는 분

  • ✔️ 읽고 나서 이야기 이어 가기 좋은 책



#북극곰빙수 #고래가숨쉬는도서관 #환경그림책 #기후위기동화 #그림책추천

#책육아 #가족독서 #환경교육 #초등추천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새 로이 곤줄 리앙 - 누드 사철 제본
느린초록 지음 / 보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첫 만남부터 신비로운 책

책을 받아 들자마자 느낌이 남달랐어요.

반투명 커버에 싸인 모습이 마치 가제본 같기도 하고,

비밀스러운 노트를 들여다보는 기분도 들었어요.


 

엄마 마음에 쏙 들었고요.

그런데 진짜는 책을 펼친 순간부터였어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아, 이래서 보리출판사구나” 하는 감탄이 자연스럽게 나왔어요.

매달 믿고 보는 개똥이네 놀이터의 그 결이 그대로 느껴졌거든요.


 



🐦동백숲에 부는 작은 바람

동백숲에 사는 박새 로이와 곤줄박이 리앙은 아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가로지르는 철새들을 보며 로이의 마음에 바람이 불어와요.

멀리 날아보고 싶다는 마음,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가슴이 먼저 반응한 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우리도 그런 순간이 있었잖아요.

괜히 마음이 두근거리고, 설명할 수 없이 끌리는 무언가가 생기는 때요.


 


✈️날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로이는 결국 리앙과 함께 길을 나서요.

답을 알고 싶어서, 비법을 듣고 싶어서,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 확인하고 싶어서요.

그 여정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각자의 꿈을 안고 있어요.

보물을 찾는 개구리, 더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토끼,

자기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친구들까지.

아이와 읽으면서 이 장면에서는 유독 페이지를 천천히 넘기더라고요.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보니, “꿈은 꼭 하나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듯했어요.


🧭행복을 가리키는 나침반

이 책이 참 좋았던 건, 꿈을 무작정 멀리 있는 것으로 그리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행복은 이미 내 안에 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것을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해줘요.

엄마인 저에게도 꽤 오래 남는 문장이었어요.

아이에게 무언가를 더 보여주기보다,

이미 가지고 있는 마음을 잘 느끼게 해주는 책이랄까요.



 

📖천천히, 그러나 분명하게

책장을 덮고 나니 마음이 조용해졌어요.

아이도 한참을 그림을 다시 들여다보더니,

바람 부는 날에는 나도 어디론가 가보고 싶다는 표정을 짓더라고요.

그 모습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 같았어요.

당장 무엇을 해야 한다기보다,

언젠가 날아도 괜찮겠다는 마음을 품게 해주는 책이요.


 

🌱느린 초록처럼 남는 이야기

《박새 로이 곤줄 리앙》은 빠르게 읽히는 책은 아니에요.

대신 천천히 마음에 스며들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다시 꺼내보고,

문득 떠올리게 되는 책이에요.

꿈이라는 단어가 낯설어지기 전에,

아이와 꼭 한 번 함께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



#박새로이곤줄리앙 #보리출판사 #느린초록 #개똥이네놀이터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 #꿈그림책 #아이와함께읽는책 #그림책서평 #책육아 #감성그림책 #동백숲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뚝딱! 미니논술 2 : 문제해결형 논술 - 저절로 써지는 마법의 초등 글쓰기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9
오현선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논술 책을 펼쳤는데 웃음이 먼저 나왔어요

솔직히 말하면요, ‘미니 논술’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또 하나의 학습서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선생님 몰래 과자 먹는 법?”

“초등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법?”

이건 문제집이 아니라

아이들끼리 쉬는 시간에 속닥속닥 나눌 이야기잖아요.

글쓰기 책인데도 딱딱함은 하나도 없고,

처음부터 웃음이 먼저 나오는 구성이었어요.


 


🧠 글쓰기보다 먼저 ‘생각하기’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요,

글을 잘 쓰게 하려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는 걸 자연스럽게 꺼내 주는 책이라는 점이었어요.

‘나만의 비법’을 떠올리고 왜 그런 방법을 쓰는지,

어떨 때 효과가 있는지, 단점은 뭐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생각하게 해 주더라고요.

아이도 처음엔 웃으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은근히 진지해지더라고요.

아, 이게 바로 사고하는 힘이구나 싶었어요.





 

✍️ 4단계 템플릿이 정말 든든해요

막연히 “써 봐”가 아니라

딱 네 단계로 길을 안내해 줘서

아이도 전혀 막막해하지 않았어요.

  • 나만의 비법은 무엇인지

  • 실제로 써 본 장면은 어떤지

  • 그래서 어떤 점이 좋은지

  • 대신 조심할 점은 뭔지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글이 자연스럽게 완성되더라고요.

엄마가 옆에서 코치하지 않아도

혼자서 끝까지 써 내려가는 모습이 참 기특했어요.


 


😂 고소한 맛, 담백한 맛… 이름부터 재밌어요

1단계 ‘고소한 맛’은 정말 웃음 버튼이에요.

엉뚱하고 장난스러운 주제 덕분에

글쓰기 문턱이 확 낮아져요.

2단계 ‘담백한 맛’으로 넘어가면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들이 나와요.

집중하는 법, 친구 관계, 생활 습관 같은 주제들이요.

놀라웠던 건요,

아이가 스스로 “이건 좀 진지하게 써야겠다” 하더라고요.

놀이처럼 시작했는데

생각은 어느새 깊어져 있었어요.




 

🎯 빙고판 덕분에 동기 부여까지

주제가 빙고판으로 되어 있어서

하나씩 골라 쓰고 색칠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오늘은 이 칸!” 하면서 고르는 모습이

숙제가 아니라 게임 같았어요.

글 하나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이 차곡차곡 쌓이는 느낌이었어요.



 

💛 엄마가 느낀 진짜 후기

이 책을 하면서 느낀 건요,

논술은 ‘잘 쓰게 만드는 것’보다

말하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게 먼저라는 거였어요.

아이의 글은 아직 매끄럽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서 써 봤다는 경험,

그 자체가 너무 값지더라고요.

가끔은 “아, 이런 생각도 하고 있었구나” 싶어

엄마인 제가 더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글쓰기가 어렵고 부담스러운 아이,

논술 시작 시기를 고민하는 집이라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출발점이 되어 줄 것 같아요.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글 한 편이 완성되어 있는,

딱 그런 책이에요.


 


#뚝딱미니논술2 #서사원주니어 #문제해결형논술 #초등글쓰기 #초등논술추천 #글쓰기습관 #책육아 #홈스쿨링 #사고력키우기 #초등학습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