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행히, 이 이야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실제 이야기에서는 마음 아픈 결말이 있었지만
이 책은 다른 선택을 해요.
북극곰은 쓰러진 자리에서 혼자가 아니게 돼요.
퍼핀들, 아이들, 어른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요.
누군가는 먹던 것을 나누고, 누군가는 자리를 내주고,
누군가는 함께 방법을 찾아요.
그 모습이 참 조용한데도 마음이 크게 움직였어요.
선아도 이 장면에서는 괜히 그림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모습이었어요.
아마도 ‘함께’라는 장면이 오래 남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