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명리 공부 - 내 아이의 진짜 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김학목.최은하 지음 / 판미동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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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뭐지?

좀 어렵다.

그런데...

사주!

아. 이건 안다.

사주팔자.

그래 그것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온전한 제목은

[내 아이의 진짜 적성과 진로를 찾고 싶은 엄마의 명리공부] 이다.

제목이 나를 확 끌어당긴 책이다.

 

큰아이가 고등학교 입학을 한다. 요즘 입시는 진로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중학교 3년 동안 진로에 관해서 이런저런 수업도 하고,

자유학기제도 했지만,

부모인 나도, 아이 스스로도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좋아하는지 찾는것이 쉽지가 않다.

자신의 적성을 바로 안다는것.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 나이의 나도 나의 적성을 잘 모르니 말이다.

그런데...

그 어려운 적성을 아이의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고 가늠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얼마나 반가운 이야기인가.

얼른 책장을 넘겨봤다.

커피를 한잔 타서 기분좋게 시작을 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사주를 너무 만만하고 쉽게 봤다.

왜 사람들이 사주를 알아보기위해서 돈을 지불하고 철학관에 가는지 알것 같다.


사주라는것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타고나는것이고,

그것이 그 사람의 운명. 아니

운명이라는것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다.

하지만 누구나 잘 하는 부분이 분명히 다르다.

그것이 있는 이유가 바로 사주라고 생각된다.

누구나 자신이 잘 하는 분야가 있고, 능력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것.

그것은 나도 찬성한다.

내 아이의 그 부분을 알아낼수 있다면,

적성을 찾아내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열심히 책을 읽어내려갔다.

오행과 사주의 관계

사주가 어떤것인지를 설명한 부분까지는 쉽게 읽어내려갔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내가 알아보고자하는 개개인의 천간과 지지를 알아내는 부분은 아무리 책을 뒤져도 잘 모르겠다.

요즘처럼 좋은 세상.

어플의 힘을 빌어보기로 했다.

만세력을 다운 받아서 아이의 사주를 찾아봤다.

이제 사주를 찾았으니, 금세 아이의 적성을 찾을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예시를 보면서도 열심히 알아봤는데...

음. 명리공부는 쉬운것이 아니였다.


내 공부가 아직 많이 부족한해서 그럴것이다.

내가 원하는것처럼 아이의 사주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아이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이 났다.

책에 소개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말이다.

다른이에게 내 아이에 대해서 듣는것보다는 내 스스로 공부해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리공부라는것이 쉽지는 않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더 알고 싶은 분야인것은 확실하다.

시간을 내어서 유투브도 찾아보면서 열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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