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이다 - 부동산 투자 인생 20년의 모든 노하우를 정리한
박경례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최근 몇년의 부동산 시장은 얼마나 뜨거운지 둘, 셋만 모여도 투자이야기가 화제거리가 되곤 한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나같은 사람이 아니어도 어디가나 들려오는 아파트 이야기... 어디에 투자 했다거나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는 이야기들... 특히 다가오는 2,3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참 궁금해한다. 지난해 만 해도 2018년 공급이 많아 2017년 하반기부터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한달 서울은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졌고 앞으로가 어느때보다 궁금해 지는 시간이다.

책의 제목이 '앞으로 5년 부동산이 답니다' 이다보니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들 누구라도 관심이 갈 것이다. 그런데 책을 덮고 되집어 보면 5년이라는 키워드는 왜 들어간건지 의문이다. 특별히 제목으로 '5년'이란 단어를 사용할때는 어떤 근거라거나 개인적인 주장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내용은 향후5년과는 관련이 없다.  책 내용은 저자가 공인중개사로서 20년동안 활동해 오며 투자를 도운 이야기가 주가된다. 저자의 투자이야기도 있지만 주내용은 다양한 사람들의 투자와 그것을 도운 이야기이다.  아파트 이야기를 하는 건가하고 읽다보면 갑자기 상가, 오피스텔...또  토지 이야기도 소제목 하나에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섞어서 나온다. 비슷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책은 크게 5개의 챕터로 나뉜다. (챕터의 소제목들이 부동산 베스트렐러 제목들과 비슷하기도 하다.ㅋ)
챕터1 경기가 흔들려도 부동산 투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챕터2 아는 만큼 돈 버는 부동산 투자가 진짜 투자다.
챕터3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면 부동산으로 투자하라.
챕터4 소액 부동산 투자로 평생 수입 만드는 9가지 기술
챕터5 부동산 투자로 또 다른 월급통장을 만들어라.
사실 내용을 보면 챕터별로 명확한 구분은 없는 듯하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있다. 평범한 아줌마였던 저자가 부동산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했지만 저자는 20대부터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일했고 투자를 지켜 보며 몸으로  익혀온 베테랑이었다. 

 

* 부동산 공부는 꾸준히 해라./ 명품도 사본 사람이 또 산다.
* 가까운 곳부터 투자해라.
*.잘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마라.
*.설익은 부동산이 있다 - 다 익혀서 매도 해야 제값 받는다. 미리 팔면 손해. 때를 기다려야 한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저자의 강남입성 이야기와 강남 부동산에서 일하며 직접 격은 강남 부자엄마들의 이야기였다강남 엄마들은 좋은 물건을 소개받기 위해 명절엔 선물까지 사주며 노력했다고 한다부자 엄마들은 수시로 물건을 체크하고 좋은물건이 있다고 하면 언제든 달려왔다고도 한다. 좋은 물건을 놓치는 법이 없었다고... 아줌마 부대는  귀찮을  정도로 부동산에 들락거리며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때 부자들의 부지런함과 정확한 안목을 배웠고 그것을 평생 투자에 중개에 사용할 수 있덨던 것 같다.

개업 공인중개사분들에게는 영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수 있을것 같다.
중개업  직원일때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아 직접 임장해야만 했고 전날 임장한것을 좋은것으로 리스트를 작성해서 오전부터 전화를 했다고 한다.  또 중새사무소 안에 버스 충전기를 들여 놓아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사무소를 들락 거리도록 했다고도 했다.

최근 2,3년 동안 부동산의 성장세에 힘입어 부동산 관련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어떤책을 읽으면 정신을 가다듬게 되고 어 떤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구체적인 방법, 팁을 얻게 된다. 책에서 지식을 저자의 경험과 정신을 배울 수가 있다. 하지만 이책은 중개사무소와 본인을 홍보하기 위한 책으로 여겨진다. 사무소 이름과 위치, 심지어 저자의 전화번호도 여러번 나온다. 이런책은 또 처음이다.
사례위주로 가볍게 읽을 수 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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