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소미미디어 출판사 피드에서 제목을 무엇으로 할지 🤔 선택하는 재미 있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선택한건 _동검 _ 이였어요 이렇게 만난 이 책이 더 가깝게 느껴졌던 지독한 가난속에 가정에는 무심하고 아이들 마져 팔려고했던 아빠그 가난속에서 열심히 일만 하다 죽은 엄마그리고 주인공 마루와 병들고 아팠던 동생 파츠그들이 무기 상점 주인을 만나상인 기질을 타고났던 마루는 무기상점의 견습생으로아팠던 동생 바츠는 올해의 용사로 선정되기까지 하지만 마루는 동검만 살수있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왕과 싸워야 하는 동생 바츠의 무기를 좀더 좋은 것으로 바꿔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였어요 동생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만나는 마을 마다 모순된 현실이 에피소드를 읽는 저에게는 답답함이 마지막엔....한숨 마져 이 책은 소설인데 자꾸 우리 삶의 답답함이 반영된것 같아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 왜 용사가 거처가는 첫 상점에는 왜 제일 좋은 상품이 동검이였던가 세계의 질서 시스템.... 평범한 튤립가격을 폭등시켜 이익을 남기는 장사분노를 부추기는 샌드백 장사노예를 이용한 이익추구그리고 마약과 전쟁까지내가 잠시 눈돌리고 있던 현실과 만난 느낌과연 돌파구는 있을까???다 읽고난 지금 그냥 한번더 읽어봐야 할것같은 느낌2편이 나와서 이 답답함을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기는 오늘 입니다
꽃은 그냥 힐링이죠 4계절의 아름다운10가지 꽃이 스티커북으로 탄생 한장 한장 펼쳐 보기만 해도 이쁨 뿜뿜 요즘 너무 복잡했던 머리속도 스티커 한장 한장을 번호대로 붙이다 보면 예쁜 꽃한송이 피어나니 스트레스도 사라지는 느낌 ??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고 매장 벽에 하나씩 하나씩 붙여보니뿌듯 합니다 _ 스티커 북의 스티커들이 다양한 크기로 이루어져있어 핀셋을 사용하는것을 추천드려요_ 왼쪽위에서 시작해서 오른쪽 위로 이동하며 맞는 숫자를 찾아 붙이는게 저는 조금 더 편했어요_ 아이도 부모도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할수있어서 더 좋은 스티커 아트북 입니다제가 제일 먼저 했던 꽃은 동백꽃 완성벽에 붙이고 너무 뿌듯해서 바로시작한 프리지어 까지 다음은 무슨꽃???
바로 《불꽃 _HIBANA》입니다첫 느낌은 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불꽃 이미지에 감동 표지 진짜 제목과 어울린다 하며 감탄 했어요불꽃이 주는 열정에 느낌일까 하며 읽어본 순간 힘있는 이어짐이 아닌 시간의 흐름과 그들의 열정이 타들어가며 다시 불 붙는 그런 느낌의 소설 이였어요 2015년 1월 문예지에 처음 실린 이 책은 마타요시 나오키 씨가 처음으로 쓴 책이며3월에 단행본을 7월에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이 상을 수상한 책들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되었다고 해요 작가인 마타요시 나오키는 코비개그 피스로 데뷔한 개그맨이자 엄청난 책을 읽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불꽃 _HIBANA》주인공들의 콤비개그의 개그맨들 이라는 점에서 개그맨으로서의 고민과 꿈을 쫒가가고 있지만 현실과 부딪치며 격는 사건들은 잔잔 하면서도 뭔가 울컥하는 감정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불꽃놀이 대회장에서 간이 무대 위에서 불꽃 터지는 소리에 개그가 들리지 않아도 채워야 하는 15분 스파크스팀의 도쿠나와 천치들 팀의 가미야의 만남 그들의 10년간의 삶이 이 책의 흐르는 내용이에요도쿠가나의 스승이 되어달란 말에 자신의 전기를 써달라는 가미야 그리고 자기를 기억해달라는 말에 곧 죽냐고 물어보는 도쿠나 p.30개그는 재미 있는 것을 상상해 내는 것이 아니라 거짓없이 순정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p.132사람들이 알아주느냐 아니냐는 것이 다를 뿐 인간은 모두 코미디언이야앤생을 개그에 올인한 가미야의 삶이 처음엔 행복해 보였지만 점점 현실이 힘든 만큼 환상 속으로 빠져들어 거대해진 환상이 현실을 감춰버리는 듯한 느낌에 뭔가 울컥해졌다 내가 하고싶은 일이 내가 행복해질수있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어느순간 나에게도 피해가 온다면 과연 그 일에 인생을 걸수 있을까???지금 이순간 내가 하고있는일하고싶은일을 하고있는지 그리고 행복한지 잔잔하게 뒤를 돌아보기 하는 책이였어요 오늘이 힘들다면 읽어보길 추천드려요
첫 느낌은 제목과 표지에서 느껴지는 청량함과 따뜻한 이미지가 느껴져 기대 한가득 입니다.《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가 출간되고 2년이 지나 후속편《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이라고 해요 저는 처음 만나는 무기모토 산포 한장 한장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산포의 머리 속에 산책을 다녀온 느낌" 이였어요하나하나 산포와 같이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며 산책하는 그런 느낌 책을 읽으며 산포가 일본어로 산책이라는 뜻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때 할머니가 생각 났어요어렸을때 할머니가 산뽀가자 하면 함께 나가 동네 한바퀴를 걸으며 이야기 나누던 기억에 갑자기 뭉클산포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엮어 만든 책 산포는 생각이 많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을미루다가도 정면돌파 하며 본인만의 감정을 알아가며 주위 사람들과도 소통하며 성장하는 그런 여주 ☺️ 그래서 산포는 내일이 좋은것 같아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성장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가장 기억이 나는 편_무기모토 산포는 사오마이가 좋아 P.47도서관 에서 막내로 일하던 산포에게 후배가 생기며 벌어지는 에피소드 에서 너무 성실해서 완벽한 후배가 부담스럽던 산포하지만 틈이 없던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려다 문득 알게된 사실이 있었어요 너무 성실한 성격이 그녀가 선택한것,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녀의 개성이라면 단점이 뭐고 아니며 만약 그녀가 지친다면 그때는 전력으로 응원해주겠다라며 다짐하는 산포여기서 저는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에게내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보면 무례하게도 바꾸려고 지적하고 잔소리 하는 것을 몰때가 있어요너를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기때문에라는 가면을 쓰고 그 사람을 무시해버리죠저도 그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고 어쩌면 저때문에 힘들었던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산포처럼 그사람의 개성과 성격을 이해해주면 되었을텐데하며 생각해 보았어요 산포가 어떤 상황에 대해 생각하는 다양하고 정신없는 말들그리고 당황하면 나오는 이상한 외계어 까지 그 귀여움에어느 하나 매력적이지 않을수 없는 주인공에게 반해 버렸어요 책을 읽으며 산포에게 푹 빠졌단 날들 이였어요저도 내일이 좋아질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적어 보려고 해요_지은이는 산포가 좋아_ 입니다 내일도 찾아 볼께용
책을 받는 순간 문어의 눈동자에 반하고 책을 읽는 순간 문어의 행동력에 반하고책을 덮는 순간 문어의 여행에 반하고 부러워지는 매력적인 책이 랍니다 바다에 살던 문어가 어부에 그물에 잡혀 육지에 도착하는 순간 문어는 한발을 내밀어 탈출그리고 여행이 시작되는 힐링 그림책 '여행의 시작은 첫발을 내딛는 것'삶은 여행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침에 눈을 뜨고 한 발작 나아가며 시작되는 아침 그리고 문을 열고 출근길에 한걸음 버스를 기다리며 한걸음 일을 시작하기 위한 한걸음 그리고 휴식을 위한 집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한걸음 들이 소중한 날 가끔 일탈로 여행을 꿈꾼답니다 어렵지만 문어도 했는데 나도?라는 생각이 드는 오늘 조용히 바다를 검색해보는 저를 발견했어요 지친 오늘 잠시 쉼과 용기를 주는 문어 아이들과 어른까지도 함께 읽기 좋은 책 추천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