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옹 마음 분식점 1 - 좀비 개가 나타나는 골목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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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무심코 책장을 펼쳤는데요,

제목을 보는 순간 ‘좀비 개라니, 이게 뭐지?’ 하고 웃음이 나왔어요.

귀여운 표지에 ‘좀비 개’라니, 처음부터 호기심 100% 자극!

그런데 읽어보니 단순히 귀엽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용기, 우정, 생명 존중이라는 메시지가 꽉 차 있는,

정말 잘 만든 현실 판타지 동화였어요.



 

책의 배경은 이름부터 사랑스러운 ‘미야옹 마음 분식점’이에요.

이곳의 주인장은 천 살을 먹은 고양이 미야옹!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그 상처를 마법 같은 음식으로 치유해 주는 존재예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딸기 크루아상’,잃어버린 것을 찾아주는 망고주스’,

‘용기와 힘이 깃든 핫도그’ 같은 메뉴들이 가득해요.

처음부터 “와, 진짜 이런 분식점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아도 메뉴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이건 나도 먹고 싶다!” 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톡톡 자극하는 설정이에요.


 

주인공 진수는 겁이 많고 심장이 약한 초등학생이에요.

매일 등굣길에서 마주치는 무서운 개 때문에

학교 가는 길이 두렵기만 하죠.

그런 진수 앞에 어느 날 신비한 미야옹 마음 분식점이 나타나요.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말에

진수는 ‘용기와 힘이 깃든 핫도그’를 선택해요.

그런데, 이곳의 규칙이 하나 있어요.

👉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부작용이 따른다!”

결국 진수는 힘을 잘못 사용하다가 진짜 개로 변하게 되고,

그때부터 진짜 용기를 찾아가는 모험이 시작돼요.


처음엔 무섭게만 느껴졌던 좀비 개가 사실은

불법 동물실험실에서 탈출한 상처 많은 유기견이었다는 사실…

이 부분에서 마음이 콕 찔리더라고요.

진수가 개로 변하면서 그들의 아픔을 직접 느끼게 되고,

그제야 진짜 용기와 공감이 무엇인지 깨달아요.

마지막에는 잃어버렸던 친구 양치와 함께

유기견들을 구하며 우정과 신뢰를 회복하죠.

읽는 동안 선아는 “좀비 개가 너무 불쌍해...” 하며 마음 아파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생명에 대한 공감과 책임감

조금이나마 느낀 것 같아 저도 뭉클했어요.


 


작가님이 보건교사 출신이라 그런지

책 전반에 ‘아이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함’이 깔려 있어요.

분식점이 꼭 학교 보건실처럼 느껴졌어요.

힘들고 다친 아이들이 와서 조용히 회복되는 공간.

그게 바로 미야옹 마음 분식점이에요.

읽는 내내 저도 어릴 적 보건실에서

한숨 돌리던 기억이 떠올라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마지막에 “그것이 궁금하냐옹~” 코너에서 동물실험에 대한 찬반 토론을 던지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아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구성이라 정말 인상 깊었어요.

이 책은 아이 마음의 성장과 공감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선아가 읽는 내내 집중하며 웃었다가 울었다가,

책을 덮을 땐 “진짜 좋은 이야기였어.” 하더라고요.

아이의 마음속에 생명과 우정의 씨앗이 살짝 뿌려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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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 힘든 열한 살을 위한 마음책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박진영 지음, 소복이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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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아이 마음에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건 ‘

공부’보다 ‘친구 관계’인 것 같아요.

하루에도 몇 번씩 “오늘은 누가 나랑 안 놀았어”,

“그 친구가 내 말에 서운했어”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듣다 보면 ‘이 작은 세상 안에서도

아이는 참 많은 감정의 파도를 건너고 있구나’ 싶어요.

그런 선아가 요즘 너무 잘 읽고 있는 책이 있어요.

바로 우리학교 출판사의 신간도서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예요.

심리학자 박진영 선생님과 만화가 소복이 작가님이 함께 만든

‘열한 살 마음책’이죠.

이 조합만으로도 벌써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는 느낌이에요.


이 책은 제목처럼 ‘내 마음’과 ‘친구 마음’을 둘 다 소중히 지키는 법을 이야기해요.

아이들에게 ‘친구랑 잘 지내는 법’이라고 하면 무조건 양보하고,

참는 걸 먼저 떠올리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알려줘요.

좋은 관계는 서로가 존중받는 균형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메시지,

그게 바로 열한 살인 아이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마음의 공부 아닐까 싶어요.

책 속에는 실제 아이들이 겪을 법한 상황들이 정말 세세하게 담겨 있어요.

“친한 친구가 내 비밀을 말했을 때”, “나만 빼고 놀 때”, “친구의 장난이 불편할 때”…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며 선아는 “이거 진짜 나 이야기 같아” 하더라고요.

그 한마디에서 저는, 이 책이 아이 마음에 정말 닿았다는 걸 느꼈어요. 💗


 

책은 아이에게 단순히 ‘이렇게 해라’가 아니라,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부터 차근차근 알려줘요.

마치 마음 상담을 받는 듯한 느낌이에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상처받았던 건,

그만큼 그 친구를 좋아했기 때문이구나”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지만, 괜찮아”

이런 깨달음을 스스로 얻을 수 있게 이끌어줘요.

선아도 책을 읽으며 “내가 너무 참기만 했던 것 같아.

이제는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해볼래.”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을 듣고 정말 놀랐어요.

아이의 마음이 한층 단단해지는 순간을 보는 것 같았어요.


학교는 아이들에게 첫 사회잖아요.

그 안에서 친구와 부딪히고, 다투고, 다시 화해하면서

‘사람 사이의 거리’를 배우는 시기예요.

이 책은 그런 복잡한 관계의 감정선을 너무 섬세하게 짚어줘요.

게다가 소복이 작가님의 따뜻한 일러스트가 함께해서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져요.

심리학자의 깊이 있는 조언과 만화가의 다정한 그림이 만나

진짜 아이 눈높이에 꼭 맞는 책이 되었어요.


 


사실 아이가 친구 때문에 속상해할 때

엄마는 도와주고 싶어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가 많아요.

괜히 편을 들어주면 아이 마음이 더 복잡해지고,

조언을 하면 “엄마는 몰라” 하며 닫혀버리기도 하죠.

그럴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돼요.

책 속의 문장들이 아이 대신, 혹은 엄마 대신 부드럽게 마음을 풀어주거든요.

무조건 긍정도, 무조건 참음도 아닌

‘내 마음을 지키는 건강한 관계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는 친구 이야기를 훨씬 덤덤하게 이야기해요.

“이제 좀 알겠어, 친구는 서로 아껴야 돼.”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하죠.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친구 마음 상하지 않게》

이 책은 단순한 관계서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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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 나의 단단한 어휘력과 표현력 다지기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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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랑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학교 공부만큼이나, ‘말을 제대로 쓰는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참에 만난 책이 바로 『10대를 위한 이럴 때 이런 사자성어 1』이에요.

처음엔 사실 ‘사자성어 책이라니,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페이지를 열자마자 아이가 “엄마, 이건 재미있을지도 몰라요!” 하더라고요.

그 한마디에 저도 마음이 풀렸어요. 😊


 


💬 한자보다 ‘말의 맛’을 느끼는 시간

우리 아이는 한자를 어느 정도 배웠지만, 사자성어는 여전히 어렵게 느꼈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두 개씩, 천천히 읽기만 해보자”고 했어요.

쓰기보단 읽는 데 집중하기,

그리고 “이 말은 어떤 상황에서 쓸 수 있을까?” 함께 이야기 나누기로 했죠.

책은 딱딱하지 않아요.

한 사자성어마다 짧고 유쾌한 제목이 붙어 있어서

아이 마음을 먼저 두드리더라고요.

예를 들어 ‘일파만파(一波萬波) – 톡! 던졌더니 세상이 웅성웅성’

이 부분을 읽고는 “이거 내 얘기 같아요!” 하며 깔깔 웃었어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친구에게 상처가 된 적이 떠올랐나 봐요.

그 순간 느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사자성어를 ‘외우는’ 책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책이구나 하고요.



 


💡 사자성어가 ‘감정의 언어’가 되다

요즘 아이들은 생각보다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조금씩 말의 폭을 넓혀가고 있어요.

어느 날 친구랑 다툼이 있었던 날,“엄마, 나 오늘 완전 ‘도청도설’이었어요!” 하길래

‘그 말 어디서 배웠더라?’ 했더니 바로 이 책이었어요.

누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옮겨서 생긴 오해 상황이었대요.

아이 스스로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니, 감정이 한결 정리된 듯했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오늘 하루를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뭐가 어울릴까?”

그러면 아이는 잠깐 생각하다가,“일취월장!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았어요.”

이렇게 대답하곤 해요.

그 대답 하나에, 하루 피곤함이 싹 녹아요. 🌿

📖 엄마의 눈으로 본 책의 매력

1️⃣ 이야기처럼 술술 읽힌다

사자성어 뜻과 유래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겪는 일상 속 예시로 설명해줘서

“아,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하고 바로 이해돼요.

2️⃣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페이지마다 글이 길지 않아,

짧게 읽고 대화 나누기 좋아요.

하루 한두 장씩 꾸준히 읽기에도 딱이에요.

3️⃣ 생각을 꺼내는 질문이 많다

읽고 나면 “너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래?”

“이 말은 어떤 느낌이야?”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지더라고요.

책이 ‘대화의 다리’가 되어줬어요.


 


🌱 아이의 변화, 엄마의 기쁨

처음엔 한자 보고 “너무 어려워요” 하던 아이가

이젠 “이건 무슨 뜻일까?” 하며 스스로 찾아보기도 해요.

사자성어를 다 이해한 건 아니지만,

그 속의 뜻을 자기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이 너무 예뻤어요.

가끔은 책 속 문장을 따라 필사도 해요.

“엄마, 이 글씨 예쁘게 써볼래요.”

그 손끝에서 아이의 집중력과 생각이 자라나는 게 느껴졌어요.


 


💞 엄마의 한 줄 정리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주는 책이 아니에요.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말로 꺼내게 하는 책이에요.

사자성어를 배우며 단단해지는 건 어휘력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를 바라보는 눈이에요.

책장을 덮으며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 말에도 힘이 있네요.”

그래요. 말에는 힘이 있고,

그 힘을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아이의 인격이 되는 거겠죠.

오늘도 우리는 한 장씩,

작지만 의미 있는 ‘말 공부’를 이어가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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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역사 1 - 근현대사 사물궁이
김명재 지음, 사물궁이 잡학지식 기획 / arte(아르테)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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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사물궁이 유튜브를 본적이 있는데 사소한 것 하나도 그냥 넘기지 않고,

“왜 그럴까?” 하고 파고드는 그 채널 특유의 유쾌함이 참 좋더라고요.

아이한테 많이 보여주고 싶었지만 영상보는걸 제한하는지라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서 사물궁이 시리즈의 책은 빠짐없이 읽게 하는데요..

이번에는 역사 관련 도서라 더 주저없이 읽어 보았답니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역사 1 근현대사』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그냥 외워야 하는 내용’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 이야기를

생활 속 이야기처럼 풀어주는 책이에요.


 

책 속에는 “근대 여성들은 왜 단발을 선택했을까??”,

“왜 신여성은 있는데 신남성은 없을까?” 같은 질문들이 가득해요.

들으면 피식 웃음이 나지만, 막상 읽어보면 정말 흥미진진하답니다.

특히 ‘의열 투쟁에 사용된 폭탄은 누가 만들었을까?’ 부분에서는

역사 속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와 그 시대의 분위기까지 느껴졌어요.

그냥 사건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일제강점기의 이야기가

사람의 감정과 생활 속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역사책이라고 하면 보통 딱딱한 인물 설명, 연도 암기… 이런 게 떠오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짧은 질문 하나로 시작해서 대화하듯 풀어내요.

덕분에 아이도 부담 없이 읽고,

중간중간 귀여운 일러스트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어요.

읽다가 “이건 몰랐는데?” 하며 놀라던 표정이 참 귀엽더라고요.

특히 “트로트는 어디서 기원했을까?” 같은 부분에서는

음악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역사가 우리 일상과 이어져 있다는 걸 아이가 자연스럽게 깨달았어요.


 


‘궁이’ 캐릭터가 등장하는 부분마다 유튜브 영상처럼 톡톡 튀는 대사가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영상 보듯’ 읽어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궁금해지고,“다음 편도 읽고 싶어!” 하더라고요.

역사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요즘,

이 책은 딱 “재미와 배움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책이에요.

딱딱한 교과서식이 아니라,“아,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며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이 있거든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한 말이 인상 깊었어요.

“이제 ‘왜?’라고 묻는 게 더 재밌어진 것 같아.”

그 말을 듣는데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역사를 공부한다는 건 결국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인데,

이 책은 그걸 억지로 알려주지 않고,호기심으로 자연스럽게 깨닫게 해줘요.

사물궁이 시리즈는 과학편도 재미있지만

역사편은 더 공감되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요.

1권을 다 읽고 나니 2, 3권도 꼭 같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은 역사에 처음 흥미를 느끼는 초등 고학년,

혹은 교과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왜?”라고 묻는 힘이 자라는 순간을 함께 보고 싶다면,

‘사물궁이’ 역사 시리즈 꼭 한 번 읽어보세요.

부모도 같이 읽으면 대화거리가 정말 많아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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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국어 4-2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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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교과 학습력과 문해력을 한 번에 잡는 교재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국어가 점점 어려워지는 걸 느꼈어요.

예전엔 동화책 읽듯이 쭉 읽으면 되던 글이,

이제는 중심 생각을 찾아야 하고 문단 구조를 분석해야 하더라구요.

“엄마, 이건 무슨 뜻이야?” 하며 묻는 횟수가 많아지길래,

좀 더 체계적으로 ‘교과서 중심 국어 공부’를 도와줄 교재를 찾아보다가

『초코 국어 4-2』를 만나게 됐어요.

이 교재는 국어 교과 연계 교재로 단순히 문제를 푸는 책이 아니라,

교과서 지문을 뜯어 읽고 스스로 핵심을 찾아내는 힘을 길러주는 책이에요.


 


요즘 중요한 문해력, 국어 학습력 두 가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구요.

선아는 어려서부터 무대나 발표 앞에서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 안에서는 늘 “내가 잘하고 있나?” 하고 조심스럽게 살피는 섬세한 아이예요.

그래서 국어 공부도 그냥 암기식보단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점에서 『초코 국어』는 정말 딱이었어요.


 


📘 교재 구성 — 진도북 + 평가북 두 가지 세트

『초코 국어 4-2』는 2022 개정교육 과정을 반영한 최신 버전이며

공부 습관을 키우는 진도북과 시험 자신감을 키우는 평가북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교과서의 학습 흐름이 아주 정교하게 녹아있더라구요.

이 구성이 공부 루틴을 잡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 진도북 구성

진도북은 ‘교과서 뜯어보기 → 문제로 실력 다지기 → 단원 정리’ 3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1️⃣ 교과서 뜯어보기

처음엔 ‘교과서 뜯어보기’라는 이름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지문을 쪼개서 분석하는’ 단계더라구요.

한 문단 한 문단을 의미 단위로 나눠 보여주니까,

긴 글도 아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읽고, 중요한 내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선아는 이 부분에서 특히 집중하더라구요.

“엄마, 이 문장은 중심 생각이래요. 그래서 굵게 표시했어요.” 하며

스스로 포인트를 찾아 표시했어요.

그동안 ‘국어는 막연하다’고 느꼈는데,

이 교재를 하면서 ‘글을 구조적으로 읽는 법’을 몸으로 익히게 된 것 같아요.


2️⃣ 문제로 실력 다지기

이 파트는 ‘읽고 → 이해하고 → 적용하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잡혀 있어요.

아이 입장에서 문제들이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서 성취감을 느끼며 풀 수 있었어요.

지문 바로 옆에 문제가 배치되어 있어서

글의 내용을 잊기 전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점도 참 좋았어요.

특히 어휘 문제를 풀 때 선아가 “아, 이게 그 뜻이었구나” 하며

스스로 의미를 유추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어요.

단순히 ‘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면서 푸는 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


 



3️⃣ 단원 정리

한 단원을 마치면 마지막에 핵심 정리 페이지가 나와요.

글의 구조, 중심 문장, 배운 어휘가 한눈에 정리돼 있어서

학교 수업 복습용으로도 완벽했어요.

선아는 이 페이지를 ‘나만의 요약노트’처럼 활용했어요.

형광펜으로 밑줄 긋고,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에 별표도 붙여두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 평가북 구성

평가북은 진도북으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부교재예요.

단원 핵심 문제로는 배운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평가 대비 문제로는 실제 시험 유형을 익힐 수 있어요.

단원평가, 수행평가를 진행해 불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학교 시험이 다가오기 전,

“우리 평가북으로 단원 1 한 번 복습해 볼까?” 하니까 선아가

“이건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더라구요.

진도북으로 이미 충분히 학습한 덕분인지,

문제 유형을 보고 스스로 푸는 모습이 한결 여유로웠어요.

그동안은 ‘시험 대비 문제집’을 따로 풀려면 싫증을 냈는데,

초코 국어는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공부 루틴이 자연스럽게 잡히는 구성’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 진도북 속 주요 학습 내용 자세히 보기

진도북의 대단원은 1. 생각 나누며 책을 읽어요

2.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해요 두 가지예요.

각 단원이 실제 학교 수업과 거의 같은 순서로 진행되어 있어서

수업 복습용으로도, 선행용으로도 둘 다 좋아요.


💬 1. 생각 나누며 책을 읽어요

이 단원은 독서 중심의 학습이에요.

‘읽기 전 → 읽는 중 → 읽은 후’ 단계별 활동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냥 책을 읽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읽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사고하고 정리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어요.

읽기 전 활동에서는 제목과 목차를 보며 내용을 예측하는 연습을 해요.

선아는 “이건 친구들이 싸우는 내용일 것 같아요.” 하더니

실제로 읽고 나서 “내 예상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하며 웃더라구요.

이렇게 스스로 생각을 점검해 보는 활동이 참 좋았어요.


 

읽는 중 활동에서는 중심 내용을 정리하며 표시하는 훈련을 해요.

선아는 스티커로 표시하거나 색연필로 밑줄을 그으며 집중했어요.

덕분에 글을 읽는 태도가 훨씬 능동적으로 변했어요.

읽은 후 활동에서는 읽은 내용을 정리하거나,

친구에게 말로 설명하는 식의 문제도 있었어요.

발표하기 좋아하는 선아에게 딱 맞는 부분이라 신나게 참여하더라구요.

이 단원을 마친 뒤, 책을 읽을 때마다

“이건 중심 문장이 이거고, 이유는 이렇게요.” 하며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 변화가 너무 신기하고, 솔직히 조금 감동이었어요.


 

📊 2.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해요

이 단원은 ‘자료를 활용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돼요.

요즘 학교에서도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는 활동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런 실전형 단원이 정말 필요했어요.

아이들이 단순히 말만 하는 발표가 아니라,

‘자료를 분석하고 정리해 청중에게 전달하는 발표’를

배울 수 있게 구성돼 있더라구요.

발표 계획 세우기 단계에서는 발표 주제와 목적을 정하고,

청중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 생각하게 돼요.


자료 수집 및 구성 단계에서는

사진, 통계, 그림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데,

선아는 발표 자료로 ‘친구 관계’에 대한 표를 직접 그려 넣었어요.

“자료를 넣으니까 더 멋져 보여요!” 하며 뿌듯해하더라구요.

발표 실전 연습에서는 실제로 말로 표현하는 활동이 포함돼 있었어요.

발표를 마친 후 스스로 “내가 말할 땐 좀 빨랐던 것 같아요.” 하며

자기 피드백까지 하더라구요.

또, 이 단원에서 ‘자료 출처 밝히기’ 같은 정보 윤리까지 다뤄줘서

엄마로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은 정보 활용 능력도 중요한데,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었거든요.



 

📈 초코 국어 활용 루틴

저희는 하루 4쪽씩, 딱 한 차시 분량을 정해서 꾸준히 풀었어요.

먼저 지문을 큰 소리로 읽기

의미 단위로 끊어서 표시하기

빈칸 채우며 중심 내용 정리하기

평가북으로 복습하기

선아는 처음엔 “4쪽이 너무 많아요~” 하더니,

막상 하다 보니 금방 끝난다며 “이건 재밌어요!”라고 말하더라구요.

글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무엇보다 스스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이 정말 많이 자랐어요.


 

💡 엄마의 총평

『초코 국어 4-2』는 단순히 국어 문제집이 아니라,

아이의 사고력·이해력·표현력을 균형 있게 길러주는 교재였어요.

교과서 지문을 그대로 다루기 때문에 학교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문해력 기반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기에 더할 나위 없어요.

또한 학습 목적에 따라 개학 전 교과 예습, 학기 중 교과 진도, 보충학습 대비용으로 활용가능해서 활용하기 너무 편했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이 스스로 “국어가 이제는 재미있어요.”라고 말해준 순간이에요.

공부를 시킨 게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교재였어요.

하루 10분씩, 부담 없이 꾸준히 하기에 딱 좋은 『초코 국어』 —

교과서 국어 공부의 기본기를 다지고 싶은 모든 아이에게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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