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글에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책을 소재로 한 책들에 환장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나도 생각해보면 책이나 도서관, 책방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찾아 읽은 듯 하다. 지금까지 읽은 책을 생각나는 대로 한번 정리해보자.   

책 읽어주는 남자(베른하르트 슐링크)

책 읽어주는 여자(레몽 장)

밑줄 긋는 남자(카롤린 봉그랑) 

비밀의 책 엔디미온 스프링(매튜 스켈턴)

청년을 위한 독서클럽 (사쿠라바 가즈키)

책도둑(마커스 주삭)

꿈꾸는 책들의 도시(발터 뫼르스) 

비밀의 요리책(엘르 뉴마크)

잃어버린 것들의 책(존 코널리)

검은 책(오르한 파묵) 

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캐서린 호우) 

환상의 책(폴 오스터) 

위험한 책(카를로스 마리아 도밍게스) 

책이 되어버린 남자(알폰스 슈바이거르트) 

책을 처방해 드립니다(카를로 프라베티) 

천국의 책방(마쓰히사 아쓰시)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오사키 고즈에)  

비밀의 도서관(랄프 이자우)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메리 앤 섀퍼, 애니 배로스)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랄프 이자우)

사치고 서점(슈가와 미나토) 

헌책방 어제일리어의 사체(와카타케 나나미) 

이책의 이름은 비밀(익명의 보쉬)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제레미 머서) 

헌책방마을 헤이온와이(리처드 부스)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행복한 프랑스 책방(마르크 레비)

... 

아이고야 많다... 

간단히 줄거리나, 감상평을 적고 싶었지만 제목쓰다 지쳤다..몇몇권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꼭 찾아 읽을 것이다..꼭!!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등 많은 장르의 소설에서 책을 소재로한 책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가볍게 읽는 책에서부터 진지한 책까지 느낌도 감동도 다양했던 것 같다.  물론 소설 말고도 요즘에는 산문이나 에세이에서 <문학의 숲을 거닐다>, <듀이(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빌린 책, 산 책, 버린 책-장정일의 독서일기>, <책을 읽을 자유> 등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 늘어난 것 같다.

읽고서도 써놓지 않아서 당장에 기억나지 않는 책들도 있지만 아마 앞으로도 책을 소재로한 책을 꾸준히 찾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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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더숲 2011-11-0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_^ 도서출판 더숲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종이책 읽기를 권함> 이라는 책을 출간했어요.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4418315&orderClick=LAG 관심 있게 한 번 살펴봐주세요 :^) 혹시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내 젊은 날의 숲 10800원

책 내용에 '김훈이 지금까지 모색해온 새로운 언어, 사람과 사람, 사람의 몸과 꽃과 나무와 숲, 자연이 서로 엉기어드는 풍경을 가장 잘 그려 보이는 작품이다'라고 되어 있네요.
이 땅에 사는 이상 사람과 자연은 잘 공조하여 서로 더 잘 살 수 있도록 해야겠죠~ 솔직히 자연을 소재로 한 책 좋아합니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자연 속에 푹 파묻혀 사신 타샤 튜더 등등..
이 책의 문장 안에서 풍경과 사람이 소통한다니 꼭 읽어보고 싶네요.. 


                                                                                                                                         남한산성 6490원

칼의 노래를 읽고 김 훈의 소설이 막 끌렸습니다. 과거 한국 소설은 잘 안 읽었는데 최근 한국소설이 재미있기 시작했습니다.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에서도 이 책에 대한 언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막 읽고 싶어졌습니다.  

 

브리다 10800원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읽는 책마다 다르게 다가옵니다. 다음에 읽을 때는 또 다르게 저에게 다가오겠죠~ 연금술사처럼..
저는 그냥 책을 사기도 하지만 빌려 읽은 책 중에 다시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하기도 하는데요. 파울로 코엘료의 책은 항상 구매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깊이 생각하고 볼 때 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책 계속 써 주셨으면 하네요~ 

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9900

경제학에 심리학을 접목시켜 무엇을 구매할 때 인간의 무의식, 감정적 행동에 숨겨진 6가지 문화심리코드를 분석한 책입니다.
전공이 심리학도 경제학도 아니지만 끌리는 책입니다.
언제나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하니까요.
내 자신을 알기 위해서라도 읽어 보고 싶은 책입니다^^
 

나만 위로할 것 12150원

김동영씨의 여행에세이입니다.
여행은 언제나 일탈과 동경의 모습입니다. 이런 책으로 인해 대리만족하죠^^
아이슬란드 여행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이 책 읽어보고싶네요~

 

총 501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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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10800원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매번 읽는 책마다 깜짝 놀랍니다. 각각의 책들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서 놀라고 그만큼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책도 7권정도가 되네요~  이번 책도 꼭 한번 읽어 보고 싶습니다.  

 

1q84 3권- 무라카미 하루키 14220원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1,2권은 내가 두개의 달이 있는 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빨리 읽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게 진정 나일까'라는 모티브에서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듯도 하고.. 무라카미하루키의 작품은 사회현상들을 냉철히 바라보는 것 같아 즐겨 읽기도 합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지만 꼭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닉 부이치치의 허그 10800원

텔레비전 다큐를 통해 먼저 본 닉 부이치치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왜 이리 평안해 보이는지..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절망이 희망이 되고 생각이 현실이 되는 삶, 책의 차례처럼 이 책을 통해 삶의 희망과 기쁨을 되새겨보고 싶습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9720원

이 책은 북카페에서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인데요. 법정스님의 추천글 '신에게로 가는 길 춤추며 가라' 등 많은 추천글에서 재미있겠다, 자유인 조르바의 삶에 대해 알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히말라야 도서관 5000원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해 도서관 건립과 책 기증운동을 벌이는 '룸투리드 재단'존 우드의 감동실화라고 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왠지 책 소재의 책들은 에세이, 소설에 관계없이 모두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책을 통해 히말라야에 희망을 안겨준 존 우드의 책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총 금액 505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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