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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 줄 알았다 - 아이와 함께 커가는 엄마들의 성장 육아 에세이
파워 오브 맘스 지음, 구세희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것 육아써와 자기개발서에서 보지 못했던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피부에 와닫는내용들이 많이 담은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줄 알았다.
제목처럼 나도 아이만 낳으면 엄마가 되는줄 알았다.
양육도 힘들지만 내 자신이 점점 평범해지고 특색없는 엄마가 되어가는 현실이 넘넘 싫었는데
이 책에서 내가 고민하는 부분들에 방법을 살짝 제시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성장이란 무엇인가? 우리 각자가 스스로에게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 이루어 내는 발전이지만 블로그나 장기자랑 같은 곳에서 보여줄 정도는 아닌거? 측정이 불가능한 분야에서 이루어 내는 내적성장의 인식? 아니면 나 말고 남은 절대 알아보거나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자시만 모거나 남에게 알려 줄수 업슨 성장, 이런것이 아닐까? 31p
전보다 나 자신에게 더욱 관대해지고, 남들을 쉽사리 판단하고 비판하지 않으며, 남편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도 나외엔 아무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나의 보이지 않은 성장을 발견하고 나닌 내가 깨달은 건 엄마로서 발전 뿐만이 아니었다.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는 매일의 경험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31p
큰애가 태어나고 초보맘 티 팍팍내면서 어찌할줄 몰라 하다. 둘째애가 태어나고 아이가 문제가 생겼을때에 조금은 덜 당황하고 조금 우악스러워지는 내 모습도 발견하게 된다. 두아이에 정신없이 하루일과를 마무리 하며 혼자 피식 웃을때가 있다.
나도 조금은 애키우는데 요령이 생겼구나 할때.....
노트 한권을 꺼내 그때 내가 느끼는 기분과 머릿속을 가득 채운 온갓 의문과 회의를 마구 적어 내렸다. 엄마가 되려면 정말 이래야만 할까? 이러철 보믄게 불가능할 것 같은 기분을 느껴야 하는걸까? 기분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면 그냥 꾹 참고 그만 투덜거려야 하나? 도대체 나는 왜 이러는 걸까?
그러자 좋은 아이더아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을 노트에 가즉채웠다.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자 아주 조금씩 터널이 밝아지는 느낌이 들었다.
-중략-
우리를 덮고 있는 이 깊고도 고통스러운 터널이 언제가 어떤 방법으로든 다른 누가를 도울 수 도 있다는 사실 말이다. 내가 엄마 됨을 그리고 소중하게 여기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엄마란 자신 삶의 여러 터널을 통해 다른 이들을돕는 존재의 대명사가 아니가.
81p
결정적으로 이 책이 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고통스러운 터널을 벗어나 빛을 발결하게 되고 그 빛이 다른 사람에게 비추는 사람이 된다는거....
다른 책에서는 고민하고 생각하는것을 노트에다 적음으로써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할때 그러려니 했지만 내가 쓴 글이 노트에 담겨만 있다면 그저 내 생각정리밖에 되지 않을텐데...
생각정리하면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능력과 생각의 힘을 길렀던 과정을 블로그나 sns 에 올려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방향등이 된다면......?
이 책을 보는 그날 부터 나는 다시금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었다.
작심3일이 지나고 1주일이 지나가는 지금.. 내 목표는 한달이다. 한달동안 나는 매일 무엇을 했고 무슨 고민을 했고 어떤 삶의 기록을 가졌는지 알고 싶어졌다.
한달이 지나면 3달 그리고 1년... 매일 기록한다는것이 정말 생각만큼 어렵지만 작은 목표들로 채워나가면 이루어질거라 믿는다.
에이 누나, 누나의 전성기는 지금인걸" 노니가 끼어들었다.
그건 아마 그당시 누군가 내게 한말 중에서 가장 고마운 말이었을껏이다. 그 이후로 나는 우울한 기분이 들때면 거울 보면서 몇번이고 "나의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야" 라고 힘주어 말하고 했다.
내 인생의 지금 이시기에도 이전과는 다른 인생의 걸정이 있음을 날려주었다. 메달 을 따고, 여권에 여러나라의 입국 도장을 찍고, 성적표에 a를 받고, 아니면 직장 동료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절정을 말하는게 아니라 그건 우리아이들이 보여주는 사랑이아 감사의 미소나 표현에 서로 찾을 수있다.
또 지금 당장 내 힘으로 할 수있는 가능한 모든 일중에서 가장 영에로운 일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깨달을 때에도 느낄수 있다. 지금의 정신적 평온함과 만족감은 과저 전성기에 받았던 사람들의 갈채를 훨씬 능가하는 사실 말이다. 178p
어쩜... 생각지도 않는 말에 눈이 번쩍인다.
결혼전 열심히하고 세계를 누빌때 내 과거 만이 멎지고 정성기이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라 그리워만 해야 한다 생각했는데.
36살 지금의 내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면 전성기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재통틀로 아이옷 만들고 천연비누로 만들어
서 판매도 하고
책도 열심히 읽고 이 시간이... 나에게는 최고의 시간이다.
마음을 바꾸고 지금에 조금더 집중할수 있는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고민하는것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생각하니..
마음 한곁이 덜 답답한거 같다.
나는 이 책이 한 사람의 경험인줄 알았는데... 파워오브맘스 까페에서 엄마들의 경험담인라는걸 책 덮고 나서 알았다.
읽으면 세아이가 되었다가 네아이가 되었다 왔다갔다 하길래 이 엄마는 도대체 애가 몇명인거야? 했는데.. ㅎㅎㅎ 다시 앞으로 와서 봤더니.. 목록마다 사람 이름이 있어서.. 순간 내가 뭘 읽은건지 했다는...^.^

중간중간 그림 삽화들이 센스 있고 공감도 많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