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톨로지 (반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뽀글머리가 인상적이다.

조금 괴짜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나름 유쾌한내용을 담고 있는 에디톨로지

 

영어로 제목을 했는데 익숙치 않은 단어라 그런지 제목이 자꾸 입에서 맴돈다.

개인적으로  개인사회분석 책을 너무 많이봐서 좀 멀리하고 싶었는데 블로그 이웃님의 맛깔난 소개에 혹 해서 가까이 하게 되었다.

 

처음 도입부분에 아이팟 광고를 보며 야릇한 상상을 하게 한다.

뭐 난 여자니깐 눈썹을 찡그리고 봤는데 설명을  보고나니 그럴듯하다.

 

 

당신이 가장 먼저 바라본 곳은 어디이니가? 시선이 곧 마음이다.

 

 

ㅋㅋㅋ 보고 한참 웃었다. 난 솔직히 보고 이게 뭐지 했다. 패리스힐튼이네 하고 밑에 보니 아이팟 광고 구나 했는데 그 뒤의 내용을 보니 아차 싶었다. 

 

에디톨로지

제목을 다시 쓰고 있지만 진짜 낮선 단어다

개념도 조금 낮설다

 

창조는 편집이다.

 

간단한 명제인거 같고 당연히 편집을 하게되면 창조가 되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저자 김정운의 지식과 그의 분석의 틀에 나도 모르게 동감하고 있다.

 

오늘날의 지식인은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잘 역어내는 사람'이다. 천재는 정보와 정보의 관계를' 남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엮어내는 사람'이다. 43p

 

 새로운 지식 구성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 공감이 간다.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수 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정보들이 문제다. 대학교때 학과 특성상 자료를 찾아서 레포트와 시험을 쳐야 했기에 정보와 자료를 가지고 글쓰는것에 많이 어려움을 겪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자기생각말하기 주체적 글쓰기  이 단어만 들으면 시험의 악몽이 떠오른다.

 

자료를 검색하다 보면 사실을 나열하기만 하고 주제와 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하게 쓴 글을 찾기가 참 어렵웠다.

나또한 그러한 자료들을 나만의 자료로 만들기에는 실력이 역부족이였다.

막여하게 생각한던 부분들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편집이 단순히 짜집기라 생각했는데 새로운것을 창조하는 행위라는 개념이 인상깊다.

 

책은 끝까지 읽는 것이다 아니다 360p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내 질문이 없고 내 생각이 없으니, 모든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있는것이다. 물론 정말 재미있는 책은 다 읽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읽게 된다. 그러나 억지로 책을 다 읽다 보면 내 생각은 중간에 다 날아가 버린다. 읽어야 할 자료도 산처러 쌓여 있다. 어찌모든 책을 처음 부터 끝까지 다읽을 있겠는가. 367p

 

정말 공감이 간다. 책한권 처음 부터 끝까지 정독하고 덮으면 내가 뭐 읽었는지 기억이 잘안다. 읽다가 책을 덮고 다시 책을 읽으면 무슨 내용이였는지 기억이 잘안나서  다시 앞에서 부터 보고와야 이해가 된다.  내자신이 이해력과 기억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자책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책 읽는 방법으로 목차와 찾아보기는 주체적인 독서를 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 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고를때 목차를 꼼꼼히 읽는 편이다.

목차에 있는 소제목에 책의 내용을 파악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잘 적응이 안되는것 하나가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는것은 잘 적응이 안된다 중간에 찾아서 읽으면 깊이 있는 책읽기가 안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된다.

 

이책에서 말하는 창조적 편집과 정보의 활용에 관한 개념설명도 좋았지만 자료의 수집과정에서 메모 기능을 가진 에버 노트에 대한 설명이 당장 활용할수 있어 좋았다.^.^

 

핸드폰에 펜이로 쓰는 메모는 가끔 쓰기는 한데 잘활용을 안하게 된다.

그래서  네이버의 메모를 사용하는데 조금 불편했다.

저자가 알려주는 에버노트는 계층적으로 분류할수 있게 되어있어 활용도가 높을꺼 같다.

앞으로 종종 이용할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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