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아이들 1 (양장)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79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 다른 책들과는 다른 복잡하고 왔다갔다 하는 액자식 느낌의 구성에 조금 혼동스러웠지만 점차 흥미진진. 인도와 한 가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 주인공의 어린시절에서 1권이 끝나 아쉽다. 2권 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축구 이야기
JOON 지음 / 산호와진주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스포츠를 소재로 한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일본소설에서이다. 처음에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어떻게 글로 표현할까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었다. 육상, 야구,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분야를 소재로 한 일본소설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하여 그들의 꿈과 우정을 바탕으로 한 성장소설이 많았고, 감동적이면서도 재미있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스포츠소설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던 차에 최근 발견한 책이 <축구이야기>이다. 이 책은 2010년 인터넷소설사이트에 연재를 시작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이에 힘입어 e-book이 만들어졌고 이어서 종이책도 발간하게 되었다.


군대에서 축구를 배운 주인공 ‘전’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여행을 갔다가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 ‘비’를 만난다. 비와 함께 축구장을 구경갔다가 우연히 전날 길에서 우연히 도와준 사람을 만나게 된다. 축구선수 스카우트였던 그 사람과 친구들에게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기위해 바르셀로나 연습장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유소년팀의 연습에 잠시 참여하면서 스카우터와 코치들의 눈에 띄게 되어 축구팀에 입단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우선 눈에 띈 것은 ‘전’이라는 한 남자에 대한 리얼한 심리묘사였다. 군대에서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축구를 배운 ‘전’, 헤어질 수 밖에 없는 ‘비’를 사랑하게 된 ‘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축구장면을 그대로 묘사해 놓은 글들이 눈에 띄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다고 느낄 때는 리얼한 상상을 머릿속에서 그려낼 때가 아닌가싶다. 약간 과장된 감도 있었지만 세밀하면서도 자세한 묘사는 더욱 현실감있으면서도 생생한 축구장면을 상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이 축구를 직업으로 삼게 된 계기는 바르셀로나에서 만난 여자 ‘비’이다. 너무 만화같은 전개이긴 하지만, 자칫 남자만의 이야기인 축구에 작은 로맨스를 더해 여성이 읽기에도 재미있고 편안한 글이 되었다.


다 읽고 난 후 아쉬웠던 점은 앞표지에 이것이 시리즈라는 표시가 없었다는 것이다. 총 10권 중 1권의 이야기를 다 읽은 시점에서 ‘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다음이야기가 많이 궁금하고 빨리 2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소현세자 독살사건 - 조선 여 검객 이진의 숨 막히는 진실 게임
이수광 지음 / 산호와진주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나 드라마나 사극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이 땅에 일어났던 일들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인의 상상력을 불어넣어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좋은 현상이다. 이러한 것들은 고조선으로 시작하여 500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의 역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많은 역사서와 그 가운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에 대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렇지만 많지 않는 고증으로 인해 우리역사를 바로 알기에 힘든 점이 많다. 이를 위해 우리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역사를 바로 보는 작업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조선시대 인조의 첫아들이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하여 서로 다른 뜻을 품은 두 아버지 밑에서 자란 검을 쓰는 두 여인의 이야기다.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굴욕적인 치욕을 당한 뒤 소현세자 내외과 봉림대군은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가 9년 후에 돌아오게 된다. 청나라에서 선진문물을 받아들이고 청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소현세자가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한다. 이로 인해 봉림대군이 세자가 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세자빈 강씨의 조카이자 소현세자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이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다 끝내 가족이 몰살당하는 ‘북촌의 망종’ 이진, 인조와 소현세자를 이간질시킨 인조의 후궁 조소용의 조카이자 어의 이형익의 딸 ‘남촌의 항아’ 이요환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고 생생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두 여인이 한 남자를 사랑하는 로맨스를 집어넣어 지루하지 않게 역사 속 사실들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소현세자 독살사건> 속 인조와 대신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사실을 바탕으로 한 대화들과 이에 따른 해석을 저자가 붙인 것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칫 놓칠 수 있는 대화 속 깊은 의미들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기존의 여타 역사소설을 보면 남성이 주인공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간혹 여성이 주인공이었던 경우는 여왕이나 왕비, 공주였다. 아마 역사서들이 권력을 중심으로 쓰여져서 그렇겠지만, 이 책은 일반 사대부가의 검과 무술을 즐기는 미혼여성을 주인공으로 하여 궁중이야기만을 다루는 다른 책들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성이 검을 즐기는 독특한 설정은 조선시대 집 밖에서 자신의 꿈을 찾는 여성의 모습을 본 것 같아 가슴이 아렸다.


이 책에는 ‘소현세자 독살사건’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그 당시 국내외 상황과 조선의 굴욕적이었던 당시 외교에 대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굴욕의 시간 속에서 패전국의 왕자로 멸시를 받아 반청주의가가 된 봉림대군가 아닌 서양의 문물과 사상을 받아들인 친청주의자가 된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300년도 더 전에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면 아마 많은 것들이 바뀌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재미있는 역사드라마나 소설을 읽다보면 이것이 과연 진실된 역사를 바탕으로 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많은 역사책을 접함으로 다양한 시선을 배우고 좀더 객관적으로 역사를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해를 품은 달 2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번째 읽는 거지만 읽는 내내 애절하고 눈물난다... 역사판타지추리소설~ 재미와 감동의 요소를 곳곳에 갖추고 있어 책장이 줄어듬을 아쉬어하며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해를 품은 달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번째 읽음. 개정판은 말투나 설명들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깔끔해진듯. 그러나 해와 달의 애절한 사랑은 여전함. 모든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느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