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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엄마의 영어교육 바이블 - 대한민국 영어 시험에서 100% 성공하는 완벽 포트폴리오
김소희 지음 / 시공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느냐 한과목으로 받아들이느냐...이 문제는 영어공부 방법에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것 같다.
언어로 받아들이려면 늘 가까이 사용해야하고 좋아해야하고 적어도 거부감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지금과 같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공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모두는 알것이다.
저자는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우리의 부모 세대이며 또 자식들에게는 영어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사용해서 고통받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이다.
그래서 언어로 가르치기 위해 아주 어린 4살가량부터 아이들을 영어 유치원에 보냈다.
고등학생이된 큰아이가 4가 무렵이었다면 정말 놀라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영어를 처음 접하는 시기에 논란이 많은데 어떻게 한참도 지난 그시절에 4살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낼 수 있었는지...부모의 확고한 영어교육의지를 볼 수 있다고 하겠다.
(조기 영어교육을 고민하고 두려워하는 많은 부모들에서 성공한 케이스를 보여주고있다.)
책은 이처럼 영어에 많은 시간과 노력, 또 돈까지 허용하는 교육방법을 보여준다. 물론 초등이나 7살 부터 영어를 시작하는 경우도 다루고 있지만 그 내용의 양과 깊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총 4부로 나뉘어져 1부 영어교육전에 생각할것들, 2부 초등입학전, 31부 초등, 4부 중등과정을 성명해 주고 있다. 그 시기별로 영어를 일찍접한 경우, 나중에 접한 경우를 나누어서 전체적으로 조금은 반복되고 헷갈린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 뿐 아니라 부모의 성향을 나누어 아이들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생각이 독특하고 유익해 보였다. 또 정보를 제공해주는 다양한 사이트와 참고 서적들을 안내받아 좋았다. 영어 공부의 목적을 확실하게 정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다.
조기영어교육의 성공적인 케이스와 학교 영어 커리큘럼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