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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경제사전 - 신문이 쉬워지는
김한진.송경모 지음, 이나영 그림 / 미디어그룹뿌브아르(잡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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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경제 사전" 한권이면 신문이 쉬워진데요.

어린이가 궁금해하는 경제용어들이 한페이지마다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예를 들어 "생필품"에 대한 경제용어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구요.

그옆면에는 연관단어인 "기호품"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책속의 "투자"에 대한 설명처럼 미래에 이익을 얻기 위하여 날마다 공부하고 저축하고 그러는것 아니겠어요?

그런의미에서 아이와 저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된거예요.^^



경제사전의 구성이 알차요.^^

쏙쏙 경제사전 한권이면 궁금했던 경제용어들을 쉽게 알아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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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에 기쁨이 가득 작은 곰자리 8
신자와 도시히코 지음, 오시마 다에코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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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온세상에 기쁨이 가득"의 저자 신자와 도시히코는 어린이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해왔다.

이책의 마지막 부분에도 악보가 있는데,

큰아이가 피아노로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림책을 보고 있으면 밝고 편안한 느낌이 든다.

 

 

 



그림책을 시작하기 전에 짧은 이야기가 시작되어

첫장의 제목을 읽기전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들일 수가 있다.

 

 



서로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으르렁 거리는 두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는 페이지에서는  웃음이 나서 한참을 웃었다.

미운짓을 할때의 얼굴 모습은 다 저럴거다.^^



서로 서로 양보하면서 유치원마당에 진흙을 빚어 만든 꽃밭을 만드는 아이들

"그래 그게 좋겠다"

"다들 기뻐하면 좋겠다"

하고 또하고 끊임없이 말해도 예쁜말들.

그래 그게 좋겠다.....^^



진흙 범벅이 된 아이들의 옷을 빠는 과정에서는 약간의 어른스러움이 묻어나기도 한다.

만국기가 펄럭펄럭 이라고 했는데, 옷을 만국기로 상상한것은 세상모든 아이들을 표현한것이긴 하지만,

그림상으로는 빨래이고, 글은 만국기라고 되어있으니.

이것이 좋은 표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린이들의 생각같지 않아 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큰아이가 가장 기분 좋아진다는 장면이다.

무지개를 타고 노는 모습의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하늘을 나는듯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림책의 기본 조건은 당연히 그림이고..

어린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기본조건은

먹을거리, 놀이,동물 이다.(그림책은 재미있다.-다케우치 오사무)"

굳이 책의 내용을 인용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사실일것이다.

"온세상에 기쁨이 가득"에도 먹을것, 놀이,동물..모두 등장한다.

기본적인 그림책의 조건은 갖추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위의 내용을

인용했다.

 

요즘은 그림책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

그래서 일까 어른의 눈에도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 매력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굳이 연령대를 나누고 싶지는 않지만,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의 생활이야기 정도.

양보,협력.같은 교육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서 착한어린이 되기 그림책 이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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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해적 2 - 바다의 무법자를 소탕하라!, 해적시리즈
세바스티아노 루이즈 미뇨네 지음, 김은정 옮김, 김방실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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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n

 

부제목이 마음에 더 드는군요.^^

바다의 무법자 뿐만이 아니라, 무법천지속에 살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때 .

"무법자를 소탕하라!" 이렇게 한번 외쳐주면 세상살아가는데 힘이 될것같습니다.

 

1권을 읽고 2권의 내용이 궁금한건, 아이나 저나 같은 모양입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천하무적 2권이다~"하면서 좋아하니 말이예요.

1권보다 훨씬 많아진 2권의 등장인물들에 깜짝 놀랐는데, 오히려 새로운 인물들이  특색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야 그저 흥미진진하고 새롭고,재밌다라는 말로 책을 표현하지만,

저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보다 살아온 시간이 많은 것이 헛되지 않음을 느낍니다.

새로운 인물들중에 감보아는 몸은 커다란데 덩치에 맞지 않게 바느질 하는것을 좋아하고,

탐부난은 비쩍 마른 몸으로도 한소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겁많아 보이는 외모로 여기저기 한마다 하는 용기를 가진 인물입니다.

내가 가진 고정관념의 틀이 얼마나 큰지를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됩니다.

아이를 내나름의 잣대로 기준짓고, 그 구역에서 지내고 생각하게 하는 나의 모습이 참으로 부끄러워집니다.

 

자나 깨나 이들은 해적들입니다.

책속의 구절과 똑같이 말한다면.."이제 그는 죽으나 사나 해적인 것이다"라는 말에

벗어나려고 해도 어쩔수 없는 처지가 잠시 답답해지기도  하지만,

 모험과 도전정신으로 앞으로 달려간다면 내가 처한 처지 쯤이야 참고 견뎌낼수 있는 순간이겠다 싶습니다.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아이가 겪게 되는 모든 일들에

천하무적 해적처럼 재밌고 용감하게 대처하고

지금의 자신을 당당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나이에 바라보는  아이의 책은 조금은 황당하고 거짓말처럼 보이는 부분들에

자꾸만 눈이 가지만,

지혜와 용기 ,의리 ,우정..이라는 좋은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 있어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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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해적 1 - 팔코호의 해적 노트, 해적시리즈
세바스티아노 루이즈 미뇨네 지음, 김은정 옮김, 김방실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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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험이란 때로 ...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때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왠지 그에게 끌리고 금세 친구가

될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천하무적 해적1中에서

 

내가 어린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은.

아이 책을 읽으면서 교훈적인 내용에만 집중할때이다.

이책은 그런 나의 습관,  좋은글귀 적어두는 재미와  해적선에 올라 항해하는 기분을 느끼면서 재밌게 읽었다.

 

 

해적들의 이야기, 멋진 사나이들의 모험이야기인 이책은 상황전개가 스피드하다.

배가 앞으로 나가듯 문장들도 거침없다.

딸아이는 이책을 보고 "재미는 있으나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한다.

딸아이의 "현실적인것"의 속뜻은 소설류처럼 달콤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아니란 말이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으나 모양새나 하는 짓이 큼직하다는 말이된다.

딸아이의 말을 빌려 나의 생각을 덧붙여 이책을 말해보자면 그렇다는것이다.

 

처음 시작할때 등장인물을 보니 너무  여러명이다 싶었는데,

주인공은 이발사 몽가르드와 떠돌이 소년 티미키드다.

이발사 몽가르드의 명언은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도 있고, 진짜 지겨운 책도 있는건 분명하니까.

언제든 네가 원하면 좋은 책에 대해 이야기해줄게.

배우는일에 결코 늦었다는 법은 없단다"

 

티미키드가 보여주는 함께 생각해볼만한 글로

"소년은 문득 인생이란 때로 딱딱한 비스킷처럼 딱딱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딱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것, 그것이 인생이었다."이다.

티미키드는 어리지만 세상돌아가는것을 훤히 꿰뚫고 있는 영리한 아이다.

어른보다 더 영리한 티미키드를 보면서 아이에게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나의 마음을 들킨듯 뜨끔하다.

책속에서나 세상에서나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것같아서말이다.

 

"험난했던 하루가 채가기도 전에 또 누구와 맞서야할지...." 를 생각하는 해적들앞에

"전방에 배다! 배가 나타났다!"라고 뱃머리에서 외치는 소리는

생존을 위한 두려움같은것이 아니라

또다른 모험에 대한 도전의 소리였을거란 생각을 하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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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야와 마법의 책 1 : 끝나지 않는 모험 좋은책어린이문고 16
이소노 나호코 지음, 송진욱 그림, 안미연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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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읽으라고  책을 선택 하지만

그 모든 책을 함께 읽지는 못한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책을 함께 읽고나면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나와 딸아이만의 따뜻한 감정이 생겨난다.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내가 권해준 책이 괜찮은 책인지를 알수 있는 함께 책읽기.

참 좋은 결정이었다.

 

좋은책어린이에서 나온 "루야의 마법의 책 1권"

책속의 책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환상속의 모험이야기이지만 현실속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내용들이다.

선택된 다섯명의 아이들만이 쓸수 있는 마법의 책,적갈색의 책제목도 작가 이름도 없는 책이 루야의 손에 들어온다.

첫페이지에 알수없는 글자가 쓰여져 있고 나머지는 모두 흰종이다. 

만약에 중간에 이야기를 그만두면 상상세계가 현실세계를 삼켜버리고 세계는 닫혀버린다.는 무시무시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게된다.



루야는 이책의 주인공이고 처음 시작은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아이이다.

저학년때까지만해도 공부도 잘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았던 아이였으나

고학년이 되면서 점점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고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였다.

5학년인 딸아이의 현실이야기를 들어보면 루야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늘 말썽부리는 아이가 있고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는 아이대로 답답하고 말로는 안되는 일들이 많을것이다.

마법이라도 부려서 현실을 뒤집어 보고픈 생각을 하지 않을까.?

책속에 등장하는 금빛눈동자의 개구리, 파란반지를 낀 쥐...그리고 상상이야기.

책을 뚫어지게 읽다가 책상위의 시계를 흘깃 쳐다봤는데,

시계가 옆으로 옆으로 움직인다. ㅋㅋㅋ 하여튼 너무 몰입을 한 탓이다.

내가 이나이에 아이와 함께 공감할만한 일을 이책을 읽다가 만들어냈다.^^

 

시계가 움직이더라는 말을 아이에게 하면 아이가 믿어줄까?^^

어쨌든 책 이야기는 상상속의 세계가 열리는 바람에 아이들이 그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모험을 하면서 왕따인 루야는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변하게 된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함께 하는 시간속에서 서로의 소중함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다음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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