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는 어떤 날일까요? - 절기 어떤 날일까요? 3
양태석 지음, 윤진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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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라는 것을 요즘은 잘 사용을 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도시생활을 많이 하는 요즘은 더욱더 관심이 덜가는 것이 사실이죠.

부모인 저도 24절기가 있다는것은 알지만 하나하나 이름을 대어보라면 몇개나 대답할수 있을까요?

 

그러다보니 요즘 아이들에게 절기라는 개념부터가 참 생소해요.

우리공주님과 같이 앉아서 절기를 알아보는데. 울 공주님 절기라는것이 달력에 적힌 작은 글씨라고 생각해서 무슨무슨 날을 다 이야기를 하네요.

둘이 앉아서 책을 보는데 달력에 있는 날짜를 찾아보면서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러면서 하나하나 배웠답니다.

절기는 과거 농사를 지을때 시기를 알기위해서 연구를 시작했다는것을 알게되었어요.

 

우리공주님은 그래도 음력을 알기는 해요.

음력이라는것이 달력에 있는 작은 글씨이고. 달의 주기적인 변화가 바로 음력이라구요.

 

절기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절기도 음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우와! 절기는 바로 태양의 변화에 따라 정해졌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더라구요.

저와 우리공주님도 차례차례 읽고 마지막에서야 이런 것을 알게되었어요

하지만 알쏭달쏭하던 부분을 확 해결하게 되었어요.

 

자 그럼 책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나라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죠.

계절별로 절기를 구분을 했어요.

지금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고 있는 계절이라서 봄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절기를 두페이지에 걸쳐서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어요.

글이 그다지 많지않지만, 절기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어요.

또한 삽화들에 숨어있는 이야기가 많아요.

춘분이되면 하는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절기라는 것이 아무래도 농사와 관련이 있어서 농촌에서 하는 일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예전에는 쉽게 볼수 있던 장면인데 요즘은 보기 힘든 장면들도 있어요.

그런 내용들을 삽화로 보니 이해하기쉬워서 너무 재밌었어요.

꼭 숨은그림찾기 같은 느낌이라서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절기에 대한 설명을 책의 마지막에 잘 설명이 되어있어요.

어떻게 보면 아이들에게 어려울수 있지만. 이런것도 있다는것을 알아가는 것은 좋은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처음 알게된것이 있어요.

절기와 명절을 확실하게 구분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4대명절은 설. 한식. 단오. 추석이라고 해요.

사실 설과 추석은 명절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식과 단오가 명절인지는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어찌나 부끄럽던지...

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것보다는 몰랐던것을 인정하고 아이와 같이 새로운것을 하나 배우는 시간이 되었어요.

 

이렇게 아이들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하나하나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되었어요.

책 한권으로 이렇게 다양한 것을 알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소중했어요.

 

 

인터파크도서 신간리뷰단을 통해 제공된 도서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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