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4단계 - 쓰면서 익히는 문장 짜임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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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국어 교재를 고를 때마다 늘 고민이 많아요.

국어는 단순히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생각을 표현하는 힘,

즉 문해력이 핵심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만나본 책이 바로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4단계 – 쓰면서 익히는 문장 짜임』이에요.

사실 문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 교재는 아이가 문장을 직접 쓰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흐름이라 훨씬 덜 부담스럽게 다가왔어요.




 

✨ 문법 개념을 생활 속 대화처럼

책을 펴면 캐릭터들의 대화로 개념이 시작돼요.

그래서 아이가 “어? 이거 우리 말투 같아” 하면서 쉽게 읽더라고요.

예를 들어 “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같은 문장의 종류도

교과서 용어로만 보면 어렵지만, 실제 말하는 방식과 연결해 주니 훨씬 이해가 빠른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한 단원이 짧고 명확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 스스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하고 목표를 정해 풀기에 딱이에요.

예전에 목표 세우기 활동하면서 자기 계획을 세우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이 교재도 일정량을 스스로 정해서 풀어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했어요.


 



✍️ 쓰면서 다지는 문장 짜임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 많다는 거예요.

단순히 문법 개념을 외우는 게 아니라,

읽고 → 따라 쓰고 →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보는 과정이 반복되니까

자연스럽게 문법이 자기 것이 되는 거죠.

아이도 풀면서 “이건 그냥 암기하는 게 아니라 내가 문장을 만드는 거네” 하는 듯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 같아요.

왜냐면 결국 문법은 글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도구니까요.



 

🎥 유튜브 강의와 함께하니 더 든든해요

책만으로는 헷갈릴 수 있는 부분도 있잖아요.

그런데 아이가 유튜브 선생님 강의를 함께 들으니까 이해가 훨씬 깊어졌어요.

선생님이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니,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막히던 부분도

“아~ 이게 그 말이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엄마가 직접 설명해 주려고 하면 괜히 잔소리처럼 들릴 때가 있는데,

영상 속 선생님 목소리는 집중해서 듣고 이해하는 모습이 참 신기했어요.

저도 옆에서 같이 듣다가 “아, 이런 식으로 가르쳐주면 되는구나” 하고 배웠답니다.



 

🌱 아이가 느낀 작은 변화

아이 표정에서 보이는 건 ‘자신감’이에요.

처음에는 ‘문법=딱딱함’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쓰다 보니까 문장이 더 매끄럽게 되는 것 같아” 하는 여유가 생겼어요.

엄마 눈에는, 글쓰기 숙제를 할 때 문장이 훨씬 정리되고 매끄러워진 게 보여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문법 개념을 단순히 ‘맞추는 문제’로 끝내지 않고,

실제로 자기 글에 적용하려고 하는 모습이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



 

💡 엄마의 솔직 후기

아이 주도 학습에 딱 맞는 교재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고, 자기 계획에 맞게 끊어 풀 수 있어 좋아요.

영상 강의 덕분에 엄마도 편하다

궁금한 부분은 선생님이 바로 설명해 주시니까, 엄마는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만 해주면 돼요.

문법이 글쓰기로 연결된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들어요. 문법을 외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배우니 훨씬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아이랑 국어 교재를 꾸준히 해오면서 느끼는 건,

결국 중요한 건 지속성과 즐거움이에요.

『달곰한 문해력 초등 문법 4단계』는 딱 그 두 가지를 모두 잡아주는 교재였어요.

국어 실력이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잖아요.

이 책처럼 차근차근 문장의 원리를 익히고, 스스로 쓰는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아이의 문해력은 분명 단단하게 자리 잡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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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rible Science - Space, Stars and Slimy Aliens : 처음 만나는 과학 영어 수업 - 스콜라스틱×윌북 영어 원서 리딩 프로젝트 Horrible Science
닉 아놀드.지소철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윌북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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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영어 원서 읽기,

사실 영알못인 저는 늘 도전하기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졌어요.

아무리 주변에서 "영어 원서가 좋다", "꼭 읽어야 한다"고 해도

어려운 문장들을 마주하면 막막해 지지요.

그런데 이번에 만난

〈Horrible Science: Space, Stars and Slimy Aliens〉는 달랐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추천하니까" 관심을 가졌는데,

결정적으로 저를 움직이게 한 건 바이링구얼 구성이었어요.

원서 그대로 + 친절한 한글 해설까지 함께 있으니

“영어도, 과학도 괜찮겠다!” 싶은 용기가 나더라고요.

그리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


 


영어 원서라서 “혹시 내용이 가볍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있었는데,

제목처럼 우주, 별, 행성, 외계 생명체까지 과학 지식이 아주 알차게 담겨 있어요. 태양계의 원리부터 화성 탐사, 중력 이야기까지,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영어로 만나니

훨씬 재미있고 생생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로 배우면 지식이 더 오래 기억된다”는 말이 실감 났어요.

단어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읽으니, 과학 개념도 자연스럽게 머리에 남았거든요.


 


아이도 처음에는 긴 영어 문장을 읽을 때 살짝 긴장했는데,

해설을 따라가며 차근차근 읽다 보니 점점 재미를 붙였어요.

중간에 “이거 나중에 학교에서 나오면 내가 아는 거라고 말해야지!”라며

뿌듯해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저는 옆에서 아이가 이렇게 스스로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얻었답니다.



 


이번에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느낀 건,

“원서 읽기 =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다는 거예요.

웃고, 따라 쓰고, 해설 읽으며 같이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몇 장을 훌쩍 넘겼더라고요.

저는 이제 아이와 함께 〈Horrible Science〉 시리즈를 하나씩 채워 나가고 싶어요.

그냥 공부가 아니라, 영어랑 과학이 동시에 즐거운 놀이처럼 다가왔거든요.

혹시 영어 원서 읽기에 두려움이 있으신 부모님들이라면,

이 책 정말 강력히 추천드려요.

“나도 할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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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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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우리 집에는 달콤한 바삭함이 가득해요 🍪

바로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덕분인데요,

아이랑 함께 책장을 펼치자마자 "와~ 진짜 다 있다!"라는 반응부터 시작했어요.

무려 154종의 쿠키 총출동! 등급별·포지션별·속성별로 정리돼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사실 아이는 예전에 쿠키런 만화를 많이 봤었는데요,

시간이 좀 지나면서 캐릭터들이 기억이 흐릿해졌거든요.

근데 이번 도감을 통해 마치 잊고 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워하며 읽었어요.

"맞아, 이런 쿠키 있었지!" 하며 떠올리는 모습이 참 귀여웠답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캐릭터 정보만 담은 게 아니라는 점!

쿠키들의 세계관, 소울 잼 이야기, 비스트와 에인션트 쿠키의 대립까지 다루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판타지 동화를 읽는 것 같았어요

아이와 저는 특히 쿠키 관계도 부분을 재미있게 봤어요.

누가 친구인지, 라이벌인지 한눈에 알 수 있어서 더 흥미진진했답니다


 


엄마도 덩달아 빠져들었어요.

그저 게임 캐릭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탄탄한 배경과 서사가 있다는 게 신기했거든요.

아이에게는 추억을 되살려주는 책,

엄마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 책이었어요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은

단순 도감을 넘어, 쿠키들의 세계로 떠나는 달콤한 모험이에요!

쿠키별 일러스트도 굉장히 정성스럽게 담겨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답니다.

특히 아이는 좋아하는 쿠키 페이지에 스티커를 붙이고,

직접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또 다른 놀이처럼 활용했어요.

책 한 권으로 단순히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까지 함께 자극해 주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쿠키런을 좋아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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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 다리 재활 교과서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인체 의학 도감 시리즈
가와히라 가즈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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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뇌졸중 환자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다리 관절 통증 때문에 걷는 게 쉽지 않으셨어요.

병원 치료도 받으셨지만 “이제 나이 들어서 어쩔 수 없지” 하시며

운동은 늘 미루곤 하셨거든요.

그러다 예전에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를 접했을 때,

그림과 설명이 워낙 친절해서

“이런 책이라면 우리 엄마도 따라 하실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뇌졸중 발 다리 재활 교과서: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습니다.

손팔에 이어 발과 다리라니, 우리 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거든요.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책 제목부터 마음에 확 꽂혔어요.

사실 엄마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힘들면 ‘그냥 좀 누워 있자’ 하는 게 습관처럼 되어 있었는데,

책에서 강조하는 메시지가 너무 직설적이면서도 와 닿았어요.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이 한마디가 그냥 말이 아니라,

실제로 재활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걸 다시 느꼈어요.



 

📖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재활

이 책의 장점은 전문적인 재활 치료를 그림으로 풀어낸 점이에요.

뇌졸중 이후 편마비가 오면,

다리 힘이 떨어지고 경직이 생겨서 걷는 게 힘들어지잖아요.

그런데 이걸 무조건 정상 보행으로 맞추려고 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대요.

책에서는 억지로 ‘정상처럼 걸어야 한다’는 압박이 아니라,

👉 환자에게 맞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보행을 목표로 삼도록 알려줘요.

이 부분이 참 따뜻했어요.


 

지팡이를 어느 쪽에 두고, 어떤 순서로 발을 내디뎌야 하는지 그림으로 보여주니, 엄마도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고 바로 이해하시더라고요. 보호자인 저도 옆에서 돕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 다양한 트레이닝 단계

책 속에는 단계별 훈련법이 알차게 담겨 있어요.

  • 편하게 서기: 앉아서 상체 숙이기, 좌우 흔들기

  • 체간 트레이닝: 돌아누워 일어나기, 몸통 돌리기

  • 관절 풀기: 무릎·발목·엉덩관절 움직이기

  • 걷기 훈련: 지팡이, 보조기 활용 + 계단 오르기까지

작은 동작부터 큰 동작으로 이어져서, 엄마도 부담 없이 따라 하셨고 “이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으셨어요.



책을 펼쳐 놓고 엄마랑 그림을 하나씩 따라 했는데,

어느 순간 운동이 아니라 ‘우리 둘의 작은 놀이’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앉았다 일어나기, 좌우 흔들기 같은 기초 동작이 엄마에게는 “아직 움직일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었고, 저 역시 옆에서 큰 힘이 되었어요.

그림이 많아 혼자 보시기에도 부담 없고, 함께하니 더 즐겁고 덜 외로웠습니다.

《뇌졸중 발 다리 재활 교과서》는 뇌졸중 환자뿐 아니라,

저희 엄마처럼 다리 관절 문제로 걷기가 힘든 분들에게도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단순한 운동법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이 함께

희망의 걸음을 내딛게 해 주는 따뜻한 교과서였습니다.

앞으로도 이 책을 옆에 두고 꾸준히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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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 - 인류를 위기에 빠트린 중독의 쾌락
쑤친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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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식물과 세계사의 관계를 다룬 책을 읽고 깊이 빠져들었는데요,

이번에는 음식과 경제학이라는 전혀 연결이 안 될 것 같은

두 주제를 함께 다룬 책을 만났어요.

바로 《세계를 점령한 중독 경제학》이에요.

제목만 들어도 뭔가 흥미롭지 않나요? 😆

읽으면서 느낀 건, 우리가 매일 습관처럼 먹는

설탕, 커피, 차, 술, 고추 같은 음식들이 단순히 미각의 즐거움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경제를 뒤흔든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에요.


🍬 설탕, 달콤함 뒤의 어두운 그림자

책을 펼치자마자 등장한 건 설탕 이야기였어요.

그냥 케이크 위에 뿌려 먹는 달콤한 가루로만 생각했는데,

사실은 노예무역과 직결된 역사적 비극의 중심이었더라고요.

대항해 시대, 유럽 귀족들의 달콤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이 끌려와 사탕수수 농장에서 고통을 겪었대요.

설탕 하나가 제국을 세우고 무너뜨린 역사의 주인공이라니,

달달한 맛 뒤에 씁쓸함이 확 다가왔어요.


 


☕ 커피와 차, 그리고 전쟁

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커피 없이는 하루를 시작하기 힘든데요,

이 책을 읽으니 제가 매일 마시는 커피가 사실은 역사적 거물이더라고요. 😅

에티오피아 염소들이 졸음을 쫓으려고 커피 열매를 씹은 게 시작이었다니,

귀엽지 않나요? 그 작은 습관이 결국 세계 원두 시장을 만들고,

산업 구조까지 바꿨다는 점에서 "이게 진짜 중독 경제학이구나" 싶었어요.

또 차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중국에서 시작된 차 문화가 유럽에 전해지고,

결국 아편전쟁으로 이어진 흐름은 충격적이었어요.

단순히 차 한 잔의 여유가 전쟁을 불렀다니,

음식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실감했어요.






🍺 술이 바꾼 정치와 사회

맥주, 럼주, 위스키 이야기도 재밌었어요.

미국 독립전쟁의 뒤에는 럼주의 힘이 있었다는 사실!

또 미국을 분열시킨 금주법 이야기는 알면서도 읽을 때마다 흥미롭더라고요.

"술 한 잔이 이렇게 정치와 사회를 바꿨구나" 싶었어요.


🌶️ 매운맛, 고통의 쾌락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책에서는 매운맛의 경제학이 등장해서 눈이 번쩍했어요.

인간은 왜 고통을 즐길까?

이 질문에서 출발해 매운맛이 어떻게 마케팅의 무기가 되었는지,

또 산업적으로 활용되었는지를 풀어내는데 진짜 흥미진진했어요.

매운 라면 한 봉지에도 이렇게 깊은 역사가 숨어 있다니!

읽고 나니 매운 떡볶이 먹을 때도 괜히 더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



 

🚀 미래의 음식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합성육, 3D 프린팅 식품, AI 맞춤형 식단 같은

미래의 먹거리를 이야기해요.

처음엔 공상과학 같았는데,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어요.

나중엔 제가 커피를 마실 때, 진짜 원두가 아닌

AI가 설계한 "맞춤형 커피"를 마시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읽고 난 후의 제 생각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의 역사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욕망과 중독, 그리고 권력까지 연결해 보여줘요.

"우리가 중독된 건 맛이 아니라 그 뒤의 권력"이라는 문장이 특히 와 닿았어요.

읽으면서 여러 번 멈춰 서서 생각하게 됐어요.

내가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

그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에도 인류의 거대한 역사가 숨어 있구나.

그리고 결국 중요한 건 "절제"라는 메시지 같았어요.

경제학 책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역사와 미식 이야기가 섞이니까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혔어요.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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