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저금통의 기차 여행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6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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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내 소중한 물건이 말을 한다면?

내 오랜 물건이 소중한 친구가 된다면?

 상상할 때가 있죠.

겐이치는 사라진 돼지 저금통을 찾고 있었죠.

하지만 경찰 아저씨가 살아있는 돼지를 찾아서 옵니다.

어릴적 내 일기장이 말을 건다는 상상을 하며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무라카미 시이코 작가님도 그런 상상들을 많이 하신것 같아요.

아이들과 질문 놀이를 합니다

칼라와 흑백의 그림이 교차되며 연결되어 있어 책읽을 때 눈이 편안해 진답니다.

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돼지저금통과 길고도 짧은

기차 여행을 떠나왔던 겐이치는 다음에는 꼭  세계일주를 함께 하기로 약속한답니다. 

함께해서 좋은 친구.

여행을 하며 나누는 이야기는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죠.

겐이치와 돼지 저금통이 꼭 세계일주를 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아이들과 책띠지를 함께 만들며 어떤 방법으로 책을 소개 할지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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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운 고전 한마디
김재욱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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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공부.
엄마의 행동공부
엄마의 생각 표현 공부.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고쳐야 할 것도 많다.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수가 많고
어렵기만 한 엄마의 역할.

김재욱 작가님의 '아이를 크게 키운 고전 한마디'로
작가님의 생각과 아이를 대하는 행동을
고전을 통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옛 선현들의 지혜는 현재의 엄마들이 알았으면 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

아이들은 목표 의식 없이 다른 사람도 하니까 학원을 가고 책을 보고 문제집을 푼다.
우리 아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아이들의 원하는 일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자 라고 맘 먹었만 조급한 마음만 생긴다.

아이가 스스로 "내 인생을 위해 배우고 싶어."라고 이야기 하는 날이 올까? 이덕무의 말처럼 배움이 더딘것도 기질이 달라 그런것을 ...

우리도 그렇게 기질적으로 다른아이들 이해 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매점아점마의 공부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 였다
장유의 <만학성취>

소노천이 27세가 되어 글을 읽었지만 문학적 업적을 남긴 것을 보면 사람이 공부에 얼마큼 힘쓰느냐가 중요할 뿐 일찍 시작하느냐 늦게 시작하느냐는 논할 바가 아니다.

작가님의 경험과 선현들의 글들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마음 속에 깊이 남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된다.

오늘도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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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 초등 영문법 5학년 - 기초 탄탄 영문법 초등 자이 영문법
문지현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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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영어사교육을 시작하지 않은 둘째.

학원을 가지 않으려 하니
집에서 영어책을 보거나 ebs교육방송을 통해
스스로 하고 있죠.

문법도 같이 접하면 좋겠다 싶어 선택한
초등영문법 교재.
아직은 엉덩이 습관이 필요하기에 너무 복잡거나
하기 힘들어 하면 어쩌나 했는데
들어본 단어들이 나오면서
즐겁게 시작했어요.

21일 동안 할 수 있는 영문법 학습계획표가 있어 서두르지 않고 마무리 해보려고 할 수 있을 듯 해요.
part 1은 동사에 대한 개념 이해입니다.
5일동안 be 동사. be동사의 부정문과 의문문.일반동사.일반동사의 부정문과 의문문.
5일째 되는 1일~4일 동안 공부한 것을 확인해요.

책 뒤쪽에 워크북이 있어 복습과 쓰기를 한번 더 할 수 있어요.
저는 편하게 이용하려고 뜯어 제본하였어요.^^

21일 동안 초등필수문법 차곡차곡 이해하고 공부할 둘째!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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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 6개월 - 4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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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7월의 우등생과학은 눈에 확 띄는 표지로 관심을 끕니다.

아이들과 사진을 찍은 후 진짜 과자 봉지 같다며 신기해 했지요.

포장에 대한 모든 기술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모두 나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고 궁금증을 해결했답니다.

진로탐색코너에 나온 만화 그리는 의사 선생님 기사를 읽으며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정할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일만 하기에도 바쁘지만 원하는 일도 함께 할 수 있다며 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었네요.

아이가 제일 흥미로워 하는 뉴스 키워드에서는 들어본 말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블랙홀, 넷플릭스, 엣데믹 등 뉴스를 아이들 시선에서 함께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여름방학 우등생 월간은 다가 올 2학기를 준비 할 수 있는 스케줄이네요.

둘째는 정해진 날짜를 지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날짜로 변경해서

하루하루 할 때 마다 체크를 하고 있어요.

  

  

방학을 시작하면 좀 더 시간이 있으니 이틀의 계획을 실천해 본다고 하는데 정말 그리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국어, 사회, 과학 2학기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서 힘들어 하지 않고 예습이 가능할 듯 해요.

풀기 전에 아이와 함께 목차를 살펴보며 2학기 학습을 추리하며 이야기 했어요.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 수학으로 2학기 수학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는 어려워 하지 않고 스스로 풀어 가고 있어요.

동그라미의 힘을 느낄 수 있었지요.

우등생학습을 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스스로 학습으로 공부 습관을 잡아갑니다.

지금처럼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면 집에서 좋은 교재로 학습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스스로 학습의 마무리 '하루독해'입니다.

4 A단계를 풀어 왔기에 익숙한듯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갑니다, 차곡차곡 어휘력이 늘고

생활 속 독해로 재미있게 독해 공부 할 수 있어요.

어렵지 않은지 하기 싫다고 한 적이 없네요.

이렇게 스스로 학습으로 공부 습관 기르며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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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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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과의 지옥 대탐험'

제목을 읽고는 영화 '신과 함께'가 떠올랐어요.^^ 아마 '지옥 대탐험이'라니 궁금해 져서 그럴테지요.

현대 엄마아빠들은 아이의 교육에 유독 관심이 많아요, 방학 때 마다 영어권 나라로

한달 살기를 가기도 하고 아이 혼자 외국 유학길에 보내기도 하지요.

사총사 중 한명인 '빛나'를 보면 짠 한 마음이 생긴답니다, 홀로 유학이라니,,

아이들은 하나하나 고민이 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 답을 찾기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죠.

몸과 마음이 자란다는 건 그만큼 성장하는 것 있테지요.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기도 하겠지요.

서로를 헤아리지 못하고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국으로 이민 온 범수

홀로유학 온 빛나

중국인 형제 강강이와 동동이

이렇게 4명의 양꼬치 사총사 이야기.

각기 가족에 대한 묵은 속상함이 있지요.

강강은 간질이라는 병을 가진 동생 동동 때문에 가족이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요. 모두들 동동을 챙겨야 했지요.

마음약한 동생을 보살피고 챙기려니 강강이는 자주 화를 내는데 , 6학년 나이에 감당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하더라구요.. 그들의 부모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빛나는 강해 보이지만 엄마아빠가 자신을 벼렸다고 생각하고,

범수에게는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엄마, 암에 걸려 얼마 못 사신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

두분에 대한 아픔이 있지요.

범수는 곧 돌아가실 할머니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맘이 아려오는 듯 하죠.

이렇게 사총사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거야?’,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른들 또한 그러하듯이 양꼬치 사총사들도 이렇게 영혼 세계모험을 통해

이해와 화해로 지혜롭게 성장하게 됩니다.

죽고싶다는 고민을 공통적으로 하였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죠.

여러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열기게 됩니다.

사후세계를 지배하려는 아수라왕의 욕심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요즘의

사람들 같아 마음이 씁쓸했어요. 자신의 목표만이 중요한 사람들이 있지요.

다른 사람들의 안위를 상관하지 않죠.

양꼬치 사총사에게 영혼의 세계에서의 모험은 큰 산을 넘는 숙제이기도 했어요.

잘 해내기도 했구요.^^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가족에게 받는 상처이지요.

그것이 오해였다면 꼭 풀어야 하고, 그것이 어른이 주는 상처였다면 미안하다 사과해야 하죠.

아이들에게 준 사소한 상처들이 모여 마음의 허전함을 길들이고

그것이 더 큰 상처가 되어 어른이 되어서 까지 가슴 깊이 박혀있죠.

사총사는 영혼의 세계 모험을 하면서

죽은 아빠도 만나고, 얼굴도 못 봤던 엄마를 만나고, 아픈 동동의 마음도 헤아리게 됩니다.

가족은 그렇게 서로를 이해 하게 됩니다.

아이들과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는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이 책을 읽은 후 아이들에게 사소한 말로 아이들 상처 준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의 아이들도 스스로 선택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샘솟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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