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엄마 새 (양장)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미스 반 하우트 지음, 김희정 옮김 / 보림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가 된다는것은 정말 설래는 일이였던것 같아요.

결혼하기전에 엄마라는 이름은 나를 보호해주는 사람.

내 말은 모두 들어주는 사람이였는데.

어느 순간 내가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 당시는 그저 설래고 걱정스러운 마음만 들었는데.

아이를 키운다는것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책을 엄마인 저자가 아닌 남자작가가 쓰고 그렸다면 어떤 느낌이였을까요?

엄마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이 묻어나서 그렸기에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것 같아요.

 

나는 이책을 아이들의 그림책으로만 생각하지 않아요.

예비 엄마들도 본다면 아이를 품고 있을때의 그 설램이 그대로 드러나고.

아이가 태어남의 환희의 순간이 또한 묻어나고.

그 아이를 보살피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그림을 통해서 미리 경험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품고 있을때 본 이책의 느낌과 아이가 태어나서 아이와 같이 이책을 본다면 또 느낌이 다를꺼예요.

아이들에게는 그저 화려한 색의 멋진 그림으로만 인식이 될꺼예요.

우리집 아이들고 그렇더라구요.

그렇지만. 엄마새의 표정하나하나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단순하게 그림과 글자만 읽고 지나간다면 그 많은 이야기를 놓치는것이 되겠지요.

 

여기서 책을 잠시 둘러볼까요!

미스 반 하우트는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예요.

http://www.youtube.com/watch?v=tWVo-uOhEdA

작가분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곳과 그림그리는 과정을 볼수 있어요. 

 

면지부터 화려하죠^^

엄마들이 좋아하는 분홍이랍니다. ^_^

작은 새들이 가득해요.

아이를 가득품은 엄마의 마음 같아요.

결혼을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아이를 꿈꾸죠.

그런 마음을 가득 담은 엄마새의 모습이예요.

별다른 설명없이 그림으로 작가분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것도 같아요.

 

읽는 사람의 경험에 따라서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겠죠.

그림을 그려준 작가분과 읽는 우리가 모두 작가가되는 경험을 하게되어요.

 

한페이지는 그림이 한페이지는 단어하나로 구성된 책이예요.

그런데 단어를 표현함에 있어서도 정성을 많이 들여서 만들었는데.

번역하시는 분이 또한 많은 정성을 들여서 작가분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이 책의 핵심은 아무래도 그림이라서 더 이상 그림은 보여드리지 않아요.

그렇지만 나머지 한페이지는 이렇게 글자에 그림을 같이 표현했어요.

짧은 단어들이지만 [엄마]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로 구성되어있어요.

한단어 한단어가 마음에 와 닿는것을 보니 저도 엄마는 엄마인가봐요.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나라 예비 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보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